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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뚱뚱해도 (5)2.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3)3.남자 여자들아 객관적인 판단좀 (5)4.내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 (4)5.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3)6.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1)7.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4)8.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2)9.친구가 실망한 것 같아.. (3)10.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2)11.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상처가 (10)12.. (1)13.카톡 없어서 엄마랑 싸웠어. 내가 문제야? (10)14.. (1)15.고3인데 지금 친구들 대학 가면... (2)16.예전에 찐따였는데 앞으로 신분세탁 가능함? (13)17.🗑🗑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4)18.손절한 친구가 계속 앞에 있음 어떻게 해야하지.. (3)19.디지털 성범죄말야 (13)20.남자들 있으면 제발 한번만 와줘라. (8)
애기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소심하지 얺은적이없었음 학원에서는 질문도 못하고 하고싶은 말도 못하고 학원 같은반 애들 나포함 여자애들 4명인데 3명끼리는 얘기하는데 나 혼자 있음.. 인사도 못해보고 내친구들이랑 있으면 세상활발하거든... 근데 어쩔때는 대신 말해주기도 한데 대부분 애들이 나 대신 말해줌 아 나 우리학교에서 아무도 안가는 아는 애 단 한명도 없는 고등학교 가는데 코로나때문에 등교도 많이 안하고 본인 친한애들끼리 있을텐데 나 어카냐....소심한 성격 고칠려고 네이버에 쳐보고 유튜브에 쳐보고 뭐 하기전에 엄청 상상해보고 하는데 얼굴은 말개지고 목소리는 엄청작고 막 하고싶은말은 안나오고 진짜 어떡하지 너무 답답해 나도 막 학교에서든지 쌤이 수업중에 질문하면 큰소리로 대답하고 애들이랑 낯안가리고 빨리 친해지고 싶다 이런 성격때문에 자기혐오도 엄청 하고.... 애기들 있는 선택적함구증 그거 나랑 증상 완전 똑같음 나 17살인데 ㅋㅋㅋ 학원에서 단 한마디도 안해봄 고개만 끄덕임 나 진짜 어카냐 나중에 사회생활 어떡함
솔직히 바꾸기 엄청 힘듬 나도 바꾸긴 했는데 진짜 운좋게 바뀐거여서 일단 가장 좋은 방법은 어짜피 주변 사람들은 너한테 관심 없고 그사람의 하루중에 너는 그냥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생각해 그러면 전보딘 나아질거야
내성적인 애들은 내성적인 매력이 있지 너무 밝고 해프면 가벼워 보여 사람이 어느정도 낯 가리면서 친해지면 말 트이는 친구가 재밌고 좋은겨 난 오히려 내성적인애들 한번씩 장난 치면서 괴롭히고 싶음 안좋은뜻으로가 아니고 친해지고 싶어서 막 장난 치고 괴롭히고 그러고 싶어해 ㅎ
근데 그건 알아둬 너가 뭘 하던지 애들 신경 안씀 진짜 오히려 발표 이런거에 말 안하는게 더 웃겨 당당하게 말 하는게 별 신경 안쓰여
선생님 질문에 말 안하면 (뭐야 왜 말 안해? 빨리 말 하지 뭐하는겨) 갑분싸 되기 쉽고 질문에 말 하면 그냥 대답했구나 싶음
진심 나랑 개똑같다 ㅋㅋㅋㅋ 나도 고등학교 갈 때 중학교 친구 한 명도 없는 ㅈㄴ 먼 곳으로 갔거든 근데 여기선 누가 말 걸어줬어..
그냥 얘는 감자다... 하고 얼굴에 철판 깔고 얘기해봐 ㅠㅠㅠ
나도 태생적으로 소심했었어. 내 소심함이 극에 치닫던 때는 14살때였는데 그때 어떤 친구를 만난거야. 내 성격을 바꿔줬지. 아니 바꿔주진 않았고 바꿀수 있는 동기를 줬어. 그때부터 내 소심한 성격을 버리기로 다짐 했지. 진짜 열심히 노력했어. 처음은 남 눈치 안보는 거부터 연습했어. 처음엔 너무 부끄러운데 나중에 되니까 괜찮아 지더라.
요즘에도 나도 모르게 소심해지긴 하지만 그때 생각해. 남 눈치보지 말고 내가 해야 할거 하자! 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생각하니까 이젠 외향적인게 내 성격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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