1.짝사랑 포기한다는게 참 대단한거같아 (2)
2.너무 애기 취급하는데 (1)
3.금요일에 받은 고백때문에 아직도 설레서 미치겠어 (4)
4.대학생인데 이쪽 친구 찾고싶으면 어떻게 해? (3)
5.모솔들은 어느 부분에서 설레?? (14)
6.여기 연령대가 어떻게 돼? (15)
7.짝녀한테 스킨십해볼려는데 (3)
8.자기가 연애 쫌 안다 빨리 와 (1)
9.같은 반 여자애 좋아한다. (21)
10.친언니한테 커밍아웃했다 (4)
11.외사랑 지쳐..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3)
12.헤어지고 쓰는 니이야기 (5)
13.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6)
14.연하짝녀한테 어떻게 플러팅해?? (4)
15.설레는 썰좀 풀어줘~~ (4)
16.휴 해야할 커밍아웃 마쳤다 (2)
17.밖에 비온다 (1)
18.뭐지 왜 설레지 (1)
19.짝사랑이란게 참.. 신기해 (12)
20.하 짝녀가 크리스마스 즈음에 만나재 (1)
1
이름없음
2019/11/18 21:54:09
ID : qi3wty45dWq
3
그냥 혼잣말 주저리주저리 떨려고 만든 스레,,, 내가.... 진짜로 ㅋㅋㅋ... 약간 첫 눈에 반한다? 그런 거 별로 안 좋아했거든. 왜냐하면 그 전까지 나는 사람은 첫 눈에 반할 게 아니라 천천히 알아가면서 좋아해야 진ㅉㅏ 좋아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거든... 첫 눈에 반한 적도 없었고. 근데 올해 여름에 내가 같은 반 친구한테 딱 첫 눈에 반했어. 돌겠다 진짜. ㅋ ㅋㅋ ㅋㅋㅋㅋ 아!!!!!!
2
이름없음
2019/11/18 21:58:58
ID : qi3wty45dWq
0
누가 안 봐도 상관없음. 난 그냥 내 길을 걷는다.
일단 반하게 된 계기. 내가 다니는 학교가 여름 때에 정전이 된 적이 있었음. 그래서 전기로 할 수 있는게 아예 없어서 그냥 하루 통으로 교실에서 애들이랑 놀았단 말이야. 나는 막 홍삼게임? 바니바니? 그런 거 잘 몰라서 그냥 구경만 하고 있었음. 내 맞은편에는 문제의 그 애가 앉아 있었어. 그 때 블라인드 쳤었는데.... 아 진짜 청춘만화 같다. 진짜 솔직히 지금도 안 믿긴다 ㅋㅋㅋ 하여튼.. 블라인드 틈 사이의 햇빛이 걔를 비추고 그런 걔랑 눈을 마주치고 걔가 씩 웃어주고... 씨ㅏㅂㄹ......... 그때 진짜 딱 '어? 어??' 이러고 벙 쪄서 혼자 멍 때리고 있었음. 진짜 그 모습은 지금도 기억난다. 진짜 예뻤어.
3
이름없음
2019/11/18 22:06:26
ID : qi3wty45dWq
0
뭐부터 적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진짜.... 돌겠어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스윗할 수가 있지? 어? 사람이 진짜 어떻게 그러냔 말이야. 타고난 것 같다 걔는...
같이 가다가 길막할 것 같거나 계단 올라갈 때는 걔 뒤로 가서 옷깃 잡고 걷는단 말이야. 그럴 때면 걔가 나 한번 보고 미소지으면서 슬쩍 손 잡아준다. 요즘엔 내가 걔 뒤에서 걷고 있으면 손 잡자고 손 뻗어줌. 그럼 난 당연히 냉큼 잡지^^ 꼭 잡아주는데.... 아 진짜...... 쌍욕할 것 같다. 진짜 좋다 진짜. 내가 표현을 잘 못 하는데.... 아니 진짜.... 쩔어..............
