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동생이 너무 시끄러워 (3)
2.생리통약 복용해봤어? (2)
3.우리집 위층에 우리반 애가 살거든 (15)
4.나 코로난 것 같아 (16)
5.메니큐어 (15)
6.오늘 대회 나가서 2등했는데 (10)
7.행복하다는 감정이 어떤 거야? (5)
8.자랑좀 해볼게 (4)
9.내 이상형이 특이한거야..? (8)
10.친구랑 연락하기 귀찮은 사람 나뿐...? (11)
11.씹알 요즘 친구들이랑 놀거나 대화하면 현타와... (10)
12.이달의 연애 해본 사람 (6)
13.물건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적 있어? (3)
14.특성화고등학교 가고싶은데 (4)
15.너네가 제일잘하는게 뭐임 (13)
16.너넨 콘푸러스트 먹을 때 (27)
17.과제 (3)
18.손절각인가 (7)
19.즉시 와 비슷한 단어가 뭐가 있죠? (3)
20.나 눈에 무슨 막? 같은 게 생겼어(>>2 사진 혐주의) (26)
진짜 열심히 준비했거든 근데 작년까지 난 항상 1등이었고 이번에 1등 한 애가 2등이었었어. 얘는 나랑 같이 학원 다니는 1살차이 동생이거든 근데 얘도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1등한 걸 알면서도 진짜 너무 속상해 나 공부하는 시간 빼고 연습만 했어 근데 무대 올라가니까 팔이 덜덜 떨려서 소리가 안 나왔어 내가 듣기에도 1등한 동생이 잘 하긴 햇는데 그거랑은 별개로 너무 속상해 절대평가였는데 내가 뭐가 부족했던걸까 상대평가였으면 그럴 수 있어 아니 그래도 속상했을거같긴 하지만... 내일 학원 가는데 선생님이 그 동생 1등이라고 할 때마다 마음이 찢어질 거 같아 진짜로 짜증나는데 속상해 어느정도 예상했었던건 맞지만 인정하기 싫어 태어나서 제일 열심히 한 건데... 손목 손가락 다 아파가면서 했는데... 다시 하고 싶어 1등만 해서라기보다는 누군가가 나보다 잘 하고 그래서 내가 2등이 되는 게 너무 싫어 결과가 바뀔 순 없을까...? 그 1등한 동생이 나보다 잘 하나??? 아니 모르겠다 그냥 써보고 싶었어...
아냐 레주 충분히 노력했고 잘한거야. 항상 1등이었는데 2등한테 그 자리 뺏겨서 많이 속상하고 지금까지 연습했던 노력과 시간들이 무의미해 보일 수 있지만 정말 열심히 한거야. 그것만으로도 의미있는거고 충분히 잘했어! 글만으로도 레주가 한 노력들이 절실히 느껴진다
에이 레주 잘했네!!! 나도 그런 무대에서 상 받고 싶다아... 그런 레주의 성실함이 너무 부러워
홧팅홧팅 레주 최고야!
레주야 무슨 대회인지는 모르겠지만 2등이면 너무너무 잘 한 거야. 어떤 분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레주가 그만큼 많이 노력했고 그 대회에 최선을 다했다는 뜻이잖아? 이번에는 아쉽게 1등을 놓쳤지만 다음에 더 잘 하면 되는 거지. 충분히 속상할 만 하지만 너무 그 속상함에 묻히지 마. 레주는 엄청 잘했고, 이번에는 아주 조금, 정말 아주 미세한 차이로 놓친 것 뿐이니까 다음에는 꼭 잘 할 수 있어. 정말 수고했고 힘내!!
나 이제 자사고 준비해야돼 이 대회가 내 마지막 대회의 첫 단추였어 본선도 남았지만 본선은 성인들이랑 경쟁하는건데 중학생이 아무리 제 나이 또래들보다 잘한다고 해도 상대평가인 본선에서 잘한다고 할까...? 시간도 더 없어질텐데 진짜 잘 하고 싶었는데 시험 안 보던 어렸을 때 열심히 할걸 뭣도 모르고 하기 싫다고 놀았는데
내가 레주 상황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말을 했네. 혹시 너무 멋모르고 한 말처럼 들려서 기분 상했다면 미안해...그렇지만 레주가 자책할 필요는 정말 없다고 생각해. 진짜로. 열심히 한 결과이고, 본선에서 꼭 레주가 노력한 만큼 사람들이 레주 실력을 알아주고 더 좋은 결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 나는 그렇게 최선을 쏟아부은 대회의 결과에 대해서 감히 상상도 할 수 없고 뭐라 말할 자격도 안 되는 것 같지만 내가 짧은 글로 본 레주는 정말 너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인 것 같았고, 그런 레주의 노력에 꼭 보답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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