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러질러 식으로 세워버린 스토리텔링 클래스 스레주도 스토리텔링에는 자신이 없다 함께 배워나가보자 ※상시 질문 피드백 신청 받음 0. 이야기를 만들기 전에: >>9 1. 로그라인: >>2 >>5 2. 플롯 기초: >>6 >>8 3. 플롯 입문: {3막 구조 >>14 >>15 >>19 >>21 >>28} {5단계 구성법 >>29} 4. 플롯 심화: >>11

스토리텔링클래스는 뭐하는 클래스지??'0'

1. 로그라인 이야기는 한 줄만으로도 독자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게 베스트다. 그렇기 때문에 한두줄 정도, 한문장 가까이 되도록 스토리를 요약하는 게 로그라인이다. "17세 여고생 김하와와의 평범한 학교생활"이 로그라인이라면 재미를 느끼기 힘들다. 하지만 "17세 여고생 김하와와가 차에 치여 뒤진 줄 알았는데 살아있어?!"라면 조금 더 흥미를 끌 법하다. 사실 쓴 장본인은 이 로그라인 별로인 거 같지만 어쩔 수가 없다. 내 한계다. 로그라인은 왜 중요할까? 작가가 자신이 하고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가장 짧게 보여주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로그라인의 가장 큰 효용은 주변 반응을 살필 때인데, 친구 붙잡아놓고 스토리 구구절절 설명하며 피드백 듣긴 어렵지 않나. 하지만 로그라인은 짧다! 한마디 들려주고 반응을 살피면 된다. 재미있는 소재를 뽑았다면 "오 그거 재밌겠는데?"라는 반응이 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것이다. 다음 레스: >>5

>>2 이야기 작법. 소설과 만화를 아울러서

이전 레스: >>2 로그라인을 어떻게 하면 잘 뽑을 수 있을까? 간단해 보이는 방법들 몇 개 추려봤다. 물론 꼼수 부리지 말고 직접 뽑는게 베스트다. 주인공의 목표와 작품 전체의 목표를 뽑아보자. >주인공의 목표: 봉건제 타파! 개혁! >작품 전체의 목표: 이 사회는 정의로운 녀석에게 자비롭지 않지. 주인공의 무력함을 부각하여 부조리한 사회를 보여주리라! 이제 두개를 하나로 합쳐보자. "봉건제를 타파하고 개혁하려는 주인공을 비추어 사회의 부조리함을 보여주는 작품" 로그라인이 하나 뽑혔다. 혹은 라노벨 제목 짓는다고 생각하고 일단 제목같은 문장을 적어보는 거다. "이전세계에서는 인싸였던 내가 루프후의 세계에서는 오타쿠 너드?!" 막질러 본거니까 내용은 너무 신경쓰지 말자. 이상 로그라인에 대한 구구절절이었다.

