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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트릿에 빠져서 그 쪽으로 옷을 사려하는데 친구들이 얼마 전에 옷에 대해 얘기하는 걸 들었어 근데 막 주머니 달린 조거팬츠 이런 거 극혐 이런 식으로 약간 스트릿을 중2병 취급하더라고 원래 눈치 안 보는 사람인데 괜히 눈치 보게 돼 ㅠㅠ
말대로 한번에 쫙 빼입지 말고 서서히 챙겨입는거야
그리고 친구들이 얘기하는게 너무 과하다 싶으면 대화할 때 슬쩍
야 난 좋아하는데ㅠ 이런식으로 브레이크를 걸어봐
생각 있는 친구들이면 네가 그렇게 말하면 다음부턴 그런 말 잘 안할걸
왜눈치를 봐 스트릿 좋아하는 나를 즐겨봐 나도 스트릿 조아하는데 ㅠ 그걸로 뭐라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그사람 수준이 그거밖에 안되는거니까 신경쓸 가치가 없음 스레주 하고싶은대로 다해!!!
나도 스트릿 좋아하는데 과한거는 도전하기가 너무 어렵더라... 근데 나는 솔직히 한살 아래 후배중에 완전 치마같은 와이드팬츠? 입고다니는애 있는데 어울리고 말고를 떠나서 별루긴하더라... 나이때에 맞게 입는것도 중요하긴하니까.. 과하지만 않으면 주변사람들도 그렇게 거부감느끼진 않을것같아..!! 난 조거팬츠 사달라고 어무니한테 말했다가 다리도 짧은애가 그런거 입으면 더 짧아보인다고 빠꾸머것다...ㅜㅜ
헐 전혀 아니야 ㅠㅠ 나도 스트릿 좋아하는데 내 주변 친구들은 진짜 싹 다 공주공주 스타일로 입거든 근데 오히려 이렇게 입으면 내가 독보적인 기분도 들고 난 좋아 그냥 자기 취향에 맞게 입는거지 ,,, 글구 인스타에 스트릿으로 예쁘게 입으시는 학생분들 되게 많아 스트릿이 그렇게 드문 것도 아니고 단지 스레주 주변에 몇 없을 뿐이니까 그냥 스레주 입고 싶은 대로 입어!!! 주변 말 생각하지 말고!! 어쩌면 주변 사람들보다 스레주가 훨씬 옷 보는 눈이 다양하고 높은 것일 수도 있자나 ㅎㅎ
고마워 ㅠㅠㅠㅠㅠ 내 친구들은 다 오피스룩 같은 거 입어서 눈치보였었어 ㅠㅠ 요즘은 덕분에 눈치 안 보고 내 맘대로 입고 있어!!
나도야 ㅜㅜㅜ 내가 봤을 때 진짜 과한 스트릿도 아니거든 캐주얼 스트릿 자주 입고 아주 가끔 미니멀? 빈티지? 하게 입는데 내 친구들 나만 보면 도망가 같이 있으면 쪽팔린다고. 옷을 못입는 건 아닌데 나 혼자 너무 튀게 입는다고 본인들 만나러 올땐 제발 평범하게 입으라더라 ㅋㅋ 가끔씩 정체성 혼란이 오곤 했는데 내가 말 안 듣고 내 멋대로 입고 다니니까 걔네들도 뭐라 안 하고 전교생 보는데서 내 개성대로 입었을 때도 옷 개성있게 잘 입는다고 하더라 누가 뭐래도 자신감이 최고인 것 같아 레주도 자신감 있게 쭈구리팡팡 되지 말고 입고 싶은 거 다 입고 살아!!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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