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이컬러앱 (1)
2.나 틀린 맞춤법 보면 (118)
3.얘들아 내 코 좀 봐줘.... (20)
4.지메일은 어디로 로그인해야해? (12)
5.나 진짜 가볍게 말하고 싶어서 왔어 (29)
6.머리가 아프다... (3)
7.나 저번에 나혼자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아이스크림 한개 숨겼는데 (4)
8.아니 난 저녁 메뉴를 물어봤을 뿐인데 (5)
9.운동 관련인데 마땅히 가야 될 곳이 없다!!! (16)
10.바이브/플로/애플뮤직 (6)
11.옛날에 양산형 주작 썼던게 취미였음.. (4)
12.슈돌에 런닝맨 나오면 좋겠다 (4)
13.학교에서 나랑 내 단짝들이랑 미친짓한거 들을사람 hoxy 있니~~? (17)
14.나 어떻게 행동해야 좋을까? (2)
15.헬콥 스레의 헬콥 본인이야 (187)
16.학교 슬리퍼로 어때 (19)
17.산부인과 의사가 피임약 끊고 정상 생리 기다려 보재서 기다리는데 (2)
18.나 온라인 수업 20일치 밀림 (5)
19.개학연기 실화야??? (22)
20.애도라 (3)
나 공황장애에다가 우울증인데 되게 남들이 봤을때는 진짜 밝은 아이구나 알거든? 그냥....음 우울증에다 공황장애 앓는 사람이 자기 친구라면 어떨거 같아?
더 신경써주고 더 챙겨주고싶어 그리고 그런 힘든 사람이 나한테 의지? 라고 해야하나? 나랑 친하게 지네줬다는거에 고마울 것 같아
나는 그렇구나 싶긴 한데 순간 순간마다 내가 잘못 말한 건 없는지, 내가 어떻게 대해 줘야 할 지 몰라서 미안하기도 할 것 같아. 근데 그런 증상을 말해주는 것 자체가 나를 믿고 의지해줬기 때문이니까 고맙기도 할 것 같다
설마! 범죄자가 우울증 걸렸다고 너까지 범죄자가 되는건 아니잖아? 눈치보지 말고 전처럼 다니는게 편할거야
엥 왜 잠재적 범죄자야... 우울증하고 공황장애가 요즘은 드문 병도 아니잖아.
난 그만큼 상처가 많은 사람이구나, 그럼에도 날 곁에 두고 있을 만큼 신뢰하고 있구나 싶을 것 같은데ㅠ 그리고 좀 안쓰러울 것 같아 남 신경써서 여태껏 숨겨왔던 사실이 속상하고 슬퍼서...
뭐 대하는게 막 변하진 않겠지만 난 더 정이 갈 것 같아.
아픈걸 방패삼아서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지 않는다면 괜찮아
스레주가 그렇다는건 아니고 그러는 사람을 몇명 봤거든.
내 친구라면 더 챙겨주고 이겨낼수 있도록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어
그리고 나한테 말해줘서 고마울거같아
자신의 깊은 속얘기를 꺼내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그만큼 신뢰받고 있단가니까
내 기분까지 망치는 거 아니면 ㄱㅊ은데 내 기분에 영향 주는 거면 불편해서 손절할 듯... 한두 번 그냥 털어놓는 거 정도야 친구니까 그럴 수 있는데 그거 지속되면 힘듦
다들 말해줘서 고마워, 생각보다 막 부정적으로 보진 않는거 같은데...부정적으로 보는 사람 생각도 들어보고싶다
부정적이게 말한다기보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아까도 말했듯이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아. 우리학교에도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걔가 그렇게 많이 친한 애도 아닌데도 대화하거나 행동을 할 때 계속 생각이 나고 어떻게 대해야 할 지 고민해야 했었거든. 다른 친구들과의 사이에서는 평범하게 할 수 있는 대화나 장난도 그 사람한테는 너무 크게 느껴질까봐 전전긍긍하느라 깊은 관계는 쌓기 힘들 것 같기도 하다....
으음 부정적이라고 보면 조금 부정적일 수 있는데 우울증이 있다는걸 알면 그걸 견디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걱정도 되고 나랑 있을때 이런이런 일로 스트레스 받은건 아닐까 하고 불안한 마음도 들어
난 얘가 이렇게 숨길때까지 아무것도 몰랐다는것도 조금 죄책감 들지도..
그래도 막상 알게되면 나한테 말해준건 고마워할거야
만약 친구가 나한테 너무 시도때도 없이 우울하다고 하고 너무 많이 의지하고 그러면 힘들거같아 우울도 전염된다고들 하잖아.
치료나 상담은 병원 전문가의 몫이고 나는 그냥 옆에서 응원하는일반인이니까.
그 선을 잘 조절하면 괜찮지 않을까?
그리고 얘기를 꺼내는 친구와의 관계도 중요할듯해
아무래도 편한 친구하기에는 좀 힘들지 않을까? 난 그래서 밖에서는 되게 말도 많이 하고 밝은 척하구 다녀 내가 겁이 많은 걸 수도 있지만 우울한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내색없이 오래오래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하거든 나도 그래서 밝은 사람을 좋아하고
초딩때부터 28살인 지금까지 친구인애가 고딩때부터 우울증/공황/피해망상/조현병으로 고생하고있는걸 바라본 내 입장에서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 친구가 걱정되기도 하지만 옆에서 나도 힘들어...
난 전혀 우울증 이런게 없고 매사 긍정적이라 친구가 이해도 잘 안가서 더 그런것도 있겠지만 가끔은 얘가 그냥 평범했으면 좋겠어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와서 받았더니 엄청 우울한 기세길래 동료들 사이에서 눈치보면서도 못끊고 달래주고... 해외배송관련일이라 마감시간 민감한데.. 하필 마감직전에 전화해 왜... 조절할수 있는게 아니지만은...
어느날은 막 진짜 전화 끊고 나서 애가 잘못된 선택을 하면 어쩌지 불안에 떨고
어느날은 아니 그사람은 그냥 우연히 네 뒤어서 걸어간거지 너를 따라간게 아니다, 너네 직장 동료는 라이벌 회사에서 온 산업 스파이가 아니다...
근데 또 너무 부정만 하면 친구란 애가 날 못믿는구나 이럴까봐 몇일더 그러면 진짜 스토커인거고 아니면 아닌거야 이렇게 풀어서 얘기해줘야하고
진짜 때때로 정말 힘들어.
하지만 그래도 친해져서 털어놓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털어놔. 나처럼 받아주는 사람도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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