2. 플롯 기초 플롯은 여러단계로 나눠서 들어가야 할 거 같아서 가장 기초적인, 이야기를 처음 만드는 초심자에게 가장 유용할 법한 이야기다. 세 줄 요약부터 하고 들어간다. >세계관은 아무래도 됐다. >시작과 결말을 정해라. >일단 써봐라. 플롯을 짜라니까 세계관 짜오는 사람들이 꼭꼭 꼬오오옥 있다. 제국력 167년 무슨 전쟁이 있었고 이로인해 헤르뮈남인지 뭔지 하는 나라가 쪼개져 에르퀴 제국과 프롤라트나 제국이 되었다, 아니면 뭐 마력은 자연계의 어쩌구저쩌구에서 나서 마법사가 어쩌구저쩌구...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은 거다. 그런 세계관이 있어야만 이야기가 뽑히는 게 아니다. 주인공이랑 목표, 결말만 잘 잡아놓고 이야기를 풀어보는 거다. 주인공이 마법사라는 설정만 있어도 판타지세계가 충분히 될 수 있다. 세계수니 뭐니 안 해도 말이다. 아! 주인공을 짜라니까 이야기에 나오지도 않을 혈액형이나 성좌같은 거 마구 집어넣어서 자캐 만들지 말고(성격을 구상하는데 가이드라인으로 써보는 정도라면... 감당가능하면 뭐). 중요한 건 목표와 결말이다. 주인공의 목표와 결말이 일치하면 보통 해피엔딩이고 아니면 배드엔딩이다. 작품의 목표는 흐흐 해피엔딩을 보여주마, 배드엔딩을 보여주마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아닐 수도 있는데 간단하게 생각해보자면 그런 거다. 어쨌든 목표는 명확한 게 좋다. 짚고 가야할 점. >주인공: 사람다운 성격이어야 한다(사람이 아닌 존재여도 어느정도 제법 사람다운 성격이어야 한다). >목표: 독자가 이입하고 흥미로워 할 수 있어야 한다(독자는 이입되지 않는 이야기에 몰두할 사람들이 아니다). >결말: 맺어라. 열린결말이니 뭐니 하지 말고 걍 먖어라. 제발 맺어라. 열린 결말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 난 기초 얘기하는데 열린결말 ok~ 할 사람이 아니다... 목표가 공감&응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무조건 선이어야 하는 건 당연히 아니다. 적당히 악이어도 괜찮다. 아니면 아예 주인공이 완전 악인데 목표는 완전 선이고, 목표는 완전 악인데 주인공이 완전 선이면 그건 그것대로 재밌을 거다. 흥미로울 수만 있다면 된다는 것이다. 결말은 뭐... 목표에 대해서 깔끔하게 해소해 주는 게 좋다. 찝찝함을 써서 독자에게 임팩트를 남기는 기법도 가능하지만, 기초니까 그런 건 넘어가자. 그냥 해소하고, 맺어라. 복수가 목표면 죽였다 살렸다 중에 하나로 하는 게 낫지, "녀석을 만났다! 녀석은 이제 죽을까 말까?"로 끝내는 건 으음, 비추천. 그러니까 맺어라. 자! 이 세가지가 다 정해졌는가? 그럼 일단 써본다. 써보면서 결말까지 갈 중간과정을 팍팍 적어보고 결말에 다다르면 된다. 이상해도 괜찮다. 퇴고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으니까. 정 안 되면 미련 버리고 새 이야기를 만들러 가면 되는 거지. 그러면서 느는 거다. 이상 플롯 기초(라고 스레주가 주장하는 것)에 대한 구구절절이었다. 다음 레스: >>8

플롯 입문에서는 3막 구조와 5막 구조(난 5단계 구성이라고 부르는 편이다)를 다룰 것이다. 플롯 심화에서는 내가 실제 플롯을 구성할 때 쓰는 법을 적을 것이다. 지금은 아니고 그냥 계획이 그렇다고.

이전 레스: >>6 플롯 기초(추가) 엑? 저게 기초예요? 저 그런 거 못 정하겠는데요? 싶은 레더들을 위한 제일 쉽고 간단한 해결책을 제시해보지. 육하원칙은 보고서 쓸 때도 기사 쓸 때도 심지어 스토리텔링에도 쓸 수 있다. 육하원칙으로 스토리텔링 해보자. 대다나다 W5H1!! >언제When >어디서Where >누가Who >무엇을What >어떻게How >왜Why 자 여기에서 깨달았을 사람도 있겠는데, 여기서 우리는 소설의 세가지 요소라고 불리는 '배경', '인물', '사건'을 바로 뽑아낼 수 있다. '언제 어디서'=배경, '누가'=인물, '무엇을 어떻게'=사건. 그럼 '왜'는? 전에도 말했듯 중요한 것은 바로 목표다. 목표가 왜에 담기는 것이다. 솔직히 육하원칙+목표와 결말 잘 잡기, 이거만 잘 할 줄 알아도 입문과 심화까진 갈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근데 왜 심화까지 갈까? 잘 하기 힘드니까... 육하원칙으로 이야기 만들기의 예제는 창작소설판 이 스레 참고. 근데 진행이 안 되더라. 내가 적고 싶기도 한데 난 귀찮아서... http://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1227162 이상 플롯 기초(라고 쓰고 육하원칙으로 이야기 만들기)에 대한 구구절절이었다.

