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05 22:21:47 ID : 88mMo0liqkn 0
진짜 제목 그대로다...... 첫 짝사랑 시작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뜨카면 좋지?
2 이름없음 2020/04/05 22:23:34 ID : hvvhfcFbfRC 0
누군데?ㅎㅎ썰풀어줭
3 이름없음 2020/04/05 22:23:46 ID : 88mMo0liqkn 0
일단 좋아하게 된 썰을 풀어볼까???????????
4 이름없음 2020/04/05 22:23:56 ID : 88mMo0liqkn 0
알안ㅅ어!! 천천히 풀어볼게...... ㅠ
5 이름없음 2020/04/05 22:26:56 ID : 88mMo0liqkn 0
말하기 편하게 이름을 건우라고 해서 부를게! 때는 바야흐로 작년............ 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ㅠㅠ 그냥 뭐라고 해야되지? 약간 친하지는 않지만 막 인친은 다 팔로우되어 있는 사이 한 명씩은 있잖아? 건우는 그 사람 중 한 명이었어
6 이름없음 2020/04/05 22:28:12 ID : 88mMo0liqkn 0
그러다가 내가 뭘 잘못 눌러서 건우한테 메시지가 간 거야! 근데 진짜 친하지도 않았고 서로 이름과 얼굴만 아는 사이였거든 ^____^ ㅠ 그래서 건우가 약간 뭐지? 하는듯한 메시지를 보냈는데 내가 잘못 눌렀다고 하고............ 그러다가 그냥 연락이 자연스럽게 시작됐거든
7 이름없음 2020/04/05 22:28:42 ID : 88mMo0liqkn 0
건우는 나랑 동갑 아니고! 연상이야! 근데 부르기 쉽게 그냥 건우라고 하는 거야 ^___^ ㅎㅎ...... ㅠ
8 이름없음 2020/04/05 22:29:46 ID : 88mMo0liqkn 0
아마 내 기억으론 4월이었을걸? 한창 학교 끝나고 야자 안 하는 나는 다섯 시 전에 들어와서 건우랑 막 메시지를 주고받았지 그러다가 내 친구를 민아라고 할게 민아랑 건우랑 아는 사이였던거야 그래서 셋이서 조금 더 친해지기 시작했어!
9 이름없음 2020/04/05 22:31:25 ID : hvvhfcFbfRC 0
오!!ㅎㅎㅎㅎ그래서?!
10 이름없음 2020/04/05 22:31:37 ID : 88mMo0liqkn 0
그렇게 점점 친해지다가! 전화 통화까지 하는? 사이가 되었어 그냥 건우가 심심하면 나랑 민아 둘 중 전화해서 대화했는데 약간 민아랑 더 많이 하는 느낌? 둘이 원래 아는 사이여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민아한테 세 번 하면 나한테는 한 번 하고 그랬었어
11 이름없음 2020/04/05 22:32:25 ID : 88mMo0liqkn 0
솔직히 셋이 친하게 지내는 입장으로써 약간 민아랑 건우랑 더 친해져가는 걸 보니까 좋아해서 질투하는 게 아니라 약간 둘만 더 친해지는 게 속상한 느낌? 그때는 좋아한단 감정 없었고......
12 이름없음 2020/04/05 22:32:59 ID : 88mMo0liqkn 0
건우는 20살이었고 민아랑 나는 18살이었으니까...... 건우는 작년에도 성인이었겠다...... ^^ ㅎㅎ
13 이름없음 2020/04/05 22:33:35 ID : 88mMo0liqkn 0
그래서 약간 둘만 더 친해지는 게 속상해서 민아가 건우랑 통화하면 통화하지 말라고 그랬고 건우한테도 나 민아랑 노는 중이니까 전화 좀 걸지 말라는 식으로 말했었어 왜 그랬을까?
