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1/24 23:35:12 ID : HyMjimFa2sl 0
처음 너를 보았을 때 느낀건 외모가 예쁘다는 것과. 되게 시끄럽다는 거. 재잘재잘 수업시간에 떠드는게 그냥 나대는 애로 보였으니까. 그래서 일절 너한테 신경도 안썼다. 네가 나한테 그 이후로 계속 다가올때까지는. 잘 웃고, 말도 많은 너는 내 앞에서는 안절부절했다. 너는 나를 계속 챙겨주었고, 쉬는시간이면 내 옆에 앉아서 이야기를 했다. 나와 친해져보려고 먹을거를 바리바리 싸 들고 와서 내 옆에 앉아서 구지 이야기 하는 너가 참 우스웠다. 너에게 모질게 대하고 무시하고 너에게 상처를 주었다. 너는 점점 내게 말의 빈도를 줄였고 난 그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더이상 무시할까 말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너의 밝은 웃음과 낙천적인 성격으로 친구들 사이에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아이가 됐다. 날이 갈수록, 내 눈치를 보는 네가 거슬렸다. 내 주위를 돌면서 자꾸만 내게 말을 걸어보려고 하는 네가 너무 거슬렸다. 그렇게 시간이 또 지나고 내가 가장 우려하던 일이 일어났다. 나도 네가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네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내가 너에게 스며 들었다.
2 이름없음 2019/11/25 00:19:59 ID : L84Fg2E3Cpf 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 이름없음 2019/11/25 01:33:03 ID : 7zbDzf85Xup 0
광광울어... 혹시 짝녀랑 짝지 한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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