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시 예전처럼 나만 유독 찾길래 좀 헷갈렸는데 (2)
2.친구가필요하다 (12)
3.짝녀 어때? (2)
4.대학교에서 퀴동 들어가려면 오픈이어야 해? (4)
5.쌤 보고싶어요 (1)
6.할 짝녀한테 연락왔어 (6)
7.이성한테 더 잘끌린다는말 무슨 말일까? (4)
8.심리테스트? 퀴어테스트? 같은거 하면 거의 다 맞게 나와? (5)
9.만약 짝녀가 커밍아웃하면...... (5)
10.펑 (68)
11.이 글을 본다면 (4)
12.ㄹ (1)
13.짝사랑 당하는거 어떻게 끝내? (7)
14.너무 힘들다 짝사랑 포기 가능할까. (11)
15.짝녀가 퀴어프렌들리인데 연애에 관심없어 (4)
16.짝녀가 초콜릿 줬어...ㅠㅠㅠ (1)
17.기념일 굳이 안 챙기는 사람 있어? (4)
18.내 성정체성을 모르겠어 (5)
19.진짜 꼰대 여친 너무 사귀고 싶다 (23)
20.그 사람이 아니면 안될때 (6)
1
이름없음
2020/02/14 02:50:48
ID : s9AmHzUZjut
0
정말 말 그대로야. 고3때 속앓이 했던게 갑자기 또 터져서 너무 힘들어. 그 친구가 볼까 사실 너무 겁나지만, 너무 힘들어서 그냥… 조금 털어보려, 잊으려 남길까 해. 정말 나도 내 자신을 잘 모르겠다.
2
이름없음
2020/02/14 02:54:30
ID : s9AmHzUZjut
0
평생을 이성애자라고 생각해왔던 사람이라, 아직도 많이 혼란스러워. 지금도 이 감정이 뭔지 잘 모르겠다. 뭐부터 얘기해야할까. 음, 내가 다시 자각을 하게 된 건 술 때문인 것 같아. 최근에 술약속이 있었어.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닌데, (지금까지 딱 2~3번?) 술마시고 걔한테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계속 연락하니까. 내가 얘를 친구로가 아닌, 이성으로 좋아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한 번이면 실수겠거니 했는데, 두번째도 그러니까. 미치겠더라구.
3
이름없음
2020/02/14 02:58:33
ID : s9AmHzUZjut
0
어떻게 이어가야할지 모르겠다. 너무 그냥… ㅋㅋㅋㅋ. 조금 울고싶어. 자꾸 보고싶고 생각나고 그래서. 오늘도 잠 못 잘 것 같아서…. 무튼, 왜 그런 말이 있잖아. 술은 무의식의 뭐 그런거 불러낸다고. 심지어 두번째, 그 날. 친구들 앞에서 외쳤었거든. 나 스스로도 많이 놀랐다? 진짜 놀랐어. 내가 그 친구 좋아한다는 걸 자각하고 있긴 했는데(그냥 단지 더 친한사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 친구로서 많이 좋아한다는 마음일거라 생각하고 있었어.)
그냥 대놓고 좋아한다고, 이성적인 의미로 좋아한다.는 말이 나와서. 진짜 놀랐어.
4
이름없음
2020/02/14 03:01:00
ID : s9AmHzUZjut
0
그 뒤로부터 내가? 걔를? 이성적인 감정으로? 좋아해? 계속 그런 생각이 들더라. 3일을 잠 못 자면서 고민했어. 계속••• 계속. 몇몇 정말 친한, 대강 아는애들한테 상담 비스무리하게 하기도 했고. 내가 진짜 걔를 좋아하는 걸까 하고.
5
이름없음
2020/02/14 03:04:58
ID : s9AmHzUZjut
0
지금은 80% 이성적으로 좋아한다고 그냥 그렇게 생각중이긴 하지만••• 너무 여러 일들이 많아서, 음ㅠㅠㅠ 이렇게 쓰는 거 진짜 힘들다. ㅋㅋ막연하게 쓰려니 말이 안 나오네…. 고백해도 안될 것도 알고•••. 접고 싶은데, 그만 좋아하고 싶은데, 자꾸만 좋아져서 힘들어. 걔 이름만 들어도 웃음이 나고, 보고싶고. 그냥그래. 그제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거야. 걔 입장에서 보면, 내가 얼마나 싫을까. 싶더라.
6
이름없음
2020/02/14 03:07:52
ID : s9AmHzUZjut
0
그런 생각이 드니까 더 괴롭고, 더 못 보겠고. 걔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잖아. 아니지, 100%일까.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가 자길 좋아한대. 우정의 의미가 아닌•••. 얼마나 당황스럽겠어. 그냥 이런 생각하면 더 막막해. 고백했다가 더이상 이도저도 아닌 관계가 될까 사실 그게 제일 무서워. 친하기 전보다 더 아닌 사이가 될까봐. 그게 아닌걸 바라는 게 욕심이라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지금의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도 그렇고. 자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정말. 그만 좋아하고싶어.
7
이름없음
2020/02/14 03:14:26
ID : s9AmHzUZjut
0
이런 적이 정말 정말 처음이라… 내가 혹시 말하다가 불편하게 만들었담 정말 미안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다른 사람들의 조언이나 그런게 필요해서…. 궁금한게 있담 레스 남겨줘… 새벽이라 머리가 안 돌아가는건지, 뭔지… 답답하다. 울고싶어.
8
이름없음
2020/02/14 03:21:30
ID : re0nwtBAqkq
0
아이고..ㅠㅠ 그 애는 너를 친구로만 생각하는거야?
9
이름없음
2020/02/14 03:28:45
ID : s9AmHzUZjut
0
아마… ㅠㅠㅠㅠ음 지금 딱 스물인데! 그 친구랑 나랑 2년정도 같은 반이었구, 되게 친한? 절친까진 아니지만 친한사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사이야.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엔 걔가 되게 호감 표시를 많이 보였던 것 같기도 해. 그러다가 내가 점점 걔를 좋아하면서 티를 내기두 했구 그랬어. 진짜… 친구? 진짜 친구같은 느낌? 항상 대화하면 그런 느낌이 들더라… 이걸 뭐라 설명해야하지ㅠ.ㅠ 흑흑… 올해 1월에 한 번 전화를 했었어. 개인적인 서운함 뭐 그런거… 얘기하구 풀려구… 나만 널 좋아하는 것 같다고. 조금 서운했던 거? 그런 걸 얘기했었는데… 걔가 웃으면서 뭐 연인들끼리 하는 얘길하냐고 그랬거든. 응… ㅠㅠㅠㅠㅠ아악 모르겠다ㅠㅠㅠㅠㅠ 걔는 내가 걔 좋아하는 거 대충 아는 것 같긴한데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진짜 친구느낌이라…
10
이름없음
2020/02/14 03:40:45
ID : re0nwtBAqkq
0
11
이름없음
2020/02/14 03:41:58
ID : re0nwtBAqkq
0
ㅠㅜㅠㅜㅠ 그래도 왜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들한테 호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잖아!! 이미 일을 벌어졌으니까 결과를 기다리자 너무 가능성이 없는건 아닐거야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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