14 이름없음 2020/04/05 22:34:27 ID : 88mMo0liqkn 0
그러던 중 건우는 성인이고 술도 마시잖아? 건우가 술을 마시고 열두 시인가? 새벽 한 시인가? 그때 전화가 왔어 난 친구랑 톡으로 얘기 중이었는데 왜 갑자기 전화가 왔지? 하면서 문득 전화를 받았어
15 이름없음 2020/04/05 22:36:52 ID : 88mMo0liqkn 0
막 나한테 레주야~~ 이러면서 나 술 많이 마셨다~~ 이러면서 ^__^ ㅎ..... 솔직히 건우가 술이 진짜 센 편이거든? 근데 진짜 취할 정도로 마신거면 진짜 많이 마신거지...... 대화체로 써 볼게 건우: 나 술 많이 마셨다~~ 나: 그럼 집에 가면 되지 어딘데? 건우: 나 친구 집 가는 중인데 여기서 한 십분? 걸려 나: 그렇군..... 건우: 그때까지만 통화하자 통화 내가 택시 안 타고 걸어갈게 나: 응 그래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막 통화를 했다?? 근데 왜 자기 집 안 가고 친구 집 가는지를 물어봤는데 자기 집에서 친한 여자애랑 둘이 마셨대 근데 둘 다 너무 취했는데 자기가 차마 거기서 잘 순 없더래 여자애랑 둘이서...... 그래서 여자애 재우고 자기는 친구 집에서 자기로 한거야
16 이름없음 2020/04/05 22:38:17 ID : 88mMo0liqkn 0
그래서 약간 와 진짜 여자애랑 둘이 술도 마시는구나 생각도 들었어 그리고 약간 왜 나한테 전화했지? 민아한테는 왜 안한거지? 생각이 드는거야 약간 내가 더 편해졌나? 생각했는데 나랑 통화하기 전에 민아한테 먼저 걸었고 민아랑 통화했었더라고 ^____^ㅎ.... ㅋㅋㅋㅋ 괜히 좋아함......
17 이름없음 2020/04/05 22:39:59 ID : 88mMo0liqkn 0
그래서 친구집에 도착하고 나 끊을게~ 이러고 끊었거든 그리고 그대로 그냥 난 친구랑 다시 톡하다가 뭔가...... 왜 그랬지?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다음 날 마셔 하고 음료수를 기프티콘으로 보내줬다???? ㅋㅋㅋㅋㅋㅋㅋ 해장 겸...... 해서 ㅎㅎ 마시라고...... ^^ 기프티콘으로 보내줬듣데 다음날 그냥 고맙다하고 잘 마실게 하더라...... 그래서 내가 응 그래라고 했지
18 이름없음 2020/04/05 22:41:17 ID : 88mMo0liqkn 0
근데 건우는 진짜 다정한 사람이었다...... 내가 텍스트로 표현 못하지만 진짜 너무 말투가 다정했어 목소리도 너무 다정했고 전형적인 여자들이 좋아하는 타입? 키도 컸고 얼굴도 반반했어
19 이름없음 2020/04/05 22:42:20 ID : 88mMo0liqkn 0
근데 그 후로도 우리 셋의 연락은 계속 됐어 근데 여전히 민아랑 건우랑 더 친한 느낌? 건우는 사실상 20살이라서 우리랑 지역이 틀렸어...... ㅎㅎ ^^ 아마 중고딩 때는 우리랑 같은 동네였을거야...... 안 친했을뿐이고!!!!!!
20 이름없음 2020/04/05 22:43:10 ID : 88mMo0liqkn 0
셋의 연락은 계속 됐고 나랑 민아는 그냥 심심하면 건우에 대해서 이야기했어 그러다가 약간 민아가 건우를 좋아하는 게 나한테 조금씩 느껴졌어
21 이름없음 2020/04/05 22:43:26 ID : 88mMo0liqkn 0
보고 있는 친구 있니???? 약간 혼자서 조잘거리니까 조금 부끄롭다 ^____^ ㅠ!!!!!!
