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교육 없이 독학하는 사람 있어? (9)
2.얘들아 나좀 도와주라 ㅠㅠ (6)
3.수시 원서 넣는거 알려조 (3)
4.완득이 책 집에 있으신 레더분들 (11)
5.나 중3인데.. (3)
6.. (5)
7.아무렇게나 마구만드는 '편집 디자인' 클래스 [★제1차 명함만들기★] (15)
8.노트필기하는법좀 알려줘 (2)
9.다들 평일에 순공 언제 해? (3)
10.공부자극 좀 시켜줘 !!!!@!!!!@!@@!!!! (4)
11.윤리교육과 지망생 (389)
12.중앙대 간호학과가 목표인데 (18)
13.3시간안에 쎈 50장 풀기 (6)
14.독학하기 쉬운 언어 (7)
15.고딩들 다들 순공 몇시간임?? (5)
16.고2 수특 영어 푸는게 좋겠지? (7)
17.남북 분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용 (2)
18.러셀/청솔 윈터스쿨 다녀본사람 있어? (3)
19.대학 면접 팁이 있을까? (7)
20.고려가 어ㅐ 코리아로 알려졌는지 알겠아 (2)
있나요...?
우리학교에서 나밖에 없어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잡담환영
ㅜㅜ 타 스레에 써서 자세한 언급은 못 할 것 같은데.. 존경하는 쌤이 이 학교 떠나셔서 ㅠㅠ
근데 얘들아 보통 정시러들은 수업시간에 제 할 공부해? 고2도?? 우리 전공어랑 심영 시간이 너무 커 ㅠㅠㅠㅠ
오늘 건 지금 하고 있지... ㅋㅋㅋ 여러분 인강을 듣고 신세계를 맛보았습니다 ㅁㄱㅅㅌㄷ 짱이다 와아
나 학원 끊고 싶다.. 수학학원 그거 돈만 쳐먹는 하마...
써 봤는데 아무래도 공책에다 쓱쓱 하는 것보다는 자유롭지 못하더라고 ㅠㅠㅠ 내가 원하는 만큼 쓰고 싶어서!
정시! 정시! 정시! 원래 내 목표는 정시대박치고 논술납치되는 거였는데 어쩌다가 외고에 와서 이러고 있다. 자사고로 편입하고 싶다 엉엉. 공부인증은 오늘 올라갑니닷
다시는 내신 준비한다고 자신을 혹사시키고 비교과로 달달거리고 선생님들께 아부하고 싶지 않았는데.
내신준비하면서 자습시간에 친구들 공부하는 걸 볼 수 없어서 교무실 가서 몇 번 울었는데 그때부터 담임쌤이 나를 이상하게 보더라
과제 집중하느라 3주만에 만났는데 지 과제해야 한다고 5분만에 집 가버리고 ㅜㅜ 일 많았어...
아 레주가 과제가 많았던게 아니였어? 대박사건, 1주에 1분이였던건가? 어이없다. 잘 끝냈다 차라리..ㅠ
뜬금없지만 상담받는다. 입시고민도 좋고 생기부 쓰는 법도 좋고 생활고민도 좋다. 요새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도와주지 못해서 너무 마음이 쓰인다.
헉 나 고2인데... 그래도 말해볼게... ㅜㅜ 수능이 무서운 이유는 레더의 공부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해. 내 경험상 일정 수준 이상의 공부를 하고 나면 딱 눈이 트이는 기분이 들더라고. 그러면서 아무리 망쳐도 평균 98 이하로는 안 떨어지더라 비록 중학교 때 이야기지만... 고등학교 때도 그렇게 했을 땐 내신이 평균 3등급 아래로 떨어진 적 없는 것 같아! 모고는 평백 95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고 그렇게 준비하니까.
이제 88일 남았지? 내가 어디서 들었는데, 시험공부는 부족한 걸 채워나가는 과정이래. 수능이 두 달 남았는데 모의고사에서 80점 받았다, 그러면 남은 20점을 어떻게 채울까 생각하면 돼. 공부는 몸을 혹사시키는 싸움이 아닌 머리를 굴리는 싸움이라서,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이지만 지금부터라도 혹독하게, 눈 떠 있는 모든 시간을 머리 굴리는 데 투자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 믿어. 그렇게 될 거라는 확신이 있으면 두려움도 사라지겠지.
나는 아직 고2라서 자소서는 잘 모르겠다. 다만 3년내내 레더가 밀고 온 컨셉이 있을 거 아냐? 한 가지 컨셉을 위해 이 활동도 하고 저 활동도 하고. 자소서는 들은 바로는 그걸 엮어내는 거래! 생기부 활동의 유기성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을 때 그것들의 상관관계를 어필하면 좋을 것 같아. 또 각 대학마다 인재상이 있으니까 그에 맞춰 쓰는 거 잊지 마!
아 그리고 필력은 많이 퇴고할수록 좋아진대 근데 필력보다는 내용이 중요해. 굳이 말하자면 초간결체로 써서 가독성이 좋게 하라??
일단 레주는 반도의 흔한 외고생 아랍어과당.
1. 어쩌다가 아랍어과로 튀어오게 되었는지
2. 아랍어과의 흔한 일상
3. 충격과 공포의 아랍어시간
4. 고로 아포자(...) 속출
5. 그런데도 아랍어를 놓지 못하는 이유
이런 걸 풀어보려고 한다...
1.
레주가 여기 왜 왔냐, 아랍어과가 유일하게 전국지원이 가능한 학과였기 때문이었다. 우리 지역 외고보다 이 외고가 더 가까운 것도 있었다. 어쨌거나 나는 도망쳐온 것이었다. 우리 지역 외고에는 내가 다녔던 중학교 애가 세 명이나 붙었으니까. 나는 중학교 때의 흔적을 씻어 버리고 리셋하고 싶었다. 나 다이어트 댄스 썰 알지? 위에 썰 다 읽어본 레스주라면 알 것이다. 이만큼 말하면 다른 애들 내 정체 알 건데.. 음 상관없다.
요약
나는 고등학교 어느 곳이나 프리패스할 수 있는 성적을 가지고 있었다. 아무도 나를 모르면서 학교 퀄리티도 있는 곳으로 가길 바랐다. + 어 아랍어 겁나 간지나네? => 아랍어과 가자
고로 선뜻 아랍어과에 원서를 넣은 것이다...
미친 짓이었다....
흐음 일단 아랍어과와 관련된 속설 글은 펑했다 아무리 학교 속설이라 해도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3. 충격과 공포의 아랍어시간
아랍어쌤은 정말 열정이 넘치신다.
넘치신다.
이런 분 밑에서 가르침을 받는다는 게 과분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너무 열정이 넘치셔서 문제당 ㅠㅠㅠㅠㅠ 시험범위가 무지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세특 정말정말정말 잘 써주신다 훗날 외고 갈 레더들은 참고하자. 전공어 선생님과 심화영어 선생님이 가장 세특 잘 써주시는 건 공통 불변의 진리다.
아 근데 혼자 썰풀고 있자니 외롭다 ㅠㅠㅠ 얘글아 나 무슨 썰 풀까??? 오늘 집 와서 신나는뎅
헐 나도 외고생인데. 난 중어과야...ㅋㅋㅋ 원래 독어과로 가려고 했는데 중국어를 8년 동안 해서;; 걍 여기로 왓지..
내가 여기 왜 왓는지도 모르겠다... 원격수업이어서 공부도 대충하게 도ㅣ고 정말 공부하기 싫어짐 ㅋㅋㅋㅋ21일까지 비등교인데 지금까지
수업도 공부도 하나도 안함 그래서 1학기 시험을 개망침 전교 꼴등 수준임
난 그래서 내일부터 공부하기로 했다.
헉 독어과 있는 학교면 상위 클래스잖아...! 중국에서 살다 왔다니 더 멋진뎅 ㄷㄷㄷ 괜춘 나도 1학기 개망함 ㅋㅋㅋㅋㅋㅋㅋ하... 같이 으쌰으쌰하자 우리...
여하튼 이건 아랍어과 러어과 한정이긴 한데 우리가 왜 전공어를 못 놓는지 말해주겠다.
대학이다.
전공어 잘 하면 내신 좀 낮아도 좋은 대학 갈 수 있고 이는 러어과에서 두드러진다. 우리 아랍어과? 글쎄, 한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더 이상 떨어지고 싶지 않은 대학 마지노선'을 위해 아랍어를 놓지 못한다고...
사실 아랍어과 있는 대학에서는 우리 상당히 좋아한다. 한국외대, 명지대, 단국대, 부산외대 등 전국에 아랍어과 있는 6개교 사이에서 우리 학교는 상당히 유명하다.
사실 아랍어과 가고 싶으면 우리 학교 상당히 추천한다. 아랍 문화의 날이라고 우리 아랍 음식 만들어서 나눠주고 하는 날도 있고, 사우디에서 꾸준히 국제교류도 와서 가이드도 해 주고, 아랍어 전공을 살린 직업인분들의 특강도 오고, 무엇보다 아랍어 세특이 있다. 아랍어 세특보다 아랍어과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을 어필할 수 있는 항목이 어디 있겠는가?
물론 코로나 오기 전 이야기긴 하다... 싀벌 사우디 국제교류랑 아랍문화의 날 다 취소되었다 엉엉
이래서야 대학가겠나 싶고 이때까지 내가 한 공부는 무어고 하염없이 눈물이 나온다. 어째 이 스레가 점점 일기스레처럼 변하는 느낌인데 아무래도 상관없다. 그래도 들어오고 싶다면 들어와라. 언제든지 반겨줄게.
다시 왔다 레주
학교 기숙사 입사하기 직전에는 역시 레딕질이 존잼맛이다
D-24 이번 11월 모의고사날에 올 1등급(물론 높은 1) 찍고 학교에서 정시해라 소리 들을 거다
제발 제발 제발
아 맞다 중간고사? 상쾌하게 말았다.
영어 겁나 어려웠다. 심영 생각보다 쉬웠다. 아랍어 겁나 어려웠다. 국어 쉬웠는데 왜 그따구로 실수해서 몇 문제나 날리냐 ㅂㄷㅂㄷ 수학도 어려운 거 다 맞히고 쉬운 거 다 틀림ㅠㅠㅠㅠ타임어택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윤리 윤리 생윤은... 망했따. (시험문제를 그런 식으로 낼 거면 왜 내냐) 이건 내 잘못이 아니다 쌤이 나눠준 학습지 통째로 머릿속에 주워담았단 말이다. 근데 학습지 내용 가지고 어줍짢게 추론하다가 망했다. 쉬이이이벌ㄹㄹㄹㄹㄹ 지금 피눈물 흐르는 거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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