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0/01 22:02:42 ID : Qq7BteLhwFj 0
오늘 하루 집에서 반대하는 화장을 하고 편의점에 뭐좀 사러갔는데 그동안 내가 화장을 안하고 다니다가 하고 다니니까 다들 나를 봐줬으면 좋겠고 내 스스로도 자존감이 높아진것을 느꼈는데 집에서 반대해. 그래서 몰래라도 하려고 하는데 내가 하다가 들켰을 때 부모님들은 안좋아 하시겠지?
2 이름없음 2020/10/01 22:09:04 ID : s3vikoFdu9t 0
자존감이 화장을 해야만 높아진다면 그건 온전히 네 자존감이라고 하기 어려워. 지금은 네게 좋게 느껴지더라도, 나중에 익숙해지면 화장을 하지 않았을때 되려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고. 한번 네가 즐길 수 있고 네게 만족감을 줄만한 취미나 기술을 가져보는건 어때? 그건 네게 사고가 있지 않는 이상 사라질 일 없이 너 자신의 일부가 될 테니까. 네가 즐기지 못하고 누군가와 비교하거나 자신을 채찍질하면 괴로울수도 있겠지만..
3 이름없음 2020/10/01 22:10:24 ID : zO2oIMjfWmL 0
자존감이 화장 했을때만 생기면 그건 자존감이 아니지
4 이름없음 2020/10/01 22:11:31 ID : zO2oIMjfWmL 0
차라리 취미를 만드는건 어때? 헉 나 이거 잘해 이런 감정 느낄 수도 있잖아 라고 레스를 달았는데 윗레스 보니 다 있는 내용이넹... 머쓱하다...^_^..
5 이름없음 2020/10/01 22:13:38 ID : s3vikoFdu9t 0
내 말보단 네 말이 부드럽고 쉬워서 더 받아들이기 좋을것같아 :)
6 이름없음 2020/10/01 22:14:37 ID : zO2oIMjfWmL 0
헐 아녀아녀 레더 말이 더 부드럽다고 생각해......... 고마웅 ( ͡° ͜ʖ ͡°)
7 이름없음 2020/10/01 22:23:10 ID : A5ffcGlhcE9 0
자존감보다는 잠깐 만족할 수 있는 정도인 것 같아. 방법보다는 약간 수단에 가깝다고 해야할까? 근데 어쩌면 그게 나아질 수 있는 방안일지도 모르지. 화장을 한 내 자신을 좋아하다가 나중에 그냥 내 자신이 좋을 수 있지. 하지만 화장은 외면적인 거잖아? 화장을 하면 피부가 거의 필연적으로 안좋아지게 되는데 그럼 또 화장을 안한 스레주 자신을 미워할 것 같아서 나는 걱정돼. 난 예전에 일기를 쓰거나 책을 읽었는데 스레주도 에세이같은 책을 한 번 읽어보는 걸 추천해. 스레주가 틀렸다는 게 아니라 혹시나 최악의 상황이 올까 걱정되서 하는 말이니까 너무 신경쓰지마, 한 번 다시 생각해보라는 얘기야.
8 이름없음 2020/10/01 22:25:48 ID : u79fXBs9Bus 0
화장 안 해도 이쁘잖아
9 이름없음 2020/10/01 22:32:36 ID : wslu5UZjteH 0
그건 자존감이 아닌거 같아. 자존감이라는건 나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야. 화장을 했던 안했던 그냥 나 자신을 사랑하는거지. 화장은 단지 일시적인 것일 뿐이고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지. 만약 화장을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 화장때문에 피부가 상한다면? 거기서 또 자존감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게다가 나중엔 화장말고 옷, 머리까지도 꾸미면서 자존감이 올라간다고 할걸? 근데 나중에 또 화장지우고 옷 벗으면 또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을까? 이런점을 토대로 장기적으로 봤을때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 단기적으론 좋을지 몰라도..나는 개인적으로 자존감 올리는 방법으로 책을 읽고 공부를 하면서 지식을 쌓는걸 추천해. 남에게 잘해주고 배려해주는 것도 좋고? 내면이 단단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외적인 것은 그 후에 해도 상관없으니깐 말이야.
10 이름없음 2020/10/01 22:36:50 ID : K4Y2rcLcFil 0
내가 딱 스레주같은 느낌이었는데 화장을 하면서 초기에는 기분도 좋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았어 근데 점점 시간이 지나니까 피부도 안좋아지고 나중에는 화장 없이 밖에 나가는 게 두려워지더라 화장은 일시적인 거라고 생각해 다른 레더들 말처럼 취미나 그런 걸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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