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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그렇긴 한데..그 친구가 생기기까지의 과정이 좀 두려웠던게 아닐까..?
진짜 나도 지금 딱그생각이거든ㅠㅠㅠㅜ
어차피 나중에보면 친구들 새로 사겨서 진짜 잘지내고 있을거 알긴 아는데 그냥 그때가 되기까지의 과정..나혼자 밥을 먹는다거나 모둠같은거 짤때도 나만 친한애 없어서 혼자 쫄아있다거나..그런거ㅠ
친구는 평범하면 무조건 생겨! 노력하지마
맞아 새학기가 두려웠던 이유가 그것이겠지...
낯선 사람들이 20명이 넘어가고 나쁜 친구 만날까봐 걱정하는데
애초에 잘거르고 잘 사귀기만 하면 될 문제였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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