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6/08 09:41:10 ID : 1wrfhBwIFjv 0
너와 처음 만난건 추운 겨울이였다. 친구의 소개로 친해진 우리는 같이 컴퓨터 게임을 한다던가 전화를 한다던가 정말 많이 친해졌다. 너와 친해진 시점에 날 좋아하는애가 생겼다. 너와도 잘 아는애고 게임할때도 가끔 같이 했다. 하지만 나는 내 연애에는 젬병인지라 대차게 거절할수도 너무 받아줄수도 없었다. 아마 이미 나는 너를 좋아했을지도 모른다. 날 좋아한다던애는 나한테 정말 지극정성으로 좋아한다 표현해주었지만 나는 웃으며 작게작게 거절할 뿐이였다.
2 이름없음 2020/06/08 09:44:14 ID : 1wrfhBwIFjv 0
그렇게 어느정도 평범하게 생활하던 나에게 그 친구가 고백을 했고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였지만 난 거절했다. 그리고 너한테 연락이왔다. 걔가 고백했어? 어어. 받아줬어? 아니 거절했어. 잘했어. 왜? 내가 너 좋아해
3 이름없음 2020/06/08 09:45:38 ID : 1wrfhBwIFjv 0
너한테 처음 받은 고백이였다. 나를 좋아한다던 애한테 고백을 받았을때와는 달랐다. 가슴이 간질간질거리고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성급하면 안될것같고 나는 아직 내 마음을 확실히 몰랐기에 나도 좋아한다 확답을 주지는 못했다.
4 이름없음 2020/06/08 09:47:34 ID : 1wrfhBwIFjv 0
전날 자기전에는 항상 전화를 켜고잤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서로를 깨우며 까르르 웃었고, 하루종일 너와 연락했다. 나를 제일 잘 아는 가장 친한 친구 두명도 널 알았고 너도 내 친구 둘을 알았다.
5 이름없음 2020/06/08 09:52:38 ID : 1wrfhBwIFjv 0
내가 단톡방에 친구를 초대했다. 나와 친하다는 a와 b 말고 다른 친구였다. 이게 잘못이였다. 나는 너를 한창 확실히 좋아할때라 네가 하는건 모두 좋게보였다. 단톡방에 초대된 내 친구 c와 대화를 할때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나와 연락이 줄어들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화를 하면 항상 좋아한다고 말해주는 네가 좋았다. 장난치며 놀다가도 진지하게 사귈래? 하고 말하는 너에게 설렜다. 내가 사귄다는 관계를 별로 안좋아한다는 이유로, 너는 기다려줄 수 있다며 내가 부담스럽지 않게 가끔가끔 사귀자고 해주었다
6 이름없음 2020/06/08 09:53:01 ID : 1wrfhBwIFjv 0
게속 웃으며 넘기다가 너를 받아주었다.
7 이름없음 2020/06/08 09:55:38 ID : 1wrfhBwIFjv 0
하지만 너와 사귀게되면서 내가 너무 힘들어졌다. 나를 좋아했다던 그 친구와 어정쩡하게 멀어져버리고, 우리가 같이 알던 친구들과도 애매한사이가 되어버렸다. 나는 그 숨막히는 분위기가 너무 싫었고, 갈수록 줄어드는 너의 애정표현에 너무 불안해져, 너에게 말했다. 나는 너 정말 좋아하는데 애들이랑 어색해지는게 너무 싫어. 아니 어색해지는건 괜찮아. 근데 네가 날 좋아하지 않는거같아.
8 이름없음 2020/06/08 09:56:03 ID : 1wrfhBwIFjv 0
우리는 서로 미안해 고마워를 주고받다가 그렇게 헤어졌다.
9 이름없음 2020/06/08 09:57:34 ID : 1wrfhBwIFjv 0
헤어진지 이틀만에 너의 프사에는 여자를 안고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나랑 헤어진지 이틀만에? 일주일도 아니고 이틀, 썸타는것도 아니고 사귄다는 관계로? 너에게 배신감이 몰려왔다. 아마 나와 사귀는중에도 연락을 했겠지.
