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터넷으로 시 공모전 참가하는 곳없나 ..? (2)
2.아이유님 말 ㄹㅇ인드ㅛ (25)
3.. (4)
4.집안 사정이 안 좋으면 거기서 자라는 애도 변질된다는건 편견이야 아니면 일리있는 얘기야? (11)
5.기억에 잘 남는 법은 뭐가 있을까? (31)
6.걍 심심해서그렸는데 ㄴㄱ인지 맞춰봐 (21)
7.고등학생들아 (17)
8.얘들아 우리 할머니댁에서 고양이를 (3)
9.변비인 애들보면 항상 생각하는데 (7)
10.요즘은 손절할 때 당사자한테 말하고 손절해? (9)
11.엄마 생일 1주일 남았는데 선물 추천해주라 (9)
12.잡담시의 🏫잡담중학교🏫 (124)
13.한국에 생각없는 사람들 많네 (8)
14.신조어 알려주라 (12)
15.학원 선배중에 잘생긴사람있는데 (2)
16.레더들의 선택은? (4)
17.소품샵 운영중인 레더들 혹은 관심 많거나 엽서,스티커 제작 해본 레더들 들어와봐 (1)
18.각자 손 크기 말해보자 (7)
19.내 새끼가 잘생겼으면 자랑해야죠 여러분 (2)
20.아시발ㄹ얘들아돈ㅈ뉸자 (10)
1
이름없음
2020/11/28 21:51:10
ID : BBxPdB89BAo
0
내가 정말 좋아하고 잘 지내는 단짝친구 중에 집안 사정이 좀 안좋은 친구가 있어... 평소에 가정폭력도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씩 당하고 있고 (신고해볼까 생각했는데 제발 일 키우면 안되니까 누구한테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해서 2년째 그냥 나 혼자 비밀로 간직하고 있어) 가정 형편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야... 근데 우리 부모님이 나보고 고등학교 가면 걔랑 거리 두고 연락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 내가 새벽마다 걔가 자기 아빠 너무 무섭다고 카톡을 보내는데 내가 그거 자주 달래주고 그러거든 근데 그 내용을 보셨나봐 난 가정 형편이 완전 부유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유있게 사는 편은 맞고 티는 정말 안 내는데 내 친구는 항상 나보고 너네 집 잘 살아서 좋겠다 라고 그러거든 근데 부모님이 그 내용도 보셨는지 그렇게 좋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꼭 나중에 널 질투하게 돼있다고, 지금 널 부러워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언제 널 질투하는 마음으로 바뀔지는 모르는일이라면서 좋은 고등학교 가서 너한테 맞는 수준의 친구들만 사귀고 그런 애들은 슬슬 거리를 두라고 하셨어... 나는 이 친구가 정말 좋거든 나랑 잘 맞기도 하고 착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내가 학업 스트레스로 정말 힘들어서 무너질 뻔했을때 처음으로 힘들지 않냐고 물어봐주고 내 얘기를 끝까지 듣고 공감해준게 얘밖에 없어서... 꼭 어른이 돼서도 같이 지내고 싶은 친구야 여튼 말이 길어졌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것 같아? 그리고 제목에 적어놓은 질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굳이 내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레더들 경험을 토대로만 말해줘도 돼
+) 고민상담 판으로 옮기라면 옮길게 근데 이건 내 고민을 상담하는 것보다는 이 질문에 대한 레더들의 답변이 궁금한게 더 크고 내 상황은 그냥 부가설명을 위해 집어넣은거라서 좀 고민하다가 잡담판에 옮겼어 판이탈이라면 정말 미안해
2
이름없음
2020/11/28 21:52:12
ID : Ru9uttiqmFj
0
일리 있는 얘기임 근데 어디든 예외가 있듯이 그 친구는 뭔가... 마음이 단단한 친구 같네 스레주 말 들어보면
3
이름없음
2020/11/28 21:53:31
ID : BBxPdB89BAo
0
맞아 근데 가끔 너무 걱정이 돼 나는 그런 상황에 처해있지 않아서 제대로 된 위로를 해주는 건지도 잘 모르겠는데 자꾸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넘기고 덤덤한 척하는것 같아서 난 진짜 가끔 불안하더라고.......
