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 지붕에 ㅈㄴ 이상한 거 사는 거 같음 (7)
2.아무 감정도 안들어 (3)
3.나 스레딕 13살때부터 했는데 (3)
4.펑 (1)
5.어...??????? 이게 가능해???? (12)
6.배민 질ㄹ문ㅠㅠㅠ (2)
7.나 꼽주던 새끼 근황; (16)
8.몽환적인 Song 추천바다요 (8)
9.애드라 나찍혔나 (9)
10.이 시간에 지 친구 부르는 동생새끼 (4)
11.우리 가족 ㅋㅋㅋ (4)
12.중학교 자퇴 인생 망해? (17)
13.친구랑 같이 할 수 있는 겜 좀 알려종 (4)
14.내친구가 묘한 거짓말을 치고다녔음 (1)
15.. (4)
16.. (9)
17.근데 성인되면 얼굴젖살 반드시 빠지는듯 (4)
18.너네 울고 담날 눈 부으면 어카냐 (3)
19.진로 못정했을 때는 이것저것해봐야하나 (6)
20.얘들아 나 층간소음 때문에 너무 힘들어 (5)
1
이름없음
2021/03/13 13:46:26
ID : WmMjjteJRu1
1
내가 학교다녔을 때 은따를 좀 당했었어
학교 졸업하고 지금은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데 손님으로 걔가 오더라
마스크 껴서 긴가민가 했는데 목소리 들어보니까 걔가 맞는거임
기분 확 더러워져서 걍 주문만 받을려고 했는데 걔가 너 혹시 누구누구? 이랬어
그리고 나서 헉 얼마만이야 잘 지냈어? 라고 아주 방긋 웃더라
2
이름없음
2021/03/13 13:48:37
ID : WmMjjteJRu1
0
난 정색하면서 어...그래 하고 넘길려고 했어
근데 오랜만인데 같이 얘기 좀 나누자는거야
얘가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하려는건가 하고 기대하면서 테이블로 갔어
처음엔 어떻게 지냈냐 여기서 일하는거니 어디 살아 등등 오랜만에 만난 찐베프처럼 사정물어보더라
3
이름없음
2021/03/13 13:49:11
ID : Gq1zO7hyZdD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1/03/13 13:49:16
ID : WmMjjteJRu1
0
사과는 언제하나 기다렸어
근데 미안하다는 기색 하나 없이 그러더라
내가 되려 어떻게 사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잘 못산대
5
이름없음
2021/03/13 13:50:16
ID : WmMjjteJRu1
0
자기 연락처 알려주면서 오늘 저녁에 술 한잔 같이하자고 하더라
난 걔 사과가 너무 받고 싶고 얘가 자진해서 사과하지 않으면 내가 먼저 사과하라고 말하고 싶었어
그래서 저녁에 약속을 잡고 술집으로 갔지
6
이름없음
2021/03/13 13:52:01
ID : clcmk2lg4Y5
0
ㅂㄱㅇㅇ 개어이없다
7
이름없음
2021/03/13 13:52:24
ID : WmMjjteJRu1
0
이렇게 술한잔하면서 걔가 좀 취기가 도니까 자기 사정을 얘기하더라
자기가 옛날부터 자기 엄마한테 좀 구박을 받고 자랐고 뭐하나 꿈도 없으니까 알바나 하면서 지낸대
알바나 계속하니까 집에서 소리를 쳤대 언제까지 그딴식으로 살거냐고
8
이름없음
2021/03/13 13:53:18
ID : WmMjjteJRu1
0
지금은 집이 싫어서 어디 여성전용고시원에서 살고 있고 알바만 한대
아 사과는 뒤져도 안하더라..
9
이름없음
2021/03/13 13:55:00
ID : WmMjjteJRu1
0
난 여기서 뭘 기대하고 온거지 싶어서 현타왔었어
얘 때문에 학교도 가기 싫었고 침대에서 조용히 울던게 아직도 맘에 있는데 결국나한테 사과는 안하더라고
난 사과하면 이제 맘편하게 용서할 생각이었는데...
10
이름없음
2021/03/13 13:55:29
ID : JO8jfO2lg58
0
저런 놈들 중에 약 안파는 놈을 못봤는데..... 일단 ㅂㄱㅇㅇ
11
이름없음
2021/03/13 13:56:36
ID : WmMjjteJRu1
0
가해자도 엄청 취했고 다신 얘랑 상종도 하기 싫었어
너 나한테 사과 안할거면 다신 찾아오지 말라고 화내고 짐챙겨서 그 자리에서 걍 나왔다
그래도 걔가 나보다 못사는 걸 직접 보고 들으니까 좀 속이 후련하더라
12
이름없음
2021/03/13 13:57:59
ID : WmMjjteJRu1
0
난 걔랑은 달리 개인카페의 한 사장이라는 꿈이 있고 가게를 차리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어 지금도 그렇고
집에서도 타르트같은 디저트를 내 방식대로 개발 중이야
13
이름없음
2021/03/13 14:01:04
ID : WmMjjteJRu1
0
그러다가 다음 날에 톡이 하나 오더라
OO야 어제 왜 계산도 안하고 자기 버리고 갔냐고
내가 화낸건 기억도 못하나봐
그래서 톡으로 장문의 글을 보냈어
내용 간추리자면
너가 했던 짓은 기억도 못하고 어딜 와서 나한테 호의적으로 다가오냐
솔직히 니가 사과할 줄 알고 용서할 맘 갖고 너랑 얘기 나누고 싶었는데 결국 넌 끝까지 니 힘든것만 알고 너가 했던 악행은 기억 하나도 안나는거냐
사과하지 않을꺼면 다신 내 눈에 띄지 말고 살아
이런 식으로 보냈음
14
이름없음
2021/03/13 14:02:52
ID : WmMjjteJRu1
0
가해자는 그걸 읽긴 읽었나봐
내가 언제그랬냐면서 적반하장할 줄 알았는데 지 쓰레기인건 좀 알고는 있다싶더라
그리고 톡하나 더 써서 보냈어
난 내 가게 차리면서 행복하게 잘 살거니까 닌 평생 그러고 살아라
니 하나도 안불쌍하다 대충 이렇게 보냈어
15
이름없음
2021/03/13 14:03:51
ID : WmMjjteJRu1
0
가해자새끼 꼴받아서 나한테 욕할까봐 걔 전번 카톡 다 차단했어
그뒤로 걔가 나 일하는 카페에 온 적 없어
자기도 찔리긴 했는지 이젠 날 피하는 건가 생각했어
16
이름없음
2021/03/13 14:07:19
ID : 2ldwldA3QoG
0
지ㅣㅇ이이ㅣ이인짜 레주 넌너ㅓ어어어너무 장하다 가해자새끼 지 업보 그대로 돌려받은거야 너레주 제발 레시피 뺐기지 말고 앞으로도 미래에도 꽃길만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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