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손절..? (1)
2.애인이랑 처음 실제로 만날 때 어떻게 했어? 😭 (3)
3.패션 퀴어의 심리가 궁금해 (12)
4.넌 진짜 어떻게 이름도 그러냐 (3)
5.으아악 짝녀 너무 설렘 (1)
6.짝녀/짝남한테 좋아하는 티 어떻게 내? (3)
7.다들 짝인한테 어떻게 고백 받고 싶어? (26)
8.like 말고 love (6)
9.좋아하는 사람이 나 욕 하고 다녔대 (8)
10.보고싶다 (1)
11.좋아하는 쌤한테 연락하고 싶은데 (10)
12.헤어진지 1년 조금 지난 전여친한테 연락하는거 (7)
13.고백 방법 뭐가 제일 좋을까 (4)
14.좋아해줬으면 좋겠어 (3)
15.심란하다 (6)
16.10대들아 노래 추천 하나할게 (2)
17.어제 또 커밍아웃했다 (2)
18.너네 퀴어한테 커밍아웃 할 수 있어? (3)
19.직장인은 없나요? (11)
20.블핑 love sick girls 들으니까 왤케 아련하냐 (2)
1
이름없음
2020/10/05 14:13:40
ID : cmnvbeLgjcn
3
레즈레즈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와서 읽어봤는데
다들 어린학생들이신가 봐요
직장인은 없나요? 알콩달콩한 썰좀......
없으면 내 얘기라도.....
2
이름없음
2020/10/05 17:37:20
ID : tBvva5O3BcE
0
해주세요
3
이름없음
2020/10/05 17:58:22
ID : jip9jxXz81b
0
해주세요 해주세요!!!
4
이름없음
2020/10/05 21:58:17
ID : jfWi1a1a1dA
0
사내커플이세요!?
후... 저는 동기분들이.. 너무 막장이 많아서... ㅋㅋㅋㅋㅋ 불가입니다...ㅋㅋㅋㅋ
5
이름없음
2020/10/07 16:03:46
ID : jdzU2NzfbBh
0
저는 20대 후반의 직장인입니다. 회사의 80%이상이 여자입니다.
미래의 직장노예를 꿈꾸는 어린 분들께 팁을 드리자면 여자많은 회사 가지마세요 피곤합니다.
여기저기 무리지어서 생활하고요 시기 질투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곳이에요 강한자만이 살아남는 정글같은 곳이죠
저희 회사에 TM부서가 있는데 저는 거기 관리하는 부서의 팀원중 한명입니다. 물론 팀원은 전원여자구요 다행이도 팀장님은 남자입니다.
TM부서라는게 거의 대부분 파견직이거나 단기 장기 알바생들이 많아요 저는 그들의 고충처리반쯤 되고요
저도 30살 전에 시집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자 소개받아서 얘랑 사귀고 결혼을 해야하나 하면서 간보는 남자도 있구요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장기 알바생을 뽑는데 그 문제의 걔가 입사를 한겁니다.
걔랑 두명이서 친구끼리 왔는데 3명이서 몰려다니며 저한테 엄청 친근하게 대하더라구요
물론 말만 관리부서 직원이지 커피떨어지면 커피 채워놓고 종이 떨어지면 종이 사다놓고, 복사기 고장나면 AS부르고
출퇴근 체크하고 컴플레인 처리하고 이러다 보니 두루두루 친하게 됐거든요
그런데 3명중 한명이 나랑 얘기하고 있으면 좀 있다 2명이 오고 그러다가 항상 둘이서 자리를 빠지면 그 애랑 있게되더라구요
그러면서 다정다감하게 대해주는데 아 좋은애구나 이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저녁을 같이 먹기로 약속해서 저녁먹고 그렇게 맥주한잔 하는데 역시나 2명은 중간에 싹~빠지고
둘이 남게 되었는데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갑자기 커밍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나보거 너무 이쁘다고 자기 스타일이라고 사귀자는 얘기는 빼고 약간 애매하게 고백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선을 딱 그엇죠 나는 여자만날생각은 없고 남자 좋아하고 썸남도 있다 이런식으로요
그랬더니 약간 웃으면서 아닐거 같은데요 대리님 하더라구요
그 이후 분위기가 어색해지긴 했어요 회사가 학교가 아니다 보니 다들 일하느라 정신없고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는데 그래도 괜히 마음에 걸리는 정도는 있었죠
그 친구들중 한명이 주말에 뭐 하냐고 묻길래 남자랑 데이트 있다고 했죠
그 간보는 남자랑 토요일 저녁에 데이트 하는데 그런데 그날따라 유난히 그 남자분이 질척대더라구요
오늘 같이 자자 이런생각인거 같은데 그냥 저녁만 먹고 일찍 헤어졌어요 솔직히 같이 있어도 상관은 없는데
그냥 그런날 있잖아요 오늘은 하기싫은날
그렇게 헤어지고 집으로 오는데 주말에 뭐 하는지 물었던 친구한테 톡이 왔더구요 오늘 뜨거운밤 보내세요?하면서
그래서 아니 그냥 집으로 일찍왔어라고 하고 이런저럭 톡을 하는데 아차 싶더라구요