4
이름없음
2020/11/28 21:53:52
ID : Zio3RxzVasj
0
일리있는 말이긴함
5
이름없음
2020/11/28 21:55:33
ID : qkttjs05TWn
0
일리 있는 말인데 그 친구가 찐친이라규 생각되면 부모님 말은 무시하고 계속 놀아 어차피 고등학교 달라지면 연락도 드물어지니까
6
이름없음
2020/11/28 21:56:23
ID : qY4Lgo1A1Bg
0
일리는 있어. 근데 일반화하면 안되는거지. 내 친구가 딱 그런 상황이거든. 내가 3년동안 걔 얘기 들어주는 중인데 레주 마음에 여유가 있는 상태면 괜찮을거야. 근데 힘든 상황이 왔을때 그 친구도 힘들면 서로 거리두는게 좋아..솔직히 레주 부모님 말씀처럼 지내면 편하긴하겠지만 난 저런 가치관 정말 싫어하거든?? 만약 레주 집안이 저랬는데 소중하게 여긴 친구가 저런 생각으로 떠난다고 생각하면 그건 아니잖아,,,지금까지 좋은 친구였다면 같이 지내보고 생각해. 그래도 안 늦어. 너가 지금 니 판단이 아니고 부모님 말씀 따라서 친구랑 멀어지면 평생 후회할걸
7
이름없음
2020/11/28 21:57:04
ID : Ru9uttiqmFj
0
가정폭력은 애들끼리는 손대기 쉽지 않아서 뭐라 말을 못 해주겠고... 근데 난 이런 생각도 드네 안 좋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그래도 마음이 올곧은 아이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가정환경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놀지 말라고 하는 어른들의 말이 오히려 그런 아이들을 더 비뚤어지게 하는 게 아닐까
8
이름없음
2020/11/28 21:59:46
ID : 4E7cINyY5XB
0
일리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처럼 견뎌내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
가난이 오면 사랑이 떠나간다는 말이 있어
그 말은 연인간에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고 모든 인간관계에 해당되는 말이라고 생각해
레주가 부모님과 그런이야기를 소통하는건 좋은데 그 친구 이야기 계속 하면 아마 같은말만 하실거야
말하지말고 그냥 계속 친구로 지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이라면 더 좋은 친구가 없을거야
그 친구가 어느순간부터 너에게 부럽다 힘들다 감정쓰레기통으로 대하면 그때부터 손절하면 될거야
그런 상황에서 정상적인 감정을 가지고 자라긴 힘들어 그런 환경일수록 본인이 정신차리고 살아가야해..
나는 고등학생때부터 알바해서 부모님한테 돈 한푼 안받고 살아
너랑 친구관계를 잘 유지하는것도 그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성장하는것도 그 친구 몫이야
9
이름없음
2020/11/28 22:01:24
ID : 4E7cINyY5XB
0
나도 그 말에 동감해 좋은 어른도 있지만 그런 어른들에 의해서 엇나가는 아이들이 생기는거야
10
이름없음
2020/11/28 22:45:42
ID : lvimE2k4E8r
0
개인적으론 편견 같아.
살면서 보니까 천성, 멘탈 강도, 본인 마인드가 더 중요해 보이더라.
그렇게까지 불행한 성장과정을 겪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던 사람의 과거사를 뒤늦게 알고 놀란 적도 종종 있었고, 유복한 집안에서 사랑 듬뿍 받고 자랐는데도 지가 제일 잘나야 직성이 풀린다든가(자기보다 잘난 구석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든 깎아 내리고 배척함) 성격 자체가 모나고 꼬인 경우 또한 꽤 봐서...
후천적 환경이 성격 형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건 부정할 수 없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거지.
뭐 어쨌든 불행한 가정사도 본인 선택이나 업보가 아닌데 겪어 보기도 전에 미리부터 그런 프레임까지 씌우는건 너무 잔인한거 같아.
11
이름없음
2020/11/28 22:50:30
ID : lvimE2k4E8r
0
이 말에 진짜 공감하는게 자란 환경 그 자체보다도 그런 환경으로 인해서 따라오는 2차 피해(편견어린 주변 시선)가 사람을 더욱 비뚤어지게 만드는 경향이 크지 않을까 싶어.
멀쩡하게 자란 사람도 자기 잘못이 아닌데서 오는 편견들과 자꾸 부딪히다 보면 비뚤어지지 않을까?
겪어 보지도 않고 얜 불행하게 자랐으니 이럴거야, 쟨 가정환경이 좋지 않으니 저럴거야 하는 식의 2차 가해는 안 하는 세상이 됐으면...
더군다나 자식 키우는 부모가 남의 자식 가지고 자기 자식한테 편견을 주입하는건 좋지 못 한 교육 방법이라고 생각해.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엥 뒷담판 없어짐??
다들 민생지원금 어디에 썼어?
면접 보고나서 연락이 안 오는데 나중에 연락 먼저 해봐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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