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졸업식에서 졸업장 받을 때 애들이 이름 부르는 거 좀 그렇지 않냐 (14)
2.악플 쓰는 애들 무슨 심리일까 (7)
3.오늘 미팅 첨 가는 새내긴데 (16)
4.담배사야되는뎅.... (6)
5.비와서 그런가 와이파이 느려ㅠㅠ (4)
6.야 나 너무무서워 (13)
7.이번에 06년생 죽은거 (38)
8.이루고 싶은거!! (35)
9.교회다니는 애들한테 물어볼꺼 있어!! (14)
10.얘들아 OJY엔터테이먼트가 뭔지 아는사롬 (14)
11.친구들한테 스레딕 추천해줬는데 정착하게 만들기가 어렵네 (31)
12.내 친구 좀 미친 거 같음... (27)
13.집에서 돈벌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16)
14.나랑 글라스데코 할 사람!! (10)
15.오늘 방학식이라 어제 밤 샜더니 (9)
16.스레딕에는 두 가지의 사람으로 나뉘지 (16)
17.스레딕 진짜 착하고 순하다 (29)
18.몬스터 에너지 음료 마셨더니 (9)
19.제주도 가고싶다 (2)
20.우산 부러짐 (2)
첨엔 그냥 좀 무심하다고 해야하나 나 혼자 산다 찍을 것 같다는 생각 드는 게 전부였음. 오 이 새끼 ㅈㄴ 쿨하네 이랬는데 가면 갈수록 이 새끼 머릿속을 이해 못하겠음...
처음엔 걍 평범했음. 어디 놀러갔을 때 다 똑같이 나눠내는데 계산 실패로 몇백원 부족하면 그냥 지가 "여기요." 하고 돈 낸 다음에 "빨리 와라. 뒤에 사람들 계산하려고 기다리잖아." 이럼. 그래서 걍 오 개쿨하네 ㄱㅇㄷ 이랬음.
그러고 나선 조 용감하다 싶었던 게, 우리 학교에 좀 미친년놈들이 많음. 학교 정문 앞에서 당당히 담배 피우는 애들이 있는데 쌤도 안 잡음... 얘네가 남자여자 섞여서 한 대여섯명 정도 모여서 담배 피우면 보통은 걔네 주위로 돌아가잖어. 애초에 길도 넓은 편이라 (우리는 학교 앞쪽에 그냥 길만 있고 운동장이 뒷편에 있음) 돌아가는데 딱히 문제는 없음. 근데 남들 다 주위로 돌아가는데 얘가 그냥 딱 그 인간들 정가운데로 들어가서 나오길래 다들 개깜짝놀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배 피우던 애들도 얘 뭐야? 이렁 표정이고 우리 개놀래서 야 너 뭐해??? 이랬는데 걔가 오히려 이해 안된다는 표정으로 "뭐?" 이럼... 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가 아니 쟤네 담배 피우고 있잖아... 이랬더니 뒤돌아서 걔네 한 번 보더니 "아. 그렇네. 근데?" ㅋㅋㅋㅋㅋㅋ... 이때까지만 해도 걍 겁 없다고 생각했음.
근데 하루는 우리 학교 앞에 길 건너는 곳에서 갑자기 싸움이 난 거임. 덩치 큰 남자애들이 남자 애 하나 개패다가 암튼 길 한복판에서 개싸움 남. 근데 다 존나 덩치 크고 무서워서 애들 다 눈치 보면서 피해 가는데 내 친구놈이 그렇게 멀지도 않은 곳에서 우뚝 멈춰서서 싸우는 거 구경하는 거임 ㅋㅋㅋㅋ;;; 그래서 야 너 뭐해 빨리 와;; 이랬더니 누가 이기는지 궁금했다고... 이게 뭔 프로레슬링인 줄 아냐;; 존나 노골적으로 보던데 지한테 불똥 튀었으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음.
