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0/05 01:28:56 ID : 2JPeLhvAY2o 0
커밍아웃은 문신같은거야 성인되어서도 계속 따라다녀 내가 좋다는데 뭐어때가 아니야
2 이름없음 2020/10/05 01:30:39 ID : 2JPeLhvAY2o 0
나 33살 아줌마다 학창시절 티내고 다닌거 엄청 후회해 한국바닥좁고 다른지역취업하더라도 누군가는 연고지사람 얽히게 되어있고 4다리만 건너면 전국민이 연결된다 뒤에서 쟤 학창시절 저랬대 소문다나 진짜
3 이름없음 2020/10/05 01:32:05 ID : FcpTQoE8qji 0
요즘 인식이 많이 달라졌어요 언니
4 이름없음 2020/10/05 01:32:36 ID : 2JPeLhvAY2o 0
미성년이라는게 왜 미성년이겠어 아직 가치관성립이 미성숙한 시기야 지금 생각하고 있는게 항상 옳을것같은 그 패기 미래도 훤히 들여다 보이는것 같은 자신감 그거다 한때야
5 이름없음 2020/10/05 01:36:06 ID : 2JPeLhvAY2o 0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고 해도 주변인들도 나이먹고 생각도 바껴 나때도 여중 여고시절 한반에 반이상이 레즈였고 나또한 학년바뀔때마다 헤테로들 꼬셔서 사귀고 다녔어 헤테로가 왜 나랑 사귀었겠어 그 애들 지금 시집가서 애낳고 살고있더라 지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란 얘기해주고싶어
6 이름없음 2020/10/05 01:40:50 ID : Zhf863Phe41 0
스레주 나이 상관없이 스레딕은 반말이 원칙이니까 반말로 레스 담. 개인의 자유라고는 하지만 타투도 꼭 생각해 본 다음에 신중하게 결정하라는데 커밍아웃도 비슷한 것 같음. 한국사회 통념상 아직까지는 신중해야 할 문제이긴 하지... 스레주도 그것들을 겪어본 사람으로서 진심어린 조언을 쓴 거라는 게 느껴짐. 근데 그거 다 한때라는 한마디에 그 나이대 애들을 가둬 버리는 표현은 조금 거슬릴 수도 있음. 스레주 말마따나 가치관이 미성숙한데도 자신이 옳다는 패기를 가진 미성년자들에게 스레주가 쓴 말은 공격적으로 다가올 수 있음. 나도 성인이라서 성인이 세상을 다 겪어본 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있음. 스레주도 한때 미성년자였던 만큼 어떠한 조언을 전달할 때 전달력을 높일만한 표현을 써줬으면 함.
7 이름없음 2020/10/05 01:41:06 ID : 2JPeLhvAY2o 0
어떤말을 해도 꼰대같겠지만 난 성인이 되어서도 지금까지 못잊고 사는 학창시절 전여친이 있는데도 결흔도하고 애도낳고 살고있네 바이 아니냐 하겠지만 난 레즈나 게이가 그저 타고나고 정해진게 아니라생각해 사람을 좋아한다는게 저사람 좋아해야지 하고 딱 정해지는게 아니듯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여자이고 남자이고일뿐이라 보거든 니들이 계속 여자만 좋아할 것이다 라는 판단은 성인되서 시작해도 될일이란거지
8 이름없음 2020/10/05 01:42:20 ID : Zhf863Phe41 0
표현이랑은 별개로 한국사회의 현실적인 측면을 사회를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알려주려고 한건 감사하게 생각함.
9 이름없음 2020/10/05 01:45:26 ID : 2JPeLhvAY2o 0
그부분은 사과할게 단정지을수 없지만 인간은 누구나 후회를 한번쯤 하고 살아가잖아 그러니 인간인거고 문명을 이룬 원동력이라고 하는거고 그 후회가 커밍아웃일수도 있다는걸 경험자로서 알려주고 싶은거야 아닐수도 있다는 전제는 있지만 후회할수도 있다는 거 그걸 강조하고싶은거야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싫은소리겠지당연 나도 그랬으니까
10 이름없음 2020/10/05 01:45:57 ID : AoZjy2IK585 0
너 정말 말 잘한다 기분나쁘지 않게 정중하고 직관적으로 하고싶은 말 하는게 정말 어려운데...... 나만 해도 지금 어케 해야 스레주가 나한테 욕을 안 할까 고민하면서 레스 달고 있어...... ㅋㅋ
11 이름없음 2020/10/05 01:46:53 ID : 3vcnCqnPfO2 0
우리 엄마랑 스레주랑 비슷하네......
12 이름없음 2020/10/05 01:52:39 ID : 2JPeLhvAY2o 0
난 내자식이 동성애를 해도 이해할수 있는 엄마가 되었어 이것도 내 경험으로 인해서지 내가 하는말이 이해안되고 기분 나쁘겠지만 딱히 돌려말할 필요가 있나 싶었어 그저 내가겪은 과거 사실과 그 분위기랑 성인이 되고나서의 주변분위기속 괴리가 심하게 느껴져 힘들었어 열정과 패기는 나이에 눌려 점점 힘이 빠지고 타협을 찾는다는게 늙어감인것같아 정말 너희들 힘들다는거 잘알아 그래서 더 솔직하게 말하고싶어 미래에 상처받지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13 이름없음 2020/10/05 02:47:04 ID : xCrwMjjAksk 0
취업계 바닥이 좁고 그만큼 소문 잘 퍼지는 건 공감해. 어딜 가든 아마 그 소문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겠지 가치관이 쉽게 바뀌지 않는 기성세대가 있는 곳이 직장이니까. 물론 회사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보수적이야..그런 면에서 커밍아웃 조심하라는 건 동감합니다 스레 말도 맞는 말이구
14 이름없음 2020/10/06 12:10:07 ID : O8ry3VdXy3O 0
뭔 말인지 알 거 같음 커밍아웃 신중하게 해야 하는 거 맞고, 지금의 정체성이 평생을 가는 게 아니란 것도 맞지 근데 스레주 말투가 너무 단정적이고 훈계조 같아서 그 내용이 전달이 잘 안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예를 들어 성인 입장에서 학생들을 대뜸 "급식들아"라고 칭하는 것도 나는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거든. 스레주 힘든 경험을 한 건 이해하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도 알겠는데, 다짜고짜 '이 말이 기분 나쁠지 모르겠지만 결국 니들한테 도움이 될 거다' 식으로 얘기하면 나여도 별로 듣고 싶지 않을 거 같아서. 나는 학창시절에 이랬고 지금 후회한다, 너희도 신중해라, 이런 투의 글이 더 효과가 좋지 않았을까 싶어서 그건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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