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1/04 13:56:39 ID : zWnPa63Xusl 0
음슴체 쓰겠음. 다니는 학원에 존나 친한 언니가 있음. 1살 위임. 서은이라 하겠음 그리고 나보다 세 살 많은 잘생기고 착하고 비율조흔 오빠가 있음. 나랑 세 살차이. 경호라고 하겠음 나는 경호오빠랑 같은 동아리?를 하고있음. 바리스타 자격증을 위해 학원에 부탁했더니 ㄹㅇ 되버림. 근데 경호오빠랑 단 둘이 되버림. 서은언니는 경호오빠 좋아함. 나보고 밀어달라고 줄창 씨부렸음. 나는 경호오빠한테 관심 없었음 서은언니도 바리스타 하려고 했지만 신청 기간 초과. 결국 그 오빠랑 나랑 단 둘이 하게 됨 1달동안 1주에 3~4번씩 보고 붙어앉아서 의논하고 뭐하고 하니 경호오빠랑 친해짐. 근데 나는 좀 밀어내는 편? 경호오빠 먼저 앉으면 일부러 떨어진 곳 앉고 에스프레소 머신 헤드 두개 짜리임. 근데 굳이 경호오빠 할 때는 안함 청소랑 설겆이 대신 해준다는 거 다 물리고 혼자 청소했는 데 시발 자초지종 설명해도 들을 생각 안하는 언니가 너무 미운거임 지금 페북 카톡 인스타 싹 무시중. 근데 솔직히 내가 뺏은 거 아니잖음? 근데 이게 내 착각이면 착각인데 경호오빠는 아마도 나 좋아하는 듯. 큰 표현은 안해도 자잘한 행동중에 티나는 것들 많음 그러다 오늘 서은언니, 학원장님, 나, 경호오빠 넷이서 밥을 먹게 됨. 원체 적게 드시는 학원장님은 먼저 올라가심. 입짧은 서은언니는 다먹고 나 기다림. 아마 정확히는 경호오빠 기다리는 듯 나는 빨리 먹는 편. 거의 다 먹어갈 때 쯤이었고 경호오빠는 말랐는 데 존나 잘 먹음 공기밥만 3그릇 째 먹는 중이었음 "와, 오빠 잘 먹는다. 근데 말랐네" 서은 "우리 집 유전자가 원래 그래 그러고 보면 스레주도 말랐네?" 경호 "마르긴 개뿔이. 겁나 퉁퉁해여" 본인 "아니야, 너 지금이 제일 좋아." 경호 "뭐래 키도 그냥 그렇고 몸무게가 오반데." 본인 "아니야 너 비율 좋아." 경호 "빈말이라도 고맙네요." 본인 "(정색)빈말 아니고 진짜 좋아" 경호 서은언니는 내내 끼어들 틈도 없고, 대화 주도하다 둘만 대화하니 빈정 상했나봄. 먼저 나간다고 사라짐. 어색하게 밥 쳐먹다가 찌개에 옷 담궈버림 직접 내 손 델꾸가서 씻겨준 경호. 시발? 안그래도 손 시려운데 핫팩? 손? 주머니? 시발 마음 없어도 설레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임. 되게 어색하게 손 잡아 끌려서 학원 돌아가니 서은언니 존나 째림 나보고 어쩌라고. 나중에 와서 하는 말이 넌 니 친한사람 좋아하는 상대를 뺏고싶냐 물음 시발 나보고 어떡하라고 나는 바리스타 하는 동안 존나 밀어낸 편임 무슨 얘기 나와도 항상 서은언니 얘기 존나하고 칭찬에 칭찬 입바른 소리란 소리는 다 햇는데
2 이름없음 2020/11/04 14:03:03 ID : AnO4FbgZdDy 0
뺏은거 아니라고 일단 결론부터 말할게 스레주 입장에선 진짜 어쩌라고 싶겠다. 상황이 그냥 어쩌라고네;;
3 이름없음 2020/11/04 14:04:50 ID : AnO4FbgZdDy 0
그리고 +) 그리고 뺏긴다는건 가진걸 남한테 잃는거지... 서은 경호 둘다 썸씽은 커녕 쌈도 아닌거 같은데 빼앗겼다는 무슨;;; 쉐도우 복싱이야??
4 이름없음 2020/11/04 15:20:36 ID : 1yNy44Zcmk9 0
오빠가 스레주 좋아하는건 100퍼 맞는거 같음. 이야기 대사나 스레주가 느끼는거면 대충 맞을 듯. 아니면.. 뭐.. 꾼이던가.. 알잖아 그런거 그런느낌? 아니면 좋겠지만 잘생긴 애들은 자기 잘생긴지 알아서 잘 이용해 먹으니까.. 믿을 수가 있어야지... + 스레주가 마음이 없으면 그냥 오빠한테 마음 없다고 빨리 끊어주는게 좋을 듯 언니는 밀어달라고 하면서 자기가 뭘 하기는 한거야? 영화를 보든 밥을 먹든 차를 마시던 데이트 신청이라던가 잘생겼다던가 등등 호감표현이라던가? 그런거 안하고 그냥 밀어달라는거면 답이 없네.. 뭐 껀덕지가 있어야 밀던 당기던 해주지 + 너무 답답해서 짜증나고 돌아버릴거 같으면 오빠한테 가서 언니가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위에 이야기랑 합쳐서 난 오빠 별로 관심 없으니까 오빠 좋아하는 언니한테나 잘해주라고 라던가) 뭐가 어떻게 되든 너무 질질끌면 서로 "의"만 상하고 끝날지도 모르겠네...;;; 깔끔하게 자기 입장 이야기하고 감정정리 하는게 좋아보여.
5 이름없음 2020/11/04 17:41:44 ID : zWkk9y1Crzd 0
에반디. 스레주 이1장에선 어이없겠다
6 이름없음 2020/11/06 10:16:14 ID : zWnPa63Xusl 0
스레주임 나는 경호오빠한테 항상 얘기했음.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그리고 서은언니가 경호오빠한테 관심 있는 것 같은 데 둘이 잘 해보라고 서은언니는 지 딴에든 들이댔다고는 함. 가벼운 스킨쉽? 뭐 대충 어깨 터치나 손크기 재는 거? 했다고는 함 그리고 나 존나 단호하게 무슨 말을 하는 성격임... 다들 암... 근데 경호오빠만 모름. 내가 싫다하거나 밀어내도 존나 다가옴 하루는 바리스타 하는 날에 한 마디도 안한 적 있음 나도 부담스러움;; 그리고 그 오빠 성격 보면 어장이나 꾼은 아닌 것 같음 존나 순수함....ㅋ 암튼 내 입장에선 존나 난감할 뿐 어떻게 할 그게 없음 시발발
7 이름없음 2020/11/06 16:25:29 ID : 8mNzfhumnBg 0
설겆이 아니고 설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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