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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스타 팔로워 적으면 친구 없어보여...? (11)2.흑흑 사람들이 너무 없다 (1)3.도리벤 (1)4.프로불편러와 씹선비의 기준은 어느 정도 선이라고 생각함? (2)5.나 100퍼 걸러야하는 사람이 말하는 문장 하나 알고 있음 (4)6.긱사 룸메들 너무 더럽게 살아 (7)7.. (1)8.사람들은 고딩엄빠 같은 거 안타까워하면서 (7)9.아이 갖고싶은/싶지 않은 각각의 이유 말해보자 (100)10.🐋🐬🐋🐬잡담판 잡담스레 41판🐋🐬🐋🐬 (360)11.학교를 폭파시킬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의논해보자 (6)12.오랜만에 돌아왔는데 여기도 많이 바꼈네. (4)13.자기복제 (1)14.남자 취미 (8)15.대학생들 언제 알바 많이해?? (4)16.이곳은 자랑하는 스레입니다 (557)17.포켓몬 팝업 스토어 오픈런 함 (8)18.어렸을 때 다들 어이없게 무서워했던거 있니 (107)19.그냥 뭔가… (5)20.남자는 오래 살려고 지랄해 봐야 어차피 빨리 뒤지게 돼 있음 (18)
난 예전에 한동안 재밌어보이려고
4차원 엉뚱한 컨셉 오지게 잡고 다녔다..
아재개그도 하고 말할때 거의 동문서답에 쌉소리 남발..
원래 그런 편이었는데 사람들이 날 엉뚱하다고
재밌어해하고 좋아해주니까 거기에 꽂혀서
더 심하게 컨셉질 하다가 현타오고 관둠.
그리고 나 초딩때 고양이 컨셉질 하던 친구도 있었다 ㅋㅋ
이런식으로 어떤 대상이나 성격으로 컨셉질하고 다녀본적 있어?
나 컨셉?은 아닌데 애들이랑 엮이는거 싫어서 학교갈때 내 성격, 행동, 말투 집안 사정까지 일일히 지어내서 물어보는 사람만 그렇게 답해줌.
집 위치랑 주소까지 거짓말하고 학교 전용 카톡계정까지 만듬.
예를 들면 우리집이 스레동 비버아파트면 스레동 비버아파트 지나서 난장아파트라고 하고 우리집 리모델링 공사중이라 카톡처럼 와이파이 쓰는거 연결 잘 안됀다고 함
아 헉 설마 아니겠지 설마 헉ㅠㅠㅠㅠㅜㅎ×초 아니지...???아닐거야 나 무지 소심한 애였어서 설마 기억하고있을리가ㅠㅠㅜㅠㅠ호달달 넘 떨린닷ㅋㅋ큐ㅠㅠㅠㅠ
중학교 때 ㄹㅇ 뭔가 과거에 상처가 있어서 마음을 닫고 혼자 다니는
컨셉 잡아서 누가 나한테 말 걸면 말 걸지 말아줄래? 귀찮아 이러고 장면보고 멍 때린 적 있었음 실화임 근데 병신같은 성격이 저절로 나와서 이미 저 컨셉도 이상하긴 한데 어쨌든 그랬어
어릴때 야한 거 아무것도 모른척 하려고 했는데
친구들이 이거 뭐냐고 취조하듯이 물어볼때
다 알아서 자꾸만 웃음이 나오는 거임 그래서 실패함
그 뒤로부터 변태라고 소문남ㅠㅠㅠ
중학교 때 이중인격인척 해봤어
아니 이중인격도 아니고 그 때 23 아이덴티티 봐서 겁나 다중인격인척 했던거 같네 ㅋㅋㅋㅋㅋㅋ
나 되게 활발하고 당찬 성격인데 하루는 진짜 공주님처럼 살고싶어서 도도하고 우아하고 여리여리 사랑스러운척 호호ㅎ 하고 다니다가 넘어져서 양쪽 골반 뼈 다 쓸리고 피 흘린 담에 때려침
나 말 못하는 컨셉 ㅋㅋㅋ 학기초에 목이 심하게 부어서 목소리가 안나와서 고개랑 손짓으로만 대화했거든ㅋㅋ 근데 애들이 다 나 말 못하는줄 알고 다음날에 다 노트 가져와서 나랑 노트로 말함 ㅋㅋㅋ애들이 다 너무 착해서 어떡하지 하다가 타이밍 놓쳐서 1학기까지 말 안하고 삼 ㅋㅋㅋㅋㅋ
쉬는시간에 갑자기 숨 못쉬는척 하면서 목 잡고 켁켁거렸어.. 발연기로.. 근데 애들 눈치 못채고 걱정하면서 한명은 양호실 뛰어가서 보건쌤 불러오고 난 발연기 하다가 갑자기 아~라고 목소리 낸다음에 ㅈㄴ 감격스러운척 나..목소리가 나와!! 이렇게 말함 ㅋㅋㅋ 애들 다 착해서 와 ㅜㅠㅠ축하해 이러곸ㅋㅋ 초딩때여서 가능했던 일.. 아 아직도 쪽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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