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가 명문대인걸까?

난 부끄럽지만 3년동안 스카이를 목표로 공부했다가 실전인 수능에서 말아먹고 결국 실패한 케이스야,, 수미잡이라는 말이 정말 딱 맞는 말인가봐 이제 정시러든 수시러든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지 않았어? 나도 이제 이정도는 가겠다 싶은 곳들이 보이더라고.. 근데 주변에 대단한 애들을 보며 목표를 잡아서 그런걸까. 솔직히 만족은 안되더라. 오늘 성적표를 받고 스스로 실망스럽기도했고 12월 다 된 이제야 후회하는 마음이 생기는것두 웃기고.. 그래서 계속 고민해봤어. 이정도면 객관적으로 명문대라고 할 수 있는 정도일까? 이정도의 학교를 가면 나를 3년동안 혹은 그 이상의 기간동안 봐온 사람들이 비웃지는 않을까. 나는 내가 가는 곳이 내 노력과 투자에 합당한 결과라고 괜찮은 곳이라고 계속 세뇌하고 있어. 그런데 남들이 생각하는 '이정도면 공부 열심히 했네. 성실히 살았네. 명문대 갔네.' 하는 곳이 어딘가 궁금해지더라고. 수능 끝나고 처음으로 뭔가 생각하는 것들을 쓸 기회가 생긴거라 쓸데없이 글이 길어졌는데 어쨋든 스레딕 공부판 의견을 들어보고싶었어.

2019/12/05 02:44:27 ID : 0moIMqo5go2

이과기준이면 국숭세단까지만 가도 자기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만있으면 충분히 잘먹고살수 있는듯 그리고 지방에서 살꺼면 그지역 거점국립대학까지도 충분한듯 문과는 좀 더 잘가야되고 예체능은 뭐 각 분야별로 유명한학교 가야되고 자기만족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투자를 더하고싶으면 마음 단단히먹고 재수나 편입해야지 개인적으론 중경외시만 되도 충분히 명문대라고 생각함

2019/12/05 17:40:29 ID : NwFck4Lfgry

걍 나중에 돈 잘 벌면 그게 다임

2019/12/05 17:41:54 ID : bjy0q0qY6Ze

솔직히 스카이 아니면 관심 없는듯 스카이라도 내가 그 사람을 뽑는게 아닌 이상 관심 없는 것 같다.

2019/12/05 17:42:17 ID : i5TXtbhcJV9

내가 가면 명문대다!!!

2019/12/06 13:12:14 ID : Rwskk5UZhdV

대기업 면접관 말에 따르면 스카이 미만 잡이래ㅇㅇ. 스카이 아니면 그냥 거기서 거기라더라 막 엄청난 차이 없다 물론 이과면 다를 수 있겠지만 문과는 그래

2019/12/07 20:02:31 ID : wtuk2ts5Pck

문과긴 한데 결국 내가 대학에 가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한거겠지,, 입시를 1년 더할 자신은 없어서 만족하려고 아 돈 많이 벌어서 성공해야지~ ㅋㅋㅋㅋ그렇게 생각하면 맘 편하겠다.. 내가 가는 대학이 명문대지 별거 있어??? 일단은 행시 준비를 생각하고 있어서. 그래도 학벌 욕심 좀 있었는데 스카이 아래선에서는 큰 차이 안둔다면 그냥 내가 공부하고싶은 과 산택해서 가야겠다.

2019/12/07 20:28:04 ID : 9g6mFa1cmmt

내ㅐ 생각엔 중경외시이

2019/12/07 21:25:08 ID : hy3Xy1wldyG

명문대 하면 서연고카포 우와 잘갔다 하면 서성한 과기원 잘갔네 하면 중경외시이건동홍 오 하면 국숭세단 지거국 원주캠 세종캠 에리카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