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ㅂㄱㅇㅇ

나 어린이집 다닐 시절에 테이프랑 종이 가지고 그 춤출 때 쓰는 마이크 있잖아 그거 만드는 중이였는데

어떤 여자가 레주야~ 이러길래

엄마인 줄 알고 엄마한테 "나 불렀어?" 이랬거든

근데 엄마가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날 안불렀대

나는 어렸을 때라 에이~ 뭐야 하고 놀고 있었어

근데 그 후로 나 혼자 있을 때나 아니면 노래를 엄청 크게 틀어놓고 있을 때

분위기가 급으로 바껴져 약간 묵묵하고 정적이 흘리는 느낌?

기분이 안좋은 느낌이야 뭔가 이상해 그래서 이 분위기를 없앨려면 사람 많은 곳으로 달려가야하거든

내 머리에서 일어나는 일 같은데 병명을 지금 몇년째 모르고 있어.. 이거 정신병원 가야겠지? 이 분위기를 내가 이겨볼려고 하면 머리만 존나게 아파. 진짜 심한 편두통이 온 느낌

ㅜ어려워 더 자세히설명해줘 근데나도우울하면밖에나가긴해

정신병원가봐..아무 이상 없어도 스레딕에 물어보는 것보다 병원이 정확하니까 ㅠㅠ 병원가보장

환청 같은건가? 오컬트 판이었으면 주변에 귀신이라도 있는거 아니냐고 할거 같은데 심리적 요인으로는 잘 모르겠네

>>12 맞아 너한테는 어려울거야.. 이거는 경험을 해봐야지 알아.. 이게 우울한게 아니라 분위기가 바껴 완전 음침하고 무서운 분위기로.

>>13 그래야겠지?ㅜㅜ 알았어 고마워..

>>14 아구.. 그래도 생각해줘서 고마워ㅜㅜ 환청이 아니였음 좋겠다고 생각했거든.

장담은 못하지만 조현병 같아. 스레주 지금 말 이어지는게 좀.. 음.. 조현병 특유의 어색함이 보여. 병원 꼭 가도록 해.

>>18 헐.. 조현병인 줄 몰랐어.. 응응 고마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