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근한 봄 느낌 나는 사진 보구 가 🌸 (11)
2.. (6)
3.아ㅋㅋㅋㅋㅋㅋ개웃김 나 옛날에 낙서한거 봐ㅋㅋㅋㅋ (24)
4.나 오늘 생일인데 (7)
5.국뽕차는거 하나씩 말해보고 가자 (6)
6.오빠팬티 입어본적있음? (3)
7.불편한 애가 펨 계속 하는데 (3)
8.너희들 SNS 어떤 거 씀? (24)
9.이런 경우도 에스크 고소 가능해?? (4)
10.. (3)
11.나랑 놀아줘! (11)
12.엄마미워 (3)
13.아 진짜 감정 너무 어렵다 (36)
14.관심이 없는 성격을 고치는 법 (3)
15.너네는 사제관계 로맨스 어떻게 생각해? (20)
16.삶에 의욕이 없어서 여기 쓰고간다 (1)
17.우리 엄마 범죄에 대한 의식이 조금 이상한고 같아 (22)
18.드디어 내 인생에서 페북 끊어냈다 (5)
19.월래 사람이 나이가 들면 성격이 괴랄하게 바뀌어지나?? (3)
20.옵챗방 테러할 새럼... (596)
최근 큰 화제가 됐던 두 사건이있잖아 n번방이랑 박사방, 무면허 청소년들이 오토바이 탄 사람죽인거. 그거에 대해서 엄마랑 이야기했었는데... 보통 사람들은 박사방에 대해 조주빈 미친놈, 끔찍한 사건이다. 피해자들 안타깝다. 이런 방향으로 이야기하잖아? 근데 엄마는 나한테 그러니까 돈준다고 아무 알바나 하면 안되는거야.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야. 엄마가 무슨말을 하려는지는 알겠는데 이 사건에 대입하기엔 너무 띠용스런 말이었어. 두번째 청소년 무면허 교통사고 건을 보면 정말 안타깝고 그 청소년들이 너무 화가나고 그러잖아? 근데 엄마는 그만큼 오토바이가 위험한 이동수단이다 라는 식으로 말을 했어. 살면서 엄마가 이상한 관념을 가진 사람이라고는 생각한적 없는데, 계속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잘못이나 오류를 끄집어내니까 뭔가 이상하더라. 물론 엄마가 가해자들의 잘못을 못느끼는건 아냐 나랑 같이 욕도 했어 근데 인식하는 시점이 조금 이상하다는거지.. 레더들은 어떻게 생각해? 참고로 우리 엄마 직업은 선생님이야
잘 돌려서 말하면 딸이 이러한 사건에 연루될까 걱정되는 마음에 말하시는거 같은데
그래도 그러한 방식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게 됐네
원래 중년 부모님들 나이 들때로 들고 사기범죄 간•직접적으로 보기도 하고 당할 뻔도 해왔기 때문에
나만(내 주변만) 아니면 돼라는 마인드가 강하긴 강해...
그래서 그런 사기가 기승하니 나랑 내 가족만 중요하고 사기 자체는 피하기만 하면 된다 생각하고 별로 관심도 없음
그 사람들이 미친놈인 것과 별개로 어머니 입장에서 자식이 더 소중하니까. 자식이 그런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걱정하시며 하는 말일 뿐이야.
나는 어머니 말씀도 크게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게, 사실 범죄자를 비판만 한다고 모든 일이 변하지는 않아. 그런 비판이 우리들 본인이 범죄를 당할 확률을 줄일 수는 없지. 부모님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런 범죄를 당하지 않으려면 본인이 빌미를 주지않도록 스스로 주의하라고 하는 수 밖에 없는 거지.
모두가 범죄자가 나쁜 건 알아. 굳이 말로 꺼내지 않아도 모두가 그렇게 생각해. 하지만 범죄자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누가 범죄자인지 모르니까, 교육자 입장에서는 몸을 사리라고 밖에 말할 수 없어. 부모님 마음을 스레주가 헤아려주면 좋겠네.
