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자기 애인이 타투(문신) 안 했으면 좋겠다 (17)
2.17살이 보기에 20살 어떤느낌? (6)
3.안면 조금 있는 상태에서 (3)
4.뭐지? (7)
5.랜선연애에 대해 궁금한 사람있어? (34)
6.국제연애 (10)
7.나 남자친구 생겼어 (9)
8.나만 프로필 뮤직 (34)
9.그 어리고 미숙한 때가 아닌 지금 만났다면 (25)
10.불쌍한 내 짝사랑 썰 들어줄 사람? (13)
11.진짜 상대가 나 오지게 거절했었다 있어 ?? (22)
12.얘들아 급하다 잠깐 봐주라ㅠㅠ (6)
13.선생님이랑 연애 (42)
14.스블ㄹ극 짝사랑 포기하고 싶다 (3)
15.남자랑 연락하는거 (7)
16.뭘까 이남자 (3)
17.짝사랑을 혹시 (2)
18.나 존나 억울해 내가 어장쳤다고하네 ㅋㅋㅋㅋㅋ (10)
19.헤어져야할까? (1)
20.잊는법 좀 알려주라 ㅠㅠㅠ (3)
1
이름없음
2020/04/11 22:56:44
ID : dxyIINy3VeY
0
너랑 나의 이야기
그 누구도 지금의 내 미치도록 그리운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그냥 털어놓고 싶어서...
아니 사실 이런 모든 추억이 잊혀질까봐
그게 무서워서
지금으로부터 벌써 4년이나 지난 그 때 우린 고등학교 1학년이였지
2
이름없음
2020/04/11 23:16:44
ID : dxyIINy3VeY
0
.
3
이름없음
2020/04/11 23:18:25
ID : dxyIINy3VeY
0
1. 웃긴다 ㅋㅋㅋㅋ 왜 추억이 잊혀지는게 무서울까
우리 당시에는 서로한테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진 것 같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가슴이 답답할 정도로 너가 보고싶은 것도 웃기고...
그냥 나는 앞에선 정 다 떼었어~ 거려놓고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좋아했나봐
그리고 이 사실을 요즘들어 알아버려서
이미 미운 너는 좋아함에 다시 묻혀버려서
후 자존심 꺾이지만... 그립다 그리워~
사람은 자기 직전에 생각했던 게 꿈으로 나온다던데
오늘 이 밤에 너 생각 잔뜩 하고 잘게
제발 꿈에 한번만 나와봐 고백 한 번만 하게
이제 후회없도록 고백 좀 해 보자 어?
보고싶어
4
이름없음
2020/04/11 23:36:07
ID : dxyIINy3VeY
0
2. 우리가 처음 만난 건 같은 반이여서! 아직 생생히 기억 나
너는 1분단 맨 뒷 줄의 오른쪽 자리
나는 2분단 맨 뒷 줄의 왼쪽 자리
짝은 아니지만 바로 옆이였지
너의 첫인상은 ㅋㅋㅋ 너랑 친해지고 너한테 말 했던 내용이지만
정말 정말 양아치같았다
생긴 것도 그랬고... 물론 생긴 거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되겠지만...
교복 바지 줄여놓은 거 하며
의자에 엉덩이 쭉 빼놓고 앉아있는 거 하며...
맨날 수업 2분 전 종 치고 한참 뒤에 앞문으로 들어와
너 자리 올 때마다
책가방 걸이?에 걸려있는 내 가방 다리로 치고 지나가는 것도 맘에 안 들었다
짜증나는데 말은 못 걸겠어서
며칠 뒤 부터는 그냥 의자 뒤에 가방 걸어놓음
후...
5
이름없음
2020/04/12 00:16:04
ID : O1eK3Qlg0nA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20/04/12 00:43:03
ID : dxyIINy3VeY
0
고마워ㅜㅜㅜ 그 때는 좋아해서 그런지 하루 하루가 엄청 설렜는데
이제 와서 기억을 더듬어보니까 큰 추억?밖에 남아있질 않네 오래돼서 뭐가 더 먼저였는지 시간 순서도 뒤죽박죽일 테고...
계속 쓸까 고민 중이었는데 힘 된다ㅠㅠ
천천히 쓸 예정이니까 생각나면 가끔씩 들어와서 봐줘!!!
7
이름없음
2020/04/12 03:11:44
ID : 3DwHwttbeHz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0/04/12 17:11:15
ID : dxyIINy3VeY
0
고마워ㅜㅜ 시간날 때 보러와줘 틈틈히 올려놓을게!!
9
이름없음
2020/04/12 17:13:58
ID : dxyIINy3VeY
0
3. 고등학교에 들어오자마자 친구들 많이 사귀려고 4월 말까지는 여자애들한테 온 신경을 다 썼거든 그 와중에 너는 나한테 좀 관심인물이였다 애들은 양아치같이 생겼다면서 싫어했는데 난 너같은 얼굴 상 좋아해 근데 처음엔 생긴게 대수인가 그렇게 싸가지가 없는데... 하면서 싫어했어
말 할 기회도 없었고
굳이 말 하고 싶진 않았을뿐더러
너 맨날 쉬는시간마다 다른 반 친구들 만나러 갔잖아!! 우리반 남자애들하고는 딱히 안 친해지고.. 겉도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새학기에 반에 잘 적응해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자주 하긴 했다
어쨌든 넌 반에 딱히 친한 애도 없으니
진~짜 말 하는 걸 거의 못 봤어
쌤들이 첫 수업 때마다 자기소개 시키셨는데(그래서 우리들 입장에선 10번 넘는 자기소개였지...후) 그 중에 과학쌤이셨나?는 거하게 자기소개를 진행하셨잖아 ㅋㅋㅋ 20개 즈음 되는 질문이 적힌 종이를 다 나눠주시고는 1명씩 앞에 나와 발표하게 시키셨는데
그 때 너 목소리 처음 들은 거 같아
너 질문 대충 대충 넘기면서 단답으로 대답했잖아?
음 다시 한 번 싸가지 없다고 느낀 순간이였다^^
그치만 그 자기소개 덕분에 너의 이름이랑 어디 중학교 나왔는지 등등... 은 알게 되었고 알게 모르게 너한테 꽤나 관심이 있었는지
머리에 탁 박혔어
여자애들 이름도 가끔씩 헷갈리던 때 였는데
10
이름없음
2020/04/12 17:31:35
ID : dxyIINy3VeY
0
4. 너도 차차 반에 적응을 했고 그래서 목소리는 자주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랑 나랑 직접적으로 대화를 하진 않았지만
나랑 친한 여자애들이 너랑 친해서,
난 너랑 친한 남자애들이랑 꽤나 친해서
여자애들이 너랑 얘기 할 때면 스윽 끼거나(ㅋㅋㅋ...)
너가 남자애들이랑 같이 있을 때면 걔네들한테 말 거는 척 한다거나^^...
간접적으로 같은 대화 속에 있었던 적은 많았다
이렇게 나열 해 보니 나 그때부터 너한테 관심이 있었나봐 ㅋㅋㅋㅋ
그치만 일부러 너한테 관심 없는 척 하기 바빠서, 내 친구들하곤 어떻게 친해졌는지 모르지만 왜 나한테는 말도 안 거는지 짜증이 나서
자존심 절대 굽히지 않으며 먼저 말 안 걸었다
더 관심 없는 척 했다
아 그 땐 아예 나한테 관심이 없어서 그랬니? ㅋㅋㅋㅋㅋㅋ
난 되돌아보니 처음부터 너가 좋았나본데
너는 언제부터 내가 신경 쓰였는지 궁금해
11
이름없음
2020/04/12 21:24:34
ID : dxyIINy3VeY
0
5. 한참을 이렇게 지냈고 1학기 2차지필이 점점 다가왔지 한 달마다 자리를 바꾸던 우리반은 (+우리 반 쌤은 항상 분단별로 왼쪽 줄 여자, 오른쪽 줄 남자로 자리를 배치하셨어) 그 달의 첫 날이 되자마자 또 다시 쌤이 자리 표를 짜 오셨고 ㅋㅋㅋㅋ
그대로 앉고 보니까 맨 처음의 우리 자리처럼 짝은 아니지만 옆자리가 되었다
영어 시간이었는데 다음 영어 때 부터 자습 주시기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수업?을 하셨었어
우리반 애들 각자에게 종이를 나눠주시고 지필에 나올만한 문제 세 개씩 만들어서 적으라고 하셨는데 그 걸 모둠끼리 돌려서 풀어본 뒤 이제 옆 모둠한테 보내는 거지
우리 모둠끼리 풀다가 선생님께서 옆모둠으로 보내라고 하셨고 내 짝이 모아서 옆 모둠한테 넘기는 동안 난 모둠 애들이랑 얘기하고 있었는데 왼쪽에서 나를 치는 거야
너였지 ㅋㅋㅋㅋ
너네 모둠 종이 주길래 아... 하면서 받았어 얼떨떨했거든
너네 거 받자마자 너 이름이 적힌 종이를 슥 빼고 중간에 놓았어
그러고선 너 거를 푸는데 글씨는 엉망이지만 영어 잘 하더라...? 공부 잘 한다는 걸 그 때 알아챘다
풀다가 선생님께서 돌려~하시자마자 갑자기 두근댔어 ㅋㅋㅋㅋㅋ 또 너랑 얘기 할 생각 하니까... 두 번째에도 너가 나한테 전달 해 줬는데 이번에는 고맙다고 얘기를 했다
내가 왜 이러지 싶을 정도로 처음 너랑 얘기 한다는 것에 많이 긴장했어
어...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찌질하게 얘기를 했지...
근데 너가 ㅋㅋ어 하면서 씨익 웃는 거야...
미치게 설렜어... 내가 생각했던 너보다 많이 다정했고
웃는건 너무 예뻤어
그 다음엔 조금 긴장이 풀려 너네가 늦게 주니까 야아 빨리 빨리 안 주냐~ 하면서 장난도 쳐 봤고 ㅋㅋㅋ
이게 너랑 나의 첫 대화! 예상치도 못 한 날에 말 튼 우리...
그 날 밤에 하루를 돌아보는데 한참 설레서 새벽에 잤던 거로 기억한다
12
이름없음
2020/04/14 13:33:08
ID : dxyIINy3VeY
0
6. 음... 그 때 영어 시간 덕분에 우린 복도에서 마주칠 때는 인사를 주고받는다던가 툭 툭 건들면서 지나갔고 자습하다가 지루할 때 에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했지 ㅋㅋㅋ
그리고 지필 바로 전 날에 너랑 연락을 하게 되었다
자습시간에 또 지루했던 우린 얘기를 하다가 너가
-아 내일 컴싸 까먹으면 어떡하지
라고 했고, 나는
-그걸 까먹으면 어떡해 ㅋㅋㅋ 내가 톡으로 도배 해 놓을게~
음... 이런 상황이었나 아마도? ㅋㅋㅋㅋ 정확한 대화는 기억이 안 나지만, 내가 너의 말을 듣고 다급하게 대답을 했던 것은 확실히 기억한다 너랑 톡을 시작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거든
너는 그래 ㅋㅋㅋ
라고 대답을 했고
그 날 저녁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내일 컴싸 챙겨와!라고 톡을 보냈었지
(반톡에서 친구추가 한 거야! 전화번호 없었어)
너가 대화를 너무 잘 이어나가줬어
자기 직전에 내가 잘자~ 라며 마무리를 짓나 싶었는데 거기서 끊기지 않고 일어나서 계속 이어나가줬잖아
나도 그게 좋아서 가끔씩 너가 마지막으로 보내놓았을 때
일어나자마자 너한테 답장을 하면서 대화를 다시 이었어
그래서 우리는 정말 정말로 하루도 빠짐 없이 연락을 주고 받았지
13
이름없음
2020/04/14 13:39:12
ID : q46nPa5UZcs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20/04/14 14:07:32
ID : dxyIINy3VeY
0
고마워!ㅠㅠ 내가 조금 완벽...?한걸 좋아해서 메모에 적어놓고 진짜 몇십 번을 읽어보거든 이상한 데 있나 어색한 부분 있나
그러니까 너무 텀이 길어진다 미안해... 가끔씩 보러와줘!고마워
15
이름없음
2020/04/14 17:46:45
ID : a1a62Gre2E6
0
꺅 벌써부터 대리설렘 아 각인가요~??? 나도..이렇게...좀...친해져봤으면...(크흡
16
이름없음
2020/04/14 19:55:10
ID : io5cHxDwGpR
0
ㅂㄱㅇㅇ
17
이름없음
2020/04/14 20:19:00
ID : dxyIINy3VeY
0
얘들아 너무 고마워ㅠㅠㅠ표현하는 그 이상으로 많이 고마워... 정말ㅜㅜ 보면서 힘 내구 열심히 쓸게! 가끔 들러줘ㅎㅎ
+ 귀여워 ㅋㅋㅋ 너무 너무 고맙다~!
18
이름없음
2020/04/14 21:36:00
ID : va646mJXzbu
0
벌써 설레자나 ㅜㅜ
19
이름없음
2020/04/16 01:53:00
ID : dxyIINy3VeY
0
고마워! ㅎㅎㅎ 지금 더 올릴건데 일어나서 꼭 봐줘 ㅎㅎ 너무 고맙다ㅜㅜ
20
이름없음
2020/04/16 01:53:29
ID : dxyIINy3VeY
0
7. 지필이 끝난 날 원래 우리랑 너네 무리끼리(무리라는 표현이 거슬릴 수도 있겠다 미안해..!ㅠㅠ) 약속이 있었잖아 근데 내 친구 중 한 명이 시험 망쳤다고 많이 속상해했지 그 이유로 약속이 무산되었다... ㅠㅠ
그 친구가 나랑 많이 친했어서 내가 위로 해줄 겸 시험 끝난 겸 해서 ㅎㅎ 따로 둘이 놀았어
그리고 그 친구는 친화력이 좋아서 너랑도 정말 많이 친했었고!
놀다가 밥도 먹고 침대에 기대서 폰을 보는데 얘가 너랑 페메를 하고 있더라
음... 사실 그 때 내 폰 보는 척 하고 너네 대화를 훔쳐봤어...ㅋㅋㅋ
근데 얘가 키보드까지 올려놓고있어서 채팅 내용이 거의 안 보이는 거야
너가 재밌게 놀아 라고 보낸 것 밖에 알 수가 없었어
그래서 얘를 한 번 떠보기로 했지
누구야? 라고 물어봤더니 너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아ㅋㅋㅋㅋ 너 괜찮냐고 그래? 라고 했더니
음 아니? 너 괜찮냐던데?
라고 하는 거야
난 엄청 어리둥절했거든
걱정할건 내 친군데 왜 나를 묻지?
그래서 다시 물어봤어 내가 왜 안 괜찮아?ㅋㅋㅋ 왜지?
그랬더니 친구가
페메 대화를 보여줬어
(사실 대화 문장 자체는 기억이 안 나 ㅠㅠ 미안해 근데 내용은 내가 시무룩 해 보여서 시험 망쳤나 생각 했다는 거야 그래서 나 괜찮은지 페메 한 거!)
사실 보면서도 내가 그랬었나...? 싶었는데 ㅋㅋㅋ 나중에 생각 해 보니까 시험 때문은 아니고 약속이 무산 되었는데 친구 기분이 안 좋은 건 맞으니까 아쉬운 마음이 조금 표정에 드러났나봐
음 둘이서 약속을 잡는 건 절대 못 하겠고 너랑 이렇게 다 같이나마 놀 수 있다는 거에 많이 기대했거든 당일날까지도...
+나도 그 때 너랑 카톡 하고 있었잖아 근데 나랑 하던 대화는 되게 평범했어 내가 사진 보내면서 밥 먹고 누웠다~ 하니까 너가 바로 누우면 살찐다 ㅋㅋㅋ 라면서 티카티카 거린 거 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설렜어 나한텐 아무렇지 않은 척 해놓고 뒤에서 챙겨주는 느낌...? 을 받아서
아 그 때도 아직 날 좋아하지 않았던 시기였다면 미안^^..
21
이름없음
2020/04/16 01:53:59
ID : dxyIINy3VeY
0
이 글들을 읽는 레스주들을 위해!
조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설명을 하자면 내가 ‘너네 무리, 너랑 남자애들...’ 이런 말을 많이 쓰는데 얘네 무리는 총 5명, 그리고 나랑 같이 다니던 친구들은 총 4명이였고, 반에서 이렇게 9명이서 많이 친했어! ㅎㅎ
8. ㅈㅇ이 기억나지? 1학년 때 너랑 제일 친했으니까
걔가 우리들 중에서 제일 놀기 좋아했고
제일 시끄러웠고 또 엄청 말썽쟁이였다 ㅋㅋㅋ
얘도 그 약속이 깨진 게 꽤나 아쉬웠는지 대뜸 탈출할래? 라는말을 했지 ㅋㅋㅋㅋㅋㅋㅋ
나가자는 거였어
얘는 혼자서도, 다른 반 자기 친구들하고도 자주 나가봤는지 서슴없더라
너를 포함한 남자애들은 다 동의했고
내 친구 중 한 명은 걸릴까봐 쫄린다면서 포기, 그 외의 우리들은 다 동의했지
정문은 개방 해 놓지만 수위아저씨? (우리는 안전할아버지 라고 불렀는데 정식 명칭이 뭐지...?) 가 계셔서 잠겨있는 후문으로 나가기로 했어
문을 넘어야 한단 이야기지!
사실 우리 학교가 많이 안 빡세서 걸려도 큰 문제는 없었지만 좋을 건 없으니 시간도 널널하고 들킬 위험은 적은
점심시간 되자마자...! 가 최적의 시간이라고 생각했지 그래서 종이 치자마자 우린 다 같이 나왔어
후문은 발 들어갈 크기의 구멍이 여러개 뚫려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은 했지만, 꽤 높았어
내 친구들도 나도 조금 겁은 먹었다 ㅋㅋㅋ 나는 치마 통을 안 줄여서 올라갈 수 있었는데 내 친구 중에 한 명은 단까지 다 박아놔서 체육복으로 갈아입으러 올라갔어
음 그 사이에 ㅈㅇ이랑 남자애들은 이미 넘었거나 넘어가고 있었고
너랑 나, 내 친구까지는 아직 안에 있었어
난 체육복 갈아입으러 올라간 친구 기다리는 중 이었는데 같이있던 여자애가 애들 따라 넘어가려고 했잖아
아 그때 너가 걔 혹시 떨어질까봐? 밑에서 받쳐주려고 다가가다 멈칫 하더라 치마 때문에...
잠깐 당황하는 게 보였고, 바로 뒤로 빠져서 걔한테 야 조심해ㅡ 라는 말을 했지 그리고 이미 넘어간 남자애들한테는 야 얘 잡아줘야지ㅡ 라고 얘기했어
음... 질투는 아니였고 그냥 너무 설렜어
처음부터 끝까지 매너가 넘치는 게 보였거든 ㅋㅋㅋㅋ 하지만 결국 내 친구는 중간쯤 가다가 무섭다고 포기했고,
다른 남자애들은 그냥 빨리 오라며 재촉하는데 너 혼자만 그냥 오지 말라고 하는 것도 좀 멋있었다
근데 난 솔직히 가고 싶었거든 담 넘는 것도 재밌고, 사실 중학교 때도 이 짜릿함을 몇 번 느껴봐서...ㅋㅋㅋ
또 학교 급식 말고 학교 앞에 떡볶이가 너무 너무 먹고싶었단 말이야...
그래서 내가 아 그냥 난 갈래 떡볶이 먹고싶어ㅡ 하고 말을 했는데
너가 그럼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오라며 말을 하길래 귀찮아서 그냥 올라갔다
22
이름없음
2020/04/16 01:59:05
ID : dxyIINy3VeY
0
나 스레주야!
내 필력이 딸리는게 느껴진다 ㅠㅠ 나 정말 한 문장 문장 잘 표현하기 위해서 메모에 써 놓은 다음에 10번 이상씩 읽고 고치거든... 근데도 어색한 부분이 있고
뭔가 술술 잘 읽히지도 않네 속상하다
아 내가 하고싶은 말은 이런 글 봐 주는 레스주들 너무 고맙다구...! ㅎㅎ 늦었는데 잘 자 다들!
23
이름없음
2020/04/16 02:18:38
ID : dxyIINy3VeY
0
9. 너넨 점심시간 끝날 때 쯤 돌아왔고
자연스럽게 내 친구들 옆에 껴서 다 같이 얘기를 했지
하지만 이미 시간이 오래 흘러서 금방 종이 쳤고, 나도 이만 자리로 가는데 너가 나한테 떡볶이 과자를 주더라?
신당동 떡볶이...? 그거!
주면서 하는 말이 진짜 떡볶이는 못 들고 오겠어서...ㅡ
아 ㅋㅋㅋㅋ 내가 한참 웃으니까 너도 어색하게 웃더라 ㅋㅋㅋ
내가 웃은 이유는 그냥... 귀여웠거든
기억해줘서 고마운데 음 ㅋㅋㅋ 귀여운 과자 어색하게 주고 가는게
나한텐 너무 귀여워보였어
생각 해 보니까 고맙다는 인사를 못 한 것 같네! 고맙다 잘 먹었어 집에 가서 과자 볼 때마다 피식 피식 웃다가
그게 뭐라고 먹기에는 아까운 마음이 들어서 얼른 편의점 들러 같은 과자 사 먹었다
너 거는 아끼다가 나~중에 먹은 것 같아
아 참 풋풋했다 ㅋㅋㅋ 널리고 널린 과자가 너가 줬다는 이유 하나로 소중한 선물이 되다니...
24
이름없음
2020/04/16 02:20:25
ID : O1eK3Qlg0nA
0
아냐 괜찮아 정말 잘읽고 있어
레주가 쓴 글 보면 나도 괜히 전남친이랑 학교에서 풋풋했던 일들이 떠올라서 괜스레 추억도 회상하고 그립기도 하고 설레기도 해ㅋㅋㅋ
잘쓰고 있으니까 부담가지지말고 천천히 이어나가줘
미안 새로 올라온지 몰랐어서 흐름 방해한거같네 ㅠ
25
이름없음
2020/04/16 02:34:31
ID : dxyIINy3VeY
0
아 어떡해 ㅠㅠㅠ 눈물 나 진짜 고마워 ㅠㅠㅠㅠ 글 쓰다보니 새벽감성에 얘가 너무 그리워서 현타 와 있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이런 말 던져주면 어떡해 완전 감동 먹었어 ㅠㅠ 너무 기쁘다 글 쓸 때마다 봐야지 힘 나게 ㅎㅎ 잘 자 늦은 시간인데 봐 줘서 고마워!
레스 작성
17레스자기 애인이 타투(문신) 안 했으면 좋겠다
294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6
0
6레스17살이 보기에 20살 어떤느낌?
175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6
0
3레스안면 조금 있는 상태에서
68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6
0
7레스뭐지?
86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6
0
34레스랜선연애에 대해 궁금한 사람있어?
1386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6
0
10레스국제연애
165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6
0
9레스나 남자친구 생겼어
131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6
0
34레스나만 프로필 뮤직
500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6
0
25레스» 그 어리고 미숙한 때가 아닌 지금 만났다면
249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6
0
13레스불쌍한 내 짝사랑 썰 들어줄 사람?
151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6
0
22레스진짜 상대가 나 오지게 거절했었다 있어 ??
201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6
0
6레스얘들아 급하다 잠깐 봐주라ㅠㅠ
58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6
0
42레스선생님이랑 연애
592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6
0
3레스스블ㄹ극 짝사랑 포기하고 싶다
86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5
0
7레스남자랑 연락하는거
235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5
0
3레스뭘까 이남자
56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5
0
2레스짝사랑을 혹시
72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5
0
10레스나 존나 억울해 내가 어장쳤다고하네 ㅋㅋㅋㅋㅋ
248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5
0
1레스헤어져야할까?
65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5
0
3레스잊는법 좀 알려주라 ㅠㅠㅠ
76 Hit
연애
이름없음
20.04.15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