10 이름없음 2020/06/08 10:00:00 ID : 1wrfhBwIFjv 0
너무 어이가없고 슬퍼 친구들과 네가 있는 단톡방에 말했다. 헤어진지 이틀만에 여자친구가 생기는건 뭐야? 나랑 사귀는중에도 연락했나보네ㅋㅋ 나는 그냥 물고기였나보다. 흥분해서 그렇게 보내고나서 후회했다. 나는 아직 널 좋아해
11 이름없음 2020/06/08 10:03:09 ID : 1wrfhBwIFjv 0
내 친구 a,b는 그딴놈 잊으라고 날 달래줬다. 나도 그딴놈 잊을줄 알았다. 하지만 2주만에 다시 연락한건 나였다. 뭐해? 하고 보냈더니 밥을먹고있단말에 다먹고 전화할수있어? 하고 물어봤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아니 여자친구랑 있어서. 여자친구가 다른여자랑 전화하는거 안좋아해. 였다. 미안해. 그렇게 끝이나는줄 알았다. 새벽에 너한테 연락이왔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전화해도 돼
12 이름없음 2020/06/08 10:05:21 ID : 1wrfhBwIFjv 0
나에게 여지를 준건 너였다. 얘기를 들어보니 같이 저녁을 먹다가 여자친구가 시비를 걸어서 싸우다가 해어졌단다. 위로해줘야하는 상황이였지만 웃음만 나왔다. 확실하게 말해주었다. 나 아직 너 좋아해. 돌아오는대답은 그냥 간단한 대답이였다. 너와 다시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전화하고, 연락하고. 내 모든 시간을 너에게 쏟아부었다.
13 이름없음 2020/06/08 10:05:22 ID : ilzVbBcIIMl 0
미친놈
14 이름없음 2020/06/08 10:07:34 ID : 1wrfhBwIFjv 0
내 진심이 너에게 닿았던 것일까, 너도 나에게 좋아한다며 대답을 해줬다. 하지만 사귀는건 이르다며 날 밀어냈다. 내 친구들은 너 병신이냐며 뜯어말렸지만 너가 너무 좋아서 연락을 게속했다. 그렇게 하루 이틀 한달이 지나고 나도 지쳐갔다.
15 이름없음 2020/06/08 10:08:22 ID : 1wrfhBwIFjv 0
몇일 전 너에게 확답을 듣기위해 말했다. 너가 나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실히 알고싶어.
16 이름없음 2020/06/08 10:08:53 ID : 1wrfhBwIFjv 0
돌아오는 대답은 어이없었다. 나도 좋아하기는 하는데 사귀고싶다는 그런 감정은 없어.
17 이름없음 2020/06/08 10:09:47 ID : 1wrfhBwIFjv 0
너 쓰레기야? 하고싶은말을 꾹 참고 응. 이라고 보냈다. 친구들한테 욕을 바가지로 먹으며 울었다. 넌 정말 쓰레기다.
18 이름없음 2020/06/08 10:10:47 ID : 1wrfhBwIFjv 0
근데 나는 너를 정말 좋아하나보다. 몇번을 버려졌는데도, 네가 보고싶다. 목소리가 듣고싶고, 데이트를 하고싶다. 적어도 카톡이나 메세지라도 하고싶다.
19 이름없음 2020/06/08 10:11:40 ID : 1wrfhBwIFjv 0
오늘은 꿈을꿨다. 평소에도 잠을 제대로 못자, 꿈을 많이꾸는 편이지만 오늘은 너무 서러웠다.
