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포기하려해도 얘가 하는 행동이 너무 설레서 포기도 못하겠어

왜 아이컨택하는데., 왜 장난치면서 챙길거 다 챙겨주는데.. 왜 뜬금없이 이름만 부르고 왜 늦었다고 데려다주는데 왜 사소한거 기억해주는데 왜 귀찮아하면서 다 받아주는데.. 왜 아무때나 톡 보내도 칼답인건데..왜ㅐ애 그래도 너 나 안 좋아하잖아 ㅠ 나한테 맞춰주고 웃어주지 말란 말이야 이 귀여운 노마..!.!.!.!.!!!!!!

친구한테 들었는데 짝남 톡 보내면 거의 씹는다는데 내 톡은 씹은적 없거등.. 나 가능성있는거 맞지? 그런거지?

헐헐 대박 개설렌다

>>5 그치? 이 요망한 것. 이러니까 내가 좋아하지..ㅜㅜ

하 요즘드는 생각인데 짝남한테는 내가 그냥 편한 여사친처럼 느껴지나봐ㅠ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레주 혹시 몇살이야?

>>8 이제 15살!

어김없이 또 찾아온 스레주야 어제 밤에 짝남이랑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면서 생각해봤는데 전부터 친구들이 나랑 짝남을 엄청 엮었단 말야 근데 짝남은 미동도 없어 보이는게 괘씸해 이제 본격적으로 짝남꼬시기에 집중해야겠어

우여곡절 끝에 짝남이랑 내가 MBTI가 같다는걸 알게 됐어. 역시나 꾸준히 선톡은 내가 하고 있고., 이번주엔 꼭 짝남 만나려고!

하 만나려고 했는데 2주째 짝남은 커녕 밖으로 나가질 않았어 이번주는 꼭 만나야지! 저번에 짝남이랑 톡하다가 얘기 해준건데 얘 꿈에 내가 나왔대 꺅 근데 짝남 음식을 내가 뺏어먹었다고..하던데 기뻐해야 하나 슬퍼해야 하나ㅎ후ㅜ

나 방금 짝남이랑 놀다가 왔어!! 둘이 놀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13 썰풀어조라줘

>>14 헐 늦어서 미안ㅠㅠ 이제 봤어ㅓ 썰 풀자면 원래 친구랑 둘이 만나려고 한건데 짝남이 자기도 같이 놀고싶다고 해서 셋이 만난거야! 우리 동네엔 놀게 별로 없어서 뭐할지 한참 생각하다가 노래방에 갔는데 친구가 의자 하나를 다 차지해서 나랑 짝남이랑 같이 앉았어 히히 고맙다 친구야.

짝남 노래하는걸 본적이 없어서 두근두근하면서 들어봤더니 진짜진짜엄청 잘불러 하 여러분 이게 제 짝남이예요. 짝남 노래부르는거 동영상으로 찍고 있었는데 짝남이 카메라보면서 브이 해줬어 무려 웃으면서.. 진짜 여러모로 녹는다 다음엔 나보면서 웃어줬음 좋겠당ㅎ 그렇게 잘 놀다가 집 갈 때쯤에 짝남이 데려다줬어 이렇게 보니까 생각보다 허무하네 ㅠㅠ

히히 오늘 짝남이랑 통화 했다 비록 짧았지만.. 지금 집가는 중일텐데 전화해볼까?

>>17 메시지로 심심하다고 먼저하고 전화하자고 직진해바

>>18 보내봤ㄴ느데 아직 안읽었어 ㅠㅠ 버스 타느라 못보는건가

헐 및ㅌ힌 답장왔다 뭐라보내지 와

어떡ㄱ해 너무 떨려서 이상하게 보냈어 저게 뭐야 ㅠ ㅠ ㅜㅠㅠㅜㅠㅠㅜㅜㅜㅜ 지금 밥먹으러 갔나봐 답장이 없아ㅠ

아니 진짜 도른건가? 어ㅐ 답장 저렇게 보냈지 진짜 나 미쳤나봐 하 내인생진짜나한테연애따위라곤없는거임ㅠ 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툭 쏘아대는거 같지 않냐 하 진짜 왜저렇게 보냈지 지금이라도 지울까 너무 틱틱대는데 이거 맞나 아닌거 같은데 ㅏㅏㅏㅏㅏㅠ

야이..그럴땐 나도 고기먹고싶다고 같이 밥먹자고 넘어가야지 거기서 왜 시비를 거니 ㅋㅋㅋㅋㅋ 아 웃으면 안되는데 너무 웃기잖아 진짜 귀엽게 논다

>>23 하 그런거였구나 괜히 긴장해서그런가 진짜 이상하게 보냈네ㅠㅠ 그치만 지금 짝남이랑 통화중! 하 일기 써야겠네 ヽ(✿ﾟ▽ﾟ)ノ

어제 통화 거의 3시간 했다! 이제 자야한다고 끊어야 한다니까 자기도 숙제하러 간다고 하고 끊었어 ㅎㅎ히히히힣

레주 담주에 짝남이랑 영화보기로 했다 하 난 이제 죽어도 여한 없어 영화 뭐보지 개설렌다..힣ㅎ히히히ㅣ히

ㅜㅠㅜㅜㅜ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사정이 생겨서 영화도 못보고 만나지도 못했어 ㅠㅠ

아 내일 개학인데 제발 같은 반 제발 같은반 돼라 같은바아아안 그동안 짝남 얼굴 구경도 못했는데 이렇게라도 봐야하는데 ㅠㅍ

악악악 와 진짜 짝남이랑 나는 운명이 아닌가? 어떻게 한번도 같은 곳에 있던 적이 없지 하 매일 기도 했는데 기도빨이 약했나.. 일부러sc도 짝남이랑 같은거 골랐는데 짝남 떨어진거 실화야? 이게 정말 현실인건가? 그나마 같은 층인걸 다행으로 알아야 하나..???? 아아ㅏㄱ가아아갇 급식 먹을 때 못마주치자나............ ㅜㅡㅜㅡㅡㅡㅡㅜㅜㅜㅠㅜㅜㅠㅜㅜㅜㅜㅠㅜㅡㅡㅜㅠㅜㅜ 진짜 이건 주작이다.. 이건 주작이야..

