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0)
2.다들 친구 첫인상 어땠어? (9)
3.보통 어르신은 어느 연세까지 생존하실까?(자연사) (3)
4.코로나말이야 (5)
5.얘들아 이거 뭔지 알아? (11)
6.네오라인 카피브랜드야? (1)
7.학급회장 선거 공약 뭐 해야할까? (4)
8.내일 개학하는게 너무 좋다 (20)
9.오늘 저녁에는 (1)
10.나 학교 쌤 너무 보고싶어 (1)
11.속눈썹 붙인거 아줌마 같음? 2레스 참고 (21)
12.인생 썰 푼다 볼 사람 (22)
13.가격 개념이라는 걸 좀 내게 주입해줘... (27)
14.ㅅㅂ 나 책 읽고 숙제 해야 되는데 ㅋㅋㅋㅋㅋ (8)
15.사람은 진짜 끔찍한 기억을 지운다는데 진짤까? (19)
16.성묘 갈 때 꽃다발만 가져가도 될까? (6)
17.오늘 개학연기된사람 ? (5)
18.눈치게임 (19)
19.고3 때 군인오빠 만나서 결혼한 썰 (22)
20.아 더워 죽겠다 (1)
2
이름없음
2020/05/27 11:11:57
ID : zbu8lvbh88m
0
진짜야. 나 작년에 어떤 일 때문에(이건 개인적인거라 비밀…) 우울증 심하게 앓은 적 있었는데, 그 기억이 통째로 사라졌다가 우울증 나은 다음에 다시 나타남.
3
이름없음
2020/05/27 11:12:25
ID : pTPeMi3Be43
0
난 다 기억남
4
이름없음
2020/05/27 11:14:25
ID : 08krfaoGlcr
0
PTSD 증상 중 기억 상실이 있긴 함
5
이름없음
2020/05/27 11:16:03
ID : hdPcrgjdyMj
0
외상말고 내상으로!! 내가 왕따를 당했었고 그에 관련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어디서 부터 잘못이 되었고 뭐가 문젠지 기억이 하나도 안나. 그래서 가끔 사람들이 왜 싸웠냐고 물어보면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고 그러거든...
6
이름없음
2020/05/27 11:19:48
ID : Y05TO6Y8mHD
0
다 그런 건 아니고 때론 있긴 하지. 일종의 자기방어 같은 거야. 내가 그 기억을 떠올림으로써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감을 느끼니까 뇌에서 위험하다 판단해서 그런 거 아닐까? 왜 사람이 극도로 내몰리면 기절하거나 하는 것도 일종의 자기방어라잖음.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에 더 유연하게 반응하거나 받을 수 있는 만큼이 높으니까 기억 안 나는 경우가 없는거고,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에 취약해서 그런 거 아닐까 싶음.
7
이름없음
2020/05/27 11:28:22
ID : MjeFcr84Lbu
0
나는 아니고 내 동생 얘긴데 동생이 한 3-4학년? 때 쯤에 어린이 공포소설? 같은거를 엄청 많이 봤었어. Goosebumps 시리즈라고 아는 사람도 있을수 있겠다. 암튼 그때 영어공부 할겸 읽기 시작했는데 거의 중독 수준으로 매일매일 저 책들을 읽었어. 근데 아무리 무서워도 초딩용 어린이 도서라 절대 잔인하고 심하게 자극적인 내용은 없는데 애가 어느날부터 조금 이상해지는거야.. 엄청 얌전한 애가 점점 난폭해지고 산만해지고, 애가 성격이 바꼈달까..그러다 어느날 엄마랑 쇼핑을 하는데 동생이 또 그 책을 사달라고 했어. 엄마는 집에 많다고 안된다고 했고. 그랬더니 자꾸 뭔가 할말이 있는것처럼 우물쭈물 대서 엄마가 무슨일이냐고 해도 자꾸 아니라고 하는거야. 애가 계속 그런식으로 하니까 엄마가 하고싶은 말을 하라고 약간 무섭게? 말을 하니까 정말 조용한 목소리로 엄마 나 저 책 안사주면 죽여버릴거야, 이러더라... 그때 나도 그렇고 엄마도 순간 소름이 쫙 끼쳐서 얼어있는데 금방 동생이 아니라고 잘못했다고 그냥 그 말을 안하면 답답해서 한건데 진짜 엄마 다치게 하려고 하는건 아니다 막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정말 멍한 상태로 집에 돌아갔어. 엄마는 아빠랑 얘기하면서 울고 나도 순간 고작 3학년인 동생이 무섭고..그 이후로 심리치료 받아서 다행히 금방 괜찮아졌고 엄마는 당연히 그 책들을 몽땅 버렸어. 그 후로는 우리 다 그 얘기를 한번도 꺼내지 않았고, 거의 10년이 지났지. 그러다가 얼마전에 동생이 서점에서 우연하게 그 책을 쓱 보길래 내가 너 혹시 이거 기억나냐고 물어보니까 전혀 기억 못하더라.
