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2/15 10:55:30 ID : SMqqnTWpfdQ 1
나중에라도 보는 사람 있으면 좋겠달ㅠㅜㅠㅠㅠ
2 이름없음 2020/02/15 10:56:43 ID : SMqqnTWpfdQ 0
일단 나는 고3이고 여자야 이건 내가 중3때 내가 있었던 학원에서 있었던 일인데
3 이름없음 2020/02/15 10:57:33 ID : SMqqnTWpfdQ 0
내가 다니던 그 학원이 수학학원도 있고 과학학원도 있어 난 수학,과학을 둘다 다녔어!
4 이름없음 2020/02/15 10:59:43 ID : SMqqnTWpfdQ 0
내친구랑 같이 듣는 수업이라 되게 즐겁게 했었어 그리고 내가 약간 성격이 활발해서 걔랑 나랑 선생님이랑 어쩌다 친해졌어 선생님도 되게 잘해주셨고. 참고로 30대 남자 선생님이었어
5 이름없음 2020/02/15 11:01:18 ID : SMqqnTWpfdQ 0
그렇게 1년정도 그쌤한테 배우고 중3 겨울방학이 됐을때 점점 이상해졌어
6 이름없음 2020/02/15 11:03:44 ID : SMqqnTWpfdQ 0
뭐가 이상했냐면 우릴 대하는 선생님 태도가.. 원래는 가끔 편의점에서 간식거리 사주시는 정도였고 다른 선생님들도 그러시니까 우린 별부담 안가지고 감사히 받았어. 근데 학원에 오기 전에 막 우리한테 좋은 카페에ㅣ 데려다주신다는거야
7 이름없음 2020/02/15 11:04:46 ID : SMqqnTWpfdQ 0
근데 그때까지도 내친구랑 나는 워낙 친하니까 괜찮겠지 싶어 따라갔어
8 이름없음 2020/02/15 11:05:57 ID : SMqqnTWpfdQ 0
그리고 그후에 점점 밥을 사주시겠다면서 끈질기게 구셨고 내친구랑 난 슬슬 그쌤을 피하게 됐어
9 이름없음 2020/02/15 11:06:26 ID : yK3QtvxBhAm 0
보고있어
10 이름없음 2020/02/15 11:07:31 ID : SMqqnTWpfdQ 0
저뿐만 아니라 사적으로 연락도 많이 하셨거든 그런데 어느날 내친구가 나한테 학원앞에서 쌤 조금 이상하다고 말한 걸 그쌤이 들었어
11 이름없음 2020/02/15 11:07:45 ID : SMqqnTWpfdQ 0
고마워 ♡♡
12 이름없음 2020/02/15 11:09:13 ID : SMqqnTWpfdQ 0
그후에 그쌤하고 걔하고 약간 사이가 틀어졌는데 난 처음엔 신경 안쓰다가 점점 그 기간이 길어져서 나까지 스트레스 받으니까 내가 친구랑 선생님께 문자로 잘 말해봤고 며칠후 풀렸어
13 이름없음 2020/02/15 11:10:37 ID : SMqqnTWpfdQ 0
근데 문제는 이 다음부터야 이쌤이 유독 나한테 잘해주셨는데 난 의심하고 그럴 수 있는 성격이 아니였거든 그래서 그냥 감사합니다 했었는데
14 이름없음 2020/02/15 11:11:46 ID : SMqqnTWpfdQ 0
친구들이랑 놀고있던 (학원친구 포함)나한테 갑자기 전화를 하더니 우리가 그때 댄스페스티벌인가 것땜에 늦게까지 있었는데 10시에 끝나면 집에 데려다주겠대
15 이름없음 2020/02/15 11:12:25 ID : SMqqnTWpfdQ 0
그때 나랑 내친구들 다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어떻게 찾아왔는지 끝까지 데려다주겠다하시더라
16 이름없음 2020/02/15 11:13:36 ID : yK3QtvxBhAm 0
선생님이 도가 넘으신데? 왜 태워주신다는거야?
17 이름없음 2020/02/15 11:13:42 ID : SMqqnTWpfdQ 0
그리고 그후에 나한테 계속 톡으로 '레주야 너같은 제자가 있어서 좋다 사랑해 ' 이런식으로 보내시더니 결국엔 나한테 존댓말 하지말고 반말을 쓰래 오빠라 부르래
18 이름없음 2020/02/15 11:14:27 ID : SMqqnTWpfdQ 0
나도 모르겠어..난 선생님한테 괜찮다했고 연락하실때도 그냥저냥 딱 기본적이게 대답했거든..
