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너네는 어떨 것 같아? (3)
2.이거 어장인지 아닌지 봐줘 (4)
3.얘들아 너희 연애 처음할때 어땠어? (3)
4.눈물나고 너무 힘들어 아무나 들어줘.. (16)
5.뾰 (1)
6.얘들아 한마디씩만 하고가 (1)
7.이거 에바임? (5)
8.너네가 찰 때 어떤 방법으로 이별을 말했어? (2)
9.내 첫사랑 이야기인데 그냥 털어놓고 싶어서 (36)
10.짝남이 친신 받아주는 거면 (추가할게 (30)
11.잠시 남친 자랑좀 해볼게 (3)
12.펑 (4)
13.멘탈탍라 짝남 미친거 같아 (8)
14.여기 의도치 않은 철벽 있냐... (7)
15.남친이 내가 왕따당했던 학교에 다닌 애들이랑 친해 (5)
16.남친이랑 잘 못보면 마음도 멀어져? (7)
17.엄청 좋은 사람인데 안끌려 (9)
18.나 넷상연애 했는데 (11)
19.연애상담 될까...? (6)
20.애인이랑 너무 싸워요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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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5 00:14:01
ID : pTPbg3TQrf8
0
어떤 상황인지 설명을 좀 해볼게 누가 볼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내 이야기가 엄청 거창하거나 감동 실화 그런 거 아니고 그냥 털어놓고 싶어서 ㅎㅎㅎㅎ
내가 중학교 2학년이던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내가 청소년센터 ??? 그런 곳에서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라는 걸 했어 그게 생각보다 봉사나 축제 참여도 많이 하고 그 기관 관련된 행사는 모두 참여하는 거라서 다들 많이 친해지더라
나는 약간 이미지도 좀 무섭고 낯도 많이 가려서 아니기는 했어...ㅎㅎ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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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5 00:18:57
ID : pTPbg3TQrf8
0
나는 내 친구 말고는 친한 사람이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나보다 2살 많은 오빠랑 좀 친해지게 됐어 너무 예전 일이라 계기가 뭔지는 기억이 안 나네 암튼 어쩌다보니 사적으로 카톡을 하게 되었어
그 오빠덕분에 다른 사람들이랑도 친해지고 내가 뭔가 하면 와서 웃으면서 도와주고 장난도 잘 치고 그래서 나는 그 오빠가 많이 편해졌고 친해졌어 !!! 근데 어느 순간 나를 보니까 내가 그 오빠를 좋아하고 있는 거 같더라고 그걸 확신했던 건 초여름으로 기억해 나름 그 오빠가내 첫사랑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
2020/04/15 00:24:37
ID : pTPbg3TQrf8
0
어떻게 확신을 했냐면 지금의 나도 어리지만 그 때의 나는 더 어리기도 했고 남자한테 관심도 없었어 근데 뭔가 그 오빠랑 사적으로 연락하는데 그 오빠 연락 기다리는 거 같고 어떻게든 지나가다 우연으로 마주쳤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하고 도서관에서 공부 안 하는데 그 오빠가 어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한다길래 한 번 가보기도 해봤고 그러는 거야 뭔가 이런 그게 처음이라 중2때 매일 같이 다니던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그 친구한테 물어봤어 그 친구가 나랑 저 동아리? 그것도 같이 했었거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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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5 00:27:31
ID : pTPbg3TQrf8
0
그 친구가 펄쩍 뛰면서 너 그 오빠 좋아하냐고 그러는 거야 난 잘 모르니까 “좋아하는 건가? 난 모르겠어” 그랬지 근데 친구가 옆에서 자꾸 호들갑을 떨면서 “사랑이네 사랑이야~~”그러길래 그냥 그런가 싶었어 근데 그 이후로 더 연락 기다리고 연락오면 심장 두근거리고 그러더라 ?!?! 그래서 그 때 확신했어 내가 이 오빠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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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5 00:31:34
ID : pTPbg3TQrf8
0
그렇게 자꾸 어떻게든 활동하는 거 그 오빠랑 같이 해보려고 애쓰고 그랬어 전화도 이유 하나 만들어서 해보려고하고 어쩌다 만났을 때 버스도 기다려달라고 그러고 그렇게 계속 내 나름 좋아하는 걸 티내면서 연락하고 지냈어
6
✨
2020/04/15 00:36:24
ID : pTPbg3TQrf8
0
솔직히 그 오빠가 키가 엄청엄청 크거나 얼굴이 엄청 잘생기거나 그건 아닌데 그 때 내 눈에는 엄청 괜찮은 거 같았고 옷도 잘 입는다고 생각했고 성격도 엄청 시원시원하고 좀 장난기는 많은데 또 매너가 있다고 해야하나? 그런 사람이야
7
✨
2020/04/15 00:38:35
ID : pTPbg3TQrf8
0
아마 2016년 초여름 거의 6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좋아했던 거 같아 좀 길기는 하네 ?!?
