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7/17 03:11:05 ID : 3veE2pU442I 0
내가 좋아하는 짝녀가 있는데 이제 안지 2~3달됬어 근데 진짜 급속도로 친해졌거든 그애는 헤테로이구 나는 그애한테 여자도 만날수 있다고 말한 상태이고 그앤 자긴 이쪽에 대해 편견없다고 말했고 근데 어느 순간부터 막 내가 늦게 집에 들어가면 빨리 좀 들어가라고 하고 그만 쫌 싸돌아댕기라면서 막 엄마?처럼 잔소리도 하더라고 둘이 밥 먹을때도 나 먼저 챙겨주고 배려해주고 원래 그애가 자기 친구들한테도 그러는지 모르겟는데 자기 일정표같은것도 보내주고 알고있어라고 일정표가 바뀔때마다 바뀐걸 보내줘 이럴때마다 헷갈리고 막 설레는데 직진을 못하겠어...친구마저 못할까봐..아!!근데 내가 그애한테 만약에 니 진짜 친한친구가 니한테 고백하면 어쩔꺼냐니깐 마음은 못받아주지만 지랑 연락할지말지는 친구 선택에 맡길꺼래..이말한거면 백프로 헤테로지?
2 이름없음 2020/07/17 03:12:15 ID : Ao6o3Qrgrtb 0
음.. 그냥 헤녀 우정의 정말 아끼는 친구 1이라고 본다, 나는..
3 이름없음 2020/07/17 12:16:45 ID : q7zdU3TPhgl 0
나도 너랑 완전 비슷한 상황이였고 나는 뼈테로인줄알았다가 얘를 통해 팬로맨틱인거 알게됐고 걔는 모솔 헤테로였어 tmiㅎ 걔는 완전 자기밖에 모르는애고 공부도 엄청 잘하고 살짝 이기적인면이 있던애였는데 tmiㅎ 다른애들은 1도 신경안쓰면서 유독 나만 챙겨주고 만나주고 하튼 나한테는 엄청나게 정성을 들여서 관심을 쏟아줬어 내가 그냥 같이 길가다가 아 저거 먹고싶다..하면 저녁에 집앞에 와서 그냥 지나가는길에 샀다하고 주고가고 나 혼자 울적해서 어디앉아있으면 연락와서 어디야?하고 아이스티 같은거 테이크아웃해서 와주고 나는 그때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별로 안됐을때였고 내가 너무 우울하니까 걔도 그냥 위로차원에서 챙겨주는거보다하고 아무렇지 않개 넘겼는데 얘랑 지내면 지낼수록 평소에 느꼇던 행복이랑 너무 달랐고 아 이게 짝사랑이구나 했어 그걸 깨닫고 지내다 한달쯤 됐을때 단둘이 만난날이 있는데 그때 스리슬쩍 물어봤어 너는 너랑 엄청 친한애가 고백하면 어떨거같냐고 근데 표정을 구기더니 내가 여자랑 왜만나 너무 싫어 징그러워 그러는거야 .걔 반응이 실로 긍정적이였다면 시간이 지나서 언젠가라도 정말 좋아한다고 말하고싶었는데. 근데 사실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는게 쉬운일은 아니잖아. 쉬운일이 아닌걸 아는데도 너무 충격이였어 나는 어떤 희망도 없구나..했지 그 상황이 있고 한달이 지났을때 엄청 크게 싸움이 났었어 정말 아예 관계를 끝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크게 싸웠어 . 그렇게 큰 싸움이 나니까 내가 여기서 쟤를 좋아한다고 말을 못하면 평생 후회가 될거같은거야 .그래서 싸우다 걔한테 내가 나는 사실 친구로써의 감정 그 이상으로 좋아하고있었다고 이말 안하면 평생 후회할거같다고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고 했어. 아주 개지랄 소설이지? 나도 이게 나한테 일어난 실화란게 안느껴져ㅋ.. 하튼, 그래서 걔가 내말듣고 당황해서 너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나 좋아해??이랬어 아오 이게 너무 얘기가 길어서 대충 여기서 끊을게 결론은 나는 그날 걔한테 나도 널 좋아하고있었던거같아 나도 친구한테 이런감정느끼는거 처음이라고 말하더니 사귀자고 했어 정말 그때의 기쁨과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비록 수험생신분에 연애하다가 둘다 수능 조져서 지금은 헤어지고 재수 준비중이지만..ㅎ 휴 진짜 진짜 얘기가 너무 길었네 그냥 내 스토리의 시작이 너랑 정말 비슷하다보니까 내얘기 한번 들려주고싶었어.. 이 세상에 불가능은 없다고 꼭 말해주고싶당 나는 누군가가 너에게 다른 사람들과 다른 관심을 쏟기시작하면 그건 우정이상의 감정이 가미됐을수도 있다 생각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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