20 이름없음 2020/06/08 10:12:33 ID : 1wrfhBwIFjv 0
어느 큰 집에 여자애들 3.4이서 술을 마시고있었고 바로 옆방에 네가 취해서 잠들어있었다. 여자만 데리고 술을 마셨다는 상황에 배신감과 슬픔이 너무 커 화를내고싶었지만 화를 낼 타당한 이유도 없고, 나는 너를 너무 좋아했기에 옆에 누워 널 꼭 안아주었다. 00아 여자랑 술마시지마 그러자 너는 술에 잔뜩 취해 꼬인혀로 ㅇㅇ이네? 하고 내 이름을 불렀다. 그래. 나 ㅇㅇ이야. 보고싶어서 왔어. 그렇게 버려지고도 그렇게 네가 보고싶더라. 차마 이 말은 하지못하고 울면서 취한 너를 누운채로 끌어안았다. 너에게 입을맞췄다. 꿈이였지만 너무 생생했다. 울면서 잠에서 깼다. 나는 얘를 너무 좋아하는구나 뼈저리게 느꼈다. 한참을 그냥 앉아있다가 다시 잠들었다. 나는 너를 정말 좋아한다. 또 네꿈이더라. 이번에는 너의 누나한테 연락이 왔다. 00이가 아파. 그렇게 버려지고 첫번째 꿈에서도 버려졌는데도, 눈물을 흘리면서 병원으로 달려갔다. 날 보더니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보고싶었어. 이 말을 꺼낸건 내가아닌 너였다. 너는 병원 배드에 누워 나와 눈이 마주친채로, 그렇게 서로를 쳐다보다 잠에서 깼다. 아마 이건 내 희망사항 정도가 꿈으로 만들어진걸까.
21 이름없음 2020/06/08 10:14:02 ID : 1wrfhBwIFjv 0
나는 너를 잊고싶다. 너같은 쓰레기 얼른 잊고 다른 멋진남자 만나서 행복하고싶다. 근데 그게 너무 힘들다. 내 온 일상은 너였다. 내 일상은 떠나가버렸다.
22 이름없음 2020/06/08 10:14:45 ID : 1wrfhBwIFjv 0
네가 어느정도 쓰레기냐면. 모르겠어. 너 못놔주는 내가 쓰레기일지도 모르겠다.
23 이름없음 2020/06/08 10:16:03 ID : 1wrfhBwIFjv 0
어제는 친구들과 만나서 울었다. 내 친구라는 c의 인스타 스토리에 모닝콜 이란 글씨와 함께 너와 전화한 내용이 올라왔다. 3시간. 원래 그거 나랑 하던거잖아. 너는 정말 나 보고싶지 않아? 정말 내가 싫은거야?
24 이름없음 2020/06/08 10:17:15 ID : 1wrfhBwIFjv 0
네가 보고싶다. 너를 잊고싶다. 쓰는 지금에도 뭐하는거지 웃긴데 눈물이난다. 널 쓰레기라 칭하고 있음에도, 난 그 쓰레기가 좋다. 널 좋아한다.
25 이름없음 2020/06/08 10:19:12 ID : 1wrfhBwIFjv 0
네가 후회했음 좋겠어. 후회하고 다시 나한테 돌아와줬으면 좋겠어. 말과 상상으로는 대차게 깔 수 있는데, 실제로는 그러지 못할거같으니까 제발 돌아와줘. 나 좀 좋아해줘.
26 이름없음 2020/06/08 10:28:55 ID : fUZhdWi9upU 0
이리와 꼭 안아줄게
27 이름없음 2020/06/08 12:18:26 ID : 1wrfhBwIFjv 0
고마워
28 이름없음 2020/06/08 12:18:47 ID : 1wrfhBwIFjv 0
전화해서 뭐해 하고 물어볼까 아무일 없던거처럼
29 이름없음 2020/06/08 12:19:47 ID : 1wrfhBwIFjv 0
너는 날 안좋아할거고 전화해도 반갑지 않을텐데 나는 네가 좋고 그리워 근데 또 버려질까봐 두려워
30 이름없음 2020/06/08 15:51:50 ID : 1wrfhBwIFjv 0
니가 내친구 c와 인스타에서 주고받는것들 스토리에 올릴때마다 나는 점점 무너져간다. 너무 싫은데 그런 널 한편으로 좋아하는 내가한심하다.