8
이름없음
2020/04/15 00:41:15
ID : wslDAlu1ijg
0
ㅂㄱㅇㅇ
9
✨
2020/04/15 00:44:20
ID : pTPbg3TQrf8
0
좀 지난 일이라 그 오빠한테 설렜던 거 기억이 엄청 더듬더듬 잘 안 나는데 딱 하나 기억나는 거 있어 버스 정류장에 앉아서 그냥 멍때리고 있었는데 그 오빠가 갑자기 멀리서 보이는 거야 그래서 엄청 당황해서 나도 모르게 조금 숨은 거 같은데 티나게 숨었다고 해야하나 그랬어
버정이 좀 한적한 곳이라 나 혼자만 있었어 아 근데 그 오빠가 버스 정류장 도착하더니 “아 뫄뫄 보려고 빨리 왔는데 없어졌네~” 그러는 거야 그래서 나 혼자 두근두근 아 어쩌지 이러고 있었어 근데 나 찾고서 엄청 활짝 웃으면서 “여기있네”이래서 설렜어 아 솔직히 다들 좋아하는 사람이 이러면 엄청 설레잖어 ~~~~
10
✨
2020/04/15 00:47:15
ID : pTPbg3TQrf8
0
왜 이 순간 기억만 생생한지 모르겠다 약간 왜곡한 기억인가 암튼
그래서 버스 기다리고 있냐길래 그렇다고 하니까 조심히 들어가~ 그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급하게”버스 너무 오래남아서 심심한데 기다려줘” 이랬음 ! 근데 그 오빠가 또 “그러려고 했어 ㅎㅎ”이러길래 또 심장 두근두근했던 기억이 있어
11
✨
2020/04/15 00:47:35
ID : pTPbg3TQrf8
0
엥 헐 악!!! 고마워 ㅜㅠㅜㅠㅜㅠ
12
✨
2020/04/15 00:48:53
ID : pTPbg3TQrf8
0
아 아침에 일어나서 적어야겠다 다들 잘 자 ~~~
13
이름없음
2020/04/15 02:36:58
ID : bA3WlyMoZct
0
안녕 스레주 첫사랑 썰 보니까 나도 첫사랑 생각나네 새벽이라 갬성 타면서 나도 썰 좀 풀어볼게 ... 중2 때 난 10명 정도랑 같이 다녔었는데 왕따 당했었어 안 그래도 친한 애들이 걔네밖에 없었는데 얘네한테 왕따 당하니까 친구가 없는 거야
14
이름없음
2020/04/15 02:37:45
ID : bA3WlyMoZct
0
그래서 맨날 혼자 다녔어 그래도 난 학원 같은 곳에서는 티 안 내고 밝게 지냈어 학원에는 우리 학교 애들이 별로 없었거든 내 첫사랑도 나랑 같은 학원 다녔었어
15
이름없음
2020/04/15 02:38:22
ID : bA3WlyMoZct
0
다른 애들은 다른 학교라서 편하게 대할 수 있었는데 첫사랑만 우리 학교니까 뭔가 꺼려지는 거야 학교에서 혼자 다니고 있는 내 모습을 아니까 그래서 맨날 피해다녔어
16
이름없음
2020/04/15 02:39:29
ID : bA3WlyMoZct
0
근데 학원 끝나고 집에 가는데 걔가 나 붙잡더니 혹시 학교 일 때문에 피하는 거면 안 그래도 돼 나 너 나쁘게 생각 안하니까 라고 하는 거야 나 그때 진짜 우울 최고조 상태였는데 이런 말 해주니까 눈물 나오더라
17
이름없음
2020/04/15 02:40:14
ID : bA3WlyMoZct
0
내가 우니까 얘가 당황해서 근처 편의점에서 내가 먹고 싶어하는 거 다 사줬어 가격 꽤 나왔는데 망설임 없이 계산하더라 그리고 내가 묵혀뒀던 얘기들 다 들어주고 그날 집도 데려다줬어
18
이름없음
2020/04/15 02:41:09
ID : bA3WlyMoZct
0
집 앞에서 헤어지는데 갑자기 학교에서 인사해도 되냐더라 그래서 괜찮다고 했지 그 후로 학교에서 인사는 했는데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어 딱 인사만 하는 사이
19
이름없음
2020/04/15 02:42:05
ID : bA3WlyMoZct
0
그래도 좋더라 엄마 걱정 안 시킬려고 맨날 묵혀만 뒀다가 처음으로 쏟아부은 애가 걔고 나한테 다가와준 애도 걔라서 좋아진 것 같아 지금은 다른 학교지만 잘 지냈음 좋겠어 연락은 안 해서 모르겠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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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5 10:36:19
ID : Y5SFfQoNBxX
0
레스주도 레스주 첫사랑도 잘 지냇으면 좋겠다 진짜 !