걔한테서 연락이 오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와서 옷도 안 갈아입구 그냥 앉아서 괜히 연락을 기다렸죠
속으로 1시간 안으로 연락안오면 그냥 씻고 자야겠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연락온다고 찾아가서 걔한테 안길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생각한 한시간이 훌쩍 지나서 11시쯤 됐나 아무 연락이 없으니 왠지 처량화남쓸쓸안도감 이런 복잡한 감정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담배한대 피고와서 씻고 자야겠다 생각에 집근처 흡연구역에서 두대 길게 빨고 있는데
톡알림 소리가 나더라구요
왠지 걔일것 같은 느낌! 그래서 정말 로또확인하는 심정으로 수신을 확인했는데.........이런 당첨된거에요
'근처 지나다가 생각나서 왔는데 얼굴볼수 있냐고'
처음 든 생각은 담배피기전에 오지 하는 생각이었어요 냄새나면 그렇잖아요 키스할것도 아니지만
괜히 뜸들이다 그래 그럼 집앞공원에서 보기로 했죠
첨엔 집에가서 옷갈아입고 후질근하게 나올까 하고 생각도 했어요
지금 밤 11시가 다 넘어가는데 풀메상태로 보면 좀 이상하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어쨋든 그대로 보기로 했어요
기다리다 보니 너무 상황이 웃긴거에요
이 늦은시간에 내가 왜 걔를 두근거리면서 기다리지 내가 미쳤나 아님 술을 마셔서 그런가?
이런저런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 키크고 긴웨이브 머리에 이쁜 여자분이 내 이름을 부르길래 봤더니
걔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얘가 이렇게 예뻣나?
오늘 일이 있어서 이렇게 한거라고 했는데 누가 봐도 방금 풀셋팅하고 온 모습인데, 어쨌든 엄청 이쁘더라구요
평소에 화장도 잘 안하더니만 가발에 화장에 옷까지 정말 심쿵한다는게 이런느낌인가 싶더라구요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가로등불빛땜에 신비로운 느낌까지 드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그러면서 지난번에 제가 커밍해서 놀라셨죠? 하면서 앞으로 어색하지 않게 편하게 지내요 하면서 내 손을 잡는데
그 느낌이 정말 따뜻보드라운 느낌
아무래도 얘를 오늘 집에 들여야겠다 라는 생각에.....
까지는 아니고 얘기다하고 택시태워 집에 보냈죠 정말 집에 보내면서 택시번호 다 확인하고 집에 잘 들어갔는지 두번 세번 확인하고
암튼 주말내내 걔때문에 마음이 싱숭생숭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얘기를 남사친한테 털어놨어요 이런 얘기는 걔한테만 털어놓을수 있거든요
왜냐면 걔가 게이거근요 엄청 호들갑을 떨더라구요 니가 이럴줄 알았다느니 끼가 보였다느니 빨리 머리 올리고 가마타라느니
월요일 출근하고 다시보니 원래모습으로 돌아가 있더라구요 약간 실망반 기대반
왜냐면 그런 이쁜모습은 나 밖에 못 봤다는 생각에 기분도 좋아지고
그렇게 평소처럼 다시 어색함 없이 친해졌어요 저는 아무래도 관리직이다 보니 야근이 좀 있는편인데
야근 끝날때까지 걔네들이 기다려주고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걔랑 둘이 남아서 집에 바래다 주고 그랬어요
한번은 그렇게 같이 집에가는데 저 앞에서 횡단보도 신호등이 깜빡거리니까 제 손을 갑자기 잡더니
빨리 갑시다 이러는거에요 곧 놓기는 했지만 마음이 두근두근
아무튼 바쁜 나날이었어요 평일저녁은 걔랑 만나고 주말에는 썸남 만나고
속으로는 이러다가 이 남자랑 결혼하고 걔랑은 친구로 남거나 아예 못보게 되거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이렇게 쓰는거 맞나?
6
이름없음
2020/10/07 16:18:06
ID : zhs04K6nXAl
0
재밌당 ㅠㅠ
7
이름없음
2020/10/07 22:03:19
ID : 5O8jctur86Y
0
헣 계속풀어주세요
8
이름없음
2020/10/07 23:58:42
ID : RzTQk4Mi6Ze
0
왕 원래 이런 썰 잘 안읽는데 너무 재밌어요
9
이름없음
2020/10/08 12:52:29
ID : jdzU2NzfbBh
0
저는 언니가 쓴 글의 "걔"입니다. 언니가 옆에서 자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폰으로 썼다 지웠다 하길래 물어봐도 안보여 주길래 이렇게 잘때 몰래ㅋㅋㅋㅋㅋㅋ
언니손가락으로 폰잠금을 풀었습니다. 혹시 애인이 있으신 분들은 지문으로 폰을 잠금했놓는 그런 치밀하지 못한 행동은 하지 마세요 폰 잠금은 비번이 정답입니다.
자는 얼굴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쌔근쌔근. 언니 머리가 많이 헝클어져 있네요 어젯밤에 좀더 부드럽게 대해줄걸 그랬습니다.
