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실화냐? (1)
2.ㅅㅂ 인생 뭐지? (18)
3.주량 (2)
4.기분 안좋을땐 (1)
5.ㅋㅋㅋㅋ욕실에서 슬라이딩 해서 응급실 옴 (8)
6.펑 (3)
7.얼굴에 자일리톨껌 맞아봤다... (165)
8.네일 팁 붙이는 법 좀 (2)
9.. (2)
10.나만큼 친구관계 파탄난 사람있냐 ㅋㅋㅋㅋ (3)
11.지금 너네 앞에 (8)
12.내 친구가 자꾸 사이코패스 아닌 척 해 (8)
13.얘드라 나 너무 궁금해 진짜 (8)
14.난 크리스마스가 싫었어 (2)
15.크리스마스 후기 (2)
16.곧 타투한드아 타투!!!!! (17)
17.안친한 애가 졸업식날 꽃 주면 어떨 것 같아? (16)
18.어케 사과해야 함? (11)
19.지금 너무 외로운데 내가 이상한 걸까? (8)
20.내가 꼬인건가 (5)
아닝ㄴ 내가 오늘 친구랑 같이 옷고르다가 걔가 갑자기 몇십만원 짜리 명품 브랜드 옷을 입고 싶다는 거야.
이런 말하긴 걔한테 미안하지만 걔네 집안 형편이 살짝 안좋아, 뭐 우리 가족도 좋은 편은 아님!
그래서 내가 '야 뭔 우리 나이에 그 브랜드를 입냐ㅋㅋ' 이랬는데 걔가 sns 보면 지 또래 얘들도 막 그런거 입고다닌다고 하는거야.
나는 우리 집안 사정 아니까 진짜 돈을 아끼는 편이라서 뭐 하나 고를 때도 가격 따져보고 과자나 케잌 살 때도 엄빠 눈치 보면서 디자인 예쁘다는 이유로 가장 싼거 사는데 (물론 이게 무조건 좋은 행동은 아니겠지) 걔가 우리보다 못사는데 명품을 입는건 좀 에바라고 생각을 했어.
그리고 걔네 아빠가 노동업을 하셔, 가뜩이나 코로나 때문에 더 힘드실텐데 아무리 예쁜 딸이라지만 갑자기 몇십만원 짜리 사달라고 하면 조금 미안하고 난감할거 아녀!
무튼 걔가 계속 입고 싶다 하니까 진짜 존나 실수로 "아 존나 철없네" 라고 무의식 적으로 말이 툭 나와버림... 물론 작게 말했어.
걔는 "내가 뭐가 철이 없는데 못살면 명품도 못입어야해?!" 이러면서 조금 급발진은 하긴 했어.
나는 진짜 미안하다고 했고 급하게 마무리 짓긴 했는데 어떻게 사과해야되..?
진짜 이런적도 첨이고 하 너무 미안한데 뭐라 사과해야 할까?
"집안사정하고 옷 가격은 비례하지 않지" 라고 말하는건 너무 꼽주거나 그러는 것 같고.
솔직히 내 잘못이 100% 같아서 내가 사과하는게 맞잖아ㅠ
나 스스로 너무 당황스럽다 ㄹㅇ
그렇게 해맑게 말하지 마슈ㅋㅋㅋ
근데 내가 잘못한것 같아 어린 나이에 당연히 그런거 갖고 싶다라는 생각은 누구나 하겠지만 내가 너무 심한말을 했자너
그냥 친구가 툭하고 던진말 아닐까 근데 너가 그렇게 말해서 기분나쁜거고 ㅇ으ㅡ으으 나도 잘 몰겟다 미안
아 글에서는 이것밖에 표현 못했지만 걔가 자기 집안 사정 욕하긴 했어 그냥 툭하고 아 명품 입고 싶다 라는 뉘앙스가 있잖아 근데 걔는 살짝 좀... 그렇고 그런 무튼 너무 리얼했음
그리고 나쁜 말로 표현하자면 주제에 안맞는 이라는 말이 있잖아.
부자가 싼거 입으면 겸손이라고 볼수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데 명품 입으면 좀 그렇지 않아?
내가 존나 이기적이고 꼬인걸수도 있지만 걔네 부모님 진짜 힘들게 돈 버시거든.
걔도 알텐데 일부로 그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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