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ㅏㅏㅏ악 숙제해야 하는데 제대로 잡히지도 않고 글자도 눈에 안 들어와서 그냥 일기장처럼 설레거나 그냥 있었던 일들 풀고 가려고 근데 이렇게 스레 세워도 되나?? 되겠지????? 암튼 가끔 필요할 때 들어와서 혼자 썰풀고 사라지고 할 것 같으니까 걍 이렇게 있어야지

서점... 같이 갈 수 있지 응응 근데 매주마다 같이 가는 게 말이 되나? 아 하긴 되기는 하지ㅎㅎ.... 도서관도 아침 9시부터 입장신청 기다려가면서 겨우 해서 한 시간 걸어갔다가 겨우 두세 시간 공부하고 나와서 다시 한 시간 걸어오고 진짜 주말에 한 자리 숫자 시간에 일어나는 거 고역인데 8시 45분에 알람맞춰가면서 끙끙대면서 일어나서 신청하고 약속잡고 씻는 거 너무 힘들어.. 힘든데 그냥 좋아서 그랬다고 하면 이건 그냥 내 욕심이지 그치

덕분에 내 수면 시간은 주말에도 5시간 남짓이네 이야; 뭐 이거 빼고도 사소하게는 반 달라졌는데 하루에 두 번 이상은 계속 얼굴 보러 찾아오고 점심에도 들러붙어 있고 그러는 거 많이 힘들어ㅜㅜㅜ 사실 그런 것들 많이 여지를 남기는 건 맞는데 네가 포비아인 건 확실하게 아니까 막 서운하고 그러네 진짜

등산 같이 갔다가 놀이터에서 본인이 스스로 보장한 '게이같은 자세'로 둘이 흔들그네? 암튼 그 외줄그네같은 거 타고 돌아다닌 것도 좀 웃긴데 여러모로 나 혼자 설레고 놀라고 스스로 기분나빠하고 좀 그렇다 어차피 별 생각도 없을 텐데 오히려 이런 글 보게 되면(볼 일이 없을 거라고 차고 넘치게 장담할 수 있음) 손절각이나 잡을 텐데 생각해보니까 또 웃기네 180 넘은 남고생 둘이서 어린이용 놀이터에서 외줄그네 탄 거나 평균 몸무게가 70이라서 그네 주저앉은 거나ㅋㅋㅋㅋㅋㅋ

하긴 너 몸도 좋고(좀 심하게 마르기는 했지만) 얼굴도 나름 잘생긴 편이지 키는 우리가 다 좋은 부분이니 어쩔 수는 없지만 아니 진짜 코로나 지나면서 왜 나만 5kg 쪄버린 것이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개빡치네 아니 그러니까 왜 밤에 과자를 그렇게 쳐먹었어 진짜ㅜㅜㅜㅜ 몸무게 다시 70kg대 들어온 거 보면 한숨만 나오지 하긴 내가 살이 빠지든 찌든 너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겠지만 응응

아ㅋㅋ 하나만 더 쓰고 보고서 쓰러 가야겠다 그니까 우리끼리 하는 그 말버릇 같은 거 있잖아 특정될 것 같아서(그럴 일 절대 없을 거라고 확신하지만) 말은 못하는데 왜 반에서도 썼다가 친구 기겁했던 그거 아니다 그냥 쓸래 왜 우ㅋ리ㅋ사ㅋ랑ㅋ이ㅋ 변하냐니 시발 진짜 웃으면서 쓰는데 개서운하네 아이고.... 진짜 죽는다 네가 그 말 쓸 때마다 수명이 몇 분 깎이는 것 같어 하긴 나도 이랬다가 좀 사그러들고 어느 순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다시 좋아지다가 반복할 정도니까 그럴 수 있지 근데 너 성격이 사인함수 그래프같다는 건 드립 아니야ㅋㅋ.... 물론 나도 나지만 참 너도 너다 어휴

아 그냥 앞으로는 스탑 달고 써야겠다 그러고 보니까 스레딕 들어오는 것도 오랜만이네 중학생 때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나는, 물론 네 다분히 상식적으로 보이지만 파고들어보면 생각 없는 면모도 좋고 다혈질적인 면이나 운동을 좋아하는 거나 내성적이고 산책하면서 노래듣는 거 좋아하는 나하곤 전혀 다르게 뛰어놀고 노래부르고 스스로를 모든 방면으로 표현하는 외향적인 면모도 좋고 가끔 눈살 찌푸리게 하는 말들도 있지만 결국 모든 그것들이 너를 이루는 그 일부라고 생각하면 가장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할 말도 한없이 사랑스럽게 느껴지다가 또 차게 식었다가 그래

