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진 관찰하는 일기 (12)
2.얘들아 우리 다같이 100원 플렉쓔 하쟈 (7)
3.얼마전에 화장실 앞 지나가다가 (6)
4.내 친구 중 담력 최고봉 (9)
5.엄마랑 싸웠는데 내가 뭘 잘못한 건지 객관적으로 알려줘 (25)
6.초3때 굴욕적인 일이 있었는데 (8)
7.별로 안 친한 트친 알티 (3)
8.사회적 인식 ? 지위 ? (1)
9.여자만 들어와줘.. (15)
10.고딩들 다 들어와봐 (13)
11.아니...너무 속상해. 무슨 심릴까... 3줄도 안 되니까 들어주라. (9)
12.얘들아 사이버 스토킹의 기준이 뭐라고 생각해? (5)
13.알고 있는 마술 공유해줄사람!!! (1)
14.얘들아 성직화하다 가 무슨 뜻이야? (6)
15.우리학원 보조쌤들 다 선남 선녀라 (3)
16.얘들아 이런 스레 만들어볼건데 으뗘 괜찮을까? (21)
17.펑! (5)
18.부모님 중에 이런 분 계시니? (14)
19.고등학생들 용돈 어느정도 받아?? (6)
20.아무 지식이나 적기 (2)
1
이름없음
2021/02/04 10:16:38
ID : dwty1zVdU3W
0
우리 엄마는 학원 원장이야. 그래서 싸운 날도 학부모님 상담 전화를 받았는데 내가 중학교 때 공부를 좀 잘했거든. 근데 고등학교 가서는 내신 2등급 후반을 받고 있어. 아무튼 내가 공부를 잘했어서 학부모님이 자기 딸이 나랑 같은 고등학교에 가니까 나에 대해서 좀 물었어. 그 딸도 공부를 잘하거든. 그래서 내 얘기가 나왔는데 내가 1학기 때 좀 웃기긴 하지만 공부 슬럼프 이런 게 와서 공부를 정말 많이 안하고 시험을 치뤄서 성적이 낮게 나왔단 말야. 그거 가지고 엄마는 똥 싸놨다고 그러고. 근데 그거를 학부모님한테도 그냥 말하는 거야. 그래서 전화 끝나고 내가 “엄마 내 성적에 프라이버시는 없는거야?” 이렇게 말하고 그냥 좀 웃었어. 사실 그렇게 까지 기분이 나쁘진 않았거든. 근데 이게 한 두번도 아니고 계속 그러니까 이제 좀 그만해 줬으면 해서 말을 꺼낸거거든. 내 성적 얘기가 나오면 계속 나보다 한 살 어린 엄마 학원을 다니는 애들 얘기가 나와. 걔네는 공부 진짜 잘하거든. 그래서 맨날 나랑 비교해. “얘네는 벌써 이거이거 까지 했다. 얘네는 너가 중3 일때보다 훨씬 공부 많이 한다.” 이러면서. 솔직히 내가 걔네보다 공부 안 한것도 맞고 걔네보다 공부 못 했던거 나도 알아. 근데 이게 진짜 밥 먹을 때, 티비 볼 때, 과일 먹을 때 등등 계속 얘기가 나오니까 나도 스트레스가 받는 거야. 그동안 그만하라고 몇 번 이나 말했는데 역시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걔네 얘기로 이어지더라고? 그래서 내가 “엄마 이제 그만해. 나도 나 공부 안해서 성적 안 좋게 나왔던 거도 아니까 그만해. 그만하고 몇 번이나 말했잖아.” 이렇게 말했는데 엄마가 “네가 공부 안해서 똥 싸놓고 그따위로 똥 싸놨으면 들을 각오도 해야지.” 이러는거야. 이때부터 기분이 급격하게 나빠지기 시작했어. 그래서 내가 정색하면서 “한 두번도 아니고 좀 그만하라도 했으면 안 하면 안돼?” 이렇게 말했다니 엄마가 싸가지 없다고 밥 먹다가 젓가락을 식탁 위에 던진거야. 그래서 내가 어이가 없어서 엄마를 처다봤더니 밥을 쳐먹으래. 나 이때부턴 진짜 나도 화가 나서 “안 쳐먹어.” 이러고 일어나서 방에 들어갔어. 그 이후로 냉전이다가 어제 또 크게 싸웠고. 어제 싸운건 내가 잘못한게 맞아. 그런데 내가 말대꾸한 이유도 그 이후로 엄마가 나 보기만 하면 째려보고 입 열지 말라고 하고 얼굴보기 싫으니까 면상 치우라고 이렇게 말해서 내가 말대꾸한거거든. 어쨋튼 어제 싸운 거 말고 내가 얘기한 에서 객관적으로 내 잘못이 뭔지 말해줘. 나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서.
