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주야 괜찮아? 어떡해 진짜.. 백신 많이 아프지 나도 맞고 꼬박 앓았었어 지금은 괜찮은가 모르겠다 너무 화도 나고 진짜 어떻게 저럴 수 있나 놀라울 지경인데 네가 너무 걱정 돼 힘들지… 버티는 것도 한 두번이지 한계가 있는데 말이야 그래도 계속 견뎌내줘서 고맙고 진짜 대단해 넌 정말 마음이 강한 거고 병신이나 그딴 말 들을 사람 아니고 진짜 굳센 사람이야 넌 뭘 하든 성공할 거고 뭐든 할 수 있어 그림 좋아한다고 했잖아 유럽 가보고 싶다고 했고 다른 건? 또 해보고 싶은 거 있어?
이름없음2022/01/10 15:49:15ID : E9umsjfO3vh
이제 내가 진짜 그림을 좋아하는건지도 의문이네요. 그리면 그릴수록 남이랑 자꾸 비교하게 되니까 점점 집착하게 되더라고요. 좋아하는 건지 그나마 할 줄 아는 거라고 생각했어서 좋았던 건지 모르겠어요. 요즘은 소설 하나 써보고 있는데 그건 꽤 재밌는 것 같아요.. 해보고 싶은 거라면 친구들이랑 파자마파티 정도..?
이름없음2022/01/10 21:44:48ID : Xs7dV85Pg1A
나도 글 쓰는 거 좋아한다고 전에 말했는데 기억 할 지 모르겠다 음 그림을 좋아하니까 그런 감정을 느낀다고 생각해 나도 항상 글 쓰면서 남이랑 비교도 계속 해 이건 근데 재능을 필요로 하는 뭔가를 한다면 당연히 느끼게 되잖아 공부도 마찬가지고 그림이나 글, 노래, 만들기.. 모든 게 재능에 속 하잖아 나보다 잘하는 사람한테 무슨 감정을 느끼든 당연한거고. 공감 간다 나는 그냥 하고 있어 파자마파티 재밌지 꼭 하게 되면 좋겠다 악세사리는 어떤 거 좋아해? 난 목걸이가 좋아 공방 같은 곳 가서 만들어보고 싶더라
이름없음2022/01/10 22:42:58ID : E9umsjfO3vh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ㅠ 저는 딱히 좋아하는 악세사리는 없어요. 굳이 손이 가는거 꼽아보자면 반지 정도요? 손 크기가 너무 애매해서 맞는 반지를 찾을 수가 없다는 것때문에 가지고 있는 반지가 하나도 없어요..ㅋㅋ큐ㅠ
이름없음2022/01/11 08:07:28ID : Xs7dV85Pg1A
나도 뼈 튀어나온 마디는 약간 굵고 반지 끼우는 부분은 약간 얇다고 해야 하나? 두 부분이 차이가 나서 ㅋㅋㅋㅋ 반지 끼우기 엄청 애매해 요새 혹시 보는 드라마 있어? 난 그해 여름은 이랑 미생 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