아니 근데 노래 취향 이상하다는 거 좀 서운하면서 맘에 걸리네 물론 나 가시사과 좋아하는 거 맞고 밴드랑 락이랑 그런 거 다 좋아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플리는 나름 정상적으로 짜는 편인데...... 딱히 누구한테 들으라고 들려주지도 않고 하긴 전에 내 프뮤 듣고와서 너바나... 좋아하니?? 하는 애 있었는데 좀 재밌기는 했어 너바나는 두 곡만 들어서 잘 모르겠어 둘 다 끝내주게 좋기는 한데 지금은 Suburban이랑 그린데이 너무 좋아서... 아차 이게 아니지 암튼 나는 네가 들려준 호텔 캘리포니아랑 몇몇 노래들 MP3에 잘 담아 듣고 있단다! 훔쳐듣다가 은근슬쩍 노래취향 이상하다고 하는 거 존나슬프네ㅋㅋㅜㅜ

아아악 숙제하러 갈래

아, 그리고 나도 -- 가고 싶어 물론 너랑은 절대 안 될 거 알고 시민연합 제도도 엄청 끌리는 것 맞고..... 근데 내가 할 수 있는지 확신이 서질 않아 항상 현실이 사정없이 우리를 밀어붙인단 말이야 당장 내일모레가 모의고사고 내일까지 제출할 보고서 생각하면 나는 또 3시에 자야 할 텐데 지금 뭐 하는 거야 하긴 우리 거의 일주일에 6일은 보는데 새삼 설레고 말고 할 게 또 어디 있겠어

질문 같은 건 언제든 환영이야 뭐 그닥 궁금한 것도 없을 것 같기는 한데 들어오면 받을게

ㅂㄱㅇㅇ 흑흑 나도 그렇게 자주 만났었는데 졸업하니까 미칠것같다 부러워 많이즐겨놔...

>>12 그려 고맙다.... 그치그치 즐길 수 있을 때 많이 즐길게

어으으윽 내일은 저새끼랑 모고 같이 풀어보려고 아니 전에 공부하는 거 보면 국어랑 영어는 감각있게 잘 푸는데 항상 시간관리+전날 수면시간 망함으로 다 망치더라고; 어차피 겨울방학 내내 하나도 안 풀었을 거 아니까 닥쳐서 좀 풀리면 나아지겠지...?

내가 어쩌다 저 새끼 공부스타일까지 줄줄 꿰고 있는 거지

>>15 어쩌다라니ㅎㅎ 난 알것같은데? (므흣

하하 모고 조지고 왔는데 둘 다 괜찮은 성적 얻은 듯 그 새끼 국어•영어 1등급으로 올려놨는데 원래 감각 있는 애라 앞으로도 이렇게 시키면 되겠지?? 아무튼 지 입으로 귀엽다고 ㅈㄹ하는 거 보면 진짜 귀엽기는 한데.... 귀여워 귀여워

일케 재밌는 짝사랑 썰 오랜만이다 스크랩 해놓고 갈게 레주!!

이렇게 귀여운 거 오랜만에 보는 거 같아🥺

>>19 엥 세상에 귀엽다니;; 고마워.... 일단 간단하게 외모 주접으로 시작해야지 너는 모르겠지만 종업 전에 애들한테 들었는데 학기 초에 여자애들이 네 이름 기억 안 나서 아랍인이라고 별명 붙이고 불렀대ㅋㅋㅋㅋㅋㅋㅋ 듣자마자 납득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좀 그렇기는 한데 너 진짜 눈 크고 시원시원하게 생겨서 어울리더라.. 하긴 애들이랑 항상 하는 말이지만 운동 잘하고 악기 ㅈㄴ 잘 다루고 미술도 어느 정도는 하는데 왜 예체능쪽으로 안 간 건지 의문스럽다 하긴 그랬으면 내가 너를 볼 일이 없었겠지만

꽃받침 시발 꽃받침 진짜 귀여워 죽겠네 ㅅㅅㅂㅅㅂㅅㅂ 근데 어쩌다 나왔더라? 애들이랑 놀다가 갑자기 네가 꽃받침하고 나도 귀엽다고 했나? 암튼 그래서 정색하고 너는 곰돌이보다는 곰에 더 가까운 것 같다고 딜 넣은 것밖에 기억이 안 나는데(곰돌이는 귀여운데 네가 거기 비비는 건 곰돌이에 대한 모욕으로 느껴진다고도 했던 것 같음) 아 맞다 왜 니네 반 남자애들이 애완동물이었나? 암튼 대충 그런 역할 해서 너도 좀 편승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좀 다른 말이긴 한데 너네 반 애들은 다 순하고 맹해서 좋더라 또 어울리는 거 보면 교우관계도 나쁘지 않은데 왜 맨날 너네 반 남자애들 싫다고 징징대냐고;; 하긴 여자애들이랑 더 어울리는 것 같기는 하지만 그건 나한테도 해당해서 할 말이 없네

