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7/01 17:37:42 ID : wMoY7fdTRwn 0
나는 짝녀랑 징검다리에 앉아서 몇 시간 동안 얘기한 거. 떠올리면 그 날의 물냄새랑 밤 공기 냄새에 걔 목소리가 떠올라서 마음이 몽글몽글해
2 이름없음 2020/07/01 17:39:06 ID : ja9yZhdUY4H 0
'V'
3 이름없음 2020/07/01 17:41:06 ID : wMoY7fdTRwn 0
우와... 진짜 청춘이다... 엄청 따뜻해
4 이름없음 2020/07/01 17:44:08 ID : ja9yZhdUY4H 0
그치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5 이름없음 2020/07/01 17:51:38 ID : dBeZbhcGk60 0
우리학교는 거의 산꼭대기에다가 4층까지 있는데 올라가는 계단이 특이하게 건물 밖에 있어. 그래서 오후 4~5시쯤 되면 하늘이 노을빛에 물들어서 진짜진짜 예쁜데 딱 그때가 청소시간 끝나고 쉬는시간이라 애인이랑 외부 계단 난간에서 노을 바라보고 있을 때가 제일 행복했어
6 이름없음 2020/07/01 17:53:06 ID : RyKZjxSE3Dx 0
고등학교때 보충자습시간에 짝녀랑 둘이 몰래 나와서 비어있는 면학실에서 저녁먹을 시간까지 같이 놀았던거 쇼파같은거 있었거든 둘이 앉아가지구
7 이름없음 2020/07/01 17:55:21 ID : 08qo41A3SNz 0
친구끼리 기차타고 놀러간적이 있었어. 걔가 내 옆자리였는데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더라고. 그런 자세로 나지막히 내 이름을 부르는거임;;ㅡㅜㅠ아진짜ㅠ그래서 응 하고 대답했어 꽤 오래 기대고 있었는데 마음속으로 계속 이대로 있게 해달라고 빌었다ㅠㅜㅜ그 이름 불러줬을 때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 꼭 단둘이서만 있는거 같았거든..
8 이름없음 2020/07/01 18:01:05 ID : wMoY7fdTRwn 0
우리 학교랑 비슷하다 우리도 외부에 계단이 있어서 거기서 노을 보면 꼭 영화 한 장면 같아,,, 항상 행복하길 바랄게 🙏🏻
9 이름없음 2020/07/01 18:01:28 ID : wMoY7fdTRwn 0
난 이런 청춘스러운 게 너무 좋아... 내가 못 하고 있어서 썅 ㅠㅠ
10 이름없음 2020/07/01 18:01:56 ID : wMoY7fdTRwn 0
뭐야 세상 사람들 이걸로 드라마 안 찍고 뭐 해ㅠㅠㅠㅠ 쩐다 개 설레 진짜
11 이름없음 2020/07/01 18:07:43 ID : eIHzRClyJWp 0
지금 애인이랑 처음 사귄 날.. 야경이 정말 이쁜 대교가 보이는 어두운 숲에서 단 둘이 걷다가 첫키스하고 백허그한거..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날 고르라면 이 날이야 이거 드라마 키스신으로 나오면 최고 시청률 가능할걸 진짜 너무 이쁘고 설렘 저때로부터 2년 넘었는데 이거 적는 지금 이 순간에도 너무 좋아서 눈물 나온다ㅠㅠ
12 이름없음 2020/07/01 18:24:10 ID : wMoY7fdTRwn 0
멋있다... 너무 부러워... 앞으로도 예쁜 사랑해! 💗
13 이름없음 2020/07/01 18:31:22 ID : dBeZbhcGk60 0
스레주 너두ㅎㅎ!! 우리 같은학교였던거아냐...? ㅋㅋㅋㅋㅋ
14 이름없음 2020/07/01 18:47:33 ID : 1zQoJSHyHwr 0
난 짝사랑보다는 초등학교 때 친구로서 내가 진짜 좋아했던 애가 있었는데 학교 끝나고 한 3시 쯤 끝나면 거의 6시까지 교실에 남아서 놀았단 말이야 그때 노을지는거 보면서 웃고 떠든게 생각난다 초등학교 때라 진짜 순수하게 좋았었어 지금은 같은 학교여도 이제 날 안 찾아주길래 좀 아쉽더라
15 이름없음 2020/07/01 18:50:48 ID : wMoY7fdTRwn 0
맞아 그 때 순수함은 뭣도 못 따라가지... 나도 어릴 때 생각하면 초등학교 여름 방학에 늦게 눈 비비고 일어나서 슬금 슬금 피아노 학원 가는 길에 문구점 들려서 예쁜 스티커 샀던 게 기억나는데 참... 기분 묘해 좋기도 하고 시간이 너무 빠르기도 하고
16 이름없음 2020/07/01 18:55:48 ID : 1zQoJSHyHwr 0
흑 무슨 느낌인지 알거같애.. 아 그리고 그때 순수했던 애들이 지금 와서 달라져있으면 꽤 이질감 들더라ㅠ 진짜 레더 말대로 묘하다는 말이 맞을거야 묘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묘해