0. 이야기를 만들기 전에 이거 적어야 할 거 같아서. >맞춤법 배워라. 만화도 소설도 맞춤법이 중요하다. 항상 모든 작법서는 "첫 장면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당연히 뒤의 이야기를 보여주려면 앞에서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맞춤법을 틀리면 앞에서 잡긴커녕 바로 놓친다는 거다. 그게 아니더라도 참고자료 조사를 위해서는 맞춤법을 필두로 어휘력이 필수소양이다. >책 많이 읽어라. 활자중독이 되라는 말이 아니다. 그냥 좀 많이 읽으라는 거다. 많은 글을 보면 맞춤법도 익히고 어휘력도 늘고 일거양득이다. 무엇보다 이야기를 만드는 데 쓸 수많은 영감과 데이터베이스가 쌓인다. 이거를 작품에 언제 쓰겠냐 싶은 과학 관련 도서를 읽었다고? 언젠가 SF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그 지식이 쓰일 수 있다. 그냥 읽어서 나쁠 거 없다. 나쁜 글은 나쁜 글대로 반면교사로 삼으면 된다. >단펀을 지어보지도 않고 장편 도전? 헛소리다. 말도 옹알이에서부터 시작한다. 이야기도 단편에서 시작해야 한다. 기승전결 다 갖춰진 단편을 하나 쓴다. 또 하나 쓴다. 이렇게 단편 제작에 익숙해져야만 장편에 도전할 수 있는 거다. 초심자는 대뜸 장편 하려는 경우가 있던데, 어지간한 재능충도 이건 안 된다. 난 확신함. >아무튼 이야기를 많이 만들고, 많이 풀어내라. 만드는 것도 만드는 건데, 푸는 게 제일 중요하다. 거의 동일한 큰 흐름을 가지고도 풀어내는 방식이 케모노 프렌즈 2 애니메이션과 코믹스 간 수준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잘 풀어낼 수 있을까. 닥치고 다작이다. 역시 다독과 다작은 작품활동의 알파이자 오메가로구나.

오오 스레주 고마워!! 스토리텔링이 막막했는데 쉽게 설명해준거같아!

4. 플롯 심화 관련 레스: >>8 3은 안 적었지만, 심화는 입문 무조건 다음으로 들어갈 예정이니까 일단 4로 적음. 그냥 >>8 적고 생각해보니 적고싶어졌는데 이게.. 그.. 앞에 들어갈 게 아니라서. 스레주는 추리물을 자주 적는 편인데, 추리물에 중요한 건 뭐니뭐니해도 사건이다. 이때, 사건을 구상하는 데 육하원칙으로 이야기 만들기가 큰 도움이 된다. 본사건과 오해될 가사건을 구성해 보는 거지. 오해가 여러번 뒤집히면 1차 가사건, 2차 가사건 구성해보고. >본사건 >언제: 오후 1시 25분, 급식시간 >어디서: 교실 안(교실에서 급식배부) >누가: A가(급식당번) >무엇을: B를 >어떻게: 테트로도톡신과 아코니틴으로(1시간 정도 사망시간 지연) >왜: B에 대한 증오 >가사건 >언제: 오후 2시 42분, 동아리 시간 >어디서: 동아리실 안 >누가: 베이킹 동아리 인원 중 하나가 >무엇을: B를 >어떻게: 동아리시간에 만든 쿠키에 독을 섞어서 >왜: 불명 이런 느낌. 근데 사실 사건 가이드라인을 잡는 용도로 괜찮은 느낌이지, 솔직히 세세한 트릭같은 걸 구상키엔... 영 그렇지? 어차피 뭐 세세한 트릭 같은 건 큰 뼈대 잡고 덧붙이는 느낌으로 가봐도 괜찮으니까. 난 늘 그런 식으로 사건 짜고. 밝혀내는 과정은... 육하원칙 파트보단 세세한 거 구상하는 부분에서 형성된다고 생각해. 뭐 육하원칙 부분에서 못 뽑아내는 건 아니지만, 이 쪽은 아무래도 너무 굵직하고 엉성하잖아. 이상 플롯 심화(라고는 하지만 그냥 스레주가 추리물 쓸 때 써먹는 것)에 대한 구구절절이었다.