19 이름없음 2020/02/15 11:16:35 ID : SMqqnTWpfdQ 0
그리고 나한테 사귀자는 거야 진짜 이때 눈물날 뻔했어 위에서 말했듯이 내가 거절같은 것도 못하고 못쳐내는 엄마말로는여린?성격이라 손발이 덜덜 떨리다가 겨우 폰잡고 선생님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전 미성년자인데 너무 부담스럽다고 최소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거든
20 이름없음 2020/02/15 11:18:20 ID : SMqqnTWpfdQ 0
그리고 그쌤하고 나,학원친구는 당연히 어색해졌고 난 엄ㅁㅏ한테 이 일에대해 말도 못했었어 그당시 16살이였던 나한테 35살?아저씨가 고백한거잖아 난 억울하고 무서운데 혹시라도 어른들한테 말하면 너가 오해의 여지를 만든 거 아니야? 이럴까봐
21 이름없음 2020/02/15 11:19:28 ID : SMqqnTWpfdQ 0
학원친구는 엄마랑 원장쌤,실장쌤한테 말하라고 계속 그랬었고 그렇게 과학학원에 가는 토요일이 어느샌가 두려워졌어
22 이름없음 2020/02/15 11:20:57 ID : SMqqnTWpfdQ 0
근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 날 학원에서 수업시작전 내가 자습할 때 어떤 초면인 고2 오빠가 나랑 친해지고 싶다고 번호를 달라했어
23 이름없음 2020/02/15 11:22:20 ID : SMqqnTWpfdQ 0
내가 이런 경험이 많은게 아니야 저때가 처음이였는데 그래서 좀 무섭다가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서 번호를 줬고 나랑 그 오빠는 3년이 지난 지금도 좋은 오빠동생관계로 연락중이야
24 이름없음 2020/02/15 11:23:28 ID : SMqqnTWpfdQ 0
쨌든 그날 과학선생님이 번호주는 그걸 보시고 다른 애들 다 있는데 교실에서 책을 확 내려놨어 확실해 정말로.내가 번호를 줘서 그걸보고 그런거였어
25 이름없음 2020/02/15 11:24:28 ID : SMqqnTWpfdQ 0
진짜 어이없었어 지가 뭔데 변태아저씨주제에 내가 번호를 주든말든 내 일에 참견하는지 그래서 나도 그날부터 본격적으로 무시했고 그쌤에 대한 분노가 차올랐어
26 이름없음 2020/02/15 11:25:18 ID : SMqqnTWpfdQ 0
그래서 난 친구가 도와줘서 같이 실장님한테 말씀드렸어 이분은 여자분이시고 나랑 동갑인 딸이 있으셔
27 이름없음 2020/02/15 11:26:26 ID : SMqqnTWpfdQ 0
근데 이분은 우리한테 책임이 있다는듯이 말씀하시더라 대충 어떻게 말씀하셨냐면 그쌤은 원래 다른 여자애들한테도 그러다가 경고먹은적이 있다.너네도 싫다고 확실히 표현하지 그랬냐
28 이름없음 2020/02/15 11:26:44 ID : SMqqnTWpfdQ 0
내가 잘 타일러보겠다 이러시더라
29 이름없음 2020/02/15 11:28:01 ID : SMqqnTWpfdQ 0
솔직히 죄송하지만 못미더웠어.. 그래서 엄마한테 말씀드렸고 학원은 옮겼고 실장님덕분에 학원에 친했던 다른 선생님들까지 다~~알게 됐어
30 이름없음 2020/02/15 11:29:00 ID : SMqqnTWpfdQ 0
그리고 이제 고3인 난 수학과외를 받고 있는데 이 선생님은 유부남이시고 40대이시고 결혼하셔서 초등학생 아가도 2명 있어
31 이름없음 2020/02/15 11:30:16 ID : SMqqnTWpfdQ 0
내가 이 선생님이 화내실때 약간 무서워서 기죽는 면이 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고 내가 숙제나 이런걸 꼬박꼬박 해가는 편이라 칭찬도 많이 받아 1대1과외야 참고로
32 이름없음 2020/02/15 11:31:41 ID : SMqqnTWpfdQ 0
근데 이쌤이 나한테 넌 진짜 열심히 해서 착하다. 넌 꼭 대학 잘갈거다 고등학생들 중에서 너가 제일 아끼는 제자이다 이러실때마다 부담스럽고 중3때 그 과학선생님 사건이 떠올라 무서워
33 이름없음 2020/02/15 11:33:01 ID : SMqqnTWpfdQ 0
난 이 수학선생님께 수업을 받은지 1년도 안됐거든 근데 이분은 유부남이시고 불순한 의미는 아니신 걸 아는데도 저런 말씀을 하실 때 무서워
34 이름없음 2020/02/15 11:33:10 ID : SMqqnTWpfdQ 0
이거 트라우마일까??