잠든 언니 볼에 뽀뽀하니 언니가 깼습니다. 잠에 취한 눈이 아름답습니다. 살짝 벌어진 입술에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그리고서는..
.
.
.
다 거짓말이고 지금 언니가 스벅 테이블에 얼굴 처박고 엎어져있어서 언니 노트북으로 나머지 내용 올립니다.
5일째 야근하다보니 완정 지쳐서 키보드를 누를 힘도 없고 쓰기 귀찮답니다.
왜 맘대로 내 얘기썼냐고 했더니 니 맘대로 하랍니다. 내 얘기다 보니 그냥 나머지 내용 써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우리 안사귑니다.
그리고 저는 남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제 친구중에 별명이 반신이라고 있습니다. 상반신까지는 여신인데 허리이하로 마녀의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별명이 반신입니다. 그리고 술마시면 다들 병신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반신이라는 별명을 싫어합니다.
반신이가 콜센터 알바하자고 저랑 다른친구 이렇게 꼬셔서 같이 하게됬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둘은 찐레즈입니다. 사귀지는 않습니다.
알바시작하고 나서 언니보고 딱 든 생각은 재랑 같이 자야겠다였습니다.
왜냐면 언니가 에로배우 서아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검색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서아배우 얼굴에서 여기를 좀 고치면 더 이쁘겠는걸 하고 생각한다면 그게 바로 언니 얼굴입니다.
제가 어렸을적에 성추행을 당한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남성혐오증비슷한게 생겨서 사는게 좀 힘들었습니다.(아동성범죄자들은 다 뒈져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의식적으로 여자만 만났습니다. 그리고 목적은 스킨십 아니면 잠자리 였습니다.
저는 직진스타일인데 언니앞에서는 좀 망설였습니다. 언니를 보고 진정한 사랑을 느껴서 그런건 아니고
저한테 남자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레즈각성하고 첫여자만나면 어떻할지 모르는 것처럼 첫남자 만나니 어떻할지 몰랐습니다.
제 감정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위에 11시 넘어서 언니 만났던 날이 그 남자랑 같이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저는 혼란스러웠고 언니한테 집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저는 언니랑 잠자리를 하게됬습니다. 몇차례 더 만나고나서 연락을 끊었습니다. 알바도 멋대로 관두고 집도 이사해 버렸습니다.
반신이는 계속 알바를 하면서 언니 얘기를 많이 해줬습니다. 많이 힘들어한다고 그리고 많이 운다고 보고 싶어한다고
저는 그간의 저에 대해서 자서전식으로 50페이지 정도를 썼습니다. 그리고 용서를 구한다는 문장으로 마무리하고 반신이를 통해서 언니한테 전했습니다.
답장은 없었고 반신이한테 물어봐도 잘 얘기 안해주고 그랬습니다. 그 사이 반신이는 그 회사에 계약직으로 입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늘 반신이 팔을 보는데 걔 팔에 L . OVE라는 타투가 있는데 그게 2L . OVE로 바뀐겁니다.
내가 앤 생겼어 하고 물었더니 그냥 웃길래 갑자기 머리가 띵 했습니다. 설마.. 그래서 다시 물어봤습니다. 잤니?
역시 쳐 웃기만 합니다. 이런 개족보를 만들다니 그렇게 반신이랑 언니는 사귀고 있습니다. 둘이 사귀는 꼬라지를 보면 없던 퀴혐이 생길정도입니다.
언니를 다시 만나기까지 1년 정도 걸렸습니다.
갑자기 언니가 깨서 내가 쓴 글을 읽더니 미친년처럼 웃더니 같이 잤다는 내용 빼랍니다. 내가 이게 핵심포인트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꾸 방해하면 반신이랑 회사 구석구석에서 했던 행위들에 대해서 다 올릴꺼랬더니 나더러 미친년이랍니다.
대충 상황은 이렇게 맺음났습니다. 결국 좋게 맺음났습니다. 반신이랑 직장러브스토리는 어떻할꺼야 물으니 야근이 법으로 금지되는날 쓰겠답니다.
그리고 반신이가 회사에서 사고쳐서 자기가 그거 수습하는데 너무 힘들답니다. 반신이 지금 오는 중인데 오면 죽여버리겠다네요 담배보다 위험한게 야근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담배피러 나갔습니다.
노트북 배터리 5% 남았습니다. 업로드 할수 있을까요?
뭐 이렇게 됬습니다.
10
이름없음
2020/10/08 12:59:13
ID : jdzU2NzfbBh
0
여기는 수정하는 기능이 없나 봅니다.
원래 반신이도 언니를 좋아했는데 내가 선수쳐서 가만 있었답니다. 그리고 언니 좋아해서 지 혼자 안 관두고 계속 다닌거라고 그리고 내가 관둬서 좋았답니다.
ㅆㄴ 이 내용 쓰랍니다.
그리고 지금 언니기분이 별로입니다. 가야겠습니다.
11
이름없음
2020/10/09 13:46:04
ID : 4K41zQsnQpR
0
반신님과 언니분 썰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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