22 이름없음 2020/04/05 22:44:38 ID : 88mMo0liqkn 0
없어도 그냥 끄적여볼게........... ^___^ 하핫
23 이름없음 2020/04/05 22:46:16 ID : 88mMo0liqkn 0
어떻게 느껴졌냐면!!!!! 건우가 다정하다 보니까 우리 둘한테도 말투를 다정하게 해줬어 생전 남자한테 관심이라곤 1도 없었던 나는 그저 그랬지만 민아는 조금씩 설레했던거야 약간 예를 들어서 민아가 기분 나쁜 일이 있어서 말투에 그런 게 티가 나면 바로 전화할래? 이런단 말이야 민아가 그러면 왜? 이랬는데 너 기분 안 좋은 것 같아서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전화로 약간 기분 풀어주고 그랬어
24 이름없음 2020/04/05 22:49:05 ID : 88mMo0liqkn 0
그런 거 보면서 민아도 많이 설레했고 난 점점 보였어 둘이 약간 마음이 하나가 되는...... (?) 그런 것들...... 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둘이서 영통도 하고 ^^ 전화도 더 자주 하고 카톡도 자주 하고 ^^
25 이름없음 2020/04/05 22:50:25 ID : 88mMo0liqkn 0
그래서 민아가 약간 좋아하는 걸 티냈던 것 같아! 건우도 잘해주는게 눈에 보였고...... (?) 나는 아무 생각 없었고 그냥 그 둘을 바라만 봤어
26 이름없음 2020/04/05 22:51:43 ID : 88mMo0liqkn 0
그리고!!!!! 그 중간에 남자애가 하나 등장해!!!!!! 얘 이름을 뭘로 지어주지??? 좀 재수없으니까 재수라고 할까??? 아냐 재수라는 말 많이 뱉기 싫다 고3이니까...... ^^ 걍 허세라고 할게...... ㅎㅎ
27 이름없음 2020/04/05 22:54:24 ID : 88mMo0liqkn 0
허세랑 민아랑도 연락을 하는 사이였어 그냥 친구로서? 허세랑 민아랑은 좀 자주 다퉜거든 진짜 그냥 소꿉친구처럼 투닥투닥하면서 싸우면서 친했어 나는 허세랑 별로 안 친한 편이라서 연락을 일주일에 두번 받는 정도
28 이름없음 2020/04/05 22:56:05 ID : 88mMo0liqkn 0
그러던 어느날..... 민아랑 야자 마치고 집에 같이 가는 길이었어 ^^ 허세가 민아한테 전화를 걸대?? 나는 그냥 진짜 장난으로 둘이 사귀냐? 이런식으로 막 엮고 그랬어 민아는 그럴때마다 야 아니거든 미쳤냐? 하면서 허세랑 욕하면서 통화하고 그랬어
29 이름없음 2020/04/05 22:57:01 ID : 88mMo0liqkn 0
그러다가 내가 폰을 뺏어서 허세한테 막 장난을 쳤어 야 허세야 민아가 너 좋아한다는데? 이랬는데 허세가 어 나도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민아한테 야 허세가 너 좋아한다는데? 이래서 민아가 바로 전화 뺏어서 야 뭐래 미친놈아 했는데 허세가 나 진짜 너 좋아하는데? 이거 구라 아니고 진심이야 이랬어
30 이름없음 2020/04/05 22:57:48 ID : 88mMo0liqkn 0
그래서 민아는 아 뭐래 이러고 전화 끊었어 근데 막상 신경이 쓰였나봐...... 나한테 왜 그런 걸 말했냐면서 원망하더라 ^___^ ㅎ 허세랑 민아는 밤에도 통화하면서 싸우고 그랬어 진짜 친했거든
31 이름없음 2020/04/05 22:58:37 ID : 88mMo0liqkn 0
그러다가 한 일주일?이 지났어! 그 일주일 사이에는 참 많은 일이 있었더라..................