옆에서 보는 입장에선 심장 떨림... ㅠㅠㅠㅠ
그리고 하루는 애들끼리 놀러가서 밥 먹는데 진짜 너무 시끄러운 사람들이 있는 거야. 패스트푸드점이라 원래 소란스러운 곳이긴 한데.. 그냥 그 가게 내에 그 사람들 목소리만 들릴 정도로? 남자 여자 섞여 있었고 남자분들 다 우락부락하고 개 무섭게 생기고 여자들도 메이크업 진하게 하고 엄청 파인 거 입고... 그래서 아무도 뭐라 말 못하고 우리는 궁시렁 거렸음...
근데 그 미친놈이 뭐라고 하려고 하길래 우리가 말렸다. 그랬다가 우리한테 저쪽이 뭔짓 하면 어쩔거냐고, 그랬는데 걔가 "그럼 내가 너희랑 일행인 거 모르기만 하면 되는거지?" 하더니 일어나서 그 테이블 근처에 가서 "조용히 좀 해주세요. 너무 시끄러워요." 이러고 태연히 화장실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무리가 저 새끼 뭐야? 하면서 궁시렁 거리는 소리 들렸는데 걔가 화장실 갔다 오면서 존나 우리 일행 아닌 척 다른 테이블 가서 앉는 거 보고 어이없어서 걍 괜찮다고 하고 데려와서 우리가 가게 나감... ㅋㅋㅋㅋㅋㅋ....
또 한 번은 영화관 갔더니 뒤에 앉은 사람들이 자꾸 차고 뭐라고 계속 쑥덕 거리는 거임 ㅋㅋㅋㅋㅋ 근데 보통은 걍 참고 보잖아? ㅋㅋㅋㅋ 내 친구는 그딴 거 없음. 고개 휙 돌리고 정색하면서 "영화관에서 자꾸 앞자리 발로 차고 떠들거면 집에서 넷플릭스나 보세요." 이럼...;;;;; 보통 싸움날까봐서라도 그런 말 못하는데 암만 생각해도 걔는 뒷 일 생각 1도 안 하는 거 같어... 그 사람들 조용해지긴 했는데 나중에 영화관 나가면서 뭐라고 욕하는 거 들음 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우리도 너랑 같이 좇되면 어쩌냐 했더니 존나 쿨하게 "ㅇㅋ 그럼 나만 좇될게" 이럼... ㅋㅋㅋㅋ 진짜 개또라이 같아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새끼 어른들한테도 존나 얄짤 없음... 공공장소에서 어른들이 정말 필요 이상으로 시끄럽게 떠들거나 하면 꼭 뭐라 한마디 해야함. "남들도 있는 곳이니까 목소리 좀 낮춰주실래요?" 이러는데 뭔가 공손하게 지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옆에서 보는 입장에선 싸움 날까봐 조마조마해 미치겠음...
걔도 참 진상만 많이 만난다. 진짜로 어디서 맞을까봐 무섭네. 근데 맞아도 경찰서 가서 합의금 뜯어낼 것 같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럴 거 같아서 무서움;;; 이제까지 안 쳐맞은 게 신기할 지경이야...
안 그래도 전에 너 그러다 크게 싸움나서 맞으면 어쩔거냐 그랬더니 자기가 뭐라 할때는 보통 녹음 같은 거 해두니까 괜찮대. 그래서 녹음을 왜 해둬 미친놈아;; 이랬더니 싸움나서 개쳐맞으면 가서 합의금 뜯어낼거라고 뒤지지만 않으면 존나 뜯어낼 수 있다던데 진짜 또라이야...
그리고 막 길가는데 누가 앞에서 걸으면서 담배 피우고 있으면 "아 난 담배 피우지도 않는데 폐암 걸려 뒤지겄네~" 이러면서 그 사람 앞 지나감;;; 진짜 그럴때마다 너무 심장 떨려서 일행 아닌 척 하는데 걔는 또 그걸 1도 신경 안 쓰고 걍 먼저 슝 가버림...