2
이름없음
2021/02/04 10:45:01
ID : Rvbbbii05O0
0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둘다 잘못했어.
뭐 한쪽입장만 들어서는 실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지만 이 이야기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생각해서 나쁜점을 말해볼께.(자세한 개인의 감정이나 뒷이야기는 최소한으로만 생각해서 말해봄)
엄마는 부분.
레주도 분명 성적 신경쓰이고 나름 신경쓰고있는데. 다른 애랑 비교하면서 비하함.(내 철학으로 부모든 아이든 남과 비교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애초에 사는 환경부터 다 다른데 어떻게 똑같겠어. 그리고 공부나 그런 부분은 사실 부모가 어렸을때 아이에게 어떤환경을 어떻게 재공했고 어떤반응을 취했냐에 따라서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하냐 잘하냐에 엄청난 차이가 있음-연구 결과임- 물론 개인 재능 차이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런 환경 차이가 심하다고 함. 유전자 차이도 물론 있음. 그렇다고 아이가 부모에게 이렇다 저렇다 할 것도 아닌게 다 집안사정이 다르니까 불가능 햇을 수도 있고 못배웠을 수도 있으니까 그런 방법들을)
아이가 공부 잘해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강한데 그렇다고 그런 환경을 제공하고 도움을 줄 의지는 없어보여.
“얘네는 벌써 이거이거 까지 했다. 얘네는 너가 중3 일때보다 훨씬 공부 많이 한다.” 라고 하면서 까는건 분명 나도 자랑하고 싶다 라는건데 이 글만 봐서는 어떻게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환경을 제공하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방법을 모르는거 같음. 그냥 욕심만 있는 느낌. 허세라고 해야하나 허영심이라고 해야하나...
기본적으로 엄마는 레주를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
행동이 감히 니가? 란 느낌이 강해. 무슨 독재자같은 느낌. 약간 강아지 보고 동물이 뭔 생각이 있어 하는 느낌으로 상대하는거 같음.
대충 이정도 인듯. 자세하게 말하면 더 길어질거 같아서 대충 씀.
개인적인 견해라 대충 봐.
학원 원장이라는 위치도 있고 나름 자기가 이루어온 커리어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자존심도 있고 욕심과 허세도 상당히 있음. 그렇다고 뭔갈 제공하거나 의욕을 만들지는 않고 까면서 공부를 하기 바라는게 약간 옛날식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던가 욕심만 있고 자기가 뭘 해줄 의지는 없어보임. 아마 여러가지 모임도 꽤 있을거 같다고 생각됨. 선생 모임이라던지.
3
이름없음
2021/02/04 11:08:00
ID : Rvbbbii05O0
0
이제 레주 부분. 나는 아직 결혼도 안했고 자식도 없어서 부모입장에서 쓰기는 힘든다는 점 감안부탁.
그리고 나라면 레주 엄마처럼 행동 안햇을 거기 때문에 완전 공감은 힘들겠지만 객관적으로 엄마(부모님) 입장에서 써봄
라고 쓰긴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 평소 행실을 어떻게 한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대화하는 방법 정도겠네 부모님 입장에서 보면 말대꾸 한것도 잘못이긴 한데 난 내 자식이 말대꾸하면 그래도 이새끼가 지 생각이 있구나 하면서 좋아할거 같음 아무생각없이 사는 줄 알았는데 하면서 뭔가 감동적일거 같다. 근데 싸가지 없게 이야기하는건 못참지.
개그식으로 말하자면 공부를 못한게 잘못이네! 잘했었으면 그럴일 없었잖아!! 막 이래
여튼 정말 화가 났겠지만 엄마가 저런식으로 하는걸 바라면 화냈으면 안됬었던게 맞아.
오히려 더 냉정하게 엄마 항상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는데 공부 성적 못받아 온건 잘못했지만 시도때도 없이 남하고 비교하고 하는건 정말 내 마음에 상처를 줘. 라는 식으로 화 절대 내지말고 엄마가 뭘 했을때 난 이런 기분이다 그러니 그만해주세요 라는 느낌으로 이야기 하는게 좋았다고 생각해.
뭐 힘들지 맞아 불가능에 가까움 그러니까 그냥 그렇다고.
관계도 좀 풀고 하고 싶으면 먼저 사과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이야기 하고 최대한 화 참고 천천히 풀려고 노력하도록해.
