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3/31 02:11:06 ID : h9bfXtiknwr 0
일단 고등학생 여자고, 키는 180~185 사이야. 글쓰는 이유: 자다가 다리가 아파서 잠 깨서 쓰는 글이야... 어릴 때 이 다리통증에 주야장천 시달렸는데 키 크는 증상이었지 뭐야ㅋㅋㅋ초경 시작한지 4년 지났고 180 넘었는데 또 큰다고? 현타와서 글을 남길 수밖에 없네ㅎㅎ 불편한 점: 발 끝에서 머리 끝까지 못덮는다 개서럽; 줄넘기 10개도 못하는데 운동 준비하냐는 말 듣는다. 몸매는 앵간하고 얼굴은 동양적으로 예뻐서 모델 하라는 말 듣는다 기분좋을 때 들으면 괜찮은데 다운되어 있을 때 들으면 비꼬아서 해석하게 된다. 남자 만나기 개힘들다. 작건 크건 상관없는데 주위 시선 때문에 작은 남자 안 만나게 되더라. 결국은 제일 힘든 루트로 가거든. 애초에 이렇게까지 큰 여자 만나줄 남자 몇 없는 게 팩트기도 하고. 남녀 가릴 것 없이 이상하다는 눈길을 보낼때면 죽고만 싶다. 의외로 괜찮은 점: 다른 키큰여성분들은 '키 좀만 떼어주라'같은 말 싫어하신다는데 난 ㄱㅊ. 어차피 그 말 하시는 분들도 부럽다~정도의 뉘앙스만 가질 거 아냐? 글구 취향이 애초에 스트릿 쪽이라 페미닌한 옷을 잘 못 입는 게 불편하지 않다. 키 작아져도 페미닌한 옷은 안 입을 듯. 아무래도 키가 크고, 비율이 좋고 얼굴이 뙇똭 분명하게 생겨서 신뢰상이다. 어딜가나 어른들에게 예쁨받는다(꼰대는 어른이 아님^^). 발사이즈 260인데 요즘 260까지는 예쁜 공용이 많이 나온다 아이 좋앙ㅎㅎㅎ 가끔가다 나 이용해서 지 키작부심 채우려는 매미들이 있는데 그런 새끼들한테는 똑같이 갚아주면 된다. 왜 키큰남자들이 하면 설레는 행동 있잖아 그런거 하고 씩 웃으면 얄미워하는 것 같으면서도 당황한 그 표정이 보기 좋더라ㅋㅋㅋㅋㅋㅋㅋ 글 쓴 소감: 쓰고 보니 키에 비해서 자신감이 꽤 높은 것 같긴 하다. 다만 사회적 시선 때문에 많이 지쳐있는 상태랄까 남자든 여자든 좋은 글만 남겨줬으면 좋겠오! 엥근데 이상하게 '괜찮아, 넌 충분히 아름답고 멋져' 보다 '나 키큰여자 이상형잉 180 넘는 거 존나좋아 그 위압감ㅅㅂ 개좋아'가 훨씬 위로되더라ㅋㅋㅋㅋㅋ 아니 뭐 딱히 그런 말 해달라는 건 아니구😝
2 . 2020/03/31 02:20:20 ID : a1a08kqY8ks 0
귀여우ㅜ 나근데 진짜로 키큰여자 좋아함ㅋㅋ 키크면 몸무게 나가도 말라보이는건 부러울수밖에 없음 땅따리면 적게 나가도 통통임 존나부럽다 180? 야 그냥 모델나가 예쁘고 몸매좋느면 장땡이지 ㄱㄱ응원한다 키큰여자 체고
3 이름없음 2020/03/31 02:24:11 ID : h9bfXtiknwr 0
하 진짜 말만이라도 그렇게 해줘서 고마워ㅜㅜㅠ갑자기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 같아
4 . 2020/03/31 02:34:53 ID : a1a08kqY8ks 0
래주 혹시 몇기로 나가나 물어바두대? 실재로 본적이 없어서 185정도에 예쁜몸매면 몇키론지 궁금해
5 이름없음 2020/03/31 02:39:59 ID : h9bfXtiknwr 0
이건 진짜 케바케야! 살쪘을 때는 73까지 나갔어ㅜㅠ 허벅지나 팔뚝이 두꺼워졌지만 와이드팬츠같은 걸로 가리면 날씬해보일 수준이었어. 교복 입으면 핏 좋다는 말까지 들었고. 지금은 66! 건강하고, 예쁘고, 유지하기 그나마 편한 상태로 있기 좋은 몸무게같아. 빡세게 유지하면서까지 더 말라보이고 싶다면 ☆운동해서☆ 62까지 가야지. 아직은 그럴 마음 없어
6 . 2020/03/31 02:57:46 ID : a1a08kqY8ks 0
85쯤에 66이면 진짜 대박예쁘게 날씬한거네 진짜 부럽다 야... 그거 최대 장점이니까 누가뭐래도 기죽지 마셈 다 니 부러워서 그러는거야 누가 키로 딴지걸면 그냥 속으로 ㅇㅇ닌좆만이개땅딸보 쯧쯧 하고 넘겨 진짜 너무부럽다
7 이름없음 2020/03/31 03:10:30 ID : Qrgjcr84Lgk 0
와 난 키 150밖에 안되는데 성장 10년 전에 멈춘 성인이야 ㅋㅋㅋㅋㅋ 의외로 주변에 작은 사람들이 꽤 보이고 스스로도 굳이 스트레스 안 받지만 주변에 176인 친구 옷 멋지게 입고 화장 빡세게 하니까 너무 멋지더라 옆에 있으면 키차이 심해서 가끔 좀 슬프기도 하고ㅠㅠ..ㅋㅋㅋ 근데 185면 남자 중에도 드무니까 엄청 멋져보일 것 같네 66키로면 완전 테일러스위프트처럼 길쭉길쭉 키크고 마른 몸 아냐??대박이다
8 이름없음 2020/03/31 03:17:04 ID : h9bfXtiknwr 0
고마워ㅜㅜㅜ 누가 뭐래도 내 모습에 자신감을 가지고 살게. 진짜진짜 진심으로 고마워
9 이름없음 2020/03/31 05:51:11 ID : 8phuq0rdQrf 0
음... 난 별로 큰편은 아니지만 학창시절 내내 키가 크다고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었어. 남자애들도 나는 키가 커서 별로라며 뒷담을 엄청 많이 깠고 사람들 눈치가 보여서 남들 다신는 구두도 못신었어. 그래서 한동안 몸을 웅크리고 굽낮은 운동화만 신고다녔던 기억이 있네...ㅠ 생각해보면 남자애들한테 뒷담까이는게 무섭고 힘들어서 그랬던것같아. 여자애들은 비율이 좋다며 부러워했는데. 지금와서 보니까 나는 "키크고 멋진 나" 를 조금 더 좋아했으면 행복했을것같아. 나는 힐을 신으면 더 키가 커 보여서 예쁘고, 나는 다른애들보다 비율이 좋아보여서 예뻐. 라고 생각하면서 살았을걸 하고 후회가 돼... 레주는 다행이 나랑다르게 자신감이 있는것같아서 다행이네. 앞으로도 누가 뭐라던 신경쓰지말고 살아줘. 널 이상하게 바라보는사람들이 잘못된거니까
10 이름없음 2020/03/31 08:18:35 ID : zak2q4Y3xAZ 0
헐 존나좋은데 나 키큰여자 완전 좋아해 뭔가 키가 크면 든든하고 날 지켜줄것 같고 그래
11 이름없음 2020/03/31 14:32:47 ID : h9bfXtiknwr 0
키가 크든 작든 생각이 멋진 사람들은 자격지심 안 갖고 예쁘다고 해주던데 그 남자애들이 루저인가 보네ㅋㅋㅋㅋ 지들이 찌질해서 열폭하는 거니까 무시까는 게 좋지~! 지금은 본인 키에 만족하고 당당히 살아갔으면 해!! 호ㅏ이팅 레스주
12 이름없음 2020/03/31 14:33:24 ID : h9bfXtiknwr 0
오ㅓ 너무 고마워ㅜㅜㅠ 맞아 나 되게 든든하고 의지 된다는 얘기 많이 들어 ㅎ흐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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