32 이름없음 2020/04/05 23:00:42 ID : 88mMo0liqkn 0
건우는 민아한테 항상 다정했고 자주는 아니고 연락주고받는 나한테도 다정했어...... 약간 알지 의미없는 다정함은 죄란 말야...... ^^ ㅠ 근데 민아는 좋아한다고 말한 허세가 신경쓰였는지 건우랑 연락이 조금씩 뜸해지기 시작했어
33 이름없음 2020/04/05 23:02:00 ID : 88mMo0liqkn 0
그러다가 허세가 진짜 날 잡고 민아한테 고백을 해버린거야 나 너 좋아하는데 넌 나 어떻게 생각하냐고 한 시간 안에 딱 정리해서 답장 달라고 그랬어 근데 건우는 딱 민아한테 널 좋아한다고 정의 내리고 말한 적이 없었거든 그래서 민아도 그냥 건우를 좀 초기 좋아하는 단계?였어
34 이름없음 2020/04/05 23:03:43 ID : 88mMo0liqkn 0
근데 민아가 진짜 어떡해?라고 하는거야 나한테...... ^^ 근데 뭘 어쩌겠어?? 건우가 좋으면 허세를 차면 되지만 허세가 좋으면 허세를 선택하면 되잖아? 그래서 내가 그랬지 나: 너는 허세 어떤데? 민아: 솔직히 아무 생각 없었는데 좋아한단 말 듣고 조금 마음이 변하긴 했어 나: 그럼 더 솔직해져 봐 그냥 천천히 생각해 민아: 아 진심 어떡하냐고 약간 민아는 금사빠였거든............ 금방이라도 자기한테 잘해주면 반해버려
35 이름없음 2020/04/05 23:06:55 ID : 88mMo0liqkn 0
그러다가 민아가 허세한테 더 시간을 달라고 했어 허세는 알겠다 하고 기다렸고 결국 민아의 답은 오케이였어 근데 나였어도 허세를 선택했을지도? 자신이 관심은 있지만 나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는 건우와...... 나를 무턱대고 좋아한다며 잘해주는 허세...... 나라도 허세를 선택했을거야 ^____^ ㅠㅠㅠ 너네도.... 그렇지.....?
36 이름없음 2020/04/05 23:08:54 ID : 88mMo0liqkn 0
허세와 민아는 그렇게 조금씩 더 가까워졌어! 근데 이건 이 친구들 연애사인데 써도 될까? 음.....
37 이름없음 2020/04/05 23:11:33 ID : 88mMo0liqkn 0
그냥 대충 쓸게! 그 둘은 결국 썸처럼 지냈어! 근데 민아는 사귀는걸까? 했어 왜냐면 허세가 사귀는건지 정확하게 말을 안 해줬거든! 근데 행동은 완전 연애 같았어 둘이 밤 늦게까지 전화 통화를 한다든가 약속을 잡는다든가? 아무튼 그랬던 것 같당
38 이름없음 2020/04/05 23:12:41 ID : 88mMo0liqkn 0
그러다가 민아가 먼저 우리 무슨 사이인데??????? 라고 했는데 허세가 사귀는 거 아니었어? 라고 하다가 민아가 사귀자고도 안 했잖아 했는데 허세가 미안하다면서 그럼 사귀자 하고 둘은 사귀게 됐고 민아는 남자친구가 생김으로써 자연스럽게 건우와 연락이 끊겼어 건우도 남자친구가 생긴 걸 알게 됐고 연락 알아서 끊더라
39 이름없음 2020/04/05 23:16:02 ID : s62HxCo7vvj 0
ㅂㄱㅇㅇ
40 이름없음 2020/04/05 23:16:04 ID : 88mMo0liqkn 0
그러면서 건우와 나는 더 가까워졌어 연락을 주고받았고 민아한테 하는 통화를 나한테 하기 시작했어 솔직히 제3자 입장으로 보면 어이없을 수도 있는데 셋이 친했고 나도 챙겨줬기 때문에 더 챙겨주는? 거라고 보면 될 것 같아
