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8/27 14:01:50 ID : Pa3zU0ts66l 0
진짜 지금 너무 어이없고 죽을 만큼 힘든데.. 얘기 들어줄래 이 일 겪으니 세상엔...참... 쓰레기가 많은 것 같더라
2 이름없음 2020/08/27 14:02:21 ID : pdVbyJTTWkn 0
얘기해봐
3 이름없음 2020/08/27 14:04:00 ID : Pa3zU0ts66l 0
오옹 고마워 얘기할게 내가 작년에 그러니까 중3 때 (지금은 고1이야) 같은 무리에 어떤 A라는 아이에게 호감이 생겼고, 썸을 약간 타다가 먼저 고백을 했어. 그런데, 그 친구가 자기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하면서 거절했어.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구 아웃팅은 하지 말라고 부탁했어. 걔도 간단한 문제 아니니까 당연히 안하겠다고 했지. 이 일이 일어난 게 거의 중학교 졸업 때 였으니까 얼마 안됐어
4 이름없음 2020/08/27 14:13:48 ID : pdVbyJTTWkn 0
보고있어 !
5 이름없음 2020/08/27 14:18:26 ID : Pa3zU0ts66l 0
난 그래서 정말 걔가 아웃팅 진짜 안 할 줄 알았다? 친구사이 였을 때도 의리있는 애로 생각됐었거든... 그런데, 저번주에 갑자기 그 무리에 어떤 B라는 애가 나보고 정말 갑.자.기. 손절을.. 하쟤? 정말 뜬금없이 '난 너랑 계속 친구사이 하는 거 싫어. 앞으로 모른 척 할게.' 이런 식으로 연락이 온거야.. 다른 학교이긴 해도... 나는 정말 뜬금없이 손절을 당한거니까 이유를 물어봤지
6 이름없음 2020/08/27 14:22:08 ID : Pa3zU0ts66l 0
왜 그러는지 이유라도 알자고 하니까 내가 A한테 고백했던거 다 안다고 A가 말해줬다고...하는거야.. 진짜 뒷통수 세게 맞은 느낌이었어... 근데 또 이 B라는 아이가 약간 호모 포비아(?)야. 전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애들끼리 주변에 동성애자 있으면 어떨 것 같은지 얘기하고 있었는데, 걔 혼자 표정 팍 찡그리면서 나 좋아할 것 같아서 난 손절할 듯... 이랬었거든.. 아니, 동성애자는 눈이 없냐고 왜 지를 좋아해 채식주의자라고 잔디 뜯어먹냐??? 아 생각하니까 또 화나네... 암튼 A가 B한테 내가 고백했던 사실을 이야기 한거지. 그리고 B는 내가 혹시라도 자기를 좋아할까봐 손절 친거고...ㅎ 근데 여기서 더 웃긴게 뭐냐면
7 이름없음 2020/08/27 14:42:31 ID : Pa3zU0ts66l 0
A는 자의식 과잉+과대망상증에 걸린 건지... 내가 하지도 않고 생각치도 않은 일을 하려했다고 믿고있고 B한테도 그렇게 이야기 했대 예를 들면, 난 지나가는 길에 어쩌다가 A와 마주쳤는데 (불편할까봐 인사도 안했거든) 근데 자기 만나려고 일부러 막 기다리다가 내가 나온거래... 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알겠지? 난 그저 민트초코우유을 사기위해 편의점에 간건데... 하하하
8 이름없음 2020/08/27 14:43:05 ID : JQoNs1fU0rh 0
헐... 고생이 많다...
9 이름없음 2020/08/27 14:43:34 ID : Pa3zU0ts66l 0
B가 듣기에는 내가 엄청 나쁜 집착광공처럼 보였을 거 아냐 그래서 손절 당한 것 같아 근데 나는 말빨도 딸리고 댕청해서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냥 계속 우울해하고 자책하면서 하루하루 버텨가는 중...
10 이름없음 2020/08/27 14:43:53 ID : Pa3zU0ts66l 0
고마워ㅠㅜㅠ
11 이름없음 2020/08/27 14:44:31 ID : Pa3zU0ts66l 0
앞으로 더 어떤 개소리가 나올지도 모르겠고 얼마나 또 다른 애들한테 소문내고 다닐지도 모르겠고...
12 이름없음 2020/08/27 14:47:01 ID : JQoNs1fU0rh 0
그럼 지금은 고1이니까 그 애들이랑은 완전히 떨어진거야? 그리고 너가 자책 할 필요 없어 니가 무슨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13 이름없음 2020/08/27 14:48:41 ID : Pa3zU0ts66l 0
응응 A, B랑은 나랑 다른 학교야 걔네 둘이 같은 학교고 근데 걔네 학교가 우리집 바로 앞에 있어서... 마주칠 수도 있어 학원도 같이 다니고 그래서... 사실 너무 괴로워서 퀴어로 태어난 내 자신을 혐오하고 있기도 해 (퀴어가 안 좋다는게 아니라 내 자신이 싫다는 거지)
14 이름없음 2020/08/27 14:51:34 ID : JQoNs1fU0rh 0
아이구.. 학원 같이 다니는거면 좀 아웃팅이 더 걱정이 되겠구나.. 어떻게 해줄 말이 생각이 잘 안난다. 그래도 여기에라도 털어놓아서 마음이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면 좋겠네 스레주..
15 이름없음 2020/08/27 14:54:34 ID : JQoNs1fU0rh 0
아.. 그 괴로운 마음 알지.. 그런데, 그저 살아갈 수 밖에 없더라. 삶에서 너랑 맞는 사람과 살아가면 되는거야 아닌 사람은 어쩔 수 없지. 여기에도 너에게 응원하는 레스주?들이 있으니까 기운내.
16 이름없음 2020/08/27 15:00:30 ID : CruoK1yE1in 0
너무 고마워 ㅠㅠ 현실에선 해결이 어려우니 스레딕에서라도 위로받고 힘 낼게!
레스 작성
퀴어 실시간
3레스좋아하는 애랑 절친됐는데 사랑보다 우정이 소중해졌다 400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7 0
12레스퀴어가 BL,GL 보거나 창작하면 이상하나? 500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7 0
11레스남사친이 애인 집 앞까지 데려다 준 거 같은데 630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7 0
16레스» 아웃팅을 당했어 250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7 0
10레스존나 힘들다 진짜 273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7 0
1레스신경쓰이는 애가 있는데 남자친구가 있어 205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7 0
2레스 150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7 1
5레스나 여자 처음 좋아하는뎁... 426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7 0
2레스내가 요즘 인스타 자주 하는 이유 396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7 0
8레스 249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7 0
3레스. 75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7 0
2레스 124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7 0
1레스얘들아 궁금한게 있어 아는 지인얘긴데 244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7 0
9레스거절 대사 추천받음ㅠㅠㅠ 678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7 0
7레스바이 어플은 없어? 463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7 0
6레스아무리 뭘 하고있거나 330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7 0
17레스이건 무슨 경우야?? 311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7 0
8레스. 201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7 0
7레스. 330 Hit
퀴어 ◆mFeK2FinPfS 20.08.27 0
18레스혹시 여기 헤테로 있어? 703 Hit
퀴어 이름없음 20.08.2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