>>10 히히 도움이 됐다니 고마워. 아! 로그라인이나, 주인공의 목표-약점, 3막이나 발전위전결 5단계에 맞춰 이야기를 적어보고 가면 내 나름 피드백도 해볼 생각이야.

나에게 너무 필요한 클래스야... 잘 읽고 있어 ㅠㅠㅠ

3. 플롯 입문 드디어 왔다 플롯 입문, 3막 구조에 대해서부터 알아볼 것이다. 추천 비디오: https://youtu.be/etUM2sRZWgs 케모노프렌즈 1기를 3막 구조로 분석하는 영상이다. 난 사실 항상 5막 구조(난 5단계 구성이라 부르는 편이지만)로 쓰다가 저걸 보고 깨달아 버렸다... 마는 이 얘기는 심화에서 이야기할듯? 대충 3막 구조 좋다 이거야. 이제부터는 사실 거의 저 비디오를 텍스트로 옮겼다고 생각해도 좋은 내용이니까 비디오 보는 걸 추천. 저거 보면 클래스 내용 전체를 비디오로 찍는 게 훨씬 몰입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근데 이거 하려면 음성변조 하고 슬라이드쇼 준비해서 넘겨가며 해설해야 하고... 이러면 거의 온라인 강의랑 쌤쌤같아서 걍 안 할거긴 함. 다음 레스: {3막 구조 >>15 >>19 >>21 >>28} {5단계 구성법 >>29}