35 이름없음 2020/02/15 12:31:21 ID : 9vB81ipfhwL 0
응. 그런거 같아. 그 또라이 때문에 충격을 받았는데 주위 사람이(실장이란 사람) 제대로 대처도 안해줘서 더 그럴거야. 너희에게 잘 못 있단게 말이냐? 엄마한테 말씀드리고 학원 옮긴 것도 잘했고 대처 잘했어.
36 이름없음 2020/02/15 14:04:03 ID : hy4Y3wljBAp 0
고마워ㅠㅠ나 레준데 트라우마 맞구나.... 알려줘서 고맙구 좋은 말해줘서 고마워
37 이름없음 2020/02/15 17:10:17 ID : g5feY5SE3zV 0
트라우마 맞아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이거지 근데 트라우마라고 너무 크게 생각하고 놀라는 태도를 자꾸 가지면 스스로가 매번 그 상황에 매이게되 비슷한 상황이 오거나 스레주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유사하다고 감지하면 그럴때 마다 옛날일이 기억나서 더 크게 공포스러울 거야 ㅠ 하지만 그시키가 잘못이지 예민하고 감성적인 스레주가 평생 불안해 하는건 스레주가 너무 억울하고 손해보는 일이니까 잘 다독여야해 이때 심호흡 크게하고 속으로 '이건 실제 70정도의 긴장감인데 내가 그것땜에 150으로 느끼고 있는거야. 괜찮아' 하고 스스로의 인지를 꼭 붙잡고 안전한 곳으로 가서 안정감을 찾는 경험을 여러번 해야해
38 이름없음 2020/02/15 18:14:24 ID : htcnAZcsksp 0
너도 진짜 고마워 진심이야ㅠㅠ (나 렞우야!) 앞으로 레스주가 말해준 것처럼 잘 마음 추스리면서 안정감을 찾아야겠다 좋은말 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늘 행복해 ❤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2레스내 성격 고민 진지하게 들어줄 사람 자신의 생각이라도 얘기해줄사람 51 Hit
고민상담 흑흑 20.02.15 0
4레스에이즈 포비아... 13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2.15 0
4레스미술입시는 돈 없으면 못하겠지 13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2.15 0
4레스공부 해야되는데 7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2.15 0
7레스예비고1인데 내 고민좀 들어주라 제발... 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2.15 0
6레스얘들아 속옷 사는 것 좀 도와줘 ㅠㅠ 9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2.15 0
2레스오래 된 베프랑 연 끊고 싶은데 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2.15 0
5레스얘 나한테 관심인가? 뭐지..좀봐주랑 9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2.15 0
25레스엄마 사촌이 지명수배범이래 25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2.15 0
4레스난 말이지...그냥 한번 끄적여본다... 34 Hit
고민상담 20.02.15 0
3레스언제부터 학생들이 술담배하는게 별게 아닌게 됐을까 8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2.15 0
2레스대학 동아리 어디 들어갈까? 4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2.15 0
8레스지금 나만 잡담판 안들어가지냐 5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2.15 0
38레스» 이거 트라우마야?? 9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2.15 1
4레스불안장애?인가 병원 가봐야하나 9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2.15 0
13레스너흰 속옷 어디에서 사? 17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2.15 0
6레스예비고1인데... 7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2.15 0
8레스삼촌이사랑해 15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2.15 0
3레스친구랑 싸운지3주야....화해 빨리하고싶다.... 12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2.15 0
2레스다른 사람이 나를 만만하게 보지 않는다 함은. 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2.1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