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한쪽 브라끈만 계속 내려가면 어깨 비대층이라는 건가 (6)
2.너희 진짜 희열을 느낄때가 언제야 (10)
3.새학기 컨셉 골라줘!!! (10)
4.아 개빡친다ㅏ!!!!! (3)
5.성장할수록 부모님이 기대는 것 같아. (16)
6.나민 새벽에 심심하면 혼자 연기해? (7)
7.사랑을 위해 양보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9)
8.스레딕 투표:어그로 퇴치 스레와 판이탈 신고 스레 삭제에 관한 건(종료 (148)
9.하...진짜 과민성대장증후군 죽여버리고 싶다 (8)
10.트위터보고 깜짝놀랐어 (8)
11.16살이면 16번째 생일이야 15번째 생일이야 (3)
12.나 가끔 심장부근이 아퍼 (5)
13.얘들아 오늘 나 생일이야 (5)
14.아빠랑 안친해 (2)
15.이게 서운하면 내잘못?? (10)
16.친구들이랑 톡할 때 (1)
17.:) 이거 웃는거래 나 처음알았어 대박 (29)
18.학원 선생님이 딸들이랑만 사시는데 (6)
19.오마니 우신다.. (6)
20.. (1)
1
이름없음
2021/01/24 14:39:14
ID : Bbu1iksqlBd
0
나는 고3이야. 친언니는 23살.
난 중학교 때까지 공부를 그저그렇게 했어. 노는 게 재밌어서 공부를 안 하다보니 시험치면 40%정도 했던 듯 해. 우리 언니는 중학생 땐 엄청 잘하다가 고등학생 때 친구 잘못 만나서 고2때부터 말아먹었어. 그러니까 나도 공부를 그닥 하지 않는데 언니도 노는데에 물드니 엄마도 크게 기대를 안 한 거지.
교육비는 지원해주셨으나 항상 건강하게만 크면 문제 없다고 했고 상을 받아와도 잘했다고 칭찬을 해줄 뿐 더 이상의 무언가는 없었어.
그러면서 항상 '나는 나중에 너네한테 손 안 벌린다, 그러니까 너네도 나이들어서 지원 받으려고는 하지마라' 고 했어. 아 물론 대학까진 알바 한 번 안 해도 다 지원 해주시고 언니도 지방 사립대 갔는데 알바 한 번 안 하고 용돈 받으며 지내고 있어.
뭐 어쨌든 실제로도 저 말을 할 때만 해도 부모님 노후자금이 최소 5억은 있었으니(연금 뭐 그런 거 계산 안 하고)알았다 했지. 저게 한 4~5년 전에다 아빠 사업 시작한지 그닥 오래 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니 지금은 훨씬 많을거고.
2
이름없음
2021/01/24 14:40:20
ID : Bbu1iksqlBd
0
그렇게 나랑 언니는 교육만 다 받으면 지원 받을 생각도 안 했고 대신 우리가 지원 해줄 생각도 없이(아 물론 감사한 마음에 최소한의 용돈은 드리겠지만)그런쪽으로는 신경도 안 썼어.
3
이름없음
2021/01/24 14:42:52
ID : Bbu1iksqlBd
0
그런데 언니가 대학에 들어가더니 갑자기 미친듯이 공부를 해서(언니 물들인 친구들하고 다 떨어졌으니...)과탑 찍고 거의 전액 장학금 받으며 학교 다니고, 나도 너무 놀다보니 질려서 공부 시작하면서 지금은 거의 웬만하면 매번 전교1등 하는 것 같아.
처음에는 엄마도 별 신경 안 쓰는 것 같았다? 언제나처럼
"니네가 잘하면 그건 니네 인생이지. 잘했다고 칭찬은 해주지만 그렇다고 해서 뭔가 보상은 해줄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라고 이야기했고 나도 엄마한테 갚을 생각도, 대신 그 이상의 지원도 받을 생각이 없으니 남들은 성적 좋다고 뭐 받고 할 때 불만도 없었어.
4
이름없음
2021/01/24 14:46:25
ID : Bbu1iksqlBd
0
아마 큰 기대를 안 하다보니 더 그랬던 것 같은데, 그렇게 나는 1학년 때 약간 어중간하게 상위권 유지, 2학년 때 최상위권을 쭉 유지했고 우리 언니는 지금 대학을 4년째 다니고 있는데 거의 3년째 쭉 장학금을 받고 다녔어.
그러다보니 은근 기대하는 것 같다고 해야하나? 좀 바라는 느낌인데 그게 기분이 나빠.
예를 들어 내가 상이라도 받아서 상품권을 받으면 그거 얼마한다고 반 장난식으로 엄마 달라고 해. 근데 앞에 말했듯 돈이 없는 것도 아니야. 이 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3일 정도 대타 알바 뛰었을 땐 달라고 하지도 않았어.
근데 이상하게 굳이굳이 상으로 받은 돈, 장학금으로 받은 돈 같은 건 자기 달라고 한다?
5
이름없음
2021/01/24 14:48:38
ID : Bbu1iksqlBd
0
애초에 '엄마 용돈' 이라는 단어를 안 썼던 사람이야. 앞에 말했듯 자긴 우리한테 손 안 벌릴거라 했잖아? 거기에 우리한테 용돈 받는 것도 포함을 해서 생각했던 듯 한데, 꼭 장학금이나 그런 거 받기만 하면 그 적은 돈 가지고 "엄마 용돈 줘~" 라고 해.
