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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독 변태들 많은 탐구 조합 말하는 스레 (19)2.수능 6개월 준비하는 일기 1판 (107)3.중3 가내신 심각해, 공부하는 법좀 ㅜㅜ (2)4.1학년 1학기 중간치고 자퇴해야했어 (2)5.웃음도 안나옴 (1)6.고 1 중간 첫시험 좆됨 (3)7.시험쳤는데... 성적 ㄹㅇ 극과 극임 (2)8.80컷에 딱 맞춰진 성적이면 (1)9.중학생이고 수학 꼴통인데요 (1)10.미분 vs 적분 어느쪽이 답이 더 더러워? (4)11.고2 공부법 알려줘 (2)12.시험 망한 사람들 다 들어와...여기에 화풀이 하고 가 (62)13.좋은 결과 얻고 싶다... (1)14.장기전에 약해 (1)15.초1 고3으로 미래에 보내는 거 vs 고3을 초1로 회귀 시키는 거 (2)16.이렇게 편차가 클 수 있나 (2)17.하... 이과쪽인가봄 (1)18.개인적으로 고3은 체육시간 다 말살 시켜야함 (4)19.영어 초초초초 노베이스인데 나 어떠켛...17살임... (2)20.수험생 과민성대장증후군 vs 변비 (2)
난 공부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서 손을 대기가 싫어져 예전에는 별 생각 없이 했던 거 같은데 이제는 이유부터 찾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생각해보면 핑계 같기도 하다. 너희는 왜 열심히 살아? 왜 열심히 공부해?
그러게.. 나도 모르겠어 주변에서 하라고 하고 애들도 하고 해서 하는데 나도 목표도 없고 그래서 필사적으로 하지는 않아..
돈 벌 무기로도 쓸 수 있고
어디가서 무시도 안 당할거고
내 주변사람이 무시 당하면 바로 돌려줄 수 있고
막상 하다보면 재밌기도 하고
내가 누군지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해서
솔직히 말해서 나 17살인데 나 17년 살면서 공부를 열심히했던적은 없는거같아 근데 그래도 삷엔 아무지장없더라 고등학교도 내가가고싶은곳 같고 난 공부안한게 후회가있었지만 지금은 아니야 그러니까 굳이 ㄱㅡ렇게 열실히 ㅇ핳필요는 없을꺼같아
우리 집이 그렇게 못사는 편도 아닌데 엄마가 너무 절약을 해서 옷도 항상 싼거 사입고 하고싶은거 많이 못해봐서 우리 집이랑 소득도 비슷한데 다른 집 애들은 아이폰이 나오자마자 사고 맨날 놀러다니고 여행도 많이 가고 난 해외여행 한번도 안가봤는데 돈에 쪼들리지 않고 맘 편하게 사는게 너무 부러워서 엄마 딸이라고 어느 순간 돈을 쓰면 불안해지는게 싫어서 맘 편하게 돈 좀 써보고싶어서 대한민국에선 없는 집 자식이 돈이라도 많이 벌려면 공부해서 좋은 직업 갖는거 말곤 깨끗한 일 없는 것 같아서
초딩 때 부터 쭉 갖고 있던 꿈이 교사였는데 교사 되려면 사대 가야되서. 그리고 수학 과학은 재밌어서 하는 편 국영사는 솔직히 별론데 (영어는 문법만 좋아함) 국영은 중요하고 사회는 내신 점수 맞추려고 수시로 갈 생각이라서
나 올해 18인데 진심 공부안하면 후회한다...
나 진짜 최근까지도 공부안하고 놀았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나만 뒤에있더라....
이제 시작하니까 공부해도 성적이 안나와....
이건 진짜 직접 느껴야만 알 수 있는데.. 넌 진짜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조금이라도 해라 ..
공부말고 잘하는 게 없다 한 번 사는 인생 존나 멋지게 살려면 공부를 해야 될 것 같아서
공부 안 하고 멋지게 사는 사람 많다고 하지만 극소수의 극소수고 공부 안 하면 그 티가 나는 것 같아 사람들은 못 배운 사람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잖아? 적어도 나는 그래 스레딕에서 맞춤법 틀리는 사람 보면 눈살 찌푸려지거든
그 이유 찾고 아 그렇구나! 하고 꺠달음 얻은 다음에 열심히 공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 시간에 차라리 공부 더하고 말지
주변 사람들한테 야 너 진짜 독하게 산다 라는 말 들으려고
지나가면서라도 그런 말 들으면 공부 놓고 싶어도 놓을 수가 없음
그리고 닥치고 하다 보면 달라지긴 하더라 1년 죽어라 공부해서 전체 평균 3등급 올렸어 이만큼 올린 거 보고 있으면 더 정상에 오르고 싶어져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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