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2/05 21:27:27 ID : 1yFfRCkrbwk 0
그냥 사실 아무 순간 다 상관없다 기쁘던 슬프던 강렬하게 남아있던 순간! 나는 초5때 장례식 갔던거. 살면서 두번쯤 봤던 먼 친척이 돌아가셨대서 갔는데 그 돌아가신 분이랑 가까운 가족분들은 검은 한복?에 하얀 리본 달고 있잖아. 내가 장례식에 갔을 때 학생으로 보이는 언니 딱 한명이 그 차림을 하고 장례식에 있었는데 그때 엄마한테 듣기로는 15살인 언니랬어. 그 언니네 엄마아빠는 옛날에 이혼하고 할머니 손에 계속 키워졌는데 그 할머니가 돌아가신거지. 그런데 그 언니는 할거 없이 앉아있던 내 옆에 아무말 없이 솜사탕 하나를 두고 가더라. 난 그때 15살이라던 언니가 굉장히 크고 성숙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17살이 된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 언니도 참 어렸고 감당하기도 힘든 슬픔 속에서도 나한테 솜사탕까지 사줬다는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 꼭 안아주고 싶은 순간.
2 이름없음 2020/02/29 00:05:46 ID : q2E3vgY7bxC 0
나는 남자친구가 결혼하자했을때
3 이름없음 2020/02/29 00:25:04 ID : Y9vvcoFba1c 0
나는 짝녀가 우린 친구잖아라고 했을때...ㅠoㅠ
4 이름없음 2020/03/09 06:18:08 ID : snWo0oK1vin 0
분위기에 맞는지 잘 모르겠다ㅠ 식당에서 밥 먹고 화장실 들어갔는데 어른 언니 두명이 서서 담배피고 있었어. 그때 초딩? 중딩? 시절이라 그런 모습이 뭔가 멋있어 보인다 해야하나ㅋㅋㅋ 엄청 쎈언니 재질인데 분위기 있다고 느껴졌어. 볼일 보고 손 씻으면서 세면대 거울로 힐끔힐끔 봤어. 그러고 나오는데 그 언니들도 나오면서 나한테 어깨동무 하고 웃어주고 앞질러서 가는데 약간 멍한느낌? 그때 내가 음란물ㅋ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그런쪽으로 묘해지더라고. 그 영향 때문인지 남자보다 여자한테 더 끌리고(레즈보다는 바이인것 같은데 나도 내 성적지향을 잘 모르겠어ㅠ) 흔히 말하는 기쎄보이는 사람한테 호감가는 것 같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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