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 흑역사 들어줄래?? (2)
2.레알 신전 개 먹고싶은데 (3)
3.공부하는 동아리? (1)
4.고3들아... 우리 어떡하냐.... (2)
5.동아리 만들려고하는데 (13)
6.하 머리 엄청 짧게 밀려고 했는데 (6)
7.팁좀 풀어줘 (33)
8.3월 5일이 (20)
9.조언좀 (4)
10.과연 사람의 인성은 고치는게 가능할까? (22)
11.라면 먹을까 말까 (23)
12.인생은 시벌 혼자다 (8)
13.발톱 덜렁거리는데 깎아도 될까 (12)
14.너네 이상형의 성격이 어떻게 돼? (1)
15.안자는사람들 (14)
16.왜이렇게 날이 밝지?.... (19)
17.개학이 계속 미뤄지는 시점에 왕따 극복썰 들어볼사람 (6)
18.레스주들은 새벽에 일어나면 뭐해? (5)
19.누가 내방에 들어오는게 너무 빡쳐 (11)
20.집밖으로 안나가니까 목욕을 안했더니 몸에서 (4)
사람들은 유년기가 지나고 청소년기에 들어가며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가치관이 생기잖아. 어떤일을 보고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텐데 자신과 느끼는게 다르다해서 그 사람을 질책해도 되는걸까?
길가다 어떤 할머니를 보면 ‘아 할머니 진짜 못생겼네’ 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할머니가 인자하게 생기셨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 마디 해도 괜찮은걸까?
사람의 인식은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어떻게 해야겠다 해서 나오는게 아니고 바로바로 나오는거잖아. 만약 머릿속에 더러운 생각이 가득한사람이 외적으로 배려가 넘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도덕적인걸까
난 머릿속에 더러운 생각을 밖으로 안 드러내는 이상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레주 말을 보니까 잘 모르겠어
우리가 과연 누군가를 판단할 사람일까.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어떤 모습으로 판단해야 할까. 과연 우리의 사물을 인식하는 방법이 교육을 통해서 바뀔수 있는걸까
비슷한 스레 예전에 봤었는데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6760485 여기서 나름 각자 의견이 존재하지만 난 갠적으로 19번 동의
간단하면서도 꽤나 불쾌한 결론이지 어린 시절에 더러운 성격으로 고정된 사람은 어떠한 교육으로도 평생 더럽다는 말이니까 극단적으로 말하면 인간성 더러우면 이미 아이 시절에 포기해도 괜찮다는 말이 됨
아무리 노력해도 본질은 절대 안 바뀌어. 다만 겉으로 보이는 자신을 포장하는 건 가능하겠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단 한 번도 본심을 표출하지 않는 경지에 다다른다면 뭐 그건 변화한 거라고 볼 수 있겠네.
저번에 유명한 학자들이 나와서 말하는데 성격이 50% 유전이고 나머지 50%가 후천적인데 그나마 후천적도 부모 영향이 있어서 노력으로 변경 가능한 부분이 생각보다 크지는 않다더라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 라는 말이 있지...
난 이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해
사람은 어떤 특별한계기가 있으면 바뀌기 마련인데(좋은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천성으로 가진 기본적인 성격은 있어도 그게 영원하진 않은 것 같음
바뀌기 어려워서 그렇지 살다보면 어떤 일을 겪고나서 성격이 확 바뀌는 경우도 있잖아
한평생 나쁜 짓만 골라쳐살다가 교도소에 수감되고 갱생되서 잘사는 사람들도 있고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라는 말이 솔직히 많이 거부감 드는 이유가 단 0.1%도 변할 수 없다로 고정하는데 사용하는 경우가 너무 잦아
본질을 고치는 건 힘들겠지만 노력에 따라서 어느 정도 겉은 바꿀 수 있을 것 같아...겉이 잘 쌓이면 그게 본질이라고 착각할 날도 오겠지.
천성적인 부분은 불가해도 예를 들어서 아무리 착하고 순하고 부드러운 사람이라도 학교나 직장에서 끝없이 꼬이고 지속적으로 스트레스 받으면 과연 그 성격이 그대로 유지될까? 1년 2년 계속 지나도 그대로라면 오히려 정신병원 가야지
저기 7번째 레스 레스주가 등록한 스레 봤더니 내가 공감하는 레스가 있길래 그대로 복사해왔어
20 이름 : 이름없음 2020/02/25 00:59:06 ID : FjvDwE9xWpd
성질은 너가 타고난 부분이지만 성격은 주변 여러 환경적인 요소로 변하는게 난 확실하다고 생각하는데 내 생각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이나 안 변한다는 말은 기본적으로 가진 성질이 변하지 않는거라고 생각해
솔직히 성격이 아예 1%도 변하지 않는다 그냥 고정이다 이렇게 말하는 근거도 잘 모르겠어. 그렇다고 쉽게 변하지도 않겠지만.
자기는 개심했다고 떠들어대는 걸 믿고 써줬더니 역시나 배신하고 뒤통수때리는 걸 종종 보다 보면 '역시 사람은 고쳐 쓸 게 못 되는 구ㄴ...' 싶다가도
'만약 그렇다면 애시당초 교육이라는 사회화 과정이 뭔 필요가 있겠나, 그냥 태어난 대로 생긴대로 살다 가라 그러지' 싶어서 은근히 고민하게 되더라.
타고난 선천적인 성격은 매우 어려울거고 형성된 후천적인 성격은 조금 상처나 충격만 받아도 너무나도 쉽게 변함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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