보통 소심해서 말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솔직히 뭐라 했다가 싸움 날 것 같아서 말 못하는 경우도 많잖아...? 아니면 그냥 상대가 존나 무섭거나. 근데 이 새끼는 왜 그런 게 없는지 모르겠음 이 새끼 암만 생각해도 목숨 한 9개 되나봄...
어느 정도면 우리도 걍 올 노빠꾸 존나 용감해 이러고 넘어갈텐데 얘는 어느날 진짜 존나 개쳐맞고 병원 실려가도 안 놀라울 수준이라 괜히 우리 심장이 벌렁거린다...
담배 피우는 사람 앞 지나가면서 뭐라 하는 거 보고 나중에 너 사회 나가서도 막 직장 상사한테도 그럴거냐 그랬더니 "엥 그건 아니지;;" 이래서 그럼 지금은 왜 그러냐 그랬더니 "? 저 사람들이 나한테 돈 주냐. 직장은 돈이라도 주면서 좇같다지만 길거리에서 담배 피우고 민폐 끼치는 놈들은 돈도 안 주면서 좇같이 굴잖아. 내 앞에서 담배 존나 피워도 돈 주면 아유 감삼다 선생님 만수무강하세요 하면서 재떨이 가져다 주고 담배에 불 붙여준다." 이러길래 할 말을 잃었음...
첨엔 존나 말렸는데 안 말려지길래 걍 안절부절하면서 일행 아닌 척 함... 물론 진짜 어 저건 좀 큰일날 것 같은데;;(ex. 마초 형님들한테 뭐리 하러 가려 함) 하면 말리려고 하긴 하는데 못 말림...
엌ㅋㅋㅋ 고마웤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누구나 한 번쯤 마주칠 진상들이 이 새끼한텐 아닌가 봄. 보통 그냥 아유 씨발 하면서 지나가는 걸 이 새끼는 꼭 그 사람 앞에 가서 뭐라 해줘야 함...
지난번에 어떤 남자가 임산부석에 앉아 있는데 나중에 임신하신 듯이 배 나온 여성분이 타셔서 그 앞에 서있는 거임... 힘들어서 자리 양보 받고 싶어하시는 것 같았는데 남자는 못본척 폰만 하고. 내 친구가 그 근처에 앉아 있었는데 여자분한테 자리 양보하더니 그 남자 앞에 서서 "저기요, 혹시 임신하셨어요?" 이러길래 남자가 당황해서 "?? 아뇨?" 이러는데 친구가 존나 이해 안된다는 표정으로 "그럼 왜 거기 앉아 계세요...??" 이러는데 남들이 다 보니까 그 남자 바로 다음 역에서 헐레벌떡 내림...
진짜 가끔 보면 노빠꾸로 존나 멋진데 가끔은 제발 좀 자중해줬음 좋겠다 저러다가 정말 병원 실려가거나 칼빵 맞아서 죽을 것 같음...
또 한 번은 학교에서(코로나 전에 정상수업 할 때) 우리반에 좀 막나가는? 그런 애가 있었는데 수업 중에 갑자기 뭐가 뒤틀렸는지 쌤한테 존나 시비걸고 암튼 지랄을 떠는 거임. 그랬는데 걔가 그거 얌전히 듣고 있더니 "어휴 아주 잘한다 잘해 더해라 임마 수업 중에 난리 치니까 수업도 안 듣고 좋네 ^^ 우리 반 다 너랑 같이 대학도 못 가고 인생 엿 되겠다 그치??" 이러는데 그 막나가던 놈이 뭐라 지랄하면서 소리 지르더니 반 나감....
다행히 뭐 불려가거나 하는 일은 없었는데 그 일로 개찍혀서 지나가다가 발 걸리고 뒤에서 뒷통수 맞고 물건 버려지고 그러던데 걔가 몇 번 지나니까 걔한테 빵끗 웃으면서 "너 아직 생기부에 학폭 가해자라고 기록 안 남았지?" 이랬다던데 그 이후로 시비 안 걸어옴... 저 미친놈은 진짜 잘못 건드리면 잣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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