17 이름없음 2020/07/01 22:44:09 ID : wK6mNwNupTO 0
중딩 때 n박 n일 캠프 가서 만났다가 번호도 교환 못하고 아쉽게 헤어진 썸남 3년 뒤에 소극장? 같은 데서 다시 만났어. 겨울이었는데 가족들 찾고 있던 중에 멀리서 썸남처럼 생긴 애가 걸어왔음. 걍 지나갔으면 모르겠는데 걔도 멀리서 나랑 눈 마주치곤 어어?? 하는 표정이었어. 너무 찰나의 순간이라서 아는 척은 못하고 결국 스쳐지나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걔인 거야.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뒤돌아봤는데 그 애도 똑같이 뒤돌아서 나 쳐다보고 있더라.. 그제서야 걔 맞구나 하는 확신이 들면서 심장이 ㅈㄴ쿵쾅쿵쾅 뜀. 인사했어야 했는데 바보같이 고개 확 돌려버렸어. 뮤지컬 막 끝났을 때라 사람도 많았는데.. 그 인파 속에서 우리 둘만 뒤돌아서 서로 눈 마주치고 있던 거 생각하면 너무 아련하고..ㅋㅋㅠ 없던 미련도 다시 생김.. 겨울이라 더 그랬나.. 내 인생에 다신 없을 일이라는 걸 그때도 본능적으로 알았는지ㅋㅋ 집 가는 길에 떨리는 심장 부여잡고 손가락 발발 떨면서 그날 일 메모해둠ㅋㅋㅋ 이건.. 이건 적어야 해! 하면서ㅋㅋㅜ
18 이름없음 2020/07/01 23:12:55 ID : hxQnyHvio6p 0
아마 시험기간이었던 것 같아 새벽 두시 반에 독서실에서 나왔는데 길에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구 우리 동네가 조금 시골이라 12시만 되면 신호등이 다 꺼지는데 두시 반이니 신호등은 이미 다 꺼져서 노란불만 깜빡이고 있고 길에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엄청 적막했어 내가 좋아하는 친구랑 손잡고 이야기하면서 걷는데 주변이 너무 조용해서 그런지 우리 목소리가 되게 크게 들리더라고 진짜 세상에 둘만 남겨진 느낌? 이었어 평소에 거리에서 손 잡으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손 진짜 잘 안잡아주는 편이었는데 이 날은 사람도 없고 엄청 엄청 어두웠어서 걔랑 손깍지 꽉 끼고 집 같이 갔어. 그 날 그 친구 집 데려다주고 이제 나도 가려는데 걔가 갑자기 꽉 안아주더라 아직도 그 날의 새벽 공기 냄새, 적막한 분위길 못 잊겠어!
19 이름없음 2020/07/01 23:56:40 ID : mIFjBy2ILfd 0
전전애인이랑 선선한 밤에 우리집앞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하기도 하고 같이 손잡고 밤산책했을 때가 너무 예쁜 추억으로 남아있어 손잡고 걸으면서 본 달이 너무 예뻤고 그날 온도도 기분도 바람도 너무 적당해서 좋았어
20 이름없음 2020/07/02 01:22:11 ID : txU441yMkny 0
전 여자친구랑 새벽에 전화하면서 서로 옥상에 올라가서 해 뜨는 거 보면서 별 얘기 안 했는데도 좋아 죽고 심장은 두근두근하고 엄마 올라올까 봐 조마조마하면서도 마냥 좋았던 거
21 이름없음 2020/07/02 02:11:54 ID : vbdA45dPhcI 0
내 짝사랑녀가 바로 내 앞자린데 나랑 걔랑 둘 다 창가 자리란 말이야 그래서 맨날 창문 열어놓고 하늘 보면서 실 없는 얘기 하고 바람 불면 또 좋다고 꺄륵대 그거 떠올릴 때 마다 너무 설레고 몽글해 져
22 이름없음 2020/07/02 02:44:36 ID : bu8pgrAi1a5 0
초여름에 고개를 돌리고 자고 있는 짝녀 바라보다가 눈 마주쳤는데 둘 다 안 피하고 수업 끝날때까지 쳐다보고 있었음 그 초여름 분위기가 넘 좋았음
23 이름없음 2020/07/02 06:00:53 ID : wMoY7fdTRwn 0
헐 뭐야 인소같애..... 개 떨린다... 그 사람 많은 곳에서 서로만 쳐다보고 있다니... 맞아 새벽은 뭔가... 사람을 참 이상하게 만듦 ㅠㅠ.... 새벽엔 뭔가 하지 못할 얘기도 다 하게 만들고... 생각만 해도 마음이 참 이상해.... 나도 산책한 게 은근히 기억에 남더라 그 날이랑 비슷한 시간, 비슷한 공간, 비슷한 계절이면 그 기억이 떠올라서 마음 이상함 진짜... 청춘이다... 뭔가 아날로그스러운 게... 딱 내가 좋아하는... 느낌이야.... 네 짝녀는 좋겠다 너 같은 애가 좋아해줘서... 그런 사소한 일에 다 감정을 느끼는 너 같은 사람이면 나 같아도 좋아할거야 앞으로 힘내서 꼭 잘 되길 바라 🙏🏻 세상에..... 나 같음 심장 뛰어서 죽어버렸을 거야...