그리고 먼저 사과하면서 사과 받아내려고 하지말고 인정해 달라고 하지말고 그냥 이랬다 라고만 이야기 하고 말아.
이게 어떤 느낌인지 설명해 주고 싶은데 뭔가 어려움.
딱 당해보면 아는데 당해보기도 어려워서 실제로 먼서 사과하고 저런식으로 말하는 사람 정말 보기 힘드니까.
4
이름없음
2021/02/04 11:08:38
ID : dwty1zVdU3W
0
내가 잘못한 점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 엄마가 그렇게까지 화낸 이유가 뭔지 정말로 모르겠어서.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내 얘기 듣기 싫으니까 꺼지래.
5
이름없음
2021/02/04 11:09:03
ID : dwty1zVdU3W
0
이이고 썼구나 지금 봤어
6
이름없음
2021/02/04 11:14:18
ID : Rvbbbii05O0
0
아 사과할때 상대가 기분 나빴을 만한 모든걸 이야기 하면서 그건 내가 잘못했다 하는게 중요해.
대부분 저렇게 이야기 하면 그냥 나도 잘못했고 이런점이 기분나빴었다 하면서 끝나는데
가끔 아닌경우도 있어. 거기서 더 화내면서 니가 이렇고 저렇고
그러면 그건 그냥 무시하는 편이 좋음.
이렇다 저렇다 했지만 대충 내 생각일 뿐이야. 몰라 나 뭐라고 하고 싶었던 걸까...
뭐.. 힘내고 화이팅이야.
7
이름없음
2021/02/04 11:17:35
ID : dwty1zVdU3W
0
덧붙이자면 엄마랑 풀어보려고 어제 싸우고 나서 얘기를 꺼냈어. 근데 암마가 내 얘기 듣기 싫다고 꺼지래. 아빠가 엄마한테 왜 그러냐고 그러면서 애 말 좀 들어보라고 했는데 그냥 무시하길래 내가 그냥 말했어. 그러다가 또 싸웠는데 너무 서러운거야 답답하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소리질렀어. 진짜 그냥 뭐라고 말하면서 소리지르는게 아니아 악소리 지르면서. 나는 엄마랑 싸우면 내가 먼저 잘못했어요 하고 맨날 그랬는데 생각해보니까 엄마는 나한테 사과한번 한 적 없는거 같아. 부모자식 사이에도 사과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단 한번도 그런 적 없어. 그리고 싸우면 나보고 미친년, 씨발년, 병신 이란 말 쓰고 좀 전부터는 발로 차기도 하더라. 근데 나 정말 너무 힘들어. 싸울 때 마다 집에서 이렇게 살거면 왜 살아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집 나가고 싶은데 그럴 용기마저 없는 내가 너무 한심해. 그래서 그냥 이 상화ㅇ이 너무 싫고 내가 답답해서 소리 질렀더니 아빠가 내 방으로 나 데리고 어ㅏ서 문 짐그고 아빠가 마안하다면서 둘이 부둥켜안고 울었어. 당장 오늘이 학원비 내는 날인데 엄마가 저것밖에 못 하는 애한테 돈, 시간, 마음 투자하기 싫다면서 학원비 안 준다깅래 아빠가 자기가 준다고 했더니 아빠 카드 잘라버리고 재정 분리했어. 나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서... 내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진짜
8
이름없음
2021/02/04 11:20:48
ID : Rvbbbii05O0
0
그냥 말대꾸한게 화난거 같은데 그렇게 화낼일 아닌데 정확히 뭐라고 한거야. 정말 그만하라고 만 한거야 아니면 엄마도 잘한거 없잖아 라던가 그런식으로 같이 깐거야
9
이름없음
2021/02/04 11:24:15
ID : dwty1zVdU3W
0
정말로 그만하라고만 했어. 나 언성도 안 높이고 진짜 정말 좀 그만하라도 말했는데 그래. 말대꾸한거는 싸우고 나서 어제 일어난 일이야.
10
이름없음
2021/02/04 11:26:57
ID : Rvbbbii05O0
0
ㄷㄷㄷ
이건 레주가 어떻게 할 문제가 아닌듯.
애초에 .. 내가 이렇게 말하면 정말 실례이고 안될거 같은데 그냥 레주 어머님의 그...
그냥 까고 말할께
그냥 내가 봣을 때는 안하무인에 욕심도 많고 자존심도 강하고 타인말 안듣는 성격인거 같은데... 내가 직접 대화하고 겪어보지 않아서 잘 말하긴 어렵지만...