6
이름없음
2021/01/24 14:50:09
ID : Bbu1iksqlBd
0
나나 언니가 공부에 대한 금전적인 성과(장학금이나 부상으로 주는 돈 등등)를 많이 받게 되는 많큼, 점점 저런 어투로 저런 단어를 쓰는 일도 잦아져.
7
이름없음
2021/01/24 14:51:37
ID : Bbu1iksqlBd
0
애초에 아빠는 기대겠다는 말도, 그러지 않겠다는 말도 안 했고 본인이 생활비 거의 책임지면서도 여전히 뭔가 요구하는 거 없이 그냥 자랑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
성공해서 나를 먹여살려라 이게 아니라 입신양면해서 아빠 기 좀 세워줘 이런 느낌.
8
이름없음
2021/01/24 14:54:04
ID : Bbu1iksqlBd
0
내 주위에도 이런 비슷한 경우를 봤는데...그 분은 다른 형제가 너무 공부를 잘하고 본인은 그닥이라 부모님이 기대도 안 하고 그러다가 성공하니까 되려 요구를 많이 한다더라고...그쪽 부모님도 돈이 없는 게 아닌데 계속 용돈 달라,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여기 가자 저기 가자...그러다보니 집 가면 패드만 5개 정도 있고 여행도 자주 가고...분명 아들이 아무리 성공해도 자기보단 돈이 적을텐데.
아참, 저 집도 아빠는 안 그러는데 엄마만 그런다더라.
9
이름없음
2021/01/24 14:55:52
ID : Bbu1iksqlBd
0
대체 왜 이러는 거야?? 기 좀 살고 싶은 거면 우리 아빠 같은 태도가 맞는 거 아니야? 이건 대체 뭐 하자는 거야?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열심히 사니까 본인 경제력을 떠나서 자식 키운 덕 좀 보자는 거야...?? 진심 이해가 안 가.
우리 엄마 같은 부모님 밑에서 자란 레더들 있어? 이거 왜 이러는 걸까?
10
이름없음
2021/01/25 02:35:58
ID : a61xA3WkpO0
0
그냥 자식한테 용돈 한번 옷 한번 선물 받아보고 싶으신거 아닐까?? 원래 공부도 잘 못했고 (안 좋게 말하려는게 아니야!!) 대학생 고등학생이면 여윳돈도 없을테고... 그러다가 이제 알아서 잘 하니깐 장난 식으로든 진짜 자식한테 선물 한번 받아보고 싶어서든 하시는게 아닐까 싶어
11
이름없음
2021/01/25 03:12:09
ID : Vf89vu2tvu2
0
그게 다아아아 되돌아온다~
인간은 피에 얽매인 동물이야
12
이름없음
2021/01/25 03:28:12
ID : 1eFjs79dA1D
0
아...그냥 받아보고 싶은...차라리 진짜 여윳돈이 없는 거면 이해라도 하지...원래는 용돈도 안 받겠다 너네도 부양할 필요 없고 우리도 너네 필요 이상의 지원 해주지 않겠다 하더니 이제와서 저러는 게 그저 욕심으로만 보여서 은근은근 짜증나네...
지금 공부나 그런 것 때문에 엄마 말고 다른 친척이랑 살고 있는데 아무리 자기가 돈은 준다해도 그 친척분 돈도 많이 나가는 상황에(내가 돈을 좀 많이 쓰는 편이라)굳이 자기 다 달라니 뭐니 하는 게 진짜 생각 없어보이고 양심 없어 보여. 꼴에 엄마 노릇 하겠다는 건가 싶고...
어쨌든 가족이고 엄만데 이런 생각 안 하고 싶은데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13
이름없음
2021/01/25 03:30:14
ID : 1eFjs79dA1D
0
어우 되돌려 받을 거란 기대도 안 했고 받고 싶지도 않다잉...
내가 너무 부모한테 애정이 없나 싶은데 일단 지금 마음으론 기본적인 지원만 받고나면 모르는 사람인냥 살다가 한 번씩 연락하고 딱 그 정도로만 지내고 싶네...
14
이름없음
2021/01/25 05:45:19
ID : a61xA3WkpO0
0
평소에 뭔일 있었어...? 그냥 잘 생각해보면 부모님도 우리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거 아니야 옷 한번 밥 한번 사드릴 수도 있는거지 너무 나쁘게만 보진 말자 가볍게 말하신걸 수도 있잖어
15
이름없음
2021/01/25 07:08:19
ID : a1g6qpgrtio
0
특별한 사정이 있어?? 그런 거 아니면 그냥 스레주 성격이니까 신경쓰지 말고 살면 될듯해 나랑 너무 다른 부류라 뭐라고 얘기는 못하겠다
16
이름없음
2021/01/25 10:49:45
ID : QoFbjBtii1g
0
엄마입장에선 그정도의 돈은 정말 먼지만한 돈이겠지. 나중에 너나 언니나 독립하고 손 안벌린다 했으니까 그전까지 부모로써 한번쯤은 자식들에게 용돈도 받아보고싶은 마음? 알바도 안한다며 나는 시간쪼개가매 꾸역꾸역 돈벌어서 엄마아빠 옷도사드리고 했는데 레주네 자매는 그럴일은 없을거잖아. 있을때잘해~를 말로 하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직접 실천'시키는'느낌인거 같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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