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04 16:25:58 ID : yHwmttfPa5P 0
난 레즈야. 18살. 우리 엄마는 퀴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고. 내가 전에 우리엄마한테 내가 여자 좋아한다고 밝혔을때 엄마는 ㅇㅏ직 네가 성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아서 그런거다. 걱정마라. 라고 얘기 했어. 후에도 난 계속 얘기했지. 엄마 나 아직도 여자가 좋아. 나 남자는 연애대상으로 보이지 않아. 감정이 안 가. 그때마다 엄마는 계속 부정했어. 내가 어리다는 핑계로. 근데 웃긴건 내가 그때 중3이었다? 그때 성정체성이 확정되지 않으면 언제 잡히는거야? 아무튼. 그런 얘기도 했었고 난 레즈+비혼주의야. 그다지 결혼할 생각이 없어. 정확히는 남자랑 결혼할 생각이 없어. 동성결혼만 합법화되면 나 지금 사귀는 언니랑(엄마는 모르지롱.) 바로 혼인신고 때리러 갈거야. 근데 엄마한테 내가 난 ㄱ남자랑 결혼할 생각 없고 애 낳을 생각도 없다 하니까 자꾸 부정하는거야. 언젠가는 결혼하고 정착하고 싶어질거고 언젠가는 내 혈육이 땡길거래. 그딴게 땡긴다는게 뭔데? 내 아이가 낳고 싶어질거라는 얘기를 하시더라고. 자기도 아닐 줄 ㅏ알았는데 자기도 그러더래. 내가 너무 화나는건 자기한테 일어난 경우를 자연스럽게 나한테 대입하는거지. 애초에 엄마는 레즈비언이 아니었잖아. 그래서 나 엄마한테 여자친구 얘기도 안 했고 데이트도 친구 만나러 간다 하고 나가고 통화도 조용히 해. 염장 들킬까봐. 돌겠어 진짜. 나 우리 엄마 너무 개싫어 ㄹㅇ
2 이름없음 2020/04/04 17:08:44 ID : E2nwk3wskla 0
뭐 그정도도 낫지 우리 부모님은 칼들고 죽이거나 정신병이라고 정신상담 받으러 갈걸 그거 계속 들어주는게 어디냐 언젠가 네가 행복한 모습보면 혀 끌끌 차더라도 그래 네 맘대로 잘 살아라 이러면서 자주 네 집에 들리는 그런 엄마 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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