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사미시라 읽어보면 다케유키는 덕혜를 좋아했던거같거든 그런데 이혼후 재혼이라니 조금 아이러니하기도 해 어떻게 생각해 다들?

다케유키는 덕혜옹주를 보고 조금이라도 마음이 있었겠지만 덕혜옹주는 전혀 그런 마음이 아니었던 것 같아

다케유키가 이혼 하고 다른 사람과 재혼한 건 덕혜 옹주의 태도에 점점 마음이 식어서 그런 거 같은데 그런데 덕혜 옹주 영화 엔딩보면 다케유키가 귀국 한 덕혜 옹주 방문 하려다 거절 당했다고 떠. 덕혜 옹주는 끝까지 마음이 없지만 다케유키는 미련이 좀 남았던 것 같고

다케유키는 원래 좋아하던 연인이 있었는데 쪽본이 서로 억지로 갈라놓고 덕혜옹주랑 결혼시킴. 그래도 덕혜옹주를 사랑해줬었대 ㄱㅊ은 사람이였나바

원래 병든사람 수발하면 있던 사랑도 떠나가. 다케유키 정도면 나름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봄. 덕혜옹주는 그렇지 않았지만 망국의 옹주로서 식민통치를 하는 나라에서 사랑하고 잘 살라고 할 수도 없는거고.

병간호는 힘들지... 병도 힘들고...

이혼 후 바로 재혼했다 해서 다케유키가 덕혜를 아예 사랑하지 않았다고 보기 힘든 게 그때는 남자든 여자든 결혼해서 자손을 잇는 게 당연시되는 시대였고 특히 다케유키는 명문가 자손이었으니 다른 사람들보다 재혼 압박이 더했겠지.

병간호중에서도 정신병간호니,, 다케유키도 지치긴했을듯.. 그나마 최선을 다하긴했다봄 애초에 망국의 공주로써 자기 나라를 지배하는 귀족과 마음트고 행복하게 살기란 힘든일이겠지,, 자기를 사랑했던 아버지 어머니도 마음에 많이 걸렸을꺼고..

.

덕혜옹주는 몰라도 다케유키는 사랑했던 거 맞는 거 같애 그래도 억지로 결혼했는데 병수발까지 들어준 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