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1/04 17:04:32 ID : 05Xs1dvfO7f 0
무얼 바라고 원하는건지 모르겠다 알수도없는 말들과 사진들을 나열하며 맞추는 그런 게임은 아주 오래전부터 하기 싫어졌다 너를 좋아한다 그러나 난 평범하게 사랑하는 사람과 퇴근후 서로 눈을 마주보고 맥주한잔마시며 주말에는 야외에서 손잡고 데이트를 하거나 같이 집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좋아하는 영화를 보는 등의 마음과 시간을 나누고싶다 그건 너가 해줄수없는걸 너무나도 잘알기에 난 내 분수에 맞는 사람을 너만큼 아니 너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기위해 기다리는 것뿐이다 가끔은 너와 그런 일상을 나누는걸 꿈꿔보기도 하지만 현실에 돌아와보면 헛된꿈일뿐이라는 사실을 수백 수천번 몇년동안 반복하다보니 알게되었다 그때의 마음이 연약했던 순간엔 작은 너의 반응에도 움찔하고 크게 다가왔지만 이제는 조금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있는 순간이 내게도 찾아온것같다 미련한 사랑의 방식은 접어두자 이미 많은 기회와 순간을 날려버린 우린 그냥 타이밍이 좋진 않았다고 하늘이 뜻이 아니었다고 우리의 탓이 아닌 하늘과 운명의 탓을 해보자 너도 그걸 깨닫게되는 순간이 찾아오면 다음 사람에게는 좋아한다면 나같이 너의 위치에서 다가갈수없는 사람이라도 용기를 내어보자 훨씬전부터 너가 내가 하는 일들에 의미를 둘까 싶어 아무것도 안해봤지만 그건 내가 널 너무 위하는것만 같아 내가 하고싶은대로 할것이다 넌 그저 큰 의미 없이 니할일하면 될것이다 바쁘게 살고 있는거같으니 그러길 바란다 그리고 냉정하게 지금은 스스로의 마음을 달래고 연약한 마음을 단단하게 다져보는게 좋다는 말을 건네고싶다 넌 그렇게 될 자격이 충분하니까 애꿋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구걸하느니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과 사랑의 의미를 알게되길 바란다 <2021.11.04. 정말로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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