8
이름없음
2020/05/27 11:32:54
ID : zbu8lvbh88m
0
헐 이건 괴담판에 써도 되겠다… 무섭네
9
이름없음
2020/05/27 11:39:31
ID : MjeFcr84Lbu
0
그때 생각하면 진짜 소름이 끼치긴 하는데 심리치료 받고 나서는 다행히도 한번도 이상하다고 느낀 행동을 한적 없어! 이젠 오히려 내가 가끔 죽이고 싶은 사랑스러운 고딩놈이다ㅎㅎ
10
이름없음
2020/05/27 12:43:15
ID : hdPcrgjdyMj
0
오우..
11
이름없음
2020/05/27 12:57:55
ID : Ars9zats62I
0
ㅇㅇ나... 스트레스 1도 없는 풍족한 삶 살던 와중에 중2병이랑 넷상연애 입문이랑 겹쳐서 일이 많았었음. 지금은 다 끝내고 쉬는 중인데 그때 누굴 만났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10퍼센트밖에 기억 안 나
12
이름없음
2020/05/27 12:58:40
ID : hdPcrgjdyMj
0
에구 힘들었겠다.. 나만 기억을 잃은게 아니였어
13
이름없음
2020/05/27 12:59:52
ID : a5O2sjdCmLh
0
찐인듯....난 초딩 때 화상 엄청 크게 입었었는데 그 상황 자체가 기억이 안 남 그냥 내 팔에 흉터가 있을뿐...
14
이름없음
2020/05/27 13:06:18
ID : hdPcrgjdyMj
0
ㅇㅎ 그렇구나 ㅇㅋㅇㅋ
15
이름없음
2020/05/27 14:03:22
ID : nu79a9xQk3z
0
이거 무서운데.. 초6중1때 유행해서 학교에서 영화보거나 점심시간이나 뭐 그럴때 Goosebumps 비다오 틀어줬었어 (해외러임) 완전 무서움 ㅋㅋㅋㅋ 악몽꿨잖아 나
근데 또 재밌어서 도서관에서 책 빌려읽었음 ㅎ
16
이름없음
2020/05/27 14:33:31
ID : 5ffar9a2reY
0
나 중학생 3년 내내 죽고싶단 생각 진짜 많이 하고 자해도 할 정도로 스트레스 진짜 심하게 받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중학생때 기억이 거의 없어. 그냥 큼직큼직한 사건들 (긍정적이었던)만 기억나! 사실 수련회 기억도 전혀 없다ㅠ 지금은 정말 잘 지내는중!
17
이름없음
2020/05/27 14:40:31
ID : 3TPcmnzTPfX
0
어렸을 때 좀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막 내가 시계를 보면서 아 그냥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딴 생각하고 그랬던 건 기억하는데 내가 그때 어떤 일을 당했는지 정확히 무슨 상황이었는지는 잘 기억 안나! 중2 때에 우울이 심해졌었는데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하나도 기억 안 나. 글구 이건 기억을 지웠다기보단 그냥 기억 못하는 거 같은데 내가 기억력이 되게 안좋고 사람 얼굴도 잘 못 외우고 그래서 이전 남자친구들 이름이나 얼굴 하나도 기억 못하고 내가 사귄 사람이 이 사람이었나? 그러기도 해
18
이름없음
2020/05/27 14:44:13
ID : nu79a9xQk3z
0
오! 그러고 보니까 나도 초6~중2때 같이 살았던 동갑인 일진사촌한테 괴롭힘 당하고 맞고 자해 생각하고 그랬는데- 왤케 잘 기억나지 ㅡㅡ 오히려 중간중간 있던 놀러갔던거나 행복했던것들이 기억안남...
19
이름없음
2020/05/27 15:17:12
ID : a2ttbbcnxvd
0
기억 상실까지는 아니어도 아무래도 무의식적으로 묻으려고 하는 것 같아. 몇년 지나면 그때 힘들었던 건 기억나도 정확히는 기억 안나더라 나도 15프로 정도밖에 기억못해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요즘 k드라마 재미없지 않아?
이런거 이해 돼? 아니면 이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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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오늘 흑역사 생성했음.....술 다시는 많이 안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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