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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할정도로 고약하고 역겨운 냄새였어 동생 방이랑 베란다랑 이어져있어서 지나다닐때마다 코를 막고 가야했어
거실에 있는데 고약한 냄새가 나면 동생방이 열려있는게 원인이었어. 뭔가 썩은냄새? 근데 이상한게 내가 탈취제랑 페브리즈 사서 동생방에 뿌려보고 효과좋다는 방향제 다 써봤는데도 냄새는 계속 났어.
동생이랑 엄마는 비염을 달고살아서 냄새를 못맡거든? 그래서 나만 그 냄새를 맡으니까 난 귀신같은거라고 생각도 해봤어. 나만 느끼는건가 싶었어 귀신있는 집은 악취가 제일 큰 원인이라잖아... 그래서 무당에라도 가야되나 싶을정도로 냄새가 심했어.
아빠도 비염이 살짝 있으셔서 동생방에서 홀애비냄새 나는거 같다는 말만 하곤 심각하게 느끼지 않으셨어.
근데 내가 하도 냄새난다 냄새난다 방 문 좀 닫고 다니라고 하니까 엄마가 동생방에 침대시트랑 이불이랑 옷들을 다 빨았고 혹시 베란다 때문에 냄새나는건가 싶어서 베란다에 공기청정기까지 설치했는데도 냄새는 났어 오히려 점점 더 심해졌어
그렇게 몇달을 페브리즈와 탈취제를 수시로 뿌리며 지내다가 내일부터 옆집 아저씨 강아지를 잠시 우리집에서 맡게돼 오늘 대청소를 시작했어. 그리고 아빠가 동생방에서 발견했어.
생닭고기가 비닐봉지 안에서 썩어있었어... 하..... 개빡치네....
엄마가 나한테 비닐봉지를 갖고오면서 이 냄새냐고 물어봤어. 난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냄새를 맡아보니 그동안 동생방에서 났던 그 냄새가 엄청 강하게 나는거야;;;
내가 소리질렀거든 그거 당장 버리라고 소리지르고 토할거같아서 화장실로 와있어. 진짜 끔찍한 냄새야. 엄마 말로는 생닭고기 썩은 냄새는 시체썩은내랑 비슷할거라고 하셨거든? 그 말 들으니가 더 역겹고 구역질나
거실로 나가봤는데 그 냄새가 아직도 진동해. 화장실에서 대피중... 냄새 빠질때까지 화장실에 있어야 될거같아.
썩은생닭고기는 바로 음식물쓰레기장으로 보내버렸어. 미칠거같아 아직도 그 냄새가 난다고... 벌써 몸에 베인거야?ㅠㅠㅠ
동생이 방구석에 쳐박혀서 게임만하는 폐인새낀인데 방에 미니냉장고랑 오븐이랑 에어프라이기 있거든? 닭고기 좋아해서 허구한날 구워먹는데 꺼내놓은걸 깜박하고 어딘가 쳐박아둔거같아
나 진짜 아직도 그 냄새나서 토할거같아ㅠㅠ 생전 안맡아본 시체 썩는 냄새를 맡아보니까 나도 죽으면 저런 냄새가 날까 생각도 들고 ㅠㅠㅠㅠㅠ
아니 몇번말해 남동생 비염심해서 냄새 못맡는다니께... 코수술도 해봤는데 전혀 안나아. 몇달전엔 그 냄새 못맡는게 오히려 부러워서 나도 심한비염에 걸리고 싶었어
혹시라도 방에서 역겨운냄새가 난다면 고기를 찾아봐... 아니면 무당찾아가는걸 추천. 나 진짜 개학하고도 그 냄새 났으면 작정하고 무당 찾아갔을거야. 괴롭거든 정말 ㅠㅠㅠ
그리고 시체썩는 냄새를 맡아보고싶은 사람들은
생닭고기 비닐속에 넣어서 몇달동안 방에 쳐박아놔.
얼마나 끔찍한 냄새인지 알게될거야.
나 정말 살면서 이런냄새 처음이야 너무 끔찍해..
남동생방에 있을만한거 다있어. 컴터 헤드셋 키보드 다 최신형이고 미니에어컨 미니난로? 에어프라이기 오븐 미니냉장고에 기타 전자피아노 노트북 미니티비도 있었는데 엄마가 거실로 빼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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