4
이름없음
2019/11/18 22:08:47
ID : e3WpgjdxyJX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19/11/18 22:11:18
ID : qi3wty45dWq
0
제일 인상깊었던 일화 중 하나가 학교에서 시험 끝나고 영화 볼 때. 걔 옆에 자꾸 걔가 싫어하는 애가 말 걸고 옆에 앉으려 해서 그냥 아싸리 내가 옆에 있었거든. 의자 가져와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옆에 앉아서 영화 보고 있으니까 걔가 그렇게 있지 말고 나랑 앉을래? 이래가지고 걔 품에 안겨서 영화 봄. 영화 집중이 되었겠어? 그럴리가.. 내 허리에 팔 감은거 욕심내서 그 손 잡고 걔 옆테 구경하다가 영화 봤었다. 진짜 기분 묘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설렜던게 아닐까 싶음.
6
이름없음
2019/11/18 22:14:48
ID : qi3wty45dWq
0
그리고 어쩌다가 보충수업 시간에 각 교실에서 자습하게 됐는데... 걔가 다른 자리 다 놔두고 내 자리에 앉더니 다리 위에 나 앉히고 뒤에서 꼭 안아준거. 별 거 아닌데.... 그래 진짜 별 거 아닌데.... 나는 너무 좋았어....... ㅋㅋ ㅋ ㅋㅋ..... 나는 좋았다고 ㅠ.... 그러면서 대화 소근소근 나누고 장난도 치고 ㅠ 어? 얼마나 좋았다고 ㅠ 고개 돌리면 웃고있는 걔 얼굴 있고 걔 팔은 나 꼭 안고 있고 귓가엔 걔 웃음소리 들리는데 향기도 달다ㄹ해서 좋고 ㅠ
7
이름없음
2019/11/18 22:24:12
ID : qi3wty45dWq
0
어 뭐여 보고있는 사람이 있구나 안녕!!!!!!!! 날씨 추운데 따뜻하게 다녀,,, 롱패딩 필수더라!!!!!
그리고 최근에 수학여행 갔었음. 같이 다니는 친구들끼리 총 4일 중에서 하루는 정장 입자고 했단 말이야. 걔가 귀신의 집을 진짜 싫어해서 다른 애들 다 귀신의 집 가고 나랑 걔만 놀이공원 돌아다녔다. 원래 나도 갈랬는데 그런 표정 있잖아 차분한 표정이긴 한데 심하게 긴장한게 눈에 보이는? 그래서 내가 달랠 겸 둘이서 다녔어. 설레 죽는 줄 알았다. 뭔가 둘이서 데이트 온 것 같잖아.... ㅋㅎ....... 물론 데이트는 아니지만 그만큼 좋았다고,,, 그리고 또 걔가 어깨가 넓어. 손도 진짜 예뻐. 그런 애가 정장 입으니까 진짜 뒤집어지는거야........................ 진짜 잊을 수 없다.......................... 사람들 너무 많아서 손 잡고 다녔는데 손만 잡고 있는 거 아쉬워서 깍지 끼고 다녔다. 개 좋앗다. 중간에 다리 너무 아파서 카페에 둘이서 앉아있었는데 게임 하던거 다 끝내고 무심결에 앞 보니까...... 진짜 너무....... 개발려........ 콧대 높지 눈 크지 어깨 넓지 손 예쁘지 정장 핏도 잘 받아 얼굴도 내 스타일이야.............. 솔직히 그 때 고백할 뻔 했다. 진짜 목구멍까지 튀어나왔는데 겨우 참았어. 그때 고백하면 관계 깨질지도 모르니까 ㅋㅋ.... 물론 깨질 건 아니겠지만 좀 어색해질 것 같아서 그냥 포기했었어.