헐 체육끝나고 짝남 반 구경했는데 짝남이 옆에 꼭 붙어있는 여자ㅏㅏ애를 봤어.. 완전 친해보여서 쉬는시간마다 찾아갔는데 그때마다 붙어있써 하 짅자 내인생 최대 위기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이정도면 진짜 운명이 아닌거 같아 와 어떻게 한번을 같이 못하지 이건 말도 안돼

내 엄청난 기지로 내일 짝남한테 초콜릿 가져다준다고 했당! 제발 방해하는 사람 없기를 🙏

하 레주 양성뜸.. 내 초콜릿 작전이 마지막이었는데.........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신이 필사적으로 막는 느낌이다 진짜 이건 음모임.. 그게 아니면 이럴 수가 없음....ㅠㅠㅠㅜㅠㅠ

와 비상이다 절친이 짝남 좋아하는 듯 심증뿐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뭔가 조금씩 티나는게 좋아하는거 같아 큰일났따 아 내 짝사랑은 왜이리도 험한가요

하 오늘 짝남한테 초콜릿 주는거 잊고 있었다가 짝남이 점심 때 찾아와서 초콜릿 달라길래 기억남.. 넌 나보다 초콜릿이니ㅠㅠ 그래도 먼저 찾아와서 기쁘다 ㅎ히히 진짜 장족의 발전

대망의 동아리 신청이 있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짝남이랑은 역시나 떨어짐..ㅎ 일부러 짝남이 할거 같은 동아리 고르고 골라서 들어갔는데 렉걸려서 나갔다 들어오니까 다 마감..ㅠㅠ 하 그래서 3순위로 골라놨던거 들어갔더니 짝남 다른거 들어갔길래 연락보고 허둥지둥 수강 취소하고 짝남꺼랑 같은걸로 들어갔는데 또 마감.. 마음의 눈물을 흘리며 다시 했던거 또 신청함ㅠㅠ 짝남아.. 내 노력을 알겠니?

사실 자리 비면 바로 들어가려고 아직도 대기타는 중..

와 드디어 자리 났다ㅠㅠㅠㅠㅠㅠ 바로 신청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찍남 더 자주볼 수 있겠다

으아아ㅏㅏㄱ 내일 친구들이랑 스카가는데 짝남도 같이 간다함!

칭구들(+짝남)이랑 스카 다녀왔는데 에바임 ㄹㅇ 하

룸 잡아서 안에 들어갔거던? 짝남이가 내 옆자리에 앉길래 기분 좋아서 실실대고 있었는데 내가 공부를 좀 못하는 편이라 친구들이 알려주겠다며 짝남을 절친(편의상 a라고 부르겠슴) 옆자리로 보내는거임 짝남도 뻘쭘해서 a쪽으로 앉고.. 그 때 진짜 가지말라고 붙잡고 싶었는데 ㅠㅠ

솔직히 좀 질투함.. 원래 내 옆자리였는데,, a가 짝남한테 계속 말거는거 보고만 있으니까 진짜 질투났음ㅠㅠ 아니 근데 a가 짝남 좋아하는걸 나밖에 모르는 거 같아 진짜 티나는데 어떻게 모를 수가 있지.. 아까도 볼펜 없다길래 내 필통 그냥 줬었는데 무슨 볼펜이 이렇게 많냐면서 짝남이랑 구경하다가 내 필통 그냥 돌려주고 짝남이꺼 씀 내 볼펜이 더 좋은건데ㅠ 평소엔 그냥 꺼내 쓸 애가 짝남꺼 쓰는 거 보니까 더 그랬음 그 뒤에도 짝남한테 음료수 사달라고 조르거나 아는 문제면서 짝남한테 물어본다거나 안하던 필기를 하더니 짝남한테 보여주질 않나.. 어차피 평가문제집 사서 딱히 필기 안해도 됐던 부분이었는데., ㅜㅜ 내가 예민한거겠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나 혼자 오해하는거일 수도 있는거겠지., 그랬으면 좋겠다

대박 짝남이랑 주말마다 공부하기로 함

요즘 시험기간이라 공부 어케하고 있냐고 선톡 했거든? 그렇게 대화하다가 짝남이 나한테 서로 부족한 부분 알려주면서 같이 스터디 하자 함.!! 그런김에 좋은 장소를 골라야 하는데 스카같은 곳은 대화 못하고 해서 나온게 서로 집이거든..? 이거 어케 고백 갈ㄹ겨?

아., 역시는 역시였다... 어쩌다보니 다른 친구도 끼게 됨 ㅠ

a랑 오해 풀었다! 그냥 나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오해한거였음!! 부끄럽다 ㅠㅠ