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9/01 16:29:36 ID : u3u66kmpRu2 0
나 진짜 이거보고 눈물콧물 다뽑으면서 오열함 내가 원래 진짜 쉽게 안울고 감동도 잘 안받고 슬픈영화 봐도 안울고 학폭위열렸을때 내가 피해자였는데 오히려 난 눈물 하나도 안나는데 가해자들이 오히려 엉엉울었음 그정도로 잘 안우는데 난 내가 퀴어라는데 딱히 무섭거나 힘들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나 많이 힘들었나보다 내가 나중에 부모님한테 저렇게 말하게 될때 어떻게될까. 무섭기도 하고 내가 당장 죽어버린다면 울 엄마아빠는 딸 죽는날까지 내가 레즈란걸 모르시겠지 그래도 나 죽기전엔 말은 해야겠는데. 나도 마누라랑 친정집가서 막걸리 한사바리 하고 고구마튀김도 먹고 겨울에 마산 새벽시장 나가면 파는 따뜻한 콩국에 찹쌀도나스 그거도 사가지고 울 가족이랑 마누라랑 다같이 먹고 그러고싶은데 내가 커밍아웃 안하면 평생 못하는거잖아. 그냥 막막하고 슬프다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난 결혼도 내 자유대로 못하는거니까 내가 뭘 잘못해서. 그냥 세상 나와보니 동성애자인것 뿐인데 억울하고 화나고 영상보는내내 내가 커밍아웃 하는기분이라 너무 떨리고 저 파랑색 블라우스 입은 여자분 아버님이 너무 말씀을 따뜻하게 하셔서 진짜 눈물콧물줄줄뽑으면서 오열했다 눈물닦을 수 있고 오열해도 괜찮은곳에서 봐라 방에서 혼자보든가 https://youtu.be/G4lw-zjHm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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