41 이름없음 2020/04/05 23:18:19 ID : 88mMo0liqkn 0
그렇게 여름에 민아와 허세의 연애 소동이 벌어졌고 가을이 되었어 그 둘은 가을때까지도 사귀었어..... ^^ 나는 건우와 더 친해졌고!!!!!!!! 새벽 세시인가 네시인가 그때까지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거든? 근데 건우가 먼저 나 카톡 치는 거 너무 귀찮은데 전화로 대화할래? 네가 싫으면 그냥 카톡으로 할게 라고 먼저 말했어 나는 엄마한테 들킬 것 같았지만 그냥 알겠다 하고 전화했어
42 이름없음 2020/04/05 23:19:44 ID : 88mMo0liqkn 0
아마 한시간? 정도 할 때 쯤에 건우가 잠에 든거야 근데 진짜 건우는 코도 안 골고 새근새근자더라..... 내 숨소리가 더 시끄럽다고 느낄 정도? 그냥 진짜 고요~~~하게 자더라..... ㅎㅎ 약간 건우는 잠에 예민하다고 했어 잘 못 자는? 성격인가봐 아무튼 그래서 자나보다 싶어서 전화를 끊었는데
43 이름없음 2020/04/05 23:20:00 ID : 88mMo0liqkn 0
고맙따!! 봐 줘서..... ^ㅠ^ ㅠㅠ
44 이름없음 2020/04/05 23:21:41 ID : 88mMo0liqkn 0
한 삼 분? 뒤에 다시 전화가 왔어 건우: 뭐야? 왜 끊었어? (졸린 목소리로 그랬음!) 나: 아 잠들었길래 그냥 자라고 끊었는데?? 왜 깼어? 건우: 전화 끊는 소리나길래 바로 깼어 나: 아 미안해..... 더 자 건우: 그래 알았어 일어나서 보자 하고 건우가 잠들었어
45 이름없음 2020/04/05 23:22:30 ID : 88mMo0liqkn 0
그리고 일어나서도 연락했고 자기 전까지도 연락했어 건우는 항상 자고 일어나면 잘 잤어?라고 해 주고 자기 전에는 잘 자 라고 꼭 말해주더라..... 그의 꾸준함..... ^^ ㅎ
46 이름없음 2020/04/05 23:24:48 ID : 88mMo0liqkn 0
그러다가 건우가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게 됐거든? 근데 건우는 피시방에서 게임을 할 때도 술을 마실 때도 내 연락 답장은 꼬박꼬박 해줬고 어딜 이동할 때도 전화해줬어 하루에 전화는 기본 두 번은 했던 것 같다
47 이름없음 2020/04/05 23:25:43 ID : 88mMo0liqkn 0
술을 마시게 됐는데 건우 친구들을 술을 마시다가 건우 전여친과 전여친의 친구들을 부른거야 그래서 건우가 거기까진 이해한다고 했어 그냥 술만 마시면 되니까? 아무튼 거기까진 괜찮아했는데 친구들이 건우와 전여친을 다시 재결합시키려고 엮었어 막
48 이름없음 2020/04/05 23:26:38 ID : 88mMo0liqkn 0
근데 건우는 재결합 할 마음도 없었고 그냥 짜증났대 그리고 친구들 그러는 게 눈에 다 보이고..... 그래서 짜증나서 술자리에서 나와서 나한테 전화했어 나 지금 술 마시고 있는데 친구들이 전여친이랑 나 엮는 게 너무 눈에 보여서 짜증난다 라는 식으로 말했던 것 같아
49 이름없음 2020/04/05 23:27:31 ID : 88mMo0liqkn 0
그리고 건우는 그냥 대충 마시고 2차는 안 갔어 그리고 전여친한테 다음날 연락이 왔대 근데 그냥 연락 무시했다고 하더라 너랑 다시 재결합 할 마음 없으니까 연락 안 해도 된다? 이런 식으로 연락을 안 받아준듯?????