8
이름없음
2019/11/18 23:46:45
ID : qi3wty45dWq
0
설렜던 적 더 많았던 거 같은데 지금 과제 중이고 피곤해서 기억이 잘 안 난다. 근데 그냥 걔.... 딱히 이렇다 할 일화가 없더라도 그냥 보고 있으면 설레더라. 어떻게 입는 것마다 그렇게 잘 어울릴까. 콩깍지 단단히 씌인 것 같은데 ㅋㅋ ㅋ ㅋㅋ 하교 할 때 이야기하는 애 얼굴 가만히 보고 있으면 좀 뽀뽀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긴 해. 근데 그렇게 하면 나 같아도 개 싫을 것 같고 예의도 아니고 하니까 그냥 뭐랄까.... 체념했다고 해야 하나. 글타. 사실 이것보다 더 말하면 걔가 보고 카톡으로 이거 너냐고 할 까봐 무서운 것도 있고 ㅋㅋㅋㅋㅋㅋ 친구 관계 쫑내기 싫어 오래 보고 싶어,.,,
9
이름없음
2019/11/19 23:57:44
ID : 647vwtAjfRu
0
보고있어 ♥️
10
이름없음
2019/11/20 00:24:29
ID : AnQrgphxWrx
0
내가 다 두근두근하당... ㅂㄱㅇㅇ!!
11
이름없음
2019/11/20 00:58:56
ID : qi3wty45dWq
0
뭐야 볼 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보고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구나 ㅋ ㅋ ㅋㅋㅋㅋㅋ!!! 뭐부터 적어야 할까,,, 아 맞아 요새 스킨십 좀 늘었다. ㅎㅎ ㅎㅎㅎ,,,, 예전에는 어깨동무 잠깐 하다 말았으면 지금은 어깨동무 하고 내가 걔 어께에 기대서 걸어가는 정도? 응 그 정도. 짝사랑 하는 사람들은 알 거야 이 미묘한 발전이 얼마나 좋은지 ㅠ.. 어쩌다가 둘이서만 학교 돌아다닐때는 무조건 손 잡거나 걔가 어깨동무 해 주면 걔 품에 안기듯 해서 돌아다닌다. 심장 터질 것 같다. 큐ㅠ... 오늘 학교 가서 손 잡게 되면 깍지 껴 볼 거다. 어차피 고백 안 할거고 곧 수험생인데 ㅎㅎ... 아니 이미 수험생인가... 하여튼 사귄다고 해도 그럴 여건이 안 되니까,,,, 걔한테 민폐 끼치지 않는 선에서 후회없이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냐고 ㅠ,,
12
이름없음
2019/11/20 01:04:21
ID : qi3wty45dWq
0
내가 다니는 학교가 보충수업 횟수 다 채우면 교실에서 자습하라 그러거든. 저번에 그랬어서 걔 옆 자리에 앉아서 걔가 그림 그리는 거 구경했었는데........... 걔가 손 예쁘다고 했었잖아. 진짜 예쁘거든? 근데 그 손이 사각사각 소리 내면서 그림 그리고 있고 걔 표정은 거기에 집중한 표정이고..... 왜 아는사람은 알거야 유쾌하고 다정한 사람이 어떤 일에 집중하면 나오는 그 특유의 분위기나 표정 같은 거.... 개좋아진짜.... 하여튼 그런 걔 보면서 그 때 한번 더 다짐했었다 아 나는 얘 진짜 좋아하는구나... 싶더라. 한창 집중하다가 나랑 눈 마주치고 슬 웃어주는데 심장 떨어질 것 같아서 걔 어깨에 얼굴 파묻고 자는 척 했음. 뒤지겠더라. 진짜........................ 이쯤이면 그냥 내가 좋아하는 거 알고있는 거 아닐까;;
13
이름없음
2019/11/20 01:09:32
ID : qi3wty45dWq
0
걔는 내 구애인이 여자였던 거 알고 있어. 저번에 퀴어 이야기 했을 때 되게 퀴어 프렌들리 했고,,, 근데 그럼 뭐 해 걔가 헤테로면 내가 하는 짓거리 다 우정으로 생각할 거 아니야 ㅋ ㅋㅋ ㅋㅋㅋㅋ.... 괜찮아...... 너는 예쁘고,,, 나는 너를 좋아하니까..... 만약 걔한테 내가 걔 좋아하는 거 들키면 그냥 아예 다정하게 대해 볼까 생각도 하고 있어. 물론 싫어하면 안 해야지. 걔도 퀴어였으면 좋겠다. 걔도 나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그럼 진짜 행복할 것 같아...
14
이름없음
2019/11/21 20:30:08
ID : qi3wty45dWq
0
.