첫사랑은 뭔가 풋풋한 기억이 남아있은 거 같아
21
✨
2020/04/15 10:36:41
ID : Y5SFfQoNBxX
0
다시 돌아온 레주 이어서 적어볼게
22
✨
2020/04/15 10:49:18
ID : Y5SFfQoNBxX
0
그리고 그 오빠랑 친해지고서 다른 사람들이랑도 조금 친해졌다고 했었잖아 근데 언니들은 이미 다 눈치챘더라....ㅎㅎㅎ 그래서 언니들이 자꾸 그 오빠랑 뭐 엮어주고 활동 같은 조에 넣어주고 그랬어
23
✨
2020/04/15 11:03:05
ID : Y5SFfQoNBxX
0
근데 내가 9월에 고백을 해버렸어 .....ㅎㅎ 내가 최대한 기억을 해볼게
나 : 나 오빠 좋아해
짐심으로
ㅇㅃ : 응? 장난치는 거지?
나 : 아니 장난 아니라 진심이야 정말 좋아해
이렇게 하고 몰랐다는 반응이 나왔고 그냥 친한 오빠동생이 좋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그 이후로 좋아하는 마음 접겠다고 연락도 안 하고 가끔 어쩌다 한 번도 안 했던 거 같네
24
✨
2020/04/15 11:08:21
ID : Y5SFfQoNBxX
0
정말 연락도 전화도 인사도 너무너무 하고싶은데 그냥 예전처럼이라도 지내고 싶었는데 내가 엎지른 물이더라 같이 했던 청소년 동아리? 그것도 하는데 그 오빠가 날 어색하게 대하기는 하더라 좀 속상했어 나는 자존심없이 고백 다시 할 정도로 그 오빠한테 마음이 있었거든
차였을 때 그 같이 붙어다니는 친구는 받아줄 거 다 받아줬으면서 뭐냐고 그러면서 그 오빠 욕했는데 나는 그 오빠가 밉지도 않았어
25
✨
2020/04/15 11:12:59
ID : Y5SFfQoNBxX
0
그래서 내가 겨울에 꼭 고백을 다시 하리라 마음을 먹었어 하지만 시도도 못 했고 연락도 안 되고 페북이나 인스타도 잘 안 하는 그 오빠를 그냥 중학교 3학년 봄까지 좋아했어 뭔가 영화를 보거나 하면 같이 보고싶다 생각이 들고 지나가다 멀리서 보이면 얼굴 새빨개지면서 다른 길로 갔었지만 속으로는 보고싶다 생각했어
26
✨
2020/04/15 11:15:52
ID : Y5SFfQoNBxX
0
그렇게 지내다가 마음을 정리하고 엄청 열심히 살았어
우리 지역이 고등학교를 내신이랑 고입 성적으로 갔었거든 나는 공부를 안 했어서 공부를 해서 내가 가고싶은 고등학교에 장학생으로 들어갔어 !
27
✨
2020/04/15 11:21:10
ID : Y5SFfQoNBxX
0
그렇게 지내다가 2018년 2월에 그 오빠한테 갑자기 연락이 오더라
2018년이면 나는 고1 그 오빠는 고3이야
일단 카톡으로 연락이 왔어
ㅇㅃ: 야 뫄뫄야
나: 나 찾았어?
ㅇㅃ: 있잖아 혹시 아직 나한테 마음 있어?
나: 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소리야
ㅇㅃ: 아닌가보네ㅋㅋㅋ 😂
28
✨
2020/04/15 11:26:12
ID : Y5SFfQoNBxX
0
지금 생각하면 그 오빠한테 나는 무슨 존재인가 싶어 그 때는 연락이 다시 와서 뭔가 뭐지 싶고 나 좋아하나 싶었어 그래도 다시 설레발치고 그러면 상처받거나 그럴 거 같아서 나는 엄청 철벽을 쳤었지
29
이름없음
2020/05/05 01:04:01
ID : 6jdDBBwE5O8
0
아 ㅠㅠㅠ 보고있오
30
이름없음
2020/05/05 10:00:57
ID : eK7vAZdwlh9
0
헐 나 레주인데 이거 잊어버리고 있었다 계속 써줄게 !!!
31
✨
2020/05/05 10:12:49
ID : eK7vAZdwlh9
0
아 그래도 나는 저 연락이 왔을 때 엄청 철벽을 치기는 했지 마음 한 편으로는 좋아하는 마음인지 미련인지 뭔가가 남아있었는지 속으로 ‘헐 뭐야 이겋ㅎㅎㅎㅎㅎㅎ’이랬어 ㅋㅋㅋㅋㅋㅋㅋ
32
✨
2020/05/05 10:13:15
ID : eK7vAZdwlh9
0
그냥 갑자기 느끼는 건데 내 필력 진짜 쓸애기다 ....
33
✨
2020/05/05 10:17:14
ID : eK7vAZdwlh9
0
저 연락 이후로 우연히 마주치는 일도 없었고 내가 고입 성적이 괜찮게 나온 걸 보고서 어머니가 나에대한 기대치가 올라갔는지 엄청난 기대와 압박을 넣으셔서 바쁘게 살았어
34
이름없음
2020/05/06 15:32:20
ID : 84Gmq0ty7Bv
0
ㅂㄱㅇㅇ
35
이름없음
2020/05/06 23:49:52
ID : 65gnPcrgpaq
0
ㅂㄱㅇㅇ
36
이름없음
2020/05/07 23:30:31
ID : 2E9BAjg6qnT
0
언제와....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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