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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년 전에 친하게 지냈던 반 친구가 내가 지금까지 나랑 관계가 있는 본 사람들 중에서 유일한 저체중이야. 그 친구 정말 음식 많이 먹고, 운동하는 모습 못 봤는데 정말 부럽더라 ㅋㅋ 옛날엔 저체중이여서 그런지 좀 허약했는데, 지금은 정상체중 되어서 최근에 봤을 땐 상당히 건강했더라. 난 운동해도 살 잘 안 빠지는 체질이여서 조금 부러웠어
나 방학때 하루 한끼 먹을때 배달시켜서 ㅈㄴ 먹고 집에서 맨날 놀고 잤는데 구라 안치고 2개월만에 14키로 빠져서 개 놀랐어;; 요즘 1일 1식 시도중인데 레주도 함 해봐
체질적으로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그럼 운동 안해도 칼로리 소비가 훨씬 많이 되는 체질
근데 보통 그런 체질이 아니면 그냥 운동하거나 평생 야식,간식,과식 안하고 사는 수밖에
그야..장난식으로 말한거라. 대부분 너정도로 병원갈정도 애들이면 먹고싶어서 안들어가서 먹지 못하기도 하던걸. 안좋긴 할거라고 생각해. 다만 와닿지는 않아서 글치
내가 진짜 많이 먹어도 안찌는 체질인데 별로인 거 같아,,
나같이 완전 마른 사람들은 다리랑 팔이 ㄹㅇ 이쑤시개라서 옷 핏이 안산다고 해야하나,, 나도 막 바지 딱 붙는거 입고싶은데 그런거 입으면 주변 사람들이 헉 너 다리 젓가락같아 ㅜㅜㅜ 툭 치면 부러질 거 같아.. 이러고 내가 보기에도 너무 젓가락 가틈 그리고 살 찐다해도 배만 찌던데.. ㅎㅎ..
마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할수도 있는데 난 그런아들 청바지 입은기 그렇게 부러움.... 허벅지가 종아리만하고 길고 아오 부러워 죽겠어
하니...난 마른게 나랑 다른세상얘기라 진짜 몰랐는데.. 마른애들은 식욕도 되게 적대;;;;; 막 우리처럼 많이씩 잘먹고 소화잘되고 이런거 ㅈㄴ부럽대
적당한게 딱 좋은듯
진짜 마른 친구가 하나 있는데 말대로 먹는것도 깨작깨작거리고 우리 먹는거 반만 먹고 그럼... 그냥 적게먹는게 아니라 진짜 그거 먹고 배부른 거ㅇㅇ 그래서 그런지 자주 배고파하고 군것질 자주 하더라
근데 걔가 ㄹㅇ몸이 안좋음 자기 입으로 체육하면 몸개그하는것같다고 하기도 하고 일년에 한번씩은 응급실 감 아침에 학교와놓고 얼굴 허옇게 질려서 조퇴한 적도 많았음 체질이 이러니까 운동은 남들 반만큼도 못 하고 살도 안 찌니까 점점 몸이 약해진대 난 내 친구 보면서 마른게 좋은 게 절대 아니란걸 깨달았어...
그리고 자기 몸 싫어하더라 가슴 엉덩이 없어서 핏 안 나오고 다리도 안 예쁜데 마르기만 해서 싫대 사람들은 왜 다 예쁘게 마른 것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한 적도 있음 머리가 띵했어
나도 '먹는거에 비해'찌진 않음... 물론 현재 과체중이긴 한데 내 주변 친구들 왈 '너가 이렇게 먹는데 고도비만 아닌게 신기하다'
우리과학쌤 키크고 개말랏는데 먹은게 잘 흡수가ㅜ안돼서 그런거랭 키는 어케큰걸까... 내친구도 준나 마니먹는데 개말랏음... 얘도 흡수가 잘안된대 체력도 ㅂㄹ 안조암 얘도 여자치고 큰편... 아는 언니는 그냥 의지로 적게먹는거여서 갈수록 말라.... 나도 말랐다는 소리 꽤듣는데 그언니보고 도넛3개머근 내가 씹돼지구나... 싶엇음
내가 딱 그랬는데.... 진짜 하루에 밥 5공기 먹었거든 살 안찌는게 스트레스였는데
고2고3지나니까 15킬로 찜... 지금은 그래서 70킬로 ㅠㅠ 옛날엔 어떤 옷 입어도 이뻣는데... 지금은 어떤 옷 입어도 안이뻐
나는 막 엄청 맛있게 한 끼 먹으면 바로 0.6-1키로 찐다... 이런 내 설움을 알어??? 안그래도 다욧중이라 먹고싶은거 못먹고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음료수도 못마시는데...
자랑은 아니지만.......!!!!!!!!!
내가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거든 체력도 ㅅㅌㅊ고...
근데 남들이 나 볼 때마다 살 찌라고 하고 지금 있는 체력 언젠간 사라질거라구 그러니까 스트레스받고 짜증나 정말로... 내가 일부러 안 먹는 것도 아니고ㅋㅋㅋㅋ당사자가 만족하면 된 거잖아.... 근데 자기들이 피해보는것도 아니면서 뭔 상관이람.....
나 살 진짜 안찌는데 사실 애초에 입이 짧음
레더들도 아침 점심 잘 거르고 저녁만 먹으면 살 잘 안찔걸?? 근데 진짜 체질이란게 다 다르나봐 나는 진짜 안찌고 진짜 안빠지는 타입인데 내 친구는 뭐만 먹으면 살쪄있고 한끼 굶으면 빠짐 개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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