15
이름없음
2019/11/21 20:50:46
ID : qi3wty45dWq
0
이젠 미쳐가지고 막 질투도 한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걔랑 붙어있는? 같이있는? 거 보면 눈길부터 돌아가고,,, 짝녀가 싫어하는 애가 짝녀한테 말 걸라고 다가가면 내가 어깨동무하며 말 걸면서 저리 가고,, 아니 진자 ㅠ 걔는 퀴어가 아니라서 그런 스킨십도 다 받아주는걸까? 뽀뽀같은 거 빼고 할건 다 한 것 같은데,, 위에 앉아서 손깍지도 껴보고 어깨동무 해줘서 걔 어깨에 기대기도 하고 손도 잡고 포옹도 하고 서로 어깨에 기대고 막 그랬다고.... 친구 사이에 다 하는 거겠지 ㅠ..
16
이름없음
2019/11/23 01:19:48
ID : qi3wty45dWq
0
오늘도 어김없이 설레는 하루였다. 내가 걔 옆에 서있었는데 걔가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나한테 어깨동무 하길래 내가 걔 어깨에 머리 기댔거든. 근데 걔가 내 머리에 본인 머리를 기댔다고 해야 하나? 이렇게 말하면 알라나? 하여튼 그렇게 계속 있었음. 너무 설렜다. 진짜 솔직히 마음같아선 좋다고 욕 백만번 했다. 점심때 밥 먹었는데 걔한텐 조금만 먹는걸로 보였나보다. 나 끌어앉혀서 조금이라도 더 먹고 가라고 걱정된다 하는 것도 설렜고. 피곤해서 금방이라도 잘 것 같은 표정으로 엄지랑 검지 사이 부분 눌러주면서 보건실 같이 갈래? 약 먹자. 이랬다. 진짜 개스윗하다. 좋아 죽겠다.
17
이름없음
2019/11/23 01:22:05
ID : qi3wty45dWq
0
걔가 동물을 좋아해서 내가 새 사진 귀여운 거 두 장 보여줬는데 귀엽다고 프사 했다. 진짜 귀여워 죽겠다 너는 내가 사진만 귀엽다고 하는 줄 알겠지 ㅋㅋㅋㅋㅋㅋㅋ 새도 귀엽긴 한데 그 프사 해놓고 상메 귀엽게 바꾼 너도 귀여워...... 계속 걔 프로필 보게 된다. 너무 귀여워서.
18
이름없음
2019/11/23 02:11:40
ID : 7fcK5dVhxPc
0
아이고야 주여....
19
이름없음
2019/11/24 17:13:28
ID : qi3wty45dWq
0
??무슨 뜻이야 그거 ㅋㅋ
20
이름없음
2019/11/24 17:15:43
ID : vCqi03DzgmF
0
ㅂㄱㅇㅇ
21
이름없음
2019/11/24 17:34:30
ID : qi3wty45dWq
0
사실 이 스레 적을 곳이 없어서 메모장 느낌으로 적어두자~ 하고 적었는데 이렇게 많이 볼 줄은 생각도 못 했어. 그래서 하는 말인데, 나는 걔한테 내가 걔 좋아하는 거 들키던지 상관 없다. 이미 봤을지도 모르겠네 ㅋㅋㅋ ㅋ ㅋㅋㅋ... 결정은 걔한테 달렸겠지. 내가 결정 할래도 할 수가 없는게, 나는 걔를 좋아하잖아. 이미 갑을관계에서 을이라 ㅋㅋㅋ. 나는 걔한테 무슨 일이 있어도 고백 안 할거야. 하면 관계 틀어질 게 뻔한데 뭐하러. 지금 이 관계도 충분히 좋아. 막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내가 좋아하는 친구야. 이게 너 같고 내가 누군지 짐작이 가잖아? 그럼 카톡으로 싫으면 악마 이모티콘 보내 주고 안 싫으면 복숭아 이모티콘 보내 주라. 싫다 하면 접어 볼게. 안 싫으면 그냥 지금처럼 관계 이어가게. 싫은데 억지로 하고 싶진 않아. 안 한다고 될지도 모르겠지만 ㅋㅋ 노력은 해 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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