24 이름없음 2020/07/02 23:13:05 ID : 2Gk66qknwpR 0
작년여름 처음으로 좋아하는애랑 단둘이 만나게 됐는데 분명 일찍 들어가야한다더니 다놀고 노을지고 어두워져서 슬슬 집에 가자니까 대뜸 고양이 보고싶대. 멍청한 나는 응? 만 반복하고 얘는 공원가자고. 공원가서 고양이보자고 나는 그제야 정신차리고 붕뜬채로 계속 걷다보니까 놀이터나오고. 나는 그네나 타자고했지 얘는 그네도 좋다고 신나했어 그네타면서 이런저런얘기하는데 얘기끝날때까지 서로 얼굴은 한번도 안보고 밤하늘만 봤어 밤공기가 춥지도 덥지도않고 너무좋았는데 그때 그느낌이 계속 생각나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건데 고양이 보고가고 싶다 했던거. 나랑 더 있고싶다는 그런뜻이었을까 아니면 진짜 고양이가 보고싶었을까..ㅋㅋㅋ
25 이름없음 2020/07/02 23:55:40 ID : 0nA5dPa4IGt 0
야자 중간에 나와서 아무도 없는 엄청 큰 운동장 주변을 걸으면서 한참 같이 얘기했었어 .. 그 때 별로 안친했을 때여서 더 분위기가 몽글몽글 했던 것 같아 막 귀뚜라미 소리도 들리고, 가로등과 달빛밖에 없었어 날씨도 선선하고......
26 이름없음 2020/07/03 08:46:16 ID : wMoY7fdTRwn 0
뭐야 갑자기 고양이 보고 싶다니 절대 핑계고 너랑 같이 있고 싶어서 그럴 거야 개 설레ㄴ다.... 나도 비슷한 일 있었는데 레알 첨 본 사이였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말 조심하는 거 느껴지고 기분 엄청 좋았는데.... 이제는 어사지만...
27 이름없음 2020/07/04 03:23:18 ID : QlhaldxyE8r 0
기숙사 생이었는데 집가기 전날 밤새 영화 같이 봤던거? 그냥 그아이랑 있었던일 생각하면 하나하나 다 추억이다 못잊을거 같아
28 이름없음 2020/07/04 20:16:35 ID : RCi2txPcsi0 0
연애 얘기는 아니지만 초등학생일 때 학교 끝나고 친한 친구들이랑 운동장에서 하하호호 떠든 거 햇빛은 쨍쨍하고 바람은 살살 불고 날씨도 좋고 살짝 노을이 져 있었어서 진짜 만화 속에 들어 온 것 같았어
29 이름없음 2020/07/04 20:35:17 ID : Ai9xSFbjxPh 0
수학여행때 자고 일어났는데 내 옆에 걔가 자고 있던거. 비록 지금은 다른 친구 좋아하지만 그때 걔랑 결혼까지 생각했다.. 우리나라 동성혼 합법 언제되냐..
30 이름없음 2020/07/04 23:31:15 ID : 1zQoJSHyHwr 0
헐 나도나도 나는 내가 진짜 친구로서 좋아하고 나 잘 챙겨준 애라 내 감정 헷갈리긴 했었는데 수련회 때 옆에서 잘때 걍 뭐랄까 걍 좋았음 어렸을때라 별 생각 안들고 걍 존나 좋았을 뿐 동성혼은 나도 빨리 합법화 됐으면 좋겠다
31 이름없음 2020/07/05 02:13:49 ID : xCi9BBBBtip 0
내 짝녀가 학교에서 내 앞 자린데 갑자기 뒤 돌더니 오늘 학원 어디먼저 가? 이래서 수학학원? 이러니까 오~ 하는 펴정 짓길래 왜?? 너는?? 하니까 그냥 물어봤어 나는 영어학원 이라고 했는데 뭔가 되게 너무 귀여웠어 그리고 수업 시간에 계속 손 잡고 있었어 내 짝녀가 팔을 뒤로 슉 하고 몸은 앞으로 보고 수업하고 있으니까 팔 안 아프냐고 물어봤는데 내 짝녀는 내가 팔이 아파서 그렇게 물어본 줄 알았나바 내 짝녀는 엉 괜찮은데? 이래서 아앙 괜찮구나 하도 계속 잡고 있얶는데 내 짝녀가 손 놓을까? 이러는거야 근데 난 놓기 싫어서 왜? 이러니까 팔 아픈 거 아니야? 이래서 나 팔 안 아픈데..?.??-? 하면서 계속 잡았어.. 아 내 ㅁ작녀 너무 예ㅃ버 귀여워 사랑해.