아무튼 꽃받침.... 머릿속에 그것만 돌아다니네 개쩐다 아니 진짜 시발 꽃받침....... 설명 좀 덧붙이면 물론 교육과정상 문이과가 통합되기는 했지만 나는 이과 3과목 선택이라 완전 이과반이고 쟤네는 완전 문과반이라(써놓고 보니까 무슨 순수혈통 말하는 것 같지만) 상대적으로 반 분위기 차이가 있음 학교에 몇 없는 이과반이 다 그런 건 아닌데 우리 반에 공부 잘하는 애들 많이 모여서 분위기가 막 엄청 노는 편은 아니고 얘 반은 순한맛이라 내가 요즘은 자주 놀라가는 편임(작년 반 애들+그냥 알던 애들이 쟤네 반에 있어서 적당히 들어가서 뭉쳐놀기에도 좋음)

근데 스레딕 수위가 어디까지 가지? 뭐 이건 굳이 수위 붙여도 12금도 안 될 내용이기는 하지만 너 왜 후각 그렇게 좋아 아니 샴푸 바뀐 거 아는 건 좀 무섭다고ㅋㅋㅜㅜ 적당히 옷에 밴 체향 구분하는 건 J한테도 마찬가지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체육 들었던 날에 너 스킨이나 향수(너 코 예민한 거 알아서 내가 뿌릴 일은 없음) 뭐 바꿨냐고 물어본 건 좀 심하게 설렜다 진짜 왜 전에 너네 집에서 과제하고 나랑 J랑 니 침대에서 낮잠 잤던 날 생각나네 사실 그 침대에서 잘 생각은 아니었는데;; 그렇다고 뭐 도키도키 설레서 잠 못 잤다는 건 아니고(전날 밤에 3시간도 못 잤던 걸로 기억함) 침대에 밴 네 체향... 보다는 그냥 냄새 맡으면서 잤다 으이구 화상아 환기 좀 해라 근데 생각해보니까 너 창문 진짜 자주 여는데....? 막 작년 겨울에도 창문 열고 잔다고 그래서 J랑 나랑 ㅈㄴ 갈궜던 걸로 기억하는데 뭐지 하긴 네 후드에서도 같은 냄새 나는 거 보면 그게 네 체향인 듯 딱히 무슨 냄새라고는 못 하겠는데 좀 기분 묘해지는 나프탈렌하고 결 비슷한 느낌

아무튼 그날 밤에 카톡으로 침대에 너네 냄새 배었다고 쓴 건 진짜 설렜음 이야

근데 이건 내가 좀 쓰레기라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네가 가끔 장난으로 내 후드하고 이불에 스읍 하 했던 것처럼(그 이불은 내 이불이 맞았다 시발놈아) 나도 네 등에 얼굴 대고 마음 편하게 숨 좀 들이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다 내가 쓰레기지 아니 나만 쓰레기지 뭘 그냥 >>7 아 상식적으로 보이지만 생각 없는 면모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보니까 개웃기네 저 날 아마 나한테 나 쿠키럼 킹덤 해볼까? ㅇㅈㄹ 해서 하지 말라고 성적 더 떨어질 데도 없다고 말했는데도 쿠키런 킹덤 시작했다는 말 들었던 그날로 기억함 아니 진짜 화상아 성적 더 떨어질 데도 없어 진짜ㅜㅜㅜㅜㅜㅜ

하긴 근데 너 영어 잘하지 우리 계획대로라면 분명 영어자격시험 봐야 하는데 너 말도 잘하고 리스닝도 이미 잘하고 읽기.... 도 아마 나보다는 더 나을 테고 쓰기는 이미 내가 어떻게 할 수준이 아니니까 네 발음 진짜 좋더라 좀 영어사전 성우 발음보다는 가끔 Fuck, bitch할 때 되게 청량하고 상쾌한 느낌 이건 좀 변태같은가 하긴 중간고사 공부 던져놓고 스레딕하는 내가 할 말은 없지 암 그렇지ㅎㅎ