50 이름없음 2020/04/05 23:29:03 ID : 88mMo0liqkn 0
건우는 진짜 다정하더라..... 난 약간 좀 자주 아팠거든 머리도 자주 아팠고 빈혈도 있었고 배도 자주 아팠어 밥도 잘 안 챙겨먹었고?? 지금은 좀 잘 먹어 근데 건우가 이걸 다 알고 있었어 그래서 머리 아프다고 하면 약 먹으라고 챙겨주고 아프다고 말하면 바로 전화오고..... 기분 안 좋은 게 티나면 바로 전화오고..... 그냥 진짜 무진장 챙겨준 것 같다
51 이름없음 2020/04/05 23:30:21 ID : 88mMo0liqkn 0
언제는 커플 얘기가 막 나왔는데 건우가 아~ 나만 뭐 없어 이래서 내가 연락하는 사람 많으면서 없는 척 그만 좀 해 라고 했는데 나밖에 없다고 했어 연락 주고받는 여자가..... ^__^..... ㅎ 진짜였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아? 그래? 하면서 넘겼어
52 이름없음 2020/04/05 23:32:23 ID : 88mMo0liqkn 0
건우는 잠을 잘 못 잔다고 했잖아 그래서 얘는 새벽에 항상 깨있었거든 내가 막 바빠서 새벽에 답장을 늦게 하면 답장 오고 그랬어 어느날에는 내가 답장 늦게 했는데 건우: 안 자고 뭐해? 나: 아 나 잠에 안 와서 그냥 억지로 잘까 생각중 건우: 자야지 늦게 자면 힘들어 피곤해 나: 근데 잠 진짜 안 온다구 건우: 자기 싫으면 그냥 나랑 놀자 이러고 한 다섯시까지 놀았던 것 같다.....
53 이름없음 2020/04/05 23:33:31 ID : 88mMo0liqkn 0
새벽 다섯시까지 막 카톡하면서 서로의 이상형이나 취향? 같은 걸 말했던 것 같아 그냥 서로 자기한테 잘 맞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거든 그리고 내가 나도 옛날에 잠 잘 못 자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말해주니까 너는 왜 이렇게 아픈 구석이 많냐면서 너 아픈 거 듣기 싫으니까 좋은 얘기만 해달라고 그러더라
54 이름없음 2020/04/05 23:34:51 ID : 88mMo0liqkn 0
그래서 내가 난 좋은 구석이 하나도 없는데? 하니까 자기 자랑 좀 해보래 근데 난 자랑할 게 없다고 하니까 내가 해볼까? 하면서 나는 뭐 착하고 매너좋고 이러면서 건우가 자기 자랑을 막 하더라 ^__^ ㅠ 텍스트로 보면 건우 되게 내향적인 것처럼 보이는데 내가 내향적이고 건우가 외향적이야 우리 엠비티아이 완전 반대더라..... ^^ ㅎ
55 이름없음 2020/04/05 23:35:59 ID : 88mMo0liqkn 0
건우가 막 자기 자랑을 하더라고 그냥 난 듣기만 하다가 내가 잠들었고 건우가 자? 자는 것 같다 하면서 잘 자라고 해주더라 그리고 아침에 잠들었다고 했어
56 이름없음 2020/04/05 23:37:28 ID : 88mMo0liqkn 0
내가 아픈 게 좀 많다고 했잖아 두통이나 빈혈이나 배 아픈 거? 아무튼 건우가 막 비타민이랑 그런 약들 다 어디서 알아왔는지 모르겠는데 먹어보라면서 알려주더라..... 그 자상함.....