1603838646296.jpg이전 레스: {3막 구조 >>14} 3막 구조는 이름 그대로 이야기를 세 단계로 나눈 것이다. 1막 2막 3막이라 부르지만, 개인적으로 난 상승부, 정점부, 하강부라고 부르는 편이다. 그냥 초반 중반 종반이라 이해해도 충분함. 각 단계별로 이야기를 해본다. 1막, 초반, 상승부: 설정 1/4 분량: 2만 자 소설 기준 5천 자, 러닝 타임 2시간 영화 기준 30분 1막은 독자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기 위해 작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밑거름'을 까는 작업이다. 때문에 1막에서는 작품의 설정, 인물이나 배경, 앞으로 중심이 될 사건을 보여주어야 한다. 처음부터 최종화처럼 극단적이고 자극적일 수 있지만 설정 모르먼 이해할 수 없는 내용으로 갈 거라면, 매화매화가 최종화라는 전설의 애니메이션 '버그파이터'처럼 카오스계? 막장으로 갈 준비를 미리 마쳐놓은 상태를 권장한다. 독자는 모르는 녀석들끼리 뭔가 하는 걸 봐줄만한 대인이 아니다... >Q: 어? 다른 작법 관련 이야기 보면 프롤로그에 막 세계관 설정 풀지 말라던데요? 왜 1막이 설정풀이 막이에요? >A: 아무도 관심 없어할 잡설정을 풀지 말라는 이야기다. 세계관은 지금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것부터 풀고 나머지는 이야기 진행 중에 풀어도 충분하다. 예로, 이세계물의 이야기는 '이세계로 간 후에'가 중요하지 '현세계'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렇기에 평범한 남고생 트럭 전생이 흔한 게 아니겠나? 그리고 이세계에 간 뒤에 중세풍(인 척하는) 판타지 세계라는 걸 보여준다. 여기서 '중세풍(인 척하는) 판타지 세계', 이게 바로 1막에서 보여주어야 하는 '설정'이다. 왜 하필 갓세계물을 예로 들었냐고 불평하지 말길, 이만큼 이야기의 시작점과 풀어야 할 것 풀지 않아도 좋은 것이 구분되는 장르가 어딨겠어? 다른 장르보다 훨씬 구분하기 편한 게 사실이지. 근데 소올직히 갓세계물 대다수는 중세풍(인 척하는) 판타지 이상의 세계관 설정이 없어서 안, 아니 못 푸는 거겠지만... 그 외에 1막에서 제시되어야 하는 건 '중심질문'즉, 목표다. 앞에서부터 쭈욱 목표목표 노래를 불러서 "하아니 나도 못 정한 목표를 주인공따위에게 어케 주냐 증말" 할 수도 있겠지만, 독자가 작품을 보면서 원하는 건 '목표의 해결'이다. 정확히는 "나 주인공의 목표에 흥미를 느꼈어. 이 목표가 어떻게 끝나나 좀 보자."다. 나도 인생목표 없지만 얘네한테는 그러면 안 돼... 어쩔 수 없어... 일상물도 목표가 있다면 있는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 것'이 목표라고 볼만 하다. 그 와중에 평범한 일상을 방해하는 소소한 위협(키우는 개의 가출, 유행성 독감 감염)이 오고 소소하게 잘 해결해서 일상을 다시 이어나간다. 이정도겠는데... 척 봐도 소소하다. 굉장히 소소하다. 누구는 세계멸망과 싸우는데 누구는 감기 걸렸다고 찡찡댄다. 이래서 우리는 일상물에 목표가 없다고 생각한다. 목표는 보통 1막이 끝날 지점에 제시한다고 말하는데, 이게 그... 어쩔 수 없다. 시작부터 "해적할래!"는 당혹스럽지만 "여기에 보물이 있다!" "진짜? 그럼 해적할래!"는 당혹스럽지 않다. 즉 자연스러움이 크게 차이난다. 그런 거다... 우리 창작자들은 무조건 독자를 극진히 모셔야 한다는 것이다... 근데 독자 없인 작가도 못 벌어먹으니까. 음! 다음 레스: {3막 구조 >>19 >>21 >>28} {5단계 구성법 >>29}

>>13 헤헤 고마워! 질문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와서 물어봐줘.

오오 설명 진짜 잘한다! 많이 배우고 가!

>>15 ㅋㅋㅋㅋㅋ나도 못 정한 목표라니 ㅋㅋㅋㅋ 도움 많이 되고 있어! 고맙당 스레주

이전 레스: {3막 구조 >>14 >>15} 이제 2막으로 넘어가기 위해 플롯 포인트가 형성된다. 플롯 포인트는 주인공이 1막에서 형성된 목표를 위해, 주인공이 최초의 (영향력 있는) 행동을 할 때를 기점으로 삼는 편. 아이돌 지망생 주인공이 처음 오디션을 보러 가서 탈락한다면, 그건... 플롯 포인트가 되겠지? 사실 처음이 아니더라도 상관은 없는 게, 시작부터 탈락하고 가더라도 이야기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플롯 포인트니까. 플롯 포인트에 대해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욘 없고, 그냥 '당장 2막으로 넘어갈 순 없으니까 있어야 하는 부분'을 플롯 포인트라고 생각해도 충분...할걸? 1막 요약 >인물, 배경, 사건 제시 >tmi 자제 >목표가 정해진다 자자, 다음은... 2막, 중반, 정점부: 갈등 1/2 분량: 2만 자 소설 기준 1만 자, 2시간 러닝타임 영화 기준 1시간 2막은... 이야기의 대부분을 차지할 친구다. 난 정점부라고 부르는 편이라 했는데, 그 이유는 극의 긴장감이 최고점을 찍는 게 2막에서기 때문이다. 참고로 3막 구조의 긴장감을 그린 선을 보면, 5막 구조가 떠오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1막이 발단-전개 파트라면 여긴 전개-위기-절정 파트라고 할 수 있다. 다음 레스: {3막 구조 >>21 >>28} {5단계 구성법 >>29}

3막 구조 흥미로워서 열심히 공부하는 중. 이걸 여지껏 몰랐다니... 다음 레스도 기대할게!