아 그리고 네 머리 만지고 손소독제 하는 거 사실 싫어서 그런 거 아니야 좋은데 더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다른 애들 머리도 열심히 만져보고 그랬어 너 되게 큰 개 같거든 물론 전에는 원숭이 같다고 그랬지만(네가 담담해서 좀 웃겼음) 네 머리 만지면 되게 큰 개 쓰다듬는 것 같아 곱슬이 심해서 진짜 귀여움 네가 들으면 질색하겠지만; 암튼 그러니까 손소독제 해도 너무 상처받는 표정 하지 말라고.... 네 머리 만지는 거 진짜 좋아해 나 근데 또 요즘은 머리 만지기보다는 후드 올려주고 쓰다듬는 게 더 좋음 뭔가 머리 감겨주는 느낌보다는 암튼 그런 거 있어 아무튼

아 슬슬 공부하러 가야겠는데 진짜 마지막으로 딱 하나만 더 써야지 노래 들을 때마다 자꾸 그거 피아노로 쳐달라고 하지 말라고ㅋㅋㅋㅋㅜㅜㅜㅜ 솔직히 악보만 내가 짬이 있어서 더 잘 보는 거지 연주하는 테크닉이나 솜씨는 네가 훨씬 나은데 뭘 쳐 달라고 지랄해 새끼가 진짜 자꾸 거절당하면서도 꿋꿋하게 그러면 너 진짜 귀엽?다? 귀엽네 시발 하긴 이미 180 넘어가는 애가 귀엽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콩깍지가 강하게 씌인 것 같다는 생각은 함 근데 전에 너 가고 나서 너네 반 애들하고 나하고 팀원님하고 있었는데 걔네가 나 되게 네 명예 부모님 같대; 쟤가 좀 어리숙해도 심성은 착하다 대충 그렇게 얘기했을 때 너무 당연하게 안다고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너도 너무 뻔뻔하게 나 착해! ㅇㅈㄹ해서 뭐라고 또 하긴 했는데 원래 나는 좋아하는 마음이 가끔 주체할 수 없어지면 그게 드러나는 것을 막고 그니까 서운한 것 같지는 않지만 또 서운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너도 내가 너를 겉으로는 갈궈도 되게 좋아한다고 생각하니까 계속 있는 거겠지? 그렇게 믿을래 그냥

아 근데 딱 하나만 덧붙일래 그때 팀원님하고 나하고 하는 연구가 밑작업이 다 끝나서 내일부터 진행할 예정이거든 그거 보고 나 싫어하지 마 사실 네가 그 연구를 신경쓰지 않는 게 제일 베스트긴 한데 내 섹슈얼리티가 어떻든 내 옆에 계속 이 느낌으로 있어달라고 말하는 건 잘못이지 그치만 그냥 네가 신경도 안 써서, 그냥 네 귀에 들어가는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사실 우리가 다 그렇듯 나는 내가 제일 중요하니까, 어떤 일이 일어나든 그래서 뭐 어쩌라는 식으로 버티겠지만 그래도 멀어지는 건 싫은데 팀원님하고 나는 성별은 다른데 대충 주제가 너무 딱 맞아서 서로 짐작은 하고 있고 그니까 밤늦게 통화하고 카톡하면서도 진짜 야근이 이런 느낌?! 같은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는데(외적으로 이렇게 잘 맞는 팀원 또 없음 너랑 대회 나가서 상 안겨주던 그거하고 꽤 다르더라) 나는 이 연구가 너무 즐겁거든, 내가 정말 많은 시간을 바쳤고 내 정체성이 반영된 인식 연구니까 부정당하지 않으면 좋겠어 그 누구한테도 너한테도

잘 되길 바랄게ㅜㅠ 화이팅!

허허ㅓ 그 새끼 호모포비아인 썰 푼다 농담이고 그렇게 된 관계로 인간적 거리두기 실천할 예정이라 스레 닫아여

아니 뭐ㅜㅜㅜ 오늘 연구조사 하다가 그거 얘기하는데 뭐 시발 역겹다고ㅜ 생각할 수도 있지 뭐 적당히 잘 받아주고 야자하고 왔는데 기분 더럽고 좀 음... 뭐 원래 이런 앤 줄은 알았으니까 암튼 글은 삭제하지는 않을 건데(가끔 기분 진창치는 날 와서 보게) 더 이어나가지는 못할 듯;;;

아 스레주ㅜㅜ 많이 상처받았겠다...

>>33 그래 고마워ㅋㅋㅋㅋ.... 뭐 정체성이 통째로 부정당한 건 아니니까(몇몇 연구 응답들에서는 동성애는 정신병이라고 써놓은 것도 꽤 있더라) 그냥 그런 친구였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래도 되게 좋아했고 설레었던 순간들은 지금 내가 생각하는 걔하고는 다른 어딘가에 그냥 존재하는 걸까? 그랬으면 좋겠고 그냥 생각보다 많이 상처받지는 않았어 좀 놀라긴 했지만...