32 이름없음 2020/07/05 13:39:33 ID : nWnPcsi1g44 0
그 친구가 조퇴하기 전에 교실 뒤 키다리 책상에 있었던 내 옆에 서서 나하고 있으면 재밌다고 조금 있다가 조퇴하러 나가던거 교실불은 꺼져있었지만 창문으로 어스름히 빛은 들어왔는데 교실 뒤는 여전히 조금 더 깜깜해서 조용히 목소리만 들렸는데 날 보고 있는 모습과 내가 있으면 재밌다는 거 나와 이야기하러 조퇴를 미루고 교실 뒤에 있는거 모두 좋았어
33 이름없음 2020/07/05 18:00:10 ID : 5O8lzU41A1z 0
전여친이랑 친구랑 같이 노래방가서 노래부르고있었는데 친구가 노래부르던 차례에 노래선곡 다하니까 노래듣는거 말곤 할게 없어서 심심했거든 그래서 전여친 톡톡 건드리고 메롱했었는데 전여친이 나한테 웃으면서 다가와서 키스해준거 아직도 이 생각만 하면 너무 설레
34 이름없음 2020/07/05 18:23:36 ID : 9eLgkk9vCrx 0
나 혼자 의자에 앉아있는데 그 애가 내 옆에 앉아서 말 걸어줬던거 나한테 친해지고 싶어서 자꾸 나 바라봤던거 나만 보면 안아줬던거
35 이름없음 2020/07/05 18:27:06 ID : CnXuq1BcK2K 0
우리 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서 동아리로 반 전체가 바이올린을 배웠었는데 짝녀가 자리 없다고 내 옆에 앉았을 때 머리카락에서 복숭아 향이 났어서 짝녀만 생각하면 복숭아가 바로 생각나고 나 원래 복숭아 진짜 싫어하고 잘 안 먹었는데 짝녀 덕분에 복숭아까지 좋아하게 됐어 그게 한 2년 전 겨울이였는데 내 생의 처음으로 겨울에 추억이 생긴 거였어 원래 추억은 여름이랑 봄만 있었거든
36 이름없음 2020/07/08 01:59:33 ID : eHxB9hfdO62 0
둘이서 공원 산책하면서 손까지 끼고 걸었을때! 그때 깍지낀 손 엄지손가락으로 내 손을 쓸어줬는데 그게 넘 좋더라
37 이름없음 2020/07/08 02:50:42 ID : Y781a3wmsnS 0
친구랑 카페 가서 막 얘기하다가 문득 대화 끊긴 순간이 있었어. 저녁 때라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카페 분위기도 앤틱하고 나른했고 해서 내가 그때 졸리다고 짐짓 테이블 위에 반쯤 엎드렸단 말이야. 근데 맞은편에 앉았던 친구가 테이블 위로 뻗은 내 손등 슬쩍 만지작거렸어. 나는 팔에 고개 뉘인 채로 눈동자만 굴려서 걔 보고 걔는 계속 손가락 쓰다듬고 톡톡 두드리기도 하고 한참 하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다른 얘기했음. 진짜 별거도 아니고 그때나 지금이나 걔한테 연애감정 없는데 그때 그 나른한 정적이 너무 몽글몽글했던 거 같아서 가끔 생각난다. 웃음기도 말도 뭐도 없이 그냥 걔는 내 손 어루만지고 나는 가만히 그거 지켜보고 있던 순간이.
38 이름없음 2020/07/08 02:54:01 ID : wMoY7fdTRwn 0
영화관에서 짝녀 손을 살짝 잡았는데 그대로 끝까지 손 잡고 본 거
39 이름없음 2020/07/08 19:33:13 ID : mMlClwleHvj 0
짝녀랑 친구랑 셋이서 우리집에서 술 마시다가 친구 먼저 돌아가고 나랑 짝녀 단 둘이 남았는데 묘한 기분 들면서 서로 기대거나 손 쓰담쓰담하고 짝녀 집 데려다 줄 때 계속 허리에 손 감고 다니고 너무 설렜다. 짝녀 집 도착하고 술이 안 깬다고 나랑 밤새 통화하고 이젠 다 추억이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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