57 이름없음 2020/04/05 23:38:51 ID : 88mMo0liqkn 0
난 진짜 내가 언제부터 좋아한건지 모르겠거든? 그냥 보니까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어 매일매일 연락 주고받는게 일상이 됐고 짧아도 두 시간은 했어 연락 주고받는걸 귀찮아하던 내가 어느새 건우 답장을 기다리고 있고 조금씩 얘한테 설레하는게 느껴지니까 진짜 좋아하는건가 싶더라..... 이거 좋아하는 거 맞지.....????? 다들 알려줘!!! ^__^ ㅠㅠ
58 이름없음 2020/04/05 23:40:13 ID : 88mMo0liqkn 0
건우는 날 되게 애기 취급했어..... ㅎㅎ..... 미자였고 18살이었다 보니까 그냥 애기 취급하더라고!!~~~~ 가끔은 애기라고 부르기도 했어 근데 나름 싫지는 않더라 약간 나 철도 빨리 들었고 되게 어른스러운데 건우한테 애기 소리 들으니까 좀 좋아서 거절은 안 했고
59 이름없음 2020/04/05 23:40:59 ID : 88mMo0liqkn 0
그리고 난 고3이 되었다!!!!!!!!!! 건우랑 나는 1월 1일 서로 새해 복 많이 받으라며 서로의 21살과 19살을 축하해주었지..... ^^
60 이름없음 2020/04/05 23:41:38 ID : 88mMo0liqkn 0
혹시 보고 인ㅅ는 친구들 있니??
61 이름없음 2020/04/05 23:44:49 ID : 88mMo0liqkn 0
아무도 없나보군아..... ^^ ㅠ 아무튼 그렇게 우리는 계속 연락했고! 건우도 공부를 하더라! 근데 공부 잘하더라! 학생회장도 해봤고! 공부도 꽤 잘했대! 또 치였음! 여기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난 내가 공부를 못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공부 잘하는 사람 좋아..... ^^ ㅠㅠ 의사 남자 만나고 싶은데 너무 큰바램이고 너무 바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 이름없음 2020/04/05 23:45:55 ID : 88mMo0liqkn 0
근데 최근 한 삼주? 동안은 전화를 잘 안 했거든? 그리고 난 건우한테 전화를 한번도 걸어본적이 엊ㅅ어 항상 건우가 전화했거든 ^^ 항상 한가로운 나와는 달리 건우는 바쁠 것 같아서 먼저 전화 안 했거든 내가•••
63 이름없음 2020/04/05 23:47:01 ID : 88mMo0liqkn 0
전화 잘 안하고 카톡으로만 연락했어 그러다가 내가 답장이 조금 느렸나봐 갖자기 전화가 오더라고?? 너무 놀라서 받을ㄲ ㅏ 말까 하다가 그냥 받았어 여보세요? 하니까 요즘 전화도 잘 안 했고 보고 싶기도 하고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 걸었어 라고 하면서 전화를 시작했어.......... 건우가 바빠서 한 20분 정도만 했어
64 이름없음 2020/04/05 23:48:24 ID : 88mMo0liqkn 0
근데 내가 진짜 누굴 좋아해 본적이 없고 해서 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내갖 ㅣㄴ짜 좋아하는걸까 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건우는 약간 내가 미자이기도 하고 대학 가면 연애해봐라 라는 식으로 말하니까............... 건우가 나한ㄴ테는 아예 관심이 없나? 싶기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5 이름없음 2020/04/05 23:50:36 ID : 88mMo0liqkn 0
그래서 그런지 티내기더 싫고..... 뭔가 좋아한다고 말하면 진짜 이 관계마저도 끝낼 것 같아서 말은 못하겠어 난 고3이고 중요한 시기이기도 해서!! 지금까지 내 이야기는 끝났어..... 나..... 좋아하는거 맞겠지? 그냥 친구들이랑도 연락 잘 안하고 전화도 잘 안 하는 내가 건우랑만 하면 기대되고 전화도 받게 돼 ^^ 연락 기다려지기도 함..... 죽을까..... 포기하는 게 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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