이건 그냥 태도 문제라 어디 시설.. 그러니까 정신병원? 이런곳에서 가족상담받아서 해결하거나 부모님끼리 대화해서 해결해야할거 같음.
이건 그냥 레주랑 엄마 사이의 문제라고 만 하기에는 조금 과한거 같다.
11
이름없음
2021/02/04 11:30:41
ID : dwty1zVdU3W
0
근데 이런 말을 어떻게 해... 그리고 싸울 때 아니면 남 부럽지 않게 예뻐해주는거 나도 느끼는데... 엄마가 화나면 그래... 분노조절장애 같은데 당연히 엄마는 들으려고도 안할테고. 그냥 ㄴㅏ중에 내가 엄마가 된다면 우리 엄마처럼 키우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12
이름없음
2021/02/04 11:36:22
ID : Rvbbbii05O0
0
내 생각에는 분노조절장애는 아닌거 같은데(그냥 자기 뜻대로 안되면 화내는 스타일 오냐오냐 자란 느낌) 만약 분노조절장애일 경우 더욱더 가서 상담받아야해.
진짜 분노 조절 장애면 나중에 진짜 가정폭력으로 변할 확률이 높고 심할경우 살인이나 폭력 등을 일으킬 수 있어서... 정말 위험해.
그래도 레주 마인드가 좋아서 다행이네.
사실 나도 내 부모님 보면서 난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고 말지만
13
이름없음
2021/02/04 11:38:24
ID : cpWo2FctBvw
0
계속 상담해줘서 너무 고마워. 내가 너무 주저리 주저리 써서 읽기 힘들었을텐데... 그냥 너무 고마워
14
이름없음
2021/02/04 11:51:07
ID : Rvbbbii05O0
0
아니아니 나야말로 그닥 글 잘쓰는 편이 아니라 뭐라고 한지 이해하기 힘들었을거 같은데 열심히 읽어줘서 고맙지. 그렇다고 내 글 너무 믿지는 말고.
잘 해결되길 바랄께! 응원하고 있을께! 나중에 좋은일 있거나 하면 알려줘!
추가로 한가지 더 이야기 하자면 혹시라도 그럴진 모르겠지만 공부에 대해서 걱정 많이 하지마 공부 못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어.
나만 봐도 고졸에 20대 중반인데 1~2년만 있으면 아파트 계약해서 독립할 수 있어!
잘하거나 좋아하는거 찾는게 중요한거 같아.
뭐 공부 잘하면 가지수가 늘어나긴 하는데 공부 못해도 할 수 있는건 엄청 많으니까!
난 내가 고졸이지만 자랑스러워 이렇게 살아도 하고 싶은거 하고 먹고 싶은거 먹고 잘 살 수 있다는 증거니까.
그래서 대학나오고 대학원 나온 애들한테도 자랑해 ㅋㅋㅋ
고졸이긴 하지만 너희들에게 안꿀리게 잘살고있고 행복하고 취직도 했다 하고 ㅋㅋㅋ
취직 못한 애들의 얼굴이 나빠지는건 안주로 최고지.
15
이름없음
2021/02/04 11:57:18
ID : xu65byIIE5W
0
위에처럼 논리적으로 따져서 '누구 탓이다' 이런거 못하겠고 난 감정적으로 레주편이야
당연히 기분 나쁠일인데 참다 참다가 말 한번 할 수 있지 그리고 뭐? 성적 못받는 게 뭐라고 그걸 똥싸놨다고 그래 네가 성적이 얼마나 ㅈ망하든 그 노력을 맘대로 치부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힘들 때 슬럼프 올 수도 있고 어느날 공부가 안되기도 하고 그러는거지 나도 3살 어린 동생 있는데 맨날 비교당해 얜 너보다 몇배 더 빨리 외운다, 얘가 너보다 훨씬 잘한다, 얜 빠른데 왜 넌 느리냐 등등 레주 많이 속상하겠다 나도 너무 이해돼 근데 말 안하면 죽어도 모르더라 얼굴 보고 말 할 자신 없으면 메시지나 카톡으로라도 엄마가 이러이러해서 내가 기분이 너무 나빴는데 사과를 받고 싶다라거나 네가 하고 싶은 말을 진심으로 담아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나도 전부 말하진 못했지만 나는 엄마가 이러이러해서 내가 정말 뭐 상처를 받았고 어쩌고 좀 장왕하게 풀어서 기분 나빴다고 하니까 고쳐주시더라고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한번에 완전히 고치진 못하셨지만 말 하다가도 아차 하고 멈추시거나 다른 말로 넘어가시는게 보여 물론 힘들겠지만 레주도 한번 말해봐 나도 저 말 하기까지 약 5년이 걸렸었다..
