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교 뺑뺑이로 배정하는 거 깐다 (2)
2.거 인간적으로 자전거타면서 담배피우지 맙시다 (2)
3.밴드역극 하는 스레더 있어? (7)
4.하 씨ㅂ..브롤스타즈 깐다.. (3)
5.특정 민폐 신천지 까스레 (13)
6.. (14)
7.어른 여러분 대학 및 사회생활하는 사람 중에도 도끼병 많습니까 (5)
8.상품평 안 좋으면 삭제하는 쇼핑몰들 깐다. (1)
9.교육 정책 깐다 (19)
10.페북 연애중 올린애들 중에 결혼까지가자는애들 너무 웃김 (5)
11.입에 시발 달고 사는 사람들 은근 많더라 (7)
12.이중성 쩌는 인간들 깐다 (30)
13.컨닝하는 새끼들 까는 스레 (3)
14.귤 깐다 (10)
15.남미새 친구 깐다 (22)
16.건강에 안좋은데 맛있는거 깐다 (8)
17.전업주부 까는사람 깐다 (18)
18.우리 할머니 깐다 (2)
19.몰아가기 깐다 (3)
20.내 전남친 깐다 (75)
1
이름없음
2020/04/03 21:20:32
ID : y3Vgkr863Pe
1
얘는 나랑 5학년때부터 친구였는데 나한테 잘하려는 것 같긴 한데 사람 기분을 상당히 ㅈ같이 만듦.
2
이름없음
2020/04/03 21:22:19
ID : y3Vgkr863Pe
0
일단 걔는 절대 예쁜 편이 아니었다. 키도 작고 통통하고 안경쓰고 그냥 그런 여자애. 그래도 끼가 있고 자신감이 있어 아웃은 아닌 딱 반에 있을법한 그런 캐릭터
3
이름없음
2020/04/03 21:24:54
ID : y3Vgkr863Pe
0
문제는 얘가 2학년이 되면서 시작됐다. 꾸미면서 어느 정도 소위 말하는 인싸가 된 얘는 나를 만만하게 보기 시작했다
4
이름없음
2020/04/03 21:26:37
ID : y3Vgkr863Pe
0
자신의 "인싸" 친구에게는 잘해주고, 비굴해보이기까지 했다. 거짓말은 숨쉬듯이 했고, 나는 모른척했다. 참고참다 몇번을 터지고 절교를 몇번이고 선언했지만 그때마다 얘는 미안하다고 말했다 나는 그걸 믿었다
5
이름없음
2020/04/03 21:29:15
ID : y3Vgkr863Pe
0
거짓말거짓말거짓말거짓말 나는 정말 미칠것 같았다. 얘가 그 인싸라는것에 집착하는 동안 나는 집에서 온갖 ㅈ같은 일이 있었지만 자존감을 높이고 나의 가치를 높이려 노력했고, 꽤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겼다. 나의 모습도 진실된 것은 아니었지만 거짓말을 숨쉬듯이 하진 않았다. 내가 꾸민 모습이라곤 온갖 심한말을 듣고도 아무 일 없었던척 웃어주는 것뿐
6
이름없음
2020/04/03 21:30:28
ID : y3Vgkr863Pe
0
그랬고 갑자기 얘는 또 나에게 돌아왔다. 내가 만든 친구들 중에는 남사친들도 있어서였을거다. 나는 모르고 또 받아줬다 나는 등신이다
7
이름없음
2020/04/03 21:31:45
ID : y3Vgkr863Pe
0
내가 얘를 놓지 못하는 이유, 내가 자살을 결심했을때 전화하면서 있어줬던 친구였다. 사실 그저 타이밍이었다. 그때 다른 얘가 나에게 전화했더라면 나는얘를 더 쉽게 ㄴ포기했을텐데
8
이름없음
2020/04/03 21:34:10
ID : y3Vgkr863Pe
0
엄마는 걔를 손절하라하셨다. 걔네 어머니는 열등감에 찌들어 있던 여자다. 친구의 어머니를 욕하는것이 나도 싫지만 이분은 정말 싫다. 우리가족의 아픔을 모든 장소에서 안줏거리로 씹고다녔다. 아무도 믿을 사람이 없었다.
9
이름없음
2020/04/03 21:36:46
ID : y3Vgkr863Pe
0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걔는 나와의 시간약속에 항상 늦었다.
난 화는 냈지만 바뀌지 않았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카피페를 자신의 아이디어인양 말하는걸, 나는 모른척해줬다. 얘는 대단해보이고 싶어했다. 그래서 또라이인척 하며 나에게 자신의 영웅담을 얘기했다. 남자얘기 선생한테 대든얘기 남친을 찬 얘기 여자애를 왕따시킨 얘기
10
이름없음
2020/04/03 21:38:09
ID : y3Vgkr863Pe
0
궁금하지 않았다. 얘는 나를 따라한다. 내 다이어리 스터디플래너부터 말투 이모티콘 성격 말투 행동 내가 힘들게 만들어내고 꾸며내며 내것으로 만들어낸 내 장점들을, 걔는 훔쳐갔다
11
이름없음
2020/04/03 21:39:39
ID : y3Vgkr863Pe
0
나에겐 초성과 욕만으로 답을 한다. 내 성격이었다. 이건 원망스럽지 않지만 남자애들과 연락할때면 내 귀여운 말투를 따라한다. 초성도 쓰지 않는다.