이전 레스: {3막 구조 >>14 >>15 >>19} 2막에서는 주인공의 목표를 막는 장애물을 배치한다. 잇따라 마주치는 거지. 단편이라면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장편이라면 여기서 콘타고니스트를 마주치는게 필수 사양이다. 아! 콘타고니스트 안타고니스트 이거... 후에 설명해야하려나? 사실 2막은 센스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서... 설명하긴 어려운데. 사실 스토리텔링이 그렇지, 타고난 센스가 좋으면 작법 안 배워도 명작 찍어내는 분야... 그래도 어느정도 정립된 작법은 있으니 그걸 설명해야지. 전개상 순서는 첫번째 절정 이후 미드포인트지만, 일단 미드포인트부터 설명할게. 미드포인트는 2막을 크게 두 번 나누어주는 포인트야. 여전히 2막이지만, 2막을 전후로 나누어줄 수 있는 포인트인 셈이지. 미드포인트는 주인공의 목적이 얼핏 이루어진듯하지만 실제로는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이지. 혁명을 해야한다면 같이 혁명할 혁명군을 모아야겠지? 이 혁명군을 모으는 게 미드포인트라고 볼 수 있지. 혁명군을 충분히 모으면 얼핏 이루어진듯 하지만, 실제 목표인 혁명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어. 이제 혁명을 진행하는 게 남았지. 하지만 어느정도 목표는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무슨 얘기를 해야하나 좀 정리가 되어 독자의 집중력을 다시 조여줄 수 있지. 그러한 역할을 하는 부분 미드포인트야. 첫번째 절정은 미드포인트까지 가기 전에 오는 '절정같아 보이는' 부분이야. 위에 케모노 프렌즈를 예시로 든 김에 얘기해보자면, 아마도 넓적부리황새의 '그 발언'(스포라 이렇게 말하긴 했는데... 케모노프렌즈 3막 구조 분석 비디오에서 애초에 다 말하지?) 첫번째 절정이라고 말할 수 있지. 참고로 나도 넓부황덕에 케모노 프렌즈 알게된 사람. 이제 3막으로 넘어가는 플롯 포인트. 3막은 클라이막스를 담당하니까, 클라이막스가 될 바탕상황을 끌고 와야겠지? 이쪽도 1막에서 2막 넘어가는 플롯 포인트처럼, 2막에서 3막으로 넘어가기 위해 있다는 걸 유념해두면 적당할거 같네. 다음 레스: {3막 구조 >>28} {5단계 구성법 >>29}

아이고... 설명력이 갈수록 바닥을 긴다... 진짜 슬라이드쇼 만들고 녹음해야하나... 3막은 나중에... >>17 >>18 어설픈 설명이지만 도움이 된다니 고마워... >>20 3막 구조 흥미롭고 재밌지? 보통 영화 쪽에 많이 쓰이지만 다른 시나리오에도 충분히 적용시킬수 있으니 좋은 거 같아. 분량도 알려주고...

질문: 난 주인공한테 갈등, 장애물 같은 걸 겪게 하는 게 부담 돼. 내가 상상한거라 너무 애착이 가는 데 어떻게 해야되지? 갈등, 장애물이 아에 없으면 행복한 일상밖에 안 이어지고 ㅠㅠ

Q. >>23 A. 그 맘 알지. 그런데 사람도 깨지고 부숴져야 성장하는 법, 인물이라고 다를 수는 없지... 눈 딱 감고 문제가 생기도록 해야지. 이 세계의 신은 곧 작가 자신이야! 신이 고작 인물 하나에게 마구 휘말려선 안 되지! 아무리 헤어지기 싫어하는 둘이라도 헤어져야 진행된다면 헤어지도록 해야지. 어쩔 수 없는 법... 어쩔 수 없이 전개하는 게 너무 슬프다면, 뇌내속으로 행복한 사이드스토리라도 망상하며 인물에게 사과라도 하든가 해야지 뭐...