16
이름없음
2021/02/04 22:39:09
ID : dwty1zVdU3W
0
말 정말 너무 힘내게 해준다... 스레딕이 반말로 통하는 건 알고있지만 그냥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엄마도 잘못한게 조금은 있다고 생각하는지 막 화를 내진 않아. 엄마는 자기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면 사과룰 하진 않지만 살짝 틱틱대면서 다가오려고 하거든. 아마 어제도 그런식으로 한 거 같은데 내가 그런걸 싫어해서 엄마한테 조금 세게 말해서 더 싸운거 같아. 조금 있으면 풀릴거같아. 정말 너무 고마워!
17
이름없음
2021/02/04 22:40:32
ID : dwty1zVdU3W
0
우리 엄마는 사과를 못 해. 그거 안 좋다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쉽게 고칠 수 없는거니까... 그냥 이해해보려고. 공감해주고 위로해줘서 고마워!
18
이름없음
2021/02/04 22:43:50
ID : dwty1zVdU3W
0
근데 나는 부모자식 간에도 사과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 아빠랑은 그게 돼서 싸워도 서로 사과하고 넘어가니까 안 좋은 감정이 쌓이질 않는데 엄마랑 싸우면 감정이 계속 쌓여. 근데 말했듯이 엄마는 단 한 번도 나한테 사과해본적이 없어서... 변화하는건 힘들겠지...?
19
이름없음
2021/02/04 22:46:40
ID : 0nA0oNApbCn
0
조금씩 조금씩 고쳐가면 변화될 수 있을겨
근데 서로가 더 노력해야겟지..??
20
이름없음
2021/02/05 01:18:49
ID : u3wrgjcldA1
0
와 나랑 똑같다 우리엄마도 죽어도 사과 안 해 ㅋㅋ 난 3레더가 차분하게 말했어야 된다고 한 부분에서 공감 못하는 게.. 우리엄마가 저 성격이라 아는데 뭘 해도 화냄 차분히 말해도 화내고 하지말라고 딱잘라 말해도 말대꾸라고 화냄 그냥 답없어,, 그리고 싸울 때 뭔년뭔년 하면서 욕하는 건 그냥 안 고쳐짐 나도 저거 때문에 몇 번이나 싸우고 별거 다해봤는데 화나는 그 순간에 필터링 안 되는 건 본인이 진짜 깨닫고 노력안하면 안 고쳐지더라
21
이름없음
2021/02/05 01:19:31
ID : u3wrgjcldA1
0
그리고 레주 고2인거같은데 나도 1학년 성적 조졌어 ㅋㅋㅋㅋ... 같이 힘내보자
22
이름없음
2021/02/05 02:24:51
ID : dwty1zVdU3W
0
근데 나는 내 성적이 그렆게 욕먹을 성적인 건지는 모르겠어. 내신 2점대 후반이면 잘하진 않았어도 막 못한건 아닌거 아냐? 선배들이 그러는데 2점대 중반까지는 중경외시 사범대 붙는다고 하던데.
23
이름없음
2021/02/05 02:27:52
ID : u3wrgjcldA1
0
음 내신은 너가 어딜 갔느냐에 따라 다르지...? 소위 갓반고면 진짜 잘한거고 ㅈ반고면 보는 사람에 따라 갈리고. 그래도 욕먹을 성적은 아닌데...?
24
이름없음
2021/02/05 02:32:41
ID : dwty1zVdU3W
0
완전 잘하는 학교 그런건 아니고 그래도 내가 시는 동네? 음 동네라기엔 좀 범위가 넓긴한데 대학 잘보내는 편이야. 서울이 아니라서 흔히 말하는 명문고? 이런데랑은 비교 ㄴㄴ야. 그래도 우리학교에서 2점대 후반이면 학교에서 챙겨주는 범위 안에는 들거든. 활동같은거 몰아주긴 하는데 엄마는 내가 교대가기 원해서 기준치가 높은가봐...
25
이름없음
2021/02/05 03:12:10
ID : u3wrgjcldA1
0
아 어머니가 교대를 원하시구나.. 그래도 슬럼프가 왔는데 2 후반이면 공부에 꽤 신경 많이 쓰는 애란 건데 ㅠㅠㅠㅠ 아이구.. 우리 엄마도 나한테 기대가 커서 그 마음 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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