인간적 거리두기 실패함

시험도 얼마 안 남았는데 죽고 싶다 진짜; 애샛기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고 ㅅㅂ 근데 오늘 보니까 그 얘 좋아하던 여자애가 작년부터 있었는데 야자 전에 되게 오랜만에 얘네 반 들어갔다가 고백 비스무리한 타이밍 막은 것 같아서 좀 미안하고 근데 이새끼는 또 눈치없(는건지 아니면 그냥 껄끄러웠는데 내가 딱 잘 맞춰 온 건지)게 굴고....... 인간적 거리두기 하려고 했는데 복도에서도 내외하다가 갑자기 부르고 난리야 ㅅㅂㅅㅂㅅㅂㅅㅂ

하지만 저 새끼는 헤테로다 심지어 포비아다 심심할 때마다 되뇌고 있음 생각해 보니까 인간적 거리두기 실패한 것도 걔가 걔네 반 여자애들한테 내 1학년 때 썰 풀어서 해명 들으러 찾아갔던 거였는데; 어떻게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일이 없지 하긴 영어 내신 공부법 물어보는 대로 알려주고 문제 자료 보내주는 선에서 이미 거리두기 실패한 거 맞지?

팀원님하고 나는 서로의 섹슈얼리티를 짐작할 뿐이기는 한데 팀장님도 내가 걔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고... 워낙 성격 자체가 플러팅 비슷한 게 많아서(말로 하는 ㅅㅂ그런 거 말고) 별 생각 없이 보시는 것 같기는 한데 거 참 애매하네 생각하면 할수록 내 썰 푼 거 괘씸하네 왜 왜 굳이 풀어서 내 귀에 들어가게 함? 내가 그런 거 정신적으로 많이 신경쓰는 거 알면서? 그래도 눈치는 있는지 인간적으로 거리두기 몇 번 했더니 복도에서 말도 안 하다가 왜 또 걸기 시작함? 걔네 반에 걔하고 마음 맞는 동성 친구가 없는 건 알겠지만 그냥 J로 적당히 참아주면 안 될까ㅜㅜ

>>35 뭐야 무슨일이야ㅠㅠㅠ

되게 객관적인 근황을 하나 말하자면 퀴어 자료조사 한 것 가지고 나한테는 별 생각 없는 것 같은데(워낙 이상한 대회 작년부터 많이 나가서) 더 이상 어떻게 우리 사랑이 변하니~ 류의 드립은 안 치기 시작함 내가 거리를 둬서 그런지 아니면 본인이 슬슬 불편한지는 모르겠음 걔네 반 여자애하고는 정황적으로 안 사귀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왜냐하면 그 새끼는 나처럼 눈치가 없지는 않으니까...그래도 잘 어울리는데 왜..? 안 맞는 부분이 있나?

>>39 그... 내가 아침에 선도부 하는데 걔네 반 애랑 같이 서거든? 근데 그 친구가 걔가 전날 야자 시간에 걔네 반 여자애들한테(걔네 반 남자애들 라인업이 좀... 많이... 그래서 여자애들이랑 놀아) 내 1학년 때 썰을 풀었다고 해서 궁금해서 물어보러 갔어 원래 걔네 반 여자애들이랑도 좀 친한 편이라 걔네한테 물어보려고 했는데 안 알려주더라고;; 정작 직접 찾아가니까 별 얘기 안 했다고 하는데 조금 기분 더럽고 근데 또 싫지는 않은데 다시 말 걸고 그러더라. 내가 1학년 때 되게 모범생으로 살았(고 지금도 그러고 있는)데 걔랑 J랑은 좀 망나니처럼 게임하거나 대회 나가거나 그랬어. 아마 그때 일 얘기해준 것 같은데 물론 비밀같은 건 아니지만 당황스럽기는 하지,,

아 짜증나 머릿속이 다시 걔로 가득 채워지는 것 같아 시험기간이라 무념무상의 공부시간으로 살아보려 했는데 오늘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고 스트레스 MAX 찍어서 야자도 안 하고 집에 와서 과자나 쳐먹고 있네..........

솔직히 지금 인간적 거리두기때 썰 풀고 싶은데 시험기간이라 가야겠다 가끔 살펴보러 올게

>>41 아우 진짜 사람을 들었다 놨다하네 개너무해ㅋㅋㅋㅋㅋㅋㅠ >>43 응응! 스크랩해놓고 기다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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