고마워 이 클래스가 도움이 많이된다

헐 너무 도움되는 스레다... 진짜 고마워 유용하게 참고할게!!! 멋진 글을 쓸 테다

거의 한달만에 돌아온 스레주 ..응 일단 집부터 가야겠다 >>25 >>26 이런 레더가 있는데도 늦게 와서 미안행...

이전레스: {3막 구조 >>14 >>15 >>19 >>21} 2막 요약 >기니까, 중간중간 긴장감을 조여줘야 한다 >이를 위한 가짜 절정인 첫번째 절정 >이를 위한 미드포인트 이제... 3막. 3막, 종반, 하강부: 결말 1/4 분량: 2만 자 소설 기준 5천 자, 러닝 타임 2시간 영화 기준 30분 3막은 이제 쌓아올린 모든 이야기를 터뜨려야 할 시간이다. 앞선 떡밥쌓기, 긴장감 고조시키기를 여기에서 터뜨려야 한다. 우리는 이 터뜨리는 것을 클라이막스라 부르고. 라마 5단계 구조에 따르면 여기는 절정-결말. 3막에서 우리는 클라이막스를 보게 된다. 플롯이 최대 긴장감에 도달하고, 주인공은 그걸 극복하는 게 클라이막스야. 주인공의 당초 목표에 반하는 게 나온다면 긴장감을 꽉 끌어올리기 좋겠지? 위의 케모노프렌즈를 예로 들어볼게. 서벌은 '가방과 함께 모험'이 목표인데 '가방과 계속 모험할 수 없을법한' 위기가 생기지. 우리는 여기에서 가장 큰 긴장감을 느끼므로 바로 클라이막스라 할 수 있겠어. 여기가 바로 두 번째 절정이자 진짜 절정이지! 당초 목표에 반하는 것을 결딴이 나면(뭐,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이제 긴장감은 하강곡선을 그리고 결말을 보여줘. 이제 대단원. 우리는 주인공의 목표(중심질문)을 들어줬는지 보여주면 되는 거야. 클라이막스 이후에 그들의 삶은 어떤가, 라든가... 클라이막스에 따른 결과를 잘 보여주어야 하지만, 과하면 안 되고 적당히. 여기서는 긴장감을 고조시키려고 쌩쑈 부릴필요 없이, 평온함이면 충분해. 3막 요약 >1-2막동안 쌓아올린 걸 터뜨린다 >클라이막스! >이제 주인공의 목표는 이루어졌는지 비추자. 다음 레스: {5단계 구성법 >>29}

이전 레스: {3막 구조 >>14 >>15 >>19 >>21 >>28} 이제 5단계... 5막... 으으음... 이건 국어시간에 배우잖아? 간단하게만 훑자구, 우리. 5단계 구성법이라고 내가 부르긴 하지만, 5막 구조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다들 알다시피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의 5단계다. 어차피 국어시간에 배우는 거! 3막구조에도 저리 게으름을 피운 나! 간단하게 특징 3개씩만 쓱 훑어 본다. 발단 1) 배경의 제시 2) 인물의 제시 3) 목표의 제시 전개 1) 사건을 진행 2) 갈등을 암시 3) 주연의 행동 위기 1) 갈등의 표출 2) 첫번째 절정 > >>21 3) 상황의 심화 절정 1) 갈등의 극복 2) 사건의 해법 3) 클라이막스! 결말 1) 사건의 여파 2) 엔딩의 결정 > 굿 혹은 배드, 해피 혹은 새드 3) 목표의 달성 > 달성해도, 달성하지 못 해도, 달성하지 않아도 어차피 학교에서 배우니까... 초등학생 땐지, 중학생 땐지 기억은 안 나지만. 가볍게만 훑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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