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속으로만 좋아하는거고 그 누구한테도 그 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다면 바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래도 애인이랑 사귀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반해버렸다면 양심껏 헤어져야지

>>2 나는 솔직히 몸보단 마음이라.. 몸은 누구한테나 줄 수 있고 하나의 그 욕구 해소용(? ) 정도 될 수 있.... 남녀가 같이 있다보면 실수도 한번 정도는 할 수 있고... 근데 마음은 아무한테 못주잖아.. 요 주제는 맞고 틀린건 없으니까 사람마다 다 다른긴 하겠다.. 남자친구랑 이 주제로 싸웠거든.

남자친구가 그 여자랑 톡하는 내용을 어쩌다 봐버렸고 계속 추궁하다 보니까 흔들렸데. 그래놓고는 아직 아무짓도 못했다고 안했다고 이러는데 이게 맞나? 그 여자는 자기가 좋아하는것도 모른다면서. 지금 너무 싱숭생숭 해. 자기가 잘못한건 맞는데 그냥 톡 몇번한걸로 헤어질 일이냐면서 역으로 화내는데..

>>4 아직 아무짓도 못했다는 소리는 조금 더 흔들렸으면 했을 거라는 소리네 이건 에바지;;;; 내가 말한 바람이 아니라는건 혼자 속으로만 좋아하고 아무한테도 티내지 않는걸 말하는거고 그래도 헤어지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저건;;;

솔직히 애인이 있는데 다른 사람한테 흔들릴 정도의 마음이면 헤어져야지

>>6 그리고 지딴에는 여자가 모를거라는데 톡내용 보면 바보 아닌이상 100% 알거야. 너무 대놓고 티내더라. 그리고 여자도 마음있는듯하고. 어쩐지 요즘 계속 변했다고 속으로 생각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

이미 그렇게 애인 몰래 연락한거면 어느정도는 바람 아니야..? 본인도 흔들린거 인지한채로 그냥 연락한거고 제 3자가 봤을 때 티나면 말 다 했지

걍 헤어지는게...계속 사귀면 레주만 손해일거같은데

속 마음을 알게 되면 바람으로 간주하고 헤어지자 할 거임... 이미 마음속에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사겨... 근데 직접적으로 뭐라 하지는 못하고 실망 많이 할듯... 마음이라는게 어떻게할 수 없는 부분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