31 이름없음 2020/06/08 15:56:31 ID : xu9Apfe45gi 0
눈 딱 감고 연결고리를 다 끊어봐. 가혹하겠지만 지금의 레주와 미래의 레주를 위해서는 그래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32 이름없음 2020/06/08 16:34:09 ID : fUZhdWi9upU 0
나는 스레주 마음이 이해 돼... 못난 사람인데 자꾸 좋았던 기억이 나고 알면서도 속아주고 싶고 나 같은 경우는 왠지 더 잘 못해준 거 같아서 미안하기만 하고. 하루종일 그 때문에 멍하고 일이 손에 안 잡히다가 이러지말자 하면서 밖으로 나가 평소에 듣지 않던 음악을 틀면서 정처없이 걸어. 친구들한테 위로 받는 것도 이제 눈치 보이고 아직 내 이별을 모르는 누군가에게 뜬금없이 결별했다 말하고픈 충동이 들어. 그가 나를 미워할까 생각하다보면 끝없이 가슴이 아프고 왜 이런식으로 된 걸까 혼자 고민해. 내가 어쩌고 싶은지 모르겠고 헤어진 당일 지워버린 전화번호와 카톡프사가 후회 돼. 너무 사랑스러워서 저장했던 톡 캡처를 가끔씩 사진첩에서 들여다 봐. 억지로 미워하는 것도 힘드는 일이라 포기하고 한번이라도 좋으니 목소리가 듣고 싶다고 생각해. 내 말이 닿았으면 좋겠어. 꿈에서라도 보면 그럴 수라도 있을텐데 그의 성격 상 지금 잘 지낼거고 그래서 어디까지나 환상이라는 걸 너무 뼈져리게 알아서 그마저도 추워. 복수하고 싶다가도 앞으로 그가 더 행복하길 바라. 모든 것에 정의나 의미를 부여하며 마음을 달래고 심리적인 자학을 막으려하다 이제는 지나간 너무 옛날 사람이다 라는 생각만 거짓으로 반복하면서 견디고 있어. 그리고 때로는 별 거 아닌 거에 한점 구김없이 활짝 웃어, 이런 작은 걸로도 난 웃을 수 있구나 안심하면서 말이야. 이런데 잊어버려, 다른 사람 만나, 욕해- 다 부질없다고 봐. 안그래도 무겁잖아. 너나 나나 이대로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어. 아프면 그대로 흘러두자. 그냥 있자.
33 이름없음 2020/06/08 21:28:05 ID : 1wrfhBwIFjv 0
고마워 진짜 나도 너무 떨쳐버리고싶은 나쁜놈인데 나는 엄청난 바보인가봐 무의식적으로 전화했다가 놀라서 끊어버렸어. 바로 끊었기에 망정이지 받았으면 조금 당황스러웠겠네
34 이름없음 2020/06/08 22:25:26 ID : fUZhdWi9upU 0
토닥토닥..
레스 작성
연애 실시간
19레스여자친구랑 단둘이 진실게임 했는데 여자친구가 삐치고 상처받은거 같아....... 455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
4레스내 친구는 예쁘고 난 못생겼어 152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
34레스» 너를 잊는과정 117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
3레스고딩때 국제연애 가능할까 ㅠㅠ 111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
2레스끼 어떻게 부려? 188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
3레스전남친들에게 61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
8레스1년 넘게 지낸 전여친이 헤어지고 남친이 생겼는데 기다릴까 161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
5레스전남친 얘기야 한번만 들어줘 나 너무 비참해 154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
9레스도와줘 ㅠ 게임하다 친해진 남자애가 고백했어 221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
4레스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조언 좀 84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
12레스다들 미련은 없는데 못잊혀지는 사람 있어 ? 198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
2레스우리반 남자애가 꿈에 나오는데 135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
4레스남자들아 여자 무슨 향 날때 좋아해 311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
8레스너희는 그냥 남자애들한테 생리하는 거 얘기해? 1308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
6레스그,, 관계 나눌때에 대해 궁금한거 있어 610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
7레스Isfj 남자 드루와 질문한다 19996 Hit
연애 무무 20.06.08 0
8레스남자친구의 전여친이 신경 쓰여 246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
1레스머리랑 마음. 뭘 믿어야 할까 56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
8레스남사친한테 고백받았는데 264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
1레스친구사이에서 연인 돼 본 사람? 145 Hit
연애 이름없음 20.06.0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