나는 엄빠가 둘다 교육계에 계셔서 이런 어머님 마음이 더 공감이 가네.
우리 부모님도 연배가 조금 있으신데 종종 그런 식으로 말씀하실 때가 있으셔. 나도 이 말이 걱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그래도 중점을 둬야 하는 건 가해자의 잘못 아닐까요~ 하고 그냥 넘어가는 편이지만, 영 불편하면 걱정은 받아들이는 대신 네가 원하는 방향으로 생각해. 생각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부분이니까 언젠가 스레주 생각도 바뀔 수 있는거고. 어머님이 선생님으로 사셨다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게 이해는 가네.
그렇구나 나는 우리 엄마가 하는 말이 다른사람한테는 안좋게 느껴지는건 아닐까 하고 적은 스레였오. 부모님이 나를 걷정하시고 사랑하시는건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알고있으니깐 다들 레스달아줘서 고마웡유
확실히 나이드신 분일수록 세상의 나쁜 부분을 고치는건 너무나 힘든 일이니까 바뀌지 않는 악을 욕하기보단 피하며 사는 법에 집중하시는 것같아.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일수록 그런 부분을 바꾸고싶어하고.
좀 다른 얘기긴 한데 타짜에서도 나오잖아? 1년 후 백화점이 무너졌을때, 고니는 더이상 놀라지 않게 되었다고. 범죄자로서 고니의 변화기도 하지만 사회에서 무뎌져가는 사람의 변화이기도 해서 이거만 해도 대학 1학년때 보던거랑 대학 3학년때 보는거랑 느낌 완전 다르더라...
나도 이생각 조금 들었음
사실 어머님의 생각에 오류가 있긴 하다만 "너도 조심해라" 이런 뜻이 담겨있을 것 같아
아예 피해자의 책임으로 전가 시키는건 아니잖아
나는 어머님 말씀 이해 안됨 우리 엄마도 성폭행 안 당하게 여자가 조심하라고 해서 엄청 싫었어 나이 드신 분들 많이들 그러더라 텔레그램 성범죄는 일탈계 안 하는 사람도 당했고 같은 텔레그램 범죄인 지인능욕은 카톡 프사 캡쳐해서 성희롱하고 그러는 건데 어케 피해? 그리고 미성년자 무면허 사고 피해자는 배달기사였는데 어떻게 오토바이를 안 타? 그게 자기 생계잖아 잘 모르니까 하시는 말이란 생각이 든다
너 다치지 말라고 하는소리 아님?
어떻게 욕만하고 있겠니 욕해서 얻는것도 없고
그냥 그런 일 당하지 않게 조심히라고 말하는거지
어차피 범죄 일으킬 사람들은 다 일으키니까 안좋은 일 안당하려면
본인들이 조심하는 수 밖에 없어서 자식한테 더 경각심 심어주시려는 거잖아
나도 스레주네 어머님 행동이 그렇게 잘못됐다고 생각 안해
세상에 미친놈들은 많고 더 잔인한 짓들만 하니까 그 미친놈들을 제거하는 것보다 우리들이 더 조심하는게 빠를테니까..? 자식이 어떻게해서든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우리 자식만 안전하면 돼 이런 생각 아니실까...
가해자들에 대한 욕을 했다며 나는 너희 엄마 마음 이해 돼 아마 너 걱정되서 한 소리일거야 조심하라는 뜻으로 너한테 말한듯
울엄마도 그럼..조심하란 뜻으로 말한건 아는데 의도만 좋다면 아무렇게나 말해도 되는건 아니니깐 좀 그럼
가해자 욕도 하셨다며. 어머니가 그걸로 범죄를 합리화하는 것도 아니고 피해자들한테 전적인 책임을 묻는 것도 아니고 생각 없이 말씀하신 건 아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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