12
이름없음
2020/04/03 21:40:32
ID : y3Vgkr863Pe
0
남친이 있음에도 비연을 하며 계속 어장을 친다. 내 친구들에게도. 난 너무 싫다. 내 친구들 다 좋은 얘들이다.
13
이름없음
2020/04/03 21:41:49
ID : y3Vgkr863Pe
0
자연스럽게 단페를 파도록 유도하고 갠페를 유도하고 어장의 반복. 나는 이 모든것에 너무도 지쳐버렸다. 얘는 모질고 나는 유하다. 나는 항상 이용당하는 기분이다
14
이름없음
2020/04/03 21:42:44
ID : y3Vgkr863Pe
0
그럼에도 나는 얘를 사랑한다. 등신호구에 미친년이다 나는. 내 친한 얘들을 모두 데려가려하는 것 같다
15
이름없음
2020/04/03 21:44:03
ID : y3Vgkr863Pe
0
괴롭다 왜 내가 힘들어해야 하는거지 모르겠고 인생이 너무 좆같다 쓰고 보니 하소연판에 썼어야 하나 싶다. 나도 영악해지고 싶다.
16
이름없음
2020/04/03 21:47:09
ID : y3Vgkr863Pe
0
내 인생은 망가졌고 내 존재는 걔가 훔쳐갔다. 내 친구, 시간, 노력, 성격,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다 남지않았다. 할말은 다하고 털털한건 내 성격이었다. 그 작은 것들이 모두, 나였다. 내가 따라한게 아닌데 걔의 친구들과 내 친구들사이에서 따라쟁이는 내가 돼있었다
17
이름없음
2020/04/04 14:31:28
ID : s65fbA0q0mm
0
안녕 레주! 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나랑 너무 비슷해 보여서 레스 남겨
나도 초5때부터 중2때까지 가장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저랬거든... 걔는 인싸는 아니고 전형적인 4차원 오타쿠? 그런 애였는데 처음엔 티 안나게 내가 입는 옷 따라 입고, 말투 조금씩 나처럼 고치고 하더니 나중엔 대놓고 하더라고 ㅋㅋㅋ 뒤에서는 걔네 가족 전체가 온 동네에 나랑 우리 부모님 욕하고 헛소문 퍼트리고 다녔는데 나도 호구같이 참았어. 약속 잡으면 30분 늦는 건 기본이었고 얘기할 때도 성의없이 응응. 말도 필터링 없이 막 하고. 내 비밀 같은 것도 제일 많이 알고 있었고 집안 문제로 많이 힘들어할때 걔가 달래 주고 그랬어서 더 참았나 봐. 그렇게 븅신같이 걔 따까리로 살다가 언제 나랑 걔랑 같이 하는 봉사활동이 있었는데 거기 필요한 서류를 걔가 내 것까지 갖고 있었어. 그래서 우리 엄마가 가지러 갔는데 한겨울에 엄마를 한시간 반씩 기다리게 해 놓고 사과도 안 하는 거야 ㅋㅋㅋ 이때 정신이 딱 들더라고. 아 얘 진짜 미친년이구나. 나도 걔 끊어내는 거 어려울 줄 알았는데 톡 펨 전화 다 차단하니까 사람 연이라는 게 의외로 빨리 끊기더라?
레주도 레주가 그 친구한테 이용당하는 거 알고 있는데도 못 끊어내는 것 같은데 한 번만 마음 쎄게 먹고 딱 연락 다 차단하고 절교해 봐. 귀여운 말투 쓰는 것도 너고 플래너 잘 꾸미는 것도 너고 털털한 성격인 것도 친구가 아니라 레주인데 본체가 자기 똑같이 따라하는 클론한테 끌려다닐 이유는 없잖아? 그 친구랑 절교하고 다른 더 좋은 친구들이랑 놀면서 레주 따라하는 걔가 감히 더 따라할 수도 없게끔 장점을 더 키우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글만 읽고 판단한 거긴 하지만 레주가 자존감이 많이 깎인 상태인 것 같은데 그 친구 때문에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줏대없이 남의 거 베끼기만 하는 걔는 절대 레주 못 이기니까!! 레주가 너무 잘나서 걔도 자꾸 따라하는 걸 거야.
혹시 내 레스 읽었다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글만 봐도 레주 성격 착하고 순둥이인 거 보이는데 더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날 수 있을 테니까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어!! ❤️
18
이름없음
2020/04/09 16:43:15
ID : y3Vgkr863Pe
0
이런 위로 처음 들어봐서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진짜 진심으로 고마워...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구 레스주도 나랑 진짜 비슷하구나 나도 천천히 연끊어봐야겠다 앞으로 꽃길만 걸엄!!
19
이름없음
2020/04/09 17:04:04
ID : 2HAZcnwtxO5
0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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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17:59:56
ID : cE3u7dTVe7x
0
혹시 남미새가 뭐ㅓ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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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18:16:40
ID : Fg3Ve6koJQo
0
남자에 미친 새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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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wE7hwIFjA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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