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햄버거 먹을까 피자 먹을까 (14)
2.동생새끼 아빠한테 뺨 맞았어 (30)
3.나 오늘 중2 첫 시험이라 (11)
4.아 ㅋㅋㅋㅋㅋㅋ (2)
5.아 어떡해 큰일났다 (3)
6.나 시험 잘봤는데 칭찬해죠. (4)
7.중1때 다같이 커밍아웃한적 있다ㅋㅋㅋㅋㅋㅋㅋ (8)
8.우리 언니 개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9.시험 볼때 긴장 안하는 방법 있니ㅠㅠㅠㅠ (16)
10.시험 정확하게 3시간 반 남음 (12)
11.나랑사귈사람 (20)
12.일본어 아는 사람 번역 좀.. (7)
13.수학 천재 좀 도와줘.... (6)
14.수능날 배아파본사람 있어? (8)
15.오늘 시험 마지막 날인데 (4)
16.ㅁㅈㄷ ㅁㅎㄴ ㅅㅇ ㅈㄲ ㅁㅅㄱ (32)
17.누군가가 날 따라할때 [글 잘쓰는 사람 와줘] (5)
18.엠넷 10월달에 오디션프로그램 또한다는데 (3)
19.내귀좀....봐줘....제발....ㅠㅠ (29)
20.폰케이스 바꿨다 ㅎ (10)
솔직히 맞을 짓 한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있는 사람 있으면 얘기하께
우선 나는 17살! 올해 고1이고 내 동생은 15살 중2야. 내 동생은 몇년 전 까진 공부를 진짜 오지게했어. 맨날 시험보면 평균 95는 나올 정도였거든 물론 초등학생이랑 중1때는 조금만 해도 거의 높게나오지만.
근데 중1 1학기까지는 수행평가 점수도 높게 나오고 (동생 다니는 학교는 수행평가 점수를 부모님한테 문자로 알려주더라? 여기만 그런건진 몰라도) 성실했는데 방학 때 친구들 집에 놀러간다고 맨날 나가더니 2학기 때 부터는 애가 좀 싸가지없어졌어
사춘기 온거겠지 싶어서 부모님이랑 나도 별로 터치 안 하고 하고싶은대로 하게 놔뒀거든? 근데 얘가 점점 성적도 떨어지고, 원래 학교 끝나면 바로 집에 오던 애가 맨날 뭐하는지 밤 10시가 넘어서야 오는거야. 그래서 아빠가 동생한테 너 뭐하느라 맨날 늦게다니냐고 했어
그러니까 동생새끼가 싸가지없게 " 아 아빠 알 바야? 신경좀 꺼 " 이런식으로 얘기했어. 그래서 아빠가 빡쳐서 너 말투가 그게 뭐냐, 좋게 말 해도 그딴식으로 싸가지없게 얘기하냐 이러면서 동생 혼내려고 하셨어
근데 동생은 걍 무시하고 지 방으로 들어가면서 문을 쾅 닫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아빠 개빡쳐서 문 발로 차면서 동생방에 들어가서는 동생 불러서 오지게 맞았어 우리집은 체벌 잘 안 하는데 아빠 그렇게 빡쳐서 효자손으로 때리는건 처음봤다.. 동생 한 20분정도 혼나면서 맞으니까 울더라? 아빠가 그만 울으라고 하고 엄마랑 나는 말리려다가 분위기가 너무 무서워서 가만히 있었어
아빠가 동생 울음 그치니까 너 요즘 친구들이랑 놀다보니까 그렇게 싸가지없어졌다고 너 폰 검사하고 압수할테니까 가져오라고 하시더라? 동생은 방 들어가서 안 나왔어 아빠가 기다리다가 또 빡치셔서 폰을 만들어서 가져오냐 이런식으로 말 하면서 동생 방 들어가는데 동생이 친구들이랑 페메했던 내용 삭제하고있더라
아빠가 뭐가 쫄려서 삭제하냐고 다 가져오라고 폰 뺏었어. 근데 화면 속에 애새끼들 말투는 아주 가관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 욕이랑 패드립을 장난으로 쓰는건 기본이고 담배까지 하는거같더라? 동생은 남중이고 난 여중이었는데 내 친구 동생(친구 집 갔을 때 몇번 본 적 있는 애야.)이랑 다른 애들 여러명 있는 단펨에서 "담배 누가 가져올래" , "아 귀찮은데 선배들한테 뚫어달라고 해" 이런 식으로 담배얘기를 하고있었어
진짜 아빠가 ㄹㅇ로 개빡쳐서 동생 가방 뒤져보니까 담배있더라? 엄마랑 나랑 개놀라서 내가 니 담배피냐고 얘기하려했는데 찰싹 소리가 났어. 동생이 아빠한테 뺨을 쳐 맞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동생새끼 하던 짓이 너무 싸가지없어서 속 시원하긴 했는데 몸에 멍 들고 얼굴 부은거 보니까 좀 불쌍하긴 하더라. 걔는 거실로 다시 끌려가서 몇 분동안 쳐 맞고 엄마가 이 정도면 다 혼냈다고 그만하라고 말리셨어 그제서야 아빠는 화를 진정시키고 효자손을 내려두셨고..
결국 동생은 폰에 비밀번호 걸리고 긴급전화에 우리 가족 번호만 넣어서 가족한테 전화걸고 걸려오는 전화 받는 용도로만 사용하게 됐어. 그리고 앞으로 다시는 담배에 손을 안 대겠다는 각서까지 쓰고 용돈이 모조리 끊겼어
아 동생 용돈 끊겨서 남은 돈은 전부 나한테 주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동생은 아빠한테 쳐 맞은 뒤로 심부름도 잘 하고 성적도 조금씩 올라가려고 하더라 지금은 중위권은 차지하는 중이야 벌써 작년 일이네.. 아쉽게도 지금은 부모님이 간간히 외출하게 해주시고(나가면 아빠가 영통걸어서 어디서 뭐하는지 확인해 ㅋㅋ) 용돈도 다시 주셔.
지금은 양아치짓 1도 안 하고 가끔 동생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성실하게 잘 지낸다고 하더라.. 만약 그 때 동생이 담배핀거 안 걸렸으면 아직도 더러운 인성 가지고 살아갔을거야 아마
작년 일이지만 아직도 아빠가 동생 혼낼 때 분위기를 못 잊어서 나도 혹시나 개기다가 맞을까봐 조용히 살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애초에 사춘기 없이 부모님이랑 소통도 잘 하고 친하게 지냈지만 동생년은 아니었거든. 아무튼간에 이렇게 얘기는 끝이야!! 동생은 그 때 피멍 오지게 들어서 담배랑 폰 뺏기고 침대에 엎드려있었는데 아빠가 방 들어가서 약 발라주면서 잘 해결됐어! 이제 아빠랑 동생도 사이 꽤 좋아
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이런 일이 있구나... 괜찮아 재밌었어! 이런 이야기 좋아하거든.............. ㅎ ㅎㅎㅎ ㅎㅎ ㅎ ㅎ 아버님이랑 잘 풀려서 다행이다 😊😊😊😊
동생이 맞을 짓 했네. 좋게 말했는데 저정도로 엇나가서 말안듣는건 체벌할만함. 동생이 나가서 레주 부모님 욕할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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