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도 좀 정착하고싶다 나 왜 이러는걸까? (2)
2.난 연애가 하고싶은데 하고싶지않으면서 또 하고는 싶어 왜이럴까? (6)
3.남친과의 진도 어떻게해야할까 ? (13)
4.흠 (7)
5.아 진짜 아드리앙 같은 애들은 다 어디서 서식하는 거냐 (27)
6.계속 슬프다ㅠㅠㅠㅠ왜그런거지... (1)
7.이제 다시는 (1)
8.피부 안좋아서 정떨어진 (10)
9.사랑 혹은 우정 어쩌면 놀이겠지만_ (13)
10.너네 남자친구가 (16)
11.지금 남자친구가 있는데 옛날에 좋아했던 애가 떠올라 (3)
12.남녀분반에 로맨스는 꿈도 못 꾸겠지 (6)
13.고1모솔입니다 (13)
14.얘들아 너네 너무고마워서 울어본적있냐.................. (5)
15.이 호감은 에바야 누가 나좀 말려줘 (10)
16.상대방이 날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4)
17.청소년끼리 사귀다가 한명이 어른되면 (5)
18.3살 어린 내가 여자로 보이긴 할까 (13)
19.독서실 총무오빠한테 간식이랑 음료수 주면 이상하게 생각할까? (6)
20.자꾸 동글로 들어가는 나..ㅎ (10)
1
이름없음
2020/04/13 14:23:52
ID : y0k9y1yLd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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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밑에 글 중에서 나랑 되게 비슷한 사연이 있던데 그 마음 뭔가 이해가 간다 지금 내가 약간 그런 심정이거든..
*지금 (구)남친은 군대에 있어. 구남친이라 부르기 귀찮으니 남친이라고 부를게
나는 사귄지 1년 반 정도 됬고, 중간에 헤어진 적도 없었고 크게 싸우지도 않았어...
그래도 사귀면서 충돌한 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남친의 취향? 이야.
처음에 사귀고 80일 쯤에 내가 입는 복장에 대해 남친이 뭐라 한 적이 있었어.
나는 되게 독특한 옷 입는거 좋아하고 (하와이안셔츠, 점프슈트) 편하고 널널한 옷을 입는게 귀엽다고 느낀단말이야! 그리고 여성스러운 옷도 입는거 좋아해!
뭐... 왠만해선 취향 안 가리고 다 좋아하는거지..
무튼, 난 그런 성격인데, 남친은 그 화려한 옷을 싫어할 뿐더러 나한테 그런옷들을 안 입어줬으면 좋겠다라고 하는거야.. (남친은 여성스럽고 성숙한 옷이 취향이고, 카톡으로 옷 사진이나 여사친 옷 입는거 종종 사진 보내줌..)
그래서 그거 때문에 내가 인형으로 보는 것 같다고, 나 자신의 정체성이 사라지는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었어, 그때 남친도 들어주고 앞으로는 최대한 지적을 줄여보겠다고
했지.
한동안 또 잘 지내다가 이번에는 남친이 먼저 나랑 통화할때 여사친이랑 통화하는 것 같다고 얘기를 하는거야.. 그래서 남친은 전화할때 애교있게 받아달라고 했어. 내가 생각해보니까 그건 나도 인정을 해서 말투도 바꿨다..ㅎ
또 그렇게 한동안 별 탈 없이 지냈지..
그런데 저번 주 화요일 밤에 갑자기 나한테 쓸데없는 말 안하면 맛있는거 많이 사준다고 하는거야...그러면서 유튜브에 있는 커플 브이로그 링크를 주면서
나는(남친은) 이렇게 연애하고싶다고 보여줬어. 그리고 갑자기 나는(남친은) 내가 하고 싶은 연애 하겠다면서 막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카톡한거 캡쳐해서
이건 금지라고 보내줬는데 당황스러웠다...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건지... 남친은 이만 폰을 내야해서 그렇게 대화가 끊기고
부대 내에서 사용하는 문자로 '아까는 그렇게 했던거 미안해'라고 하면서 내일 얘기하자고 문자가 와 있었어.
그래서 그거보고 카톡으로 조금은 서운했다고 말하고 뭐때문에 그렇게 하고 싶었는지 이유랑, 맞춰가자고 보냈다.
그 다음날 전화하면서 좀 별로였어 화가나기도 했고, 이유가 없다는거야. 그래도 최대한 말 해주고 했는데도 남친은 마음에 안들었는지 여사친 카톡을 캡쳐해서
보내주더라 그러고 날이 또 지나가고 목요일에는 뭔가 말하기가 눈치가 보이는거야 통화하면서... 그래서 정말 뻘쭘하게 있다가 남친이 먼저 유튜브 봐야한다고 끊었어.
속으로는 목소리가 별로 안 좋아보여서 나도 기분이 좋지는 못했어. 택배도 그렇고...비교아닌 비교를 하는 것 같아서 친언니한테 털어놓고 그 다음날 헤어졌다....
헤어지기 전 까지도 헤어져야하는지 잘 모르겠는거야... 어쩔때는 진짜 재밌고 행복하고 배려해주는 일도 많았으니까.
카톡으로 이러한 거 때문에 헤어지자고 먼저 말했어. 근데 그 전날에 있던 카톡이랑 너무 대비되서 마음이 좋지는 못하겠더라... 보낼때....
뭐 그렇게 헤어지고 인스타나 페북 게시글 다 삭제하고 팔로우도 끊었어.
끊고나서 술을 마셨는데 술을 마시니까 그나마 좀 낫더라.. 그런데 다음날 아침 되니까 또 뭔가 예전의 추억들이 생각이나서 슬퍼서 울었어..
내가 잘 헤어진건지도 모르겠고 통화 이후로 아무 연락이 없으니까....
그리고 어제 친구랑 술 약속이 있어서 술 마신거 인스타 스토리로 올렸는데 계가 내 스토리를 본거야. 그러면서 동시에 계도 내 팔로우를 끊었는데 그 순간
이제는 진짜 만날수가 없을 것 같아서 슬펐어.. 그래서 평소보다 술 좀 더 마시니까 괜찮긴했는데 마실때만 괜찮아지더라고,,,
오늘 또 아침에 일어나니까 슬프다... 뭐만하면 계속 우는거 같아... 그렇다고 재회한다고 해도 내가 이렇게 냉정하게 말했었는데 다시 사귄다면 그게 짓밟혀 있을거 같아서
그렇고, 남친이 저번처럼 또 나에 대해 그런말을 해서 싸우게 될 거 같아서... 뭐 어떻게 해서 남친이 고치겠다고 한들 원래 취향인거같은데 남친은 혼자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서 그것도 걸리고... 첫연애라 그런가 다른사람 